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이번 연휴는 예울마루 갈까? ‘GS칼텍스 예울마루 WEEK(위크)’ 개최-예술의 섬 장도서 공연·전시·예술교육 프로그램 무료 진행 -가정의 달 기념, GS칼텍스 예울마루 개관 시민들과 함께 문화예술 기념 ▲GS칼텍스 예울마루 WEEK(위크) 포스터 GS칼텍스 예울마루(이하 예울마루)가 5월 가정의 달과 예울마루 개관 주간을 맞아 공연·전시·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시민들과 무료로 나누는 ‘GS칼텍스 예울마루 WEEK(위크)’를 오는 5월 1일(수)~5일(일), 5일간 예울마루 예술의 섬 장도 야외에서 개최한다. 예술의 섬 장도에서 시민들이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역대급 규모의 축제로 마련될 ‘GS칼텍스 예울마루 WEEK(위크)’는 파크 콘서트, 장도 나라의 앨리스, 장도 가족 소풍 3가지 컨셉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로 행복을 경험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하는 문화의 장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파크 콘서트(5/1~3, 19:00~20:00)’는 아름다운 여수 밤바다의 노을을 배경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서트를 선보인다. 이지리스닝 재즈의 정수 재즈 밴드 리치파이의 <키즈재즈 콘서트>(5/1, 수), 봄비처럼 찾아오는 재즈 트리오 젠틀레인의 <재즈로 듣는 영화음악>(5/2, 목), 감성 모던록밴드 몽니의 <몽니의 봄>(5/3, 금)이 예정되어 있다. ‘장도 나라의 앨리스(5/1~5, 10:00~18:00)’는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모티브로 예술의 섬 장도의 장소적 특성을 배경으로 한 야외 전시 및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오원영 작가의 벌룬 아트 2점이 전시되며 동화 장면을 담은 일러스트를 직접 색칠하고 전시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장도 가족 소풍(5/4~5, 10:00~16:00’은 GS칼텍스 예울마루 WEEK(위크)의 메인프로그램으로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들과 소풍을 즐기며 다양한 동화와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진섬다리를 건너는 색다른 경험 ‘깡통열차’, 이색적인 ‘다장르·다국적 음악 퍼포먼스’, 영화 라라랜드의 주인공이 되어보는 딴따라 댄스홀과 함께하는 ‘스윙댄스 관람 및 배워보는 시간’, ‘페이스 페인팅’, ‘동화구연’, ‘버블 체험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GS칼텍스 예울마루 WEEK(위크)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예울마루 홈페이지(www.yeulmaru.org)와 전화문의(1544-7669)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향란 기자
-
MICE 대표도시 입지 굳건한 여수시 2024국가대표브랜드 마이스산업도시 대상 수상-트렌드 살린 MICE 정책 개편 및 다양한 업무협약 성과 -지난해 역대 최대치인 1356건의 MICE행사 유치 등 MICE메카로 부상 ▲2024국가대표브랜드 마이스산업도시부문 대상 수상한 여수시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25일 엠버서더서울풀만호텔에서 열린 ‘2024 국가대표브랜드 대상’에서 마이스산업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국가대표 브랜드대상’은 매경미디어그룹과 소비자브랜드평가원이 공동으로 조사·평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가가 후원, 창의적 전략으로 소비자 신뢰를 높인 브랜드에 수여되는 상이다. 민선 8기 여수시는 MICE관련 포럼 개최와 한국MICE협회 업무협약 체결, 대한민국 코리아 유니크베뉴 선정(예울마루&장도) 등 다각적이고 차별화된 마케팅 시도로 여수 MICE브랜드 인지도를 높여왔다. 또한, 올해 1월에는 MICE 인센티브 지원을 개편하여 국내외 회의의 지원을 늘리고 해외 인센티브 투어 등을 확대, 해외 주요 여행사와 업무협약을 체결(2개국 12개 여행사)하여 해외 기업행사 유치 등 해외 MICE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역대 최대치인 1,356건의 MICE행사를 개최함으로써 명실공히 MICE산업의 메카로 부상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여수시를 글로벌 MICE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을 쏟고 있다”며, “코리아유니크베뉴와 관광, 교통, 숙박 등 우리 시가 갖추고 있는 풍부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마이스산업의 중흥과 함께 여수를 글로벌 MICE의 메카로 키워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17일 한경닷컴, 동아닷컴, iMBC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경제신문, 동아일보가 후원하는 ‘2024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서도 ‘마이스산업도시’ 분야에 2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MICE 선도 도시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황은지 기자
-
여수 MICE,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2년 연속 대상 1위-소비자들이 직접 선정, ‘마이스산업도시’ 분야 -국내최초 MICE 인증도시 명성 이어가 ▲2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수상한 여수 MICE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소비자가 직접 선정한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마이스산업도시’ 분야에서 2년 연속 1위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시에 따르면 1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2024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서 MICE산업도시분야에서 여수시가 광주광역시와 경주시·고양시·수원시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유·무형 제품 또는 기업·단체 브랜드의 △최초상기도 △인지도 △마케팅활동 △브랜드선호도 등에 대한 온라인 소비자 설문조사와 내부 인증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여수시는 지난해 MICE행사 개최 건수가 1,356건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며, MICE산업의 급성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왔으며, 대한민국 코리아 유니크베뉴 선정(예울마루&장도), MICE관련 포럼 개최, 한국MICE협회 업무협약 체결 등 다각적이고 차별화된 마케팅 시도로 여수 MICE브랜드 인지도를 높여왔다. 특히 기존 학·협회 행사 유치에서 기업회의, 해외 인센티브 투어 등을 확대하고 해외 주요여행사와 업무협약 체결(2개국 12개 여행사)및 해외 기업행사 유치 등 해외 MICE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했다. 정재호 수산관광국장은 “지난해 이은 이번 수상은 대한민국 최고 MICE브랜드로서 여수의 입지를 굳힘을 물론, 소비자들의 인정을 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면서 “이를 발판 삼아 글로벌 MICE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더욱 집중하겠다” 김영주 기자
-
공장에서 멀어질수록 저렴해지는 LPG?-여수·순천·광양 평균 1,023원…전남 동부권 평균은 997원 -여수, 석유화학 공장 있지만 경남지역 보다 비싸 ▲여수시내 LPG 가격 여수·순천·광양 지역의 LPG 가스 가격이 인근 다른 지역에 비해 높은 것으로 확인되며 지역민들이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여수일보에서 확인한 LPG 가스 가격은 4월 15일 기준 평균 여수 약 1,000원(986~1003원), 순천 약 1,013원(956~1,125원), 광양 약 1,053원(990~1,255원)으로 세 지역 평균 약 1,023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남 동부권 지역(고흥·곡성·광양·구례·보성·순천·여수) 평균이 997원인 것에 비해 36원가량 높은 가격이며, 그 외의 전남지역(화순·나주·목포·영암·무안) 평균인 약 973원에 비해 60원, 인근 경남지역(하동·남해·사천·고성·통영·거제·창원) 평균인 942원에 비해 81원가량 더 높은 평균 가격을 기록하고 있다. ▲여수시내 LPG 가격 특히 여수 지역은 국가산업단지 내 석유화학 공장이 여럿 들어서 있어 유통거리와 과정이 다른 지역에 비해 짧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 소비자들의 지적이다. 여수시의 LPG 가격이 부당하다고 말하는 한 시민은 “사천, 통영의 경우 850원인 경우도 본 적이 있다”면서 “여수는 리터당 천 원이 넘는데 정유공장도 없는 지역이 가격이 훨씬 더 싸다”고 지적했으며, 실제로 사천시의 경우 LPG 가격 최저가가 850원으로 조회되고 있다. 여수 지역의 LPG 가격 논란은 일전에도 제기된 바 있으며 이에 소비자들은 소비자를 우롱하는 가격담합이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내 석유화학공장이 입주에 있음에도 LPG 가격이 높게 측정되고 있는 원인이 무엇인지에 대한 여수시의 발 빠른 검토와 조치가 필요해 보인다. 황은지 기자
-
2024년 4월 9일(화)▲ 선택 시 PDF 신문보기 가능합니다. [2024년 4월 8일(월) 여수일보 헤드라인뉴스] ▶총선 사전투표율 역대 최고…여수는 36.28%<https://m.site.naver.com/1ltZj ▶‘청소년 환경지킴이 7기’ 순천만습지생태+ 수업 진행<https://m.site.naver.com/1lu0N ▶소리와 함께, 예울마루 <장도의 소리를 담[닮]다> 워크숍 진행<https://m.site.naver.com/1lucI ▶“안전한 통학 길 함께 지켜주세요!”<https://m.site.naver.com/1lvyJ ▶무단방치 전동킥보드 15일부터 견인 조치<https://m.site.naver.com/1lvzD ▶‘하수처리수 관로공사’ 공사개요판은 어디에?<https://m.site.naver.com/1lvOf
-
‘하수처리수 관로공사’ 공사개요판은 어디에?-여수시의 ‘시민 배려없는 행정’, 시공사의 ‘안전불감증’ -여수시 방관과 묵인, 불편은 시민 몫 -공사 관계 차량 도로 점용, 교통체증 심각 ▲4월5일 공사관계차량이 도로를 막고 있어 차량 정체 심각 ▲4월8일 취재 이후 변화된 공사현장 ▲뒤늦게 현수막을 내걸은 여수시 여수시 하수처리수 재이용 관로 설치공사 지역인 신기동에서 쌍봉사거리 현장에는 공사개요판이 없는 몰래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수개월째 진행되는 공사만으로도 차량이 정체되고 불편한데 게다가 공사중인 작업자들이 도로를 점용, 출퇴근 시간 교통체증을 심각하게 유발하고 있어 시민들의 원성이 극에 달했지만 여수시의 방관과 묵인으로 불편함은 시민의 몫이다. 공사개요판도 없이 진행되는 공사장 현장, 안전표지판도 허술하고 교통 마비로 사고의 위험까지 있는 무분별한 공사 강행은 여수시의 시민 배려없는 행정과 시공사의 안전불감증을 여실히 드러냈다. 도로에는 ‘공사로 인해 불편함을 드려 죄송하다’는 그 흔한 현수막 한 장도 없던 여수시가 뒤늦게 현수막을 게재하는 등 늦장 수습을 하고 있지만 이미 화난 민심의 눈총은 여전하다. 시민 이모씨는 “결국 언론에 제보하고 기자가 나서니까 행정이 움직이는것인가”라며 “시민들의 불편함을 인지하고 미리 대책을 세우는 행정이 아쉽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일보는 지난 5일 여수시 하수처리수 재이용 관로 설치공사가 진행중인 신기동에서 쌍봉사거리의 차량 정체 심각성에 불편함을 호소하는 제보가 있어 취재를 나선바 있다. 최향란 기자
-
소리와 함께, 예울마루 <장도의 소리를 담[닮]다> 워크숍 진행-‘소리’를 소재로 한 현대미술 작품 94점 전시 <파르르 파르르> 연계 워크숍 -4/20(토)~21(일) 참여작가 SEOM:과 장도 사운드 워크 진행 ▲예울마루 <장도의 소리를 담[닮]다> 워크숍 포스터 어린이 미술전인 <파르르 파르르>를 전시 중인 GS칼텍스 예울마루(이하 예울마루)가 오는 20일(토)~21일(일) 전시연계 워크숍 <장도의 소리를 담[닮]다>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예울마루 7층 전시실에서 전시 중인 <파르르 파르르>는 소리를 전달하는 예울마루 전시실의 장소적 특성을 고려하여 기획된 전시로, 국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현대미술 작가 7(인/팀)을 초대하여 ‘소리’를 소재로 한 작품 94점을 선보이고 있다. 고휘, 김은설, 노경택, 이다희, 정만영, 정유미, SEOM:(서하늬, 엄예슬) 작가가 참여했으며, 정유미 작가는 2021년 예울마루 장도 창작스튜디오 2기 입주작가로 활동한 바 있다. 예울마루는 이에 더해 오는 20일(토)~21일(일) 예술의 섬 장도에서 전시연계 워크숍인 <장도의 소리를 담[닮]다>를 진행한다. <파르르 파르르> 전시 참여 작가인 SEOM:(섬:)과 함께 장도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탐색하는 프로그램으로, 콜렉티브 그룹 SEOM:(섬:)이 만든 소리를 들으며 장도 이야기를 되돌아보고 장도를 둘러싼 소리 풍경을 탐구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총 4회차로 구성되어 있으며, 토/일 각각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2시 30분에 90분 정도 시간으로 진행된다. 6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나 11세 이하 어린이는 부모님 동반이 필수이며, 회차당 최대 14명 선착순 마감으로 진행, 참가비 3만 원으로 전시 관람료를 포함한 금액이다. 신청은 예울마루 홈페이지(www.yeulmaru.org)를 통해 가능하며, 기타 문의는 ☎061-808-703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파르르 파르르>는 3월 5일부터 5월 26일까지 예울마루 7층 전시실 제 1, 2, 3 전시실에서 유료로 관람 가능하다. 황은지 기자
-
[동행취재]우리는 반 도시, 백야도 화백리 여자여~-화정면 노인복지 ‘그대와 함께하는 어르신의 느긋한 날’ ▲단체사진 “내가 적금도에서 백야도로 시집을 오고 싶어서 거금을 주고 신랑 양복해줬당게. 백야도는 반 도시라서 옛날부터 살만했으니께~” ‘그대와 함께 하는 어르신의 느긋한 날’(약칭, 그 어느날), 21일은 백야도에 위치한 화백리 어르신 열 분과 함께 했다. 어르신들을 만나고 보니 백야도는 이제 섬도 아니라고 하는 말이 이해가 된다. 평균 나이가 칠십인데 선그라스에 화장도 곱게 하고 연세보다 훨씬 어려보이는 모두가 역시 반 도시(도시처럼 잘 산다) 멋쟁이다. ▲목욕 후 미평봉사대들과 함께 미평 통장 봉사대들도 어르신들의 젊음에 깜짝 놀라며 “오늘은 봉사가 아니고 그냥 함께 놀다가는 날이네~” 뭣이 중요하겠는가~ 즐거우면 된거다~ 여수시 화정 면사무소, 화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유)금오관광, (사)탄소중립실천연대가 모여 노인복지를 위한 ‘그대와 함께 하는 어르신의 느긋한 날’~ 적금도, 월하도, 둔병도, 오늘은 백야도. 바다가 보이는 리조트 사우나에서 낯설거나 지루하지 않도록 말동무 해주고, 어르신들의 말씀에 맞장구를 쳐주는 미평 통장 봉사대와 함께 기념사진 한 장 찍는 것도 추억이라며 즐거워하신다. ▲식사 사진 탕수육과 자장면을 먹으면서 창밖으로는 새순이 돋아나는 나무와 오늘따라 파란 하늘, “남이 차려주는 밥은 언제나 맛있다. 참 좋다” 긴 겨울이 지나고 기온이 상승하는 봄철에는 변화하는 계절에 따른 노인건강관리에 특별히 신경 써야 한다. 그래서 오늘은 여수시 노인전문요양병원인 ‘여수시립요양병원’이 함께하여 어르신들의 건강체크와 영양제 수액 등 의료봉사를 해주었다. ▲여수시립요양병원 의료봉사 여수시립요양병원 관계자는 “어르신들 긴 겨울 지내느라 힘드셨죠? 오늘 소진된 몸을 위해 영양제 한 대 맞고 봄철에 알맞은 신체 적응하시게요~”라며 “평소 햇빛도 쬐고 걷거나 휴식을 조화롭게 하시면서 건강 잘 지키세요”라는 설명도 함께 했다. 75세 김00 할머니는 “오늘따라 유난히 햇살이 좋다. 이런 날이 한 달에 한 번씩 있으면 참 좋겠다”라며 다시 백야도로 향했다. 최향란 기자
-
웅천동, ‘웅천예술정원’으로 재탄생-웅천동 상가밀집 지역 내 보행자 도로,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조성 -3억 5천만 원 투입, 디자인 파고라·LED 조명 등 설치 ▲여수시 웅천동에 조성된 ‘웅천예술정원’ 여수시 웅천동 상가밀집 지역 내 보행자 도로가 도심 속 힐링 공간인 ‘웅천예술정원’으로 재탄생했다. 웅천동은 마리나항, 예술의 섬 장도, 웅천야영장, 핫플레이스 등이 밀집해 있어 평소 시민뿐 아니라 관광객의 방문이 잦은 인기 관광지다. 여수시는 이러한 웅천동의 인지도에 발맞춰 웅천동 상가 내 보행자 도로를 주변 관광지와 조화되도록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3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웅천예술예술정원’으로 조성했다. 총 1,486㎡ 면적에 남부지역의 대표 수목을 식재하고 디자인 파고라와 LED조명, 벤치 등 정원 시설물을 설치해 도심 속 작은 녹색공간으로 꾸몄다. 특히 주민과 함께하는 정원 조성에 주안점을 두고 인근 주민들과 소통하는 설명회를 수차례 개최했으며, 꽃 관리와 물 주기 등 사후관리는 시 정원문화 활성화 교육으로 육성된 시민정원사 1명과 취약계층 4명으로 구성된 정원 관리단이 담당하게 된다. 배명현 산림과장은 “‘웅천예술 정원’이 주민에게는 소통의 장소로, 시민과 관광객에게는 힐링의 공간으로 활용돼 웅천동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영주 기자
-
사회적 책임 잊은 여수산단, “도덕적 해이 도 넘어”-여수시의회 지역상생 및 본사유치 특별위원회 3차 간담회 개최 -“여수산단 기업들, 이제는 책임 지려 시늉도 안 해” 지적 -아직까지 2019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조작에 온당한 대처 없어 ▲지역상생·본사 유치 특별위원회 3차 간담회 현장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 지역상생 및 본사유치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선효)가 21일 제3차 간담회를 개최하여 여수산단 입주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소홀이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별위는 여수산단 입주 기업의 지역사회 사회공헌을 포함한 상생 방안 마련을 시 정부에 요청했다. 위원들은 2019년 4월 여수산단에 입주한 90개 업체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조작해 지역민들의 건강권과 생활권에 심각한 피해를 준 환경 범죄를 일으키고도 5년이 되어가는 현재까지 온당한 환경·안전 조치나 지역 사회에 대한 책임 있는 행동을 하지 않고 있는 점을 꼬집었다. 이 외에도, 1995년 씨프린스호 기름유출사고에 대한 반성으로 2009년 GS칼텍스가 약 1300억 원을 투입해 예울마루와 장도근린공원을 조성한 이후 산단 입주 기업들이 지역에 대규모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지 않은 점과 2018년 이후로는 무관심으로 일관하고 있는 기업들의 사회적 책임 소홀을 지적했다. 이선효 위원장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조작해 국민적 지탄을 받았던 기업들이 현재까지 책임 있는 행동에 나서지 않고 있어 도덕적 해이가 도를 넘었다”며 “기업이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사회적 책임 경영을 충분히 이행할 수 있음에도 이윤만 추구하면 시민의 공분을 사게 될 것이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또한, 특위는 “소통은 모든 문제 해결의 첫걸음이다”며 “의회(특위)와 여수산단 관계자 간 간담회를 개최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눔으로써 뒤엉킨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자”고 제안했다. 한편, 특위 위원들은 간담회에서 제안된 다양한 의견을 공식 경로를 통해 여수산단 기업들에게 전달하기로 뜻을 모았다. 황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