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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모두가 함께 한다! ‘낭만버스킹’ 26일 재개-10월 26일까지 매주 금·토 저녁…시민참여 자율버스킹존 운영 -마린페스티벌·남산공원 버스킹 페스티벌 개최 예정 ▲지난해 낭만버스킹 공연 현장 여수 밤바다를 더 화려하게 만들 ‘여수밤바다 낭만버스킹’과 ‘우리동네 청춘버스킹’이 오는 26일 다시 찾아온다. 10월 2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서 ▲낭만버스킹은 매주 금‧토 저녁 7시부터 9시30분까지 ▲청춘버스킹은 매주 토요일(여름 성수기 8주간 금요일 추가)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펼쳐진다. ‘여수밤바다 낭만버스킹’은 해양공원 3개소, 낭만포차, 남산공원 등 5개소에서 댄스, 무용, 어쿠스틱, 퍼포먼스 등 특화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며, 올해는 추가로 선정된 문화예술공원으로 거듭날 남산공원을 선정하여 여름 성수기에 버스킹 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다. ‘우리동네 청춘버스킹’은 여문지구 2개소, 웅천지구 2개소, 소호동동다리 등 5개소에서 발라드, 트로트, 어쿠스틱 등 여수의 활기를 느낄 수 있는 추억의 노래로 이루어진 공연으로 진행되며,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우리동네 청춘플로깅을 개최해 플로깅 및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마련된다. 올해부터는 자율버스킹존을 지정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할 예정이며, 곧 개설될 버스킹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더불어 작년 썸머페스티벌을 더 확대한 마린페스티벌을 7월 중 선보일 계획이다. 차별화된 버스커 공연, 악기체험 및 페이스페인팅부스, 코스튬 파티, 마린퍼레이드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서채훈 문화예술과장은 “여수밤바다 낭만버스킹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여수의 수려함을 널리 알리고 상권 활성화에 힘을 보태며, 시민들께는 우리동네 청춘버스킹에서 마음의 위안과 희망을 주는 공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수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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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hythm of the Night, Yeosu’, 야간관광 특화도시 나서는 여수시-문체부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 공모 선정 -4년간 총 32억 원 투입…국제적 야간관광 힐링 도시로 도약 ▲돌산대교 야간 경관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에서 주관한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 ‘국제적 야간관광 힐링도시’로의 도약에 나선다. 문체부·한국관광공사 협력사업인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은 지역의 이야기를 담은 야간관광 브랜드를 구축하고, 특성화된 야간관광 콘텐츠 개발을 통해 국내‧외 대표적인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을 목표로 추진된다. 여수시는 공주시, 성주시와 함께 이번 사업에 선정됐으며, 오는 2027년까지 4년간 국비 12억, 시비 20억 총 32억 원을 투입, ‘밤의 소리가 특별한 야간관광 도시, 여수(Rhythm of the Night, Yeosu)’를 주제로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여수의 다채로운 밤의 모습을 청각화한 야간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국동항 수변공원·남산공원·예술의 섬 장도 등 야간관광 공간 확대를 통해 여수만의 특별한 야간관광 경쟁력 및 차별화 이미지를 구축할 예정이다. ▲거북선대교와 해양케이블카 야간 경관 여기에 오는 3월 완료 예정인 ‘여수시 야간관광 개발계획 수립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야간관광 중‧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해 지역민과 상생하고 국내‧외 관광객을 만족시키는 지속가능한 관광산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정재호 수산관광국장은 “여수시는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개발한 야간관광 브랜드인 ‘대한민국 밤밤곡곡’에도 지자체 중 최다인 4개소가 선정됨으로써 국내 최고 야간관광 명소로 입증됐다”며 “이번 공모 선정으로 그간 ‘여수밤바다’로만 각인되어 온 여수 야간관광 이미지 변화를 꾀해 국제적인 야간관광 힐링도시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김수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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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대교동 주민자치회, 제1회 주민총회 성공적 개최-4개 마을의제 사업 주민이 직접 투표·결정 대교동 주민자치회(회장 정광조)는 지난 12일 봉산공원에서 100여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제1회 주민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민총회’는 주민들이 의견을 내고 제안하는 마을의제 사업을 주민들이 직접 투표로 결정하는 공론의 장을 말한다. 지난 6월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민자치회로 전환된 이후 첫 번째 개최하는 이번 총회는 주민자치프로그램인 ‘퓨전북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2023년 주민자치회 활동보고, 마을의제 설명 및 현장투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지난 5~11일까지 진행된 사전투표와 총회 당일 현장투표를 합산해 마을 의제가 결정됐으며, 총 170명의 주민들이 참여했다. 결정된 의제는 ‘예암산 명품수국단지 조성’, ‘마을안내간판· 돌산대교 입구 포토존 보수공사’, ‘태극기 달기 거리조성’, ‘남산공원 작은음악회 개최’ 총 4건으로 2024년 주민주도형 사업으로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정광조 주민자치회장은 “살 맛 나는 대교동의 발전을 위해 주민들의 소중한 표가 모여 내년 사업을 정한 만큼, 내실 있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명호남 대교동장은 “주민총회를 준비한 주민자치회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주민들이 선정한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도록 주민자치회와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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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여수의 오늘과 미래에 시민 목소리 담겠다” 1주년 기자회견 열어-금오도 해상교량 계획 확정,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캠페인 전개 등 최고 성과 -“섬박람회 시기‧장소 적정성, 남산공원 랜드마크 조성 등 현안 해결 모색”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가 6일 제8대 의회 1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1년간의 활동 및 성과와 앞으로의 비전을 설명했다. 시의회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첫 번째 성과로 의결기관의 한계를 넘어 여수의 비전을 선제적으로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예로 △전남도의 금오도 해상교량 계획 확정을 위해 사업비 분담에 의원 전원이 찬성한다는 연명서 전달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캠페인 전개하며 다른 지방의회와의 협력에 구심점 역할을 했다는 점을 들었다. 시정 운영을 더욱 투명하게 하는 감시와 견제 역할을 하고자 △민생회복에 초점을 맞춘 예산안 심사 및 행정사무감사 진행 △행정사무 감사에 최초로 공개적 회의 방식 일부 도입 △현안 지적 및 대안 제시를 위한 시정 질문,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는 점 또한 성과로 꼽았다. 이어 복잡하고 다양해진 행정에 발맞춰 상임위원회와 특별위원회의 활동도 전문성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상임위 활동으로는 △의회운영위의 의원 역량 강화 추진 및 선제적인 인사권 독립 대응 △기획행정위의 여수문화재단 설립 및 산단 삼동지구 사업 파악 활동 △환경복지위의 자원순환시설 및 산단 완충저류시설 관련 현장 활동 △해양도시건설위의 고수온‧적조 현장 점검 및 해양관광 콘텐츠 발굴 활동을 예로 들었다. 이어 △여순사건 특위, 시 정부와 역사관 건립‧유족 생활지원금 지급 약속 △미군폭격사건특위, 이야포 침몰선 관련 예산 확보 성과를 알렸다. 박람회장 특위, 여수산단 특위 또한 신규 구성했다. 시민의 목소리를 의정활동으로 연결한 예로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금 842억 원 예산 신속 의결 △토론회와 간담회 개최하고 조례안 및 건의‧결의안 발의 등 의정활동에 반영 △수산 발전 정책연구회, ‘2023지방의정대상’ 수상 △여수형 정원문화 활성화 정책연구회, 여수시 최초 등록 민간정원 탄생 조력 △45건의 시민 청원 접수해 해법 검토 △여수시 청소년의회 활성화 등을 꼽았다. 이어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더욱 충실하고 발전해나가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을 약속드린다”며 △시정운영의 동반자로서 시 정부와 함께 비전 제시 △시정 전반에 대한 감시와 견제 및 현안 해결 적극 모색 △시민을 위한 소통 및 현장 활동과 조례 입법 활동 △언론인과의 소통 강화로 지역 여론 선순환 등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오직 시민의 행복과 여수시의 발전을 위해 의회의 모든 역량을 쏟아 부으며 여러분과 함께 걸어왔고, 계속해서 걸어가겠다”는 다짐을 전하며 기자회견문을 마무리했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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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명 여수시장, 시민과의 약속 직접 챙긴다-제1부, “소통과 복지의 도시 여수” “2023년 2월말 기준 공약사항 이행률 54.3%로 순조롭게 추진 중 ” 정기명 여수시장은 지난 16일 ‘민선 8기 공약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등 민선 8기 공약을 직접 챙겼다. 이날 보고회는 공약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사업 추진의 장애요인을 파악해 대안을 강구하는 것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시에 따르면 민선8기 정기명 여수시장의 공약은 7개 분야 78개로 관련 사업은 93개다. 관련 사업 가운데 2023년 2월말 현재 8건(9.0%)이 완료됐으며, 85건(91.0%)이 추진 중에 있다. 시는 임기 말인 2026년까지 공사기간 등 물리적 여건이 허락되지 않는 사업을 제외하고 100% 완료한다는 목표다. 또한, 30명 내외로 공약이행평가단을 구성해 공약사업의 내실을 도모하는 한편 공약사업 추진상황을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7개 분야는 △소통화합 열린도시 △문화예술 복지도시 △시민중심 정주환경 △여수만 르네상스 실현 △인재육성 산업도시 △해양관광 휴양도시 △기후변화 선도도시 등이다. 이에 민선8기 정기명 여수시장의 78개 모든 공약을 살펴보는 기획보도를 2회에 걸쳐 마련한다. 시민과의 약속 제1부 ‘소통과 복지의 도시 여수’편이, 이어지는 2부에는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 여수로 가는 길’을 소개한다. 시민과의 약속 제1부에서는 7개 분야 가운데 3개 분야(△소통화합 열린도시 △문화예술 복지도시 △시민중심 정주환경)를 집중 살펴본다. ▶‘소통화합 열린도시 (관련공약 9건) 민선8기 여수시의 가장 근간이 되는 기조는 ‘소통과 화합’이다. 정 시장은 후보자 시절에도 이를 통한 ‘하나된 여수’를 강조했다. 현재도 “현장에 답이 있다”며 시민의 곁에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소통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 같은 행보는 공직사회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관련한 공약은 시민중심 열린 시정을 위한 ‘여수 통통’과 ‘시장과의 대화’ 등 총 9건이다. 이미 운영되고 있는 ‘시장이 간다! 여수통통’과 ‘시장과의 대화’ 등은 시장이 직접 시민과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누는 만남의 장이자 소통의 통로로 정기명 시장의 대표적 소통경로가 되고 있다. 갈등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 지출을 줄이고 지역사회 통합을 위해서는 ‘공공갈등 공론화위원회’와 ‘자치분권협의회’가 구성돼 운영 중이며, ‘시민·국민 시정 아이디어 공모’도 연중 받고 있다. 이밖에 △여순사건 평화공원 여수 유치 △스마트시티 조성 △전남시청자 미디어 센터 건립 △여수시 전역 공공 와이파이 구축 △지능형 민원담당 챗봇 서비스 활성화 △미평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이전 등이 예정대로 추진되고 있다. ▶문화예술 복지도시 (관련공약 24건) 민선8기 여수시는 복지와 관련해 결혼과 출산, 돌봄, 무장애, 노후 등 보편적 복지시스템 마련을 지향하고 있어 복지관련 공약이 7개 분야 가운데 가장 많다. 이를 다시 사회복지와 보건, 문화예술, 교육분야로 나눌 수 있다. 전 시민 대상 ‘코로나일상회복지원금 1인당 30만원’ 공약은 사회복지 가운데 가장 먼저 완료했다. 취임이후 816억여 원을 들여 바로 지급했으며, 시민들의 호응 속에 지역경제의 막힌 혈을 뚫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아이들을 위한 △주·야간 돌봄 공백시 돌봄을 제공하는 서비스인 ‘24시 돌봄플랫폼 구축’과 △초등 저학년 돌봄서비스 개선 △유아들의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수중 위기상황에 대처하는 능력 향상을 돕는 전남 최초 ‘생존수영 교육, 유아까지 확대 지원’ △아이들의 흥미와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생각키움 체험놀이터’ 조성 등이 실시되고 있다. △‘경력단절 여성 취업 및 사회활동 지원도 확대 실시하고 있고, △‘신혼부부·다자녀 가정 주택구입 및 임차료 대출금 이자지원 확대 안’도 시행되고 있다. 장애인을 위한 커뮤니티 행복문화공간 ‘장애인커뮤니센터 설치 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노령화 시대에 맞춰 △지역 맞춤형 노인일자리 지원확대 △저소득층 노인급식사업 확대 △오순도순 보금자리사업 확대 △노인취업 교육지원 강화 △어르신 무료 시내버스 운영 등 어르신들을 위한 공약도 이행중이다. 건강한 여수를 만들기 위한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달빛어린이병원) 운영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출산장려금 지원 확대 등 보건관련 복지 공약도 실시되고 있다. 건강한 문화생태계 영위를 위한 ‘여수문화예술재단 설립’이 오는 2025년 출범 목표로 진행되고 있고, 지역 내 e스포츠 저변확대를 위한 ‘e스포츠 대회 유치’는 한창 물밑 작업 중이다.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감상과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거리문화공연 지원을 점차 확대’하는 한편, 장군도·경도 등 여수바다를 한눈에 조망 가능한 남산공원을 문화예술 대표 공원으로 조성하는 ‘남산공원, 문화예술행사 대표 공원 활용사업’도 내년 5월부터 추진된다. 구국의 도시로서의 위상 제고 및 역사관광자원으로서의 활용을 위한 △전라좌수영 겸 최초 삼도수군 통제영 옛 성터 거리 조성 사업과 △군내리 방답진성 국가사적 지정 보존도 계획대로 진행 중이다. 교육복지 공약으로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과 △학생중심 맞춤형 교육경비 지원사업 확대 등이 실시되고 있다. ▶시민중심 정주환경 (관련공약 14건) 시민중심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공약도 여수 곳곳에서 진행 중이다. 지역 균형 발전은 물론 다양한 주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산단 맞춤형 △율촌배후도시 조성과 △국도17호선 돌산 구간(우두-도실)확장 추진 △금오도 해상교량 건설 사업 △도서지역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확대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조기 공급 추진 △반려동물 놀이공원 조성 △웅천부영아파트 하자보수 등 문제 적극 해결 △운수종사자(택시) 편의 휴게시설 설치 등 정주환경 관련 사업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특히 여문지구의 활성화를 위해 △여서 문수지구 활성화 및 도시관리계획 정비 △여서동로타리 주변 주차공간 확보 추진 △웅천-여문지구 교통환경 개선 등의 공약이 이행되고 있다. 원도심과 관련해서는 △원도심 공영주차장 확대 △원도심 빈집활용방안 모색(청년창업 및 주민편익공간 등) △연등천 주변 등 원도심 오수관 미분리지역 분리 추진 등이 진행되고 있다. 다음으로 이어지는 기획보도 2부에서는 △여수만 르네상스 실현 △인재육성 산업도시 △해양관광 휴양도시 △기후변화 선도도시 등 4개 분야 공약을 집중 살펴본다. 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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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시 정부 대상으로 올해 첫 시정 질의 나서-정현주 의원 “향일암 국가명승지 지정에 따라 시 정부의 적극 정책 필요” -고용진 의원 “남산공원 정책 방향, 야간경관 콘텐츠 조성으로 변경 필요” -이석주 의원 “웅천동 공공기관 및 생활기반시설 확충해야” -송하진 의원 “웅천 생활형 숙박시설 난립, 업자 위한 도시관리계획 변경이 원인”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에 따르면 정현주‧고용진‧이석주‧송하진 의원이 27일 제227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시 정부를 대상으로 현안 관련 질문을 던졌다. 정현주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향일암이 국가명승지로 지정됐다. 이에 향일암이 여수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해갈 수 있도록 도모하는 정책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히며 시의 정책 추진 방향을 질문했다. 정 의원은 먼저 향일암 방문객 편의 제공을 위한 방안으로 도로 표지판 개선 및 확대, 주차장 개선, 에스컬레이터 등 설치를 제안했다. 이어 거북머리 군부대가 반드시 이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향일암 진입 불편 개선을 위해 백포마을과 기포마을을 잇는 연륙교 건설을 제안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방문객 편의 시설 관련한 계획을 설명하고 국방부에 군부대 이전 지속 건의, 연륙교 건설 중장기적 검토 등을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고용진 의원은 남산공원에 여수만의 특색 있는 관광콘텐츠를 개발해 여수관광 제2의 도약을 도모해야 했으나, 잦은 정책방향 변경 및 사업지연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남산공원 개발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고 의원은 남산공원을 문화예술 랜드마크, 문화예술행사 대표 공원으로 조성하겠다는 시 정부의 정책 방향을 재설정해야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또한 지역 문화예술 대표 공간인 시립미술관이 웅천에 건립 예정이며, 남산공원이 ‘여수밤바다’를 연결하는 위치에 있으므로 야간관광 콘텐츠를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기명 시장은 자연형 도심 근린공원으로 조성 완료 후 상황을 살펴 개발 방안을 검토하고 문화예술행사 대표공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석주 의원은 웅천동 거주 인구와 유동인구가 늘어나면서 도심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웅천 지역이 신도심으로 제 기능하기 위해 공공기관 및 생활기반시설 확충이 필요하다며 이에 대한 시 정부의 답변을 요청했다. 이 의원은 인구 증가에 따른 행정 수요 충족을 위한 웅천동 행정동 분동, 치안 수요에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파출소 신설, 교통체증 해결을 위한 문수∼시전 우회도로 개설, 웅천지역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문제 해결 및 학습권 보장을 위한 중학교 이설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시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청했다. 정기명 시장은 분동 추진을 종합 검토하고 해당 도로 개설은 5월 관련 용역 결과 도출 후 답변하겠다고 밝혔다. 파출소와 중학교 관할 기관인 경찰서와 교육청의 답변을 전달하고 시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건의하겠다고 답했다. 송하진 의원은 2014년∼2015년 세 차례 이뤄진 웅천지구 관광·휴양 상업용지의 도시관리계획 변경 사유 등에 대해 질문했다. 또한 이러한 도시관리계획 변경이 관련 업자의 편의와 특혜를 위한 것이었으며, 생활형 숙박시설 난립 등 웅천지구가 현재 겪고 있는 문제를 불러왔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송 의원에 따르면 상기 도시관리계획 변경으로 웅천지구 관광·휴양 상업용지에 기존에 건립 불가능했던 생활형 숙박시설 및 공동주택 건축이 가능해졌다. 또한 최고 층수 제한지역의 건설 가능 층고가 7층 이하에서 29층 이하로 변경됐다. 정기명 시장은 서면으로 답변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어 송하진 의원은 여수시 공직사회 내 갑질문화와 괴롭힘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송 의원은 지난해 말 실시된 시 공무원 대상 직장 내 괴롭힘 실태조사 결과를 인용하며 공직사회 내 괴롭힘이 심각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송 의원은 직장 내 괴롭힘 근절을 위해 전문 용역 실시로 맞춤형 대책 마련, 외부 신고센터 위탁 운영, 더욱 강력한 처벌 규정 마련 및 주기적인 교육 실시 등으로 조직 개선에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정기명 시장은 괴롭힘 정도에 따른 징계 조치, 연 1회 외부용역 설문조사 추진, 예방교육 의무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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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명 여수시장, 시민 목소리 듣는다…권역별 현장 간담회 나서-25일 중앙동 꿈뜨락몰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17개 현장 방문 -지역 현안사업, 민생 점검…시민 의견 직접 듣고 소통 행보 나서 정기명 여수시장이 지난 25일 중앙동 꿈뜨락몰을 시작으로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한 ‘권역별 현장 간담회’에 나섰다. 연말까지 민선 8기 주요 공약사항, 현안사업, 집단민원, 장기 미해결 사업과 관련한 현장 17개소를 찾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시민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25일에는 그 첫 번째 행보로 중앙동 꿈뜨락몰과 진남관 보수정비 현장, 고소천사벽화마을을 방문했다. ▲중앙동 꿈뜨락몰 방문 사진 ▲중앙동 고소천사벽화마을 주민대표와의 대화 사진 ▲진남관 보수정비사업 현장 방문 사진 추석 명절을 앞두고 꿈뜨락몰 청년 상인들을 만난 정 시장은 애로사항을 듣고 청년몰 활성화를 위한 방안 등을 함께 논의했다. 이어 진남관 보수정비 현장에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고소천사벽화마을을 방문해 현재 용역 중인 여수시경관계획 관련 벽화가이드라인을 만들기 위해 중앙동 주민대표의 의견도 청취했다. 정 시장은 연말까지 ▲돌산 생활SOC 복합화사업 ▲남산공원(2단계) 조성사업 ▲만흥지구‧소제지구 택지개발사업 ▲조‧명연합수군 테마관광자원 개발사업 ▲진모지구 영화세트장 ▲선원동 유아숲체험원 조성사업 등 17개 현장에서 소통 행보를 이어갈 방침이다. 정 시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시정의 밑거름으로 삼겠다”면서 “앞으로도 시민과 소통하면서 민생을 끊임없이 살피고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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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여수시 정기명號, 시정비전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여수’-시정비전·시정구호·5대 시정방침 발표…“시민의 뜻대로”‘ -일상회복 지원금’ 충분한 재원확보 확인…추석 전 지급 -29일 오후 시장직 인수위원회 활동 중간보고 기자회견 민선 8기 정기명 여수시장 당선인이 7월 1일 출범을 앞두고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여수’를 시정비전으로 발표했다. 정기명 여수시장 당선인은 29일 오후 2시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서완석 인수위 위원장 및 인수위원회 4개 분과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인수위원회 활동 중간보고 및 민선 8기 시정 도시비전과 시정구호, 시정방침을 시민들 앞에 발표했다. 정기명 당선인과 인수위원회는 민선 8기 여수시정 비전으로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여수’를 제시했다.이에 대해 정기명 당선인은 “여수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양관광도시를 넘어 남해안 발전을 선도하는 남해안의 대표도시로 도약 시키겠다는 발전 방향을 잡았다”며 “여수가 진정한 남해안 발전을 견인하는 거점도시임을 부각해, 지역 중심성을 선점하겠다는 의지도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정구호는 민선 6기와 7기에 이어 ‘아름다운 여수 행복한 시민’로 정했다. 시정 구호는 시민들에게 익숙한 ‘시민 중심시대’와 ‘시민의 화합된 힘’을 시정 운영의 동력으로 삼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5대 시정 방침은 ‘소통화합 열린도시·인재육성 산업도시·문화예술 복지도시·해양관광 휴양도시·기후변화 선도도시’로, 소통과 화합으로 열린 시정을 펼치고, 남해안 시·군간 협력을 통해 남해안의 상생발전을 선도하는 열린도시 여수시의 위상을 만들겠다는 각오가 담겨있다. 민선8기 여수시정의 밑그림을 마련 중인 인수위원회는 지난 10일 출범 이후 국별 주요 업무 보고, 당선인의 85개 공약사항과 115개 시민 정책제안 및 민원에 대해 검토와 정리를 진행하고 있다. 인수위는 망마공원 시립미술관 조성 예정 부지, 이순신공원 시립박물관 조성 부지, 만흥지구 공공임대주택 개발사업 부지, 자산공원 현충탑, 남산동 특산물특화시장 앞 아케이드, 남산공원, 진모지구 영화세트장 및 2026섬박람회 주행사장 등 시정 주요 사업현장도 지난 27일 둘러봤다. 특히, 정기명 당선인은 1호 공약인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한 ‘전시민 일상회복 지원금’은 “지방교부세와 순세계잉여금, 지방소득세 등 충분한 재원이 확보돼, 취임 후 시민의 대의기관인 여수시의회와 협의해 추석 전 지급하도록 행정의 속도를 내겠다”고 발표했다. 정 당선인은 “시민의 하나 된 힘을 바탕으로 남해안 거점 미항여수 건설에 매진하겠다”며 “시민의 뜻대로 민선 8기 여수시정을 펼치겠다는 약속을 꼭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정기명 여수시장 취임식은 오는 7월 1일(금) 오전 10시 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시민, 초청인사 등을 모시고 소통·화합·행복 여수시대에 맞게 간소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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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남산동 일원, ‘전라남도 공공서비스디자인’ 사업 공모 선정-도비 4천 5백만 원 확보, 총 사업비 3억 원 투입해 범죄예방 안심거리 조성 -올해 완공 예정인 남산공원 조성사업과 연계 추진 여수시는 ‘2022년도 전라남도 공공서비스디자인(범죄예방) 사업’ 공모에 남산동(남산북3길~5길) 일원이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남산동 일원에 범죄예방 안심거리 조성을 위한 사업비로 도비 4천 5백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전라남도 공공서비스디자인(범죄예방) 사업’은 도심의 어두운 골목과 방치된 공터 등 범죄에 취약한 환경을 공공디자인으로 개선해 범죄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당초 올해 본예산으로 사업비 1억 5천만 원을 확보하고 자체 추진할 예정이었으나, 이번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도비 4천 5백만 원과 시비 1억 5백만 원을 추가로 확보해 총 사업비 3억 원으로 올해 내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지인 남산동 일원은 야간 조도개선과 안심벨, CCTV 설치, 주택 침입방지 시설, 골목길 경관개선 등으로 주거환경 개선과 범죄예방 효과가 기대된다. 한편, 여수시에서는 2019년 수립한 ‘여수시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에 ‘범죄예방디자인 가이드라인’을 반영하고 여수경찰서와 협업을 통해 사업을 추진해왔다. 2020년에는 도내 최초로 취약지역인 국동 롯데마트와 서강동 여수시민교회 일원 2개소를 시범 지역으로 선정하고, 3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인근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남산동 안심거리 조성사업도 지역 주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특히 현재 조성중인 남산공원과의 연계를 고려해 공공디자인을 구상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범죄예방디자인 안심거리’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기존에 완료된 사업도 모니터링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정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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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이상우,권석환 기자회견문-이제는 당이 아닌 주민의 선택을 다시 받고자 합니다. 여수를 위해, 지역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이상우 기자회견문 기필코 살아 돌아와 정의를 바로 세우겠습니다! 존경하는 여수 시민여러분! 여수시의회 이상우 의원입니다. 엊그제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여수시의원 공천자 및 경선후보자들이 발표되었습니다. 저는 예전부터 예견되던 대로 공천에서 탈락되었고, 경선 후보에도 들지 못했습니다. 오래전부터 풍문이 돌던 저의 공천 및 경선 탈락은 이미 예상되고 있던 일이기에 저의 마음은 오히려 담담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에 따르면 저의 공천 및 경선 탈락이유는 의정활동이 부족해서 선출직 의원평가에서 하위 20%에 포함되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일설에 의하면 민주당 모 인사가 제가 경도 개발을 반대했기 때문에 컷오프 시켰다고 말했다는 소문도 있습니다. 존경하는 여수시민 여러분! 저는 3선이라는 의정활동 기간을 통하여 돌산케이블카 허가 문제, 남산공원 공영개발 촉구,웅천 고층 생활형숙박시설 문제, 돌산 상포지구 문제, 돌산 소미산 경관훼손 문제, 그리고 최근에는 경도 고층의 생활숙박시설 문제 및 경도 연륙교 건설문제에 대하여 시정 질의와 언론활동을 통하여 지속적으로 문제제기를 하였습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하여 여수시민협이 선정한 베스트 시정질의에 선정되었고, 시민사회단체와 언론 등에서 일 잘하는 의원으로 평가 받기도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활동들을 민주당에서는 의정활동 미비로 평가하였고, 그러한 이유를 대어 공천 및 경선에서 탈락시켰습니다. 저도 돌산 케이블카, 남산공원, 웅천의 고층 생활형숙박시설, 돌산 상포지구, 돌산 소미산, 경도 고층 생활형숙박시설 및 경도 연륙교 등과 관련된 저의 의정활동이 공천 및 경선 탈락의 이유가 되었다고 판단합니다. 그런데 그동안 저의 의정활동이 의정활동을 잘못해서 공천 및 경선에서 탈락할 이유입니까? 아니면 의정활동을 잘 했다고 칭찬하고 더 열심히 일하라고 공천해줘야 할 일입니까? 시민단체와 언론들이 잘했다고 평가하는 저의 의정활동을 잘못한 것이라고 평가하고 공천 및 경선에서 탈락시킨 데에는 보이지 않는 손이 부당하게 작용하였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경도 개발에 반대한 적이 없습니다.여러 차례 10분발언, 시정질의와 각종 인터뷰에서 밝혔듯이 저는 경도 개발에 찬성합니다. 다만 경도에 고층의 생활형 숙박시설을 지어서 여수의 경관을 해치는 개발행위를 꾸준하게 반대해왔습니다. 저는 미래에셋이 경관을 해치고 부동산 투기를 조장 할 수 있는 고층의 생활형숙박시설을 취소하고 원래의 계획대로 테마가 있는 세계적인 해양관광시설로 개발하라고 촉구해온 것입니다. 경도에 고층의 생활숙박시설을 짓지 말고 자연경관을 살리는 해양관광시설로 개발하라는 것은 여수시민 대부분이 요구하고 있는 내용입니다. 이처럼 윗분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경도의 고층 생활숙박시설을 반대한 것이 저를 컷오프 시켜야 되는 이유가 되겠습니까? 저는 예상되었던 공천 및 경선탈락 결과를 받고 많은 생각을 하였습니다. 여기서 발길을 접고 여수시가 이대로 흘러가게 놔둘 것인가? 지금껏 그랬던 것처럼 강을 거슬러 오르는 연어들처럼 외롭게라도 정의로운 여수를 위해서 다시 나설 것인가? 많은 고심 끝에 여서, 문수, 광림동 지역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하기로 저는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여서, 문수, 광림동 주민 여러분! 지난 3선동안의 저의 의정활동을 한번 돌아봐 주십시오 그리고 저의 그동안의 고단했던 발걸음이 정의라는 큰 길을 벗어나지 않았다고 판단되시면 전폭적으로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십시오. 권력자의 생각대로 움직이는 여수시의회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내 고향 여수가 개발업자의 이익만을 쫓아서 산과 바다와 자연이 파괴되도록 방관해서는 안됩니다. 존경하는 여수시민 여러분! 그리고 여서, 문수, 광림동 주민 여러분! 기필코 다시 살아 돌아와 정의를 바로 세우겠습니다. 저 무소속 이상우의원을 도와주시길 간절하게 호소드립니다. ▣권석환 기자회견문 존경하는 여수시민 여러분! 여수시의회 권석환 의원입니다. 이번 6.1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공천 경선 과정의 부당함을 알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저는 여수시의원 나선거구 경선 심사에서 탈락되었습니다. 경선 배제 사유가 공관위원 19명의 종합점수에서 평점이 부족하였다는데 도저히 납득할 수가 없습니다. 심사 평가항목인 당정체성·기여도, 도덕성, 의정활동능력, 면접, 적합도 조사에서 점수가 경선에 배제될만큼 낮지 않다고 판단됩니다. 열심히 더 일하고자 재선에 도전했는데, 공정한 기회까지 앗아간 이 상황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서로의 권위는 인정하되, 권위 앞에서 비굴하지 않았습니다. 공정과 정의가 무너진 권력의 뒤끝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무엇이 그토록 두려워서 기회조차 주지 않았을까요? 결국 지금의 그 권력의 칼끝은 언젠가 자신에게 되돌아갈 것입니다. 저는 15년간 경찰공무원으로 근무하였으며, 정치에 뛰어들어 한번의 낙선 후, 2020년 제가 태어난 고향인 국동에서 보궐선거에 당선되었습니다. 2년간의 짧은 의정활동이었지만, 지역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여수시 위기청소년 보호 및 청소년 심리적 외상 치유지원에 관한 조례(시민협 2021년 설문조사 1위) 등 시민에게 힘이 되는 조례 11건을 제·개정하였습니다. 여수시의회 해양도시건설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의정활동을 하면서, 경도가 세계적 해양관광휴양단지로 조성될 수 있도록 촉구 건의와 주민의 편에서 제대로 된 개발을 할 수 있도록 주장하였습니다. 하지만, 경도 개발을 반대한다는 허위사실로 악의적 여론을 만들었고, 공천 심사 면접시 “경도개발을 반대했느냐”며 의도적 질문을 하는 등 공정성에 의심이 되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공관위 19명의 위원에게 심사를 받고 탈락하여 정당한 당원의 자격으로 묻고 싶습니다. 보궐선거로 2년간의 의정활동을 정확히 평가하였는지, 면접시 경도 개발에 대해 의도를 갖고 질의한 내용에 팩트체크는 하였는지, 법과 양심에 따라 공정한 심사를 하였는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최소한 주민의 선택을 받은 현역 시의원에 대해 아무런 문제가 없음에도 당원과 주민에게 평가할 수 있는 기회를 주지 않은 것은 공정성과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2022년 공정과 상식의 정치가 아닌 잘못된 공천, 갑질 정치, 공천이 아닌 사천의 현실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존경하는 여수시민 여러분! 국동, 대교동, 월호동 주민 여러분! 이제는 당이 아닌 주민의 선택을 다시 받고자 합니다. 여수를 위해, 지역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가장 저질스러운 인간들에게 지배당하지 않도록 정치를 외면하지 마시고 공정과 정의가 살아 있다는 것을 보여드릴 기회를 주십시요. 깨어있는 여수시민의 힘을 보여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송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