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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움직임이 달라졌어요!”, 찾아가는 탄소중립 실천교육-5~6월, 여수시 관내 초등학교 대상 찾아가는 탄소중립 실천교육 진행 -물의 순환 이해 통한 기후위기 상황 파악 이해 등 ▲웅천초등학교 5학년 2반 홍민채, 최지호, 오주희, 정아림 학생이 파악한 ‘물건을 살 때’ 물이 쓰이는 곳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서금열)과 사단법인 탄소중립실천연대가 여수시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탄소중립 실천교육’이 한창 진행 중이다. 17일 웅천초등학교 5학년 2반에서 진행된 진행된 수업에서는 ‘필요한 물? 위험한 물?’을 주제로 지구 환경 속 물의 순환을 통한 기후위기 이해 교육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우리의 일상 속에서 물이 어디서 활용되고 있는 가를 함께 토론하며 ‘필요한 물’로써 일상 속 물의 중요성을 고찰했다. 이후 지구온난화로 인해 변화한 물의 순환이 가져온 폭우, 홍수, 산사태, 싱크홀, 가뭄, 산불 등의 자연재해가 우리 삶에 가져오는 변화와 피해를 살펴 일상 속 기후 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활동을 진행했다. 수업을 들은 박진우 학생은 “물이 우리의 삶을 위협할 수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다”며, “나와는 관련이 없는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자연재해들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돼서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에는 기후위기와 관련해 현 상황에 대한 인식을 전파하는 데에 노력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활동이 마무리됐다. 한편,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과 사단법인 탄소중립실천연대가 여수시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찾아가는 탄소중립 실천교육’은 7개 학교를 대상으로 총 102차례의 수업 진행을 통해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에 대한 아이들의 인식 개선 및 실천행동 양성에 힘쓸 예정이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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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 꿈나무들의 축제! 제24회 교육장기 학년별 육상경기대회 개최-9일~10일 여수 망마경기장…관내 50여개 초·중학교 약 700명 학생 참여 -초등(여) 최우수 선수에 여수여문초 박지민 학생 ▲지난 9일~10일 진행된 ‘제24회 교육장기 학년별 육상경기 대회’ ‘제24회 전라남도여수교육청 교육장기 겸 제23회 여수시육상경기연맹회장배 학년별 육상경기 대회’를 지난 9일과 10일 관내 50여 개 초·중학교 약 700명의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여수 망마경기장에서 개최됐다. 교육장기 학년별 육상대회는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서금열)이 ‘전남교육지표 1-4-17. 건강한 삶을 가꾸는 체육교육 활성화’를 위해 여수시육상경기연맹(회장 김성은)과 함께 개최하는 육상경기 한마당 축제의 장으로서 학생들의 기초체력 신장, 학교체육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 육상 꿈나무를 조기 발굴·육성하여 육상선수의 꿈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초등학교(여) 최우수 선수로 선발된 여수여문초 박지민 학생은 “육상경기대회를 준비하면서 나와 학교의 명예를 걸고 나의 기록에 도전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대회의 종별 종합우승은 남자초등부 웅천초, 여자초등부 웅천초, 남자중등부 여수삼일중, 여자중등부 여선중이 차지했다. 이날 대회에서 우수한 기록으로 입상한 선수는 하반기 개최되는 교육감기 학년별 육상경기대회 여수시 대표 선수로 참가할 예정이다. 김성은 회장은 “어린 꿈나무들이 ‘더 높게, 더 멀리, 더 빠르게’라는 육상경기 슬로건처럼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여 좋은 기록이 쏟아지는 풍성한 대회가 되어 기쁘다”라고 밝혔다. 서금열 교육장은 “창의적이고 포용적인 미래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스스로 신장할 수 있어야 한다”며, “여수교육지원청은 육상, 수영, 학교스포츠클럽경기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기초체력을 향상하고,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정신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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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트로스의 죽음’, 이 상황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웅천초등학교 3학년 1반 이한별 학생 지난 8일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과 사단법인 탄소중립실천연대가 여수시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찾아가는 탄소중립 실천교육’이 시작됐다. 웅천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8일 교육 중 크리스 조던 감독의 환경 다큐 ‘알바트로스Albatross’를 시청 후 진행된 활동에서 3학년 1반 ‘이한별’ 학생은 “우리가 무심코 바다에 버린 플라스틱 때문에 바다 생물과 새, 식물들이 죽어갑니다”라며 “이 상황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라는 내용의 글을 작성했다. 한편, ‘찾아가는 탄소중립 실천교육’은 5월 8일 웅천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여수시 관내 7개 초등학교를 방문하여 총 102차례의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실천에 대한 환경 교육을 진행한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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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9일(목)▲선택 시 PDF 신문보기 가능합니다. [2024년 5월 9일(목) 여수일보 헤드라인뉴스] ▶거북선축제보존회 유체이탈화법 “불법야시장 강력 경계하겠다”??<https://m.site.naver.com/1n2DT ▶여수교육지원청·(사)탄소중립실천연대, ‘찾아가는 탄소중립 실천교육’ Start!<https://m.site.naver.com/1n2wB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어버이날 맞이 나눔 실천 나선 미평종합사회복지관<https://m.site.naver.com/1n2yQ ▶‘시와 나 사이에 섬이 들어와’ 개강<https://m.site.naver.com/1n2zL ▶여수·순천 10·19평화문학상 현상 공모 진행<https://m.site.naver.com/1n2AN ▶수상태양광 발전 BK에너지, 인도네시아 진출<https://m.site.naver.com/1n2x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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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교육지원청·(사)탄소중립실천연대, ‘찾아가는 탄소중립 실천교육’ Start!-여수시 관내 7개 초등학교…102회차 수업 진행 -아이들 눈높이 맞춘 기후위기·탄소중립·실천행동 등 강의 ▲8일 웅천초등학교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탄소중립 실천교육’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서금열)과 사단법인 탄소중립실천연대가 함께하는 ‘찾아가는 탄소중립 실천교육’이 8일 웅천초등학교에서 첫 스타트를 끊었다. ‘찾아가는 탄소중립 실천교육’은 지난해 여수시, 전라남도, 전라남도교육청, (사)탄소중립실천연대가 MOU를 통해 진행한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환경강사 양성교육’ 과정을 통해 양성된 환경강사들이 여수시 관내 초등학교를 방문해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에 대한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은 수업을 원하는 관내 학교들로부터 신청을 받아 7개 학교를 모집, (사)탄소중립실천연대 소속 강사들이 학교별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총 102차례의 수업을 진행한다. 교육의 주요 내용으로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기후위기에 대한 설명, 탄소중립에 대한 설명과 탄소중립 및 환경 보호를 위한 실천행동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서금열 교육장은 "이번 찾아가는 탄소중립 실천교육 강의가 기후위기 시대를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환경강사 양성교육’은 지난해 7월~9월 60여 명의 교육생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 됐으며, 이후 11월~12월에 역량강화를 위한 심화교육을 진행해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의 주최와 (사)탄소중립실천연대의 주관으로 기후위기 시대를 살아가는 아이들에 대한 교육 제공에 나섰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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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칭)우리초등학교, 사전계획 취지 맞춰 ‘의견제안방’ 운영 나선다-여수교육지원청, 학생·학부모·교직원·지역민 등 의견수렴 돌입 -5월 15일까지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 누리집(홈페이지) 통해 ▲(가칭)우리초등학교 의견제안방 여수시 죽림1지구 초등학교 신설과 관련하여 이용자인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 반영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일었던 (가칭)우리초등학교 사전계획이 해당 의견을 수렴, ‘의견제안방’ 운영에 돌입한다.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서금열)이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 누리집(홈페이지)를 통해 ‘(가칭)우리초등학교 의견제안방’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은 죽림1지구 도시개발사업으로 4,900세대 공동주택 건립 예정에 따라 2027년 9월 1일 개교예정인 초등학교 신설을 추진 중에 있다.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은 해당 사업 추진 중 짧은 사전계획 기간과 위원회 구성의 불균형 등 실이용자 의견 수렴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반영하여, ‘교육시설 등의 안전 및 유지관리 등에 관한 법률 제26조의2(사전기획)’의 취지에 따라 학생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시설을 구축하고, 지속가능하고 다양한 교육이 가능한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학생‧학부모‧교직원‧지역민 등의 의견 수렴에 나섰다. (가칭)우리초등학교 의견제안방은 ▲교육과정 및 교수‧학습방법과 연계한 사용자의 필요공간 ▲학생 안전 등을 고려한 교육공간과 관련하여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서금열 교육장은 “의견수렴 공간 마련을 통해 교육공동체와 함께 만들어가는 사용자 참여 설계로 다양한 교실공간 및 창의공간 구성을 실현하고자 한다”며, “여수교육의 미래를 위해 많은 분들의 관심 및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가칭)우리초등학교 의견제안방은 5월 15일까지 운영되며, 접수된 제안은 사전기획 협의회에서 실현 가능성 등에 대하여 논의하고, 내용 공유 및 의견 청취를 통해 향후 사전기획 내용에 반영될 예정이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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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칭)우리초등학교 설립 과정 이래도 되는가-시행사가 공모없이 설계업체 선정? -학생, 학부모 의견 반영 너무 부족...누구를 위한 학교인가 ▲2일 진행된 (가칭)우리초등학교 신설 사전기획 용역 워크숍 1차 여수일보는 우리 아이들의 미래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걱정하게 하는 (가칭)우리초등학교 설립과정 절차에 대한 의문을 제시하고 있다. 지난 19일 의견 수렴보다는 빠른 공사 추진에 치우쳐 있어 보이는 (가칭)우리초등학교 설립과 관련, 전라남교여수교육지원청에 설립과정, 용역사 선정 과정과 사전기획 위원회 구성 과정 등에 대한 정보공개청구를 했다. 확인 결과 (가칭)우리초등학교는 전라남도교육청과 개발사업시행자인 현대건설의 업무협약으로 진행되어, 사전기획 비용과 설계도서에 대한 현대건설의 기부채납 내용에 따라 현대건설 측에서 사전기획 용역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전기획 용역 선정 과정에 설계 공모가 진행됐는가에 대해 기부채납을 한 현대건설 측에서 용역 설계사를 지정했다는 교육청 관계자의 말에 따라 해당 내용에 대한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다. 사전기획에 대한 비용이 현대건설의 기부채납으로 진행된다고 해도, ‘교육시설 등의 안전 및 유지관리 등에 관한 법률 제26조의2(사전기획) 1항 3호에 명시된 ‘사용자 참여를 통한 디자인 계획 및 안전에 관한 사항’을 사전기획 업무에서 수행해야 한다는 내용에 따라야 한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사전기획을 의무화한 목적은 무엇보다도 시설물을 이용하는 학생들과 학부모의 의견을 잘 반영하자는 취지에 있다. 하지만 기부채납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번 사전용역에서 시행사인 현대건설과 용역사인 시인공간, 사전용역 위원회, 그리고 소비자인 학생 및 학부모 간 의견을 조율해야 하는 전남도교육청과 여수교육지원청의 역할이 제대로 진행될 수 있을지 의문이다. 또한 여수일보의 확인 결과, (가칭)우리초등학교 설립 사전기획 위원회는 행정지원과장, 유초등교육팀장(초등교육과정), 보건급식팀장(급식), 교육협력팀장(학생배치), 시설팀장(시설)의 내부위원 5명과 전라남도교육청 교육시설과 주무관(시설), 전라남도여수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 교직원(교장, 원감, 교사, 행정실장), 학무보(2명), 지역민(여수시의회 시의원 2명)의 외부위원 10명으로 구성되어, 실제 시설을 이용하는 소비자의 비율보다 교육관계자의 비율이 더 높게 구성되어 있었다. 이상 여수일보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는 (가칭)우리초등학교의 사전기획 과정이 사전기획의 추진 목적인 소비자(학생 및 학부모)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함이라고 하기에는 위원회의 구성이 교육관계자 측에 치우쳐 있으며, 사전기획의 수립 과정 역시 공정성에 대한 의구심이 드는 상황이다. 여수일보는 해당 내용들에 대한 사실확인을 위해 구체적인 과정 및 회의록 등에 대한 정보 확인을 지속적으로 요청할 계획이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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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24일(수)▲ 선택 시 PDF 신문보기 가능합니다. [2024년 4월 24일(수) 여수일보 헤드라인뉴스] ▶영산강유역환경청, ㈜엘지화학 여수공장 통합허가사업장 현장 점검 나서<https://m.site.naver.com/1mjou ▶시민도 우리도! 1회 용품 없는 공공청사 만들기 ‘솔선’하는 여수시<https://m.site.naver.com/1mjkI ▶“독재정권 타도, 조국 통일”, 오영권 학생열사 28주기 추모식<https://m.site.naver.com/1mjkB ▶안전 확보 모색하는 여수소방서·여수경찰서<https://m.site.naver.com/1mjmL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 학교운영위원 역량강화 연수 실시<https://m.site.naver.com/1mjlZ ▶정기명 여수시장·진명숙 여수시의원, ‘무장애 나눔길’ 조성 기여 공로패 수상<https://m.site.naver.com/1mj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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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 학교운영위원 역량강화 연수 실시-학교 운영 발전의 역할 안내…경험 사례 제공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이해 향상 위한 구체적 내용 공유 ▲22일 진행된 2024학년도 학교운영위원 역량강화 연수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서금열)이 4월 22일(월) 전라남도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여수 관내 학교 학교운영위원 및 간사 등, 4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학교운영위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에서 학교운영위원회는 학교의 운영과 발전에 어떤 역할을 수행하는지 안내하고, 다양한 현장 경험과 사례를 제시했다. 전문강사를 초빙해 <함께 행복해지는 비결! 정서관리>라는 주제로 진해된 특강 역시 운영위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더불어 2024. 5. 29.(수) ~ 2024. 6. 2.(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개최되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의 이해와 인지도 향상을 위해 참여국 현황, 전시관 운영, 미래교육 콘퍼런스, 미래교육축제, 미래교실의 의의 등 구체적인 내용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금열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운영위원 여러분들께서 스스로가 여수교육공동체의 중심축이라는 자긍심을 갖고 학교교육의 발전을 선도하며 세계 교육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나아가자”고 말했다. 한편, 여수교육지원청은 학교 관계자 역량 교육뿐만 아니라 15일 ‘2024 일반직공원 학습동아리 발대식’ 등과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역량 강화 활동에도 힘쓰고 있으며, 학교 학부모회와의 소통을 위한 ‘2024 여수학부모회연합회 총회’를 개최하는 등 현장을 반영한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과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김수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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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칭)우리초등학교 예산만 469억인데…자문, 논의, 세심한 공동협력 아쉬워-사용자 의견 수렴 부족 지적에 "개교일 맞춰야 해 급하다" -20여 명 사전기획 위원회에 사용자인 학부모 위원 2~3명에 불과 -20,007㎡, 42개 교실 벤치마킹 위한 투어 일정 겨우 ‘3시간’에 그쳐 ▲(가칭)우리초등학교 신축 사전기획 19일(금) 공간투어 계획표 2027년 9월 1일 개교를 목표로 죽림1지구에 추진 중인 (가칭)우리초등학교 신설 사업이 학부모와 학생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려는 노력이 결여됐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가칭)우리초등학교 신설 사업은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이 주관하고 있으며 건축사사무소 시인공간이 용역을 맡아 지난 4월 2일 사전기획 용역 1차 워크숍을 진행 후 같은 달 16일 2차 워크숍을 진행했다. 1, 2차 워크숍을 진행하며 참여 위원 사이에서 건물을 실제 이용하는 학부모와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절차 없이 용역사의 계획으로만 추진되고 있는 것 같다는 지적이 제기됐으나, 이에 대해 한 관계자가 "개교 일정에 맞추려면 빠르게 처리해야 해야한다"고 답변하며 학교 설립을 대충 빠르게 진행하려 한다는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초·중·고등학교 교육시설의 사전기획은 2021년 12월 28일 개정된 ‘교육시설 등의 안전 및 유지관리 등에 관한 법률 제26조의2(사전기획)’에 의해 의무적으로 시행하도록 규정됐으며, 제26조의2 1항 3호에서는 ‘사용자 참여를 통한 디자인 계획 및 안전에 관한 사항’을 사전기획 업무에서 수행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으나, (가칭)우리초등학교의 사전기획 위원회 20여 명 중 학부모 위원은 2~3명에 불과하며 대다수가 교육 관계자로 구성되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학교 시설 및 배치에 대한 벤치마킹을 위해 19일 진행되는 인사이트 투어에 대한 실효성 비판 역시 제기됐다. 천안시 천안호수초등학교와 전주만성초등학교를 방문하는 이번 인사이트 투어는 두 학교를 하루 만에 답사하는 일정으로 계획됐다. (가칭)우리초등학교의 대지면적은 20,007㎡으로 사전기획 용역사가 계획한 교실만 해도 42개실에 달하지만, 인사이트 투어에서 예정된 벤치마킹 학교의 방문시간은 2개교 도합 3시간에 불과해 해당 시간 동안 충분한 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으나 이 역시 반영되지 않았다. 사전기획 워크숍 위원으로 참여 중인 김ㅇㅇ 위원은 여수일보에 “회의의 대부분이 일부 교육공무원들의 요구사항 반영 시간”이라며, “회의를 진행할수록 사전기획의 취지에 부합하는 아이들과 학부모의 의견이 반영된 용역이 진행되고 있는 것인지 의문”이며 “형식적인 절차만을 진행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는 의견을 전했다. 사전기획 및 시공 용역 선정에 대한 공정성 의혹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여수일보는 현재 전라남교여수교육지원청에 용역사 선정 과정과 사전기획 위원회 구성 과정 등 제기되는 비판과 관련된 내용들에 대한 정보공개를 요청하고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황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