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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청사 별관 증축 사업 속도, 뿔뿔이 여수 행정 모인다-14일, 여수시의회 ‘본청사 별관 증축 공유재산관리계획’ 원안 가결 -2028년 입주 목표…여서청사 복원 통한 ‘양청사 체제 운영’ ▲여수시 본청사 별관 증축 위치 3여(여수시·여천시·여천군) 통합 이후 25년 동안 지지부진했던 여수시의 본청사 별관 증축 사업에 속도가 붙게 됐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날 제237회 시의회에서 여수시의 ‘본청사 별관 증축 공유재산관리계획’이 원안 가결됐다. 앞서 시는 행정기능 확대와 공무원 수 증가에 따른 근무공간 협소, 본 청사 면적이 법정기준의 50% 수준에 불과한 점, 8개 청사 분리로 인한 시민불편 초래 등에 따라 별관 증축을 추진해 왔다. 별관 증축은 지역 균형발전과 시민화합을 위해 여수해수청 매입을 통한 여서청사를 복원해 산재된 청사를 수용하는 ‘양청사 체제 운영’을 기조로 삼았다. ▲여수시 본청사 별관 증축 위치 이를 위해 시는 전체의원 간담회와 국회의원 면담, 해수부 협의 등을 거쳐 별관 증축에 대한 공감대를 이끌고 강력한 의지를 표명해 왔으며, 지난해 행정안전부 타당성조사와 전라남도 지방재정투자심사 등을 거쳤다. 본청사 별관은 행정안전부 타당성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현 청사 뒤편 주차장 부지에 622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하2층 지상 6층 17,492㎡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이번 본청사 별관 증축 공유재산관리계획이 시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시는 오는 7월 설계비 등 관련 예산을 편성하고 8월 설계공모를 거쳐 2026년 착공과 2028년 입주를 목표로 남은 행정절차 추진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여서청사 매입과 여수해양수산청을 신북항 내나 인접한 여수세계박람회장 부지로 이전하는 문제는 지역 국회의원 등 정치권과의 긴밀한 협력과 시민 의견 등을 토대로 중앙부처를 적극 설득해 나갈 방침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번 공유재산관리계획 시의회 의결은 여수시민 화합의 시작”이라며 “큰 결단과 협의로 동참해 주신 지역 국회의원과 시의회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대민행정서비스 질 제고를 위해 쾌적한 사무공간과 더불어 주민편익시설을 담은 시민중심의 열린 청사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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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랜드마크 여수 남산공원으로...찾아 가는 힐링 시낭송 콘서트!-시민 속으로 찾아가는 시낭송 공연이 밤바다와 어우러져 초여름밤을 매료시켜 ▲여수물꽃시낭송회 '찾아가는 힐링 시낭송 콘서트' 단체사진 여수물꽃시낭송회(회장 윤희경)에서 주최한 찾아가는 힐링 시낭송 콘서트가 물과 빛 낭만과 바다가 한데 어우러지는 여수 남산공원에서 15일 해질녘 잔잔한 시낭송의 선율속에 아름답게 펼쳐졌다. 자연형 도심 근린공원인 남산공원은 장군도와 돌산대교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어 새로운 야경 명소로 기대되는데 준공 뒷날에 문화예술을 즐기는 첫 공연으로 펼쳐진 시낭송 콘써트가 시민들과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여는시로 <너에게 세들어 사는 동안/박라연>을 낭송한 김영란 회원을 시작으로 ,김은하,정혜선 회원은 노래와 시낭송을 콜라보하여 관객들을 한 편의 뮤지컬 속으로 빠져들게 했다. ▲여수물꽃시낭송회 '찾아가는 힐링 시낭송 콘서트' 현장 뒤이어 김정애,김혜원,황맹례,장성은 회원이 팀을 이뤄 섬을 주제로 한 낭송으로 여수의 섬 낭도 금오도 백도를 시로 만날 수 있게 이끌었다. 특히 홍일점으로 출연한 윤성기 회원이 윤동주 시인의 <별 헤는 밤을> 낭송할 즈음 공원의 조명과 밤바다의 조명이 별처럼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더욱 특별한 볼거리와 감동을 안겨 주었다. 윤희경 회장이 정현종 시인의 <방문객>을 낭송하면서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축하공연으로는 뮤지컬 ost인 <위대한 개츠비“6년과 2개월”>과 <위키으“For Good”>가 김지연 유숙주 뮤지컬 배우의 열창으로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트럼펫 연주로(이정주) <아베마리아>와 <석양>이 밤바다와 밤하늘에 울려 퍼져 출연진들은 물론 삼삼오오 둘러앉거나 주변에 서서 감상하던 시민들이 열띤 응원의 박수를 받았다. 처음부터 끝까지 찾아가는 시낭송 콘써트를 감상한 여수시민(김ㅇㅇ)는 “정말 오랜만에 감성을 일깨우는 시간”이었다는 말과 함께 “일회성으로 끝내지 말고 매주 일정한 시간에 계속 공연이 이루어지면 시민뿐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좋은 추억이 될 것”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여수물꽃시낭송회 (회장 윤희경)은 “2024 찾아가는 시낭송 공연을 여수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남산공원에서 갖게 되어 의미 있었다”고 말하면서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문화예술을 함께 즐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바램을 전해왔다. 주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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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중되는 불안, 여수산단 세아엠앤에스서 독성 대기오염물질 '이산화황’ 유출 사고 발생-여수시 7시 14분 인근 지역 접근 및 활동 자제 재난문자 발송 -통합 안전 매뉴얼 아닌 개인 역량 조정에 대한 문제 지적 ▲7일 발생한 세아엠앤에스 이산화황 누출 현장 여수국가산업단지에서 또 한차례의 위험물질 유출사고가 발생, 인근 주민들의 안전이 위협받으며 불안이 높아지고 있다. 7일 새벽 2시 40분경 여수시 화치동 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해 있는 세아엠앤에스 공장에서 급성독성물질로 분류되는 이산화황(SO2)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 여수시는 오전 7시 14분에 재난문자를 발송하여 인근 지역 주민들의 접근 및 활동 자제를 부탁했다. 여수소방서(서장 박원국)는 해당 사고 발생 경위를 몰리브덴(MOS2)을 LNG가스로 태우는 배소 공정과정에서 황(S)이 분리되는 탈황 공정 배관 내부가 막히며 배관 내부 가스가 역류해 외부로 방출된 것으로 파악하고 배관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지금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으며 현재 여수시의 대피 명령으로 인근 600m 이내 사업장과 한화솔루션 코스모스 프로젝트 협력업체 근로자들은 모든 작업을 중지하고 귀가 조치한 상태다. 이산화황(SO2)은 무색의 자극적 냄새가 나는 가스로 독성이 강한 대기오염물질이기에 대기 중 누출 시 현장에서의 빠른 대피가 중요하다. 이번 누출 사고를 접한 여수시민 염ㅇㅇ씨는 여수산단 내 공장들의 안전 매뉴얼 문제를 지적하며 “일반적인 공장 운영 매뉴얼이 아닌 조장의 경험과 판단에 의존해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며 “안전 문제가 있는 작업들을 매뉴얼이 아닌 그때그때의 환경에 따라 처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 가지 사안에 대해서도 조장에 따라 대처가 달라 밸브 조작 등이 잘못되는 상황이 발생하여 이와 같은 사고가 발생하는 것”이라 말했다. 여수국가산단 내 공장들이 위험성, 가연성, 폭발성 등이 높은 위험물질을 다루고 있는 만큼 통일되고 안정성이 확보된 매뉴얼에 따라 공장을 관리하는 것이 당연한 사안인 것으로 보이나, 현장에서는 매뉴얼이 아닌 개인 한 사람의 판단에 따라 일을 처리하는 것이 문제라는 지적이다. 한 번의 사고 발생이 공장의 손해가 아닌 지역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일이 되는 만큼 여수국가산단 입주 기업들에 대한 여수시의 대대적인 안전 점검이 절실한 상황이다. 여수소방서에서는 현재(오전 11시 24분) 기준 가스가 계속 누출되고 있으며, 사고 수습을 위해서는 2시간 정도의 시간이 더 소요될 것이라고 전했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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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한 소리의 장터, 여수시립국악단의 ‘꿈꾸는 바다 꿈꾸는 섬’ 정기연주회-31일 저녁 7시 30분 이순신광장서 제44회 정기연주회 개최 -줄타기·판굿과 버나놀이 등 우리 농악 진수, 남도아리랑·남도뱃노래 등 전통 선율 ▲제44회 여수시립국악단 정기연주회 포스터 여수시립국악단이 오는 31일 저녁 7시 30분 이순신광장에서 ‘제44회 여수시립국악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꿈꾸는 바다 꿈꾸는 섬’을 부제로 진행되는 이번 연주회는 손웅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국악단원 34명과 왕버나놀이 등 총 44명이 출연한다. 이날 시립국악단은 자진모리와 휘모리 장단을 바탕으로 화려함과 웅장함을 느낄 수 있는 ‘모듬북 합주’를 시작으로 역동적인 움직임으로 관객들을 몰입시키는 ‘줄타기’, ‘판굿과 버나놀이’ 등을 통해 우리 농악의 진수를 보여준다. 또한 전라도의 진도아리랑과 경상도의 밀양아리랑을 원곡으로 작곡한 ‘남도아리랑’, 뱃사람들의 고달픔과 적막한 바다 풍경을 표현한 ‘남도뱃노래’와 타악의 가락과 역동적인 움직임이 일품인 ‘버꾸춤’도 함께 선보인다. 공연은 야외 이순신광장에서 진행되는 만큼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을 기원하며 여수의 아름다운 바다와 함께 사는 이들의 삶을 예술로 표현하는 공연을 바다가 보이는 이순신광장 야외무대에서 공연을 선보이고자 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여수시립국악단은 여수시 신기동에 위치하여 여수시민의 문화 활동에 도움이 되고자 해마 다 정기연주 정기연주회를 개최 하고, ‘숲속힐링음악회’와 ‘한여름 밤의 음악회’ 참여 등 지역민들에 게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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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27일(월)▲선택 시 PDF 신문보기 가능합니다. [2024년 5월 27일(월) 여수일보 헤드라인뉴스] ▶여수국가산단 내 화학사고, 근본적인 대책 변화 필요<https://m.site.naver.com/1nXik ▶민덕희·정신출 여수시의원, 블루카본 정책 간담회 개최로 탄소중립 선도 강조<https://m.site.naver.com/1nVIC ▶옛스러움과 자연을 담은 ‘용문도예’ 체험 및 수강<https://m.site.naver.com/1nWK6 ▶상생으로 나아간다, 여수시 교동시장 주변 노점 구획선 정비<https://m.site.naver.com/1nWWG ▶여수의 다양한 문화 콘텐츠 ‘제2회 여수재즈페스티벌’ 대성황<https://m.site.naver.com/1nVAB ▶전남대 여수캠 총동창회, 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 ‘순천대 의대 지지’ 성명 규탄<https://m.site.naver.com/1nV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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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덕희·정신출 여수시의원, 블루카본 정책 간담회 개최로 탄소중립 선도 강조-23일, ‘제2차 블루카본 지원 정책 간담회’ 개최 -민덕희 의원, 블루카본 정책 시정부·시의회 협력 강조 -정신출 의원, “여수시…블루카본 관련 선진 정책 선보일 수 있는 최적의 도시 ▲23일 개최된 ‘제2차 블루카본 지원 정책 간담회’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 민덕희·정신출 의원이 지난해 9월 19일 진행한 ‘제1회 블루카본[연안 탄소흡수원] 관리 및 활용 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에 이어 지난 23일 2차 간담회를 진행했다. 여수시청 문화홀에서 개최된 이번 ‘제2차 블루카본 지원 정책 간담회’는 민덕희·정신출 여수시의원이 공동으로 개최했으며 주철현 국회의원 등 연안 탄소흡수원[블루카본] 및 지구 환경에 관심 있는 여수시민, 시의원 및 시정부 공무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3월 여수시의회 민덕희, 정신출 의원 공동발의로 제정된 ‘여수시 연안 탄소흡수원 관리 및 활용 촉진 조례’를 근거로 여수시 블루카본 정책의 향후 나아갈 방향에 대해 전문가 강의를 듣고 공무원과 시민들이 함께 생각하고 논의할 수 있는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되었다. 인사말에서 정신출 시의원은 “우리 여수시는 COP33 유치를 희망하고 있고 연안을 끼고 발달한 만큼 갯벌·바다숲 등 신규 탄소 흡수원 발굴과 연안습지 복원 추진을 통해 블루카본 관련 선진 정책을 선보일 수 있는 최적의 도시”라며 간담회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2022년 05월 24일 기후위기대응 탄소중립환경강사 2강 강사 박현식 前 여수시 부시장 이어 ‘미래의 새로운 기회, 블루카본’을 주제로 前 여수시 부시장이자 현재 순천대학교 글로컬사업단 지산학협력관으로 근무하고 있는 박현식 박사의 강의가 진행됐다. 박현식 박사는 “2050년 탄소중립이 실현되더라도 2100년까지 지구온도 1.5℃ 상승이 예측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제사회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신기후 변화 대응 체재를 선언함과 동시에, 그린카본보다 탄소흡수효과가 50배에 달하는 블루카본 활용에 눈을 돌리고 있다”며 국·내외 사례 등을 포함 향후 여수시가 참고할 수 있는 정책을 제안해 관중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강의 후 마무리 발언에서 민덕희 시의원은 “기후변화 위기 속에 탄소중립을 위해 모두 함께 노력하는 것이 현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사명이라고 생각한다”며 지구를 지키기 위한 블루카본 정책에 시정부와 시의회의 협력을 강조했다. 민덕희·정신출 여수시의원은 오늘 나온 정책적 제안을 바탕으로 시정부, 시민단체, 기업, 시민들과의 토의를 통해 블루카본 정책이 여수시 구석구석 선진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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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여수캠 총동창회, 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 ‘순천대 의대 지지’ 성명 규탄-20일 여수시민운동본부, 순천대 의대 유치 지지 성명서 발표 비판 -“정부에 약속 받은 정당한 보상…대학병원급 의료기관 여수 설립 언급 없어” ▲(좌)노평우 전남대총동문회장, 구민호 여수시의원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총동창회(회장 노평우, 이하 총동창회)가 지난 20일 여수시민운동본부가 발표한 <여수시민사회 순천대 의대 유치 지지 선언 '전남의 의과대학은 동부권에 자리해야 한다>는 성명서에 대해 강력한 비판에 나섰다. 총동창회는 24일 오후 4시 여수시청 2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17년만 여수시민 피해와 희생의 정당한 댓가 외면한 시민단체의‘ 순천대 의대 지지’성명 규탄한다.>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노평우 회장은 해당 지지 성명서가 “전남 의대 신설과 관련해 순천대 의대 유치를 지지하는 성명은 여수시민의 의사를 깡끄리 무시하고 찬물을 끼얹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어 해당 성명서에는 “2005년 여수대-전남대 통폐합 당시 정부와 전남대가 제시한 ‘대학병원급 의료기관 여수 건립’ 약속을 믿고, 당시 전남도지사, 광주광역시장, 여수시장, 여수대 동문회장 등이 통폐합에 동의하며 전남 동부권의 또 하나의 국립대였던 여수대를 없애면서, 정부에게 약속받은 정당한 보상인 대학병원급 의료기관 여수 설립 주장은 찾아 볼 수 없다”고 말했다. 또 “여수갑·을 주철현·조계원 국회의원 당선자가 19년의 숙원사업인 대학병원급 의료기관 여수 설치를 핵심공약으로 발표하여 전남대학교병원 여수분원 설치를 위한 절호의 기회인데도 ‘순천대학교 의대 신설과 여수 율촌 대학병원 건립’을 약속 받지 않고, 순천대 의대 유치만을 맹목적 지지한다면 여수시민의 피해와 희생의 댓가를 다시 한번 외면하는 처사”임을 한 번 더 꼬집었다. 마지막으로 “우리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총동문들은 오직 지역민을 위한 마음으로 희생과 양보에도 불구하고‘여수 율촌 대학병원 건립’이 약속되지 않는 순천대 의대 유치에 대해서는 여수시민들과 함께 강하게 저항할 것임을 다시 한번 천명하고 전남 동부권 의료현실을 개선하기 위한 해법인‘여수 율촌 대학병원 설립’을 전제로‘순천 의대 유치’에 뜻을 함께할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이하 내용은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총동창회 성명서 전문이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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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현안 문제 논의, '여수시 현안 정책 토론회' 정책 간담회 개최-(가칭)글로컬미래교육 센터 등 글로컬 교육 중심으로 자리잡는 것 중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준비 미흡 지적…시민 사회의 적극 도움 필요 -주철현 당선인, “여수 대학병원은 약속된 사안...해당 문제 빼고 의대 문제 말 못해” ▲23일, 전남 의대 유치 공모에 대한 성명서 발표 중인 전남 동부권 시군의회 23일 '여수시 현안 정책 토론회(대표 류중구)'가 여수시 현안에 대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주철현 당선인과 여수 지역 내 시민단체, 기업, 언론 등이 참여했으며, 조계원 당선인은 일정상 참석하지 못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이후의 여수시의 역할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준비 ▲전남 의과대학 유치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오는 29일부터 5일 간 개최 예정인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의 교육 콘텐츠 활용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여수실천연대 이상훈 상임위원장은 "많은 사람이 교육과 지역에 관심을 가지고 방문하는 좋은 기회다"라며, “이러한 상황을 이어 여수가 교육의 메카가 될 수 있는 부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사)탄소중립실천연대 김영주 공동대표는 “박람회가 남기는 가치는 여수가 글로벌 교육의 중심에 설 수 있는 기회”라며 “(가칭)글로컬미래교육센터와 같이 교육 글로컬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했다. 개최를 2년 여 앞두고 있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에 대해 주철현 당선인은 “박람회 개최까지 남은 시간이 많은 것은 아니다”라며 “그런데도 아직 구체적인 실행 계획이 나오지 않은 상태”라고 지적했다. 이어 “명확한 콘텐츠를 선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민사회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행동을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전남 지역 의과대학 유치와 관련해서 주철현 당선인은 지난 21일 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가 <전남의 의과대학은 동부권에 자리해야 한다>는 성명서에 서운한 입장을 전했다. “여수는 여수대·전남대 통합으로 대학병원을 설립하기로 약속을 받았다”며 “해당 사안은 여수시민들의 숙원임에도 이에 대한 언급 없이 순천대 의과대학 유치만을 이야기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이상훈 상임위원장은 “주철현 당선인의 말처럼 여수에 병원을 유치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그러기 위해선 의대를 유치하는 것이 먼저”라고 말했다. 이어 “대학과 지자체 간의 싸움이 되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한 경계 역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의대 유치와 관련 순천시와 순천대의 주도적이지 못한 미온적 태도에 대한 비판의 의견도 제기됐다. 류중구 대표는 "여수는 현재 박람회장 사후활용과 COP33 유치 등 해결해야 할 다양한 문제를 앞두고 있다"며, "이번 토론회가 통해 지역사회, 정치인, 기업 간의 입장을 공유하고 조율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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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7일(화)▲선택 시 PDF 신문보기 가능합니다. [2024년 5월 7일(화) 여수일보 헤드라인뉴스] ▶소제지구 택지 공사장 토사, 바다로 ‘콸콸’ 쏟아져 내려<https://m.site.naver.com/1mTf2 ▶불법 야시장 묵인·방치 여수시 행정 ‘여수시민이 봉이냐’<https://m.site.naver.com/1mRt4 ▶바르게살기운동 여수시협의회, ’사랑 나눔 후원물품 전달식’ 진행<https://m.site.naver.com/1mRpK ▶여수 소라파출소 경찰, 심폐소생술로 귀중한 생명 구해<https://m.site.naver.com/1mT4o ▶자조모임이 만드는 5월의 깨끗한 여수 해양거리<https://m.site.naver.com/1mRqE ▶‘제7회 섬의 날’ 유치 노력, 섬 주민 등 의견 듣는다<https://m.site.naver.com/1mS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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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소라파출소 경찰, 심폐소생술로 귀중한 생명 구해▲심폐소생술로 골든타임 확보한 소라파출소 경찰 심정지로 쓰러진 시민이 ‘골든타임’을 지켜준 경찰관 덕분에 생명을 구했다. 지난 6일 오전 11시12분경 여수시 소라면 사곡리 한 가정집에서 “남편이 숨을 쉬지 않는다”는 119와 공동대응 요청을 받은 경찰은 신속히 현장에 도착하여 남성의 기도를 확보하고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하여 시민의 골든타임을 확보하였다.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처치 덕분에 의식을 되찾은 남성은 119구급대에 인계 병원에 후송되어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여수경찰서 박규석 서장은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이 직무교육 등 정기적인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위급한 상황에서 적절한 대처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 등을 통해 경찰의 현장 대응력을 더욱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보건소에서는 여수시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상설교육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을 원하는 시민은 방문, 전화(☎061-659-4220), 여수시OK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