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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YMCA 제4기 평화통일아카데미 개최-‘남도 끝자락에서 보내는 평화의 바람’ -전 국립외교원장 김준형 이사장, 전 외교안보특보 문정인 교수 등 전문가 초청 여수YMCA(이사장 박원균)는 오는 6월 15일부터 여수YMCA 평화통일위원회의 주관으로 제4기 평화통일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평화통일아카데미는 ‘남도 끝자락에서 보내는 평화의 바람’이라는 주제로 한반도의 화해와 협력, 평화 공존을 위한 교육과 담론의 장을 만들고 지역사회에서 실천 가능한 평화행동을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제4기 평화통일아카데미는 6월 15일(목) 저녁 6시 30분 입학식을 시작으로 7월 20일까지(7월 13일 제외)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총 5회차로 진행된다. 1회차는 6월 15일 ‘굿바이, 평양’(양영희 감독) 영화 상영, 2회차는 6월 22일 광운대 동북아문화산업학부 강성률 교수를 초청하여 ‘의형제, 공조, 강철비’ 등의 영화를 중심으로 영화에 숨어있는 한민족의 메타포를 알아본다. 3회차는 6월 29일 코리아국제평화포럼 손미희 공동대표의 살아있는 현장 이야기 ‘조선학교를 통해서 본 평화통일 이야기’를 4회차는 7월 6일 제5대 국립외교원장을 역임한 사단법인 외교광장 김준형 이사장을 초청해 ‘국제질서 대격변의 시대, 대한민국이 나아갈 길’이라는 주제로 전문가의 외교해법을 들어본다. 마지막 5회차는 7월 20일 문재인 정부 외교안보특보를 지낸 연세대 문정인 명예교수로부터 ‘한반도 평화론’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의미있는 시간을 갖는다. 한편 한국전쟁 73주년을 맞아 6월 25일 지리산 노고단에서 ‘함께 그리는 종전과 평화의 희망, 지리산 평화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이번 평화통일아카데미에 시민들이 많이 참여하여 지역에서 오피니언 리더로 활동하며 여수에서부터 평화의 바람을 확산시키기를 기대해본다. 자세한 내용은 여수YMCA (642-0001)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이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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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선 전라남도 기후생태과장 초청 기후변화위기 대응 강연- 민간영역 최초 기후변화위기 대응 강사양성과정 3강 진행 여수에서 민간영역 최초로 마련한 기후변화위기 대응 강사양성과정 3강을 지난31일 여수상공회의소 4층 홍보관에서 행복드림전략연구소 이용건 이 사장의 사회로 정광선 전라남도 기후생태과장 특강으로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사)탄소중립실천연대(공동대표 김영주)가 주관하고,행복드림미래전략연구소(이사장 이용건), 사)에코플러스21(대표 김옥신) 공동 주최로 진행됐다. 지난 특강은 이만의 전)환경부장관 과 박현식 여수시 부시장이 실시 했으며 이번 특강은 정광선 전라남도 기후생태과장의“전라남도 탄소중립비젼 목표”에 대한 주제로 동부지역 32명의 오피니언리더를 비롯하여 탄소중립실천에 관심이 많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날 정광선 기후생태과장은 기후변화 위기의 주요 원인물질인 지구온실가스 감축을 통해 기후변화 위기를 극복하고,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위한 탄소중립실천은 국제사회가 해결해야 할 공동의 목표로써 다양한 영역에서 지속적인 실천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다음 제4강은 이번달7일 이달승 여수소방서장을 초청하여 특강을 실시 할 예정이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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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박현식 부시장 초청 기후위기대응 제2강 열려-지난 24일 여수상공회의소 4층 홍보관에서 기후변화위기 대응 강사양성과정 2강 열려 기후변화위기 대응 강사양성과정 2강은 사)탄소중립실천연대(공동대표 김영주)가 주관하고 행복드림미래전략연구소(이사장 이용건)와 (주)에코플러스21 (대표 김옥신)과 공동주최로 지난 24일 여수상공회의소 4층 홍보관에서 진행됐다. 이번 교육강자는 전라남도 동부지역 오피니언 리더 35명으로 2050탄소중립실천방안에 대한 특강을 여수시 박현식 부시장이 강사로 실시하였다. 특강을 맡은 박현식 여수시 부시장은 건강한 생태계 유지 보존은 인간의 삶의 질을 높이고 기후변화 위기 대처방안 된어야 한다고 강조 했으며, 에너지원을 얻기 위한 선택적 시점에서 자연훼손는 피할 수 없으며 이로인한 지구온난화로 폭염 태풍 산불등 대규모 기상이변 위험이 인간을 위협하는 결과를 초래함으로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 했다. 또한 자연은 스스로 정화능력이 존재하기 때문에 환경문제를 편엽된 사고에서 비롯되는 심리적 불안감 보다 자연생태계의 메카니즘을 유지하고 다양한 에너지 전환으로 지구온난화 원인 물질인 CO2를 감축하여 자연과 인간의 균형있는 조화가 “인류의 공동 목표다“ 라는 긍정적인 사고가 필요하다고 역설 했다. 다음 제3강은 5월31일 전라남도 기후생태과 정광선 서기관을 초빙하여 2050탄소중립실천 전라남도 비전에 대한 특강이 예정됐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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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의 전)환경부장관 초청 기후위기대응 강연-기후 위기대응 환경교육강사 양성과정(1기) 개강식 열어.. 사)탄소중립실천연대가 주관하고 행복드림미래전략연구소 와 에코플러스21 과 공동으로 주최한 기후위기 대응 강사양성 과정 개강식이 지난5월13일 여수상공회의소 챔버홀에서 이만의 전) 환경부 장관을 초청하여 성황리에 열렸다. ‘기후변화 위기에 따른 국제사회의 대응전략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이만의 전)환경부장관은 기후변화위기는 인간의 과도한 편리성과 욕망에서 비롯된 것이며 결과적으로 부메랑이 되어서 다시 인간의 존립자체를 위협하는 때가 곧 도래할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오피니언리더들의 관심을 가지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강연회는 전남동부지역 기후위기대응 강사 양성과정 제1기 수강생 30명과 오피니언리더, 기후 환경에 관심 있는 많은 시민들이 참석하여 기후위기 변화와 미래세대가 기후위기 심각성을 이해하고 “2050 탄소중립 달성”이라는 소명을 실천 현장에서 학습할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사)탄소중립실천연대 김영주 대표는 “기후위기는 이제는 남의일이 아닌, 우리 모두의 문제로 인식되고 우리사회에서 해결 해야 할 사회문제로 팬덤이 형성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기후위기 대응 환경강사양성 협약식. 좌로부터 이용건 행복드림미래전략연구소 이사장. 김옥신 ㈜에코플러스21 대표. 장동연 (사)탄소중립실천쳔대 공동대표 에코플러스21 김옥신 대표는 “탄소중립실천연대 회원들을 기반으로 설립 된 폐플라스틱·폐화분 리사이클 플랫폼구축을 통한 여수지역 시니어지식인 일자리창출 사업을 하고자 만들어진 기업입니다. 이번 제1기 기후위기 대응 환경강사 양성으로 여수지역 시니어 일자리 창출과 2050탄소중립실현에 기여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행복드림 미래전략연구소 이용건 이사장은 “탄소중립실천 운동이 단순한 구호로 외쳐지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이 함께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 주요참석자로는 김회재 국회의원, 이우범 전남대학교 전)부총장, 전라남도 송대수 정무수석. 정광선 서기관, 여수시 서정신 환경복지국장, 행복드림미래전략연구소 교수진, 기후위기대응 강사 양성과정 교육생 150명이 참석했다. 한편 5월24일 화요일 19시 여수상공회의소 4층 홍보관에서 “여수시 2050탄소중립비젼선포”라는 주제로 여수시 박현식 부시장의 특강으로 진행된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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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감 김대중 예비후보, 전남교육청 ‘학력 저하’ 맹공-학력 저하에 대한 장석웅 예비후보의 인식 ‘심각’ 핑계와 변명 하기 전에 학부모에게 사과가 먼저 김대중 전남교육감 예비후보는 “민선 3기 전남교육청의 학력이 심각한 수준으로 하락했다. 그런데도 장석웅 예비후보는 핑계와 변명으로 일관하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면서 장석웅 후보의 학력관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그러면서 전남교육청 학력 저하에 대한 입장을 밝힌 장석웅 예비후보의 주장을 조목조목 비판했다. ■ 수능이 보조수단? … 2024학년도 입시에서 수도권 대학 35.6% 정시모집 교육부는 정시 확대 기조를 발표한 바 있고, 올해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치르는 2024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수도권 대학들은 신입생 35.6%를 수능 중심의 정시모집으로 선발한다. 또한 수시에서도 수능 최저학력이 반영되기 때문에 대학입시에서 수능은 가장 중요한 평가 요소다. 그런데 장석웅 예비후보는 “수능은 대학입시의 보조수단이다.”면서 “수능=학력이라는 인식이 과거의 학력관이다.”고 주장했다. 김대중 예비후보는 이를 겨냥해 “입시를 모른다면 무능한 것이고, 알면서도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은 교육자의 양심마저 저버리는 것이다.”고 비판했다. 다만 김대중 예비후보는 “수능은 미래역량 교육을 방해하는 평가 방식이고, 지역 간 학력 격차가 많이 발생하는 만큼 수능을 폐지하는 방향으로 입시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면서 “수능 확대로 인해 전남 학생들의 피해를 뻔히 예상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대응도 하지 못한 것은 장석웅 후보의 책임이다”고 주장했다. ■ 수능 표준점수는 객관적 평가지표 수능 표준점수는 과목별 난이도와 상대적 서열을 반영하는 객관적 점수로 대학입시에서는 표준점수로 학생들을 평가한다. 그래서 수능을 주관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는 해마다 수능 표준점수를 공개하고 있다. 그런데도 장석웅 예비후보는 “수능표준점수는 학력 측정 척도가 아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대중 예비후보는 “학력 저하의 책임을 피하려다 보니 말도 안되는 터무니없는 주장을 내놓고 있다. 이런 무책임한 태도 때문에 학력이 저하되고 학생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비판했다. ■ 전남의 수능표준점수 해마다 하락 전남의 수능표준점수 평균은 지난 4년간 계속 하락했다. 그런데 장석웅 예비후보는 이는 전국 평균과 비슷한 추세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대중 예비후보는 “과목별 난이도를 반영하다 보니 표준점수는 상대적으로 비교하는 것이 맞다.”면서도 “같은 기간 서울의 표준점수는 0.9점 상승한 반면, 전남의 표준점수는 1.2점 하락했다. 교육 격차가 갈수록 심화되고있다. 또한 같은 기간 전국 평균은 0.6점 하락했기 때문에 전남의 표준점수 평균이 하락한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말도 안되는 수치를 들먹이며 거짓을 이야기하지 말고, 지금이라도 학부모들에게 학력 저하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과하라.”고 주장했다. ■ 수시, 등급이 중요? … 수능 상위 1~3등급 학생비율도 심각한 수준 장석웅 예비후보는 “전남 학생의 91%가 수시로 진학하기 때문에 수능은 점수보다 등급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전남의 수시 등급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능 등급은 전체 학생의 4%가 1등급, 7%가 2등급, 12%가 3등급을 받는다. 1~3등급을 모두 합치면 전체 23%에 해당한다. 하지만 2021학년도 수능 국어의 경우 전남의 1등급 학생 비율은 1.3%에 그쳤고, 1~3등급을 모두 합쳐도 12.8%에 지나지 않았다. 서울이 1등급 4.9%, 1~3등급 전체 26.5%인 것과는 큰 대조를 보였다. 수학가형은 더욱 심각했다. 1~3등급 비율이 각각 1.2%, 3.0%, 4.5%에 그쳤다. 수학나형은 2.2%, 3.7%, 8.7%에 머물렀다. 김대중 예비후보는 “우리 교육은 미래역량을 키우기 위한 교육으로 변화해야 한다.”면서 “학생들의 학습권을 확보해 수업이 가능한 교실을 만들고, 모든 학생들이 자신의 소질을 계발하는 공부하는 학교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교육감 선거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김대중, 장석웅 두 후보가 치열한 선두다툼을 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목포 MBC가 한국갤럽에 의뢰한 결과 3개월 전에 비해 김대중후보는 16.8%p 상승하였고, 장석웅후보는 전 교육감이라는 현역 프리미엄을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3.8%p의 하락세를 보였다. 또한, 시사뉴스가 디오피니언에 의뢰한 결과로는 김대중 장석웅 두 후보를 지지한다는 답변이 31.1%로 동률을 기록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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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58호 2021년 12월 22일(수)▲ 선택 시 PDF 신문보기 가능합니다. [21년12월22일(수) 여수일보 헤드라인뉴스] ▶여수시, 대한민국 수소경제 중심도시 꿈 꾼다>https://bit.ly/3Fnmqne ▶이재명 후보 대표 정책브랜드 '기본사회' 전남위원회 '출발'>https://bit.ly/3smWdSl ▶여수시, 행안부 '주민주도형 지역균형 뉴딜 우수사업' 공모 선정>https://bit.ly/3H8ednD ▶여수·광양항 안전항로 조성을 위한 준설토 처리방안을 수립하다>https://bit.ly/3EdYRff ▶오피니언 - 윤문칠 전)전라남도 민선 교육의원 "말씀과 말씨의 교훈">https://bit.ly/33INDCZ ▶여수시, 전라남도 친환경농업대상 평가 '우수기관' 선정>https://bit.ly/3H3aeZl ▶김행기 의원, '학교·아파트단지 주변 공사 안전계획 수립 조례 제정'>https://bit.ly/33F1qug ▶김영규 의원, '노인학대 예방 조례 제정'>https://bit.ly/3JdBuGG ▶서완석 의원, '청소년의 날 운영 조례 마련'>https://bit.ly/3GY5y6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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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 윤문칠 전)전라남도 민선 교육의원 "말씀과 말씨의 교훈">전) 전라남도 민선 교육의원 윤문칠 눈에 보이지 않는 신종코로나19, 바이러스 하나가 당연하게 누리던 일상을 송두리째 바꾸어버려 국민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런데 요즘 언론보도를 보면 아름다운 우리말이 국정을 운영하는 몇 정치인들이 국민들 앞에서 자신들의 감정을 억제하지 못한 채 자극적인 어휘를 사용하거나 자신을 알리기 위한 수단으로 도 넘은 폭언과 막말을 선택하는 낮은 도덕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 이제는 남을 의심하기 전에 자기를 먼저 반성하고 비판하는 데는 조심하고 칭찬하는데 인색하지 아니하고 모든 일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되어 상대방의 인격을 존중하면서 자신의 생각을 끌어내길 바란다. 그들이 말에 절망하고 슬픔에 빠진 국민에게 희망과 위로가 되는 말들로 대중들에게 다가가야 하지 않겠는가? 말에는 ‘오는 말이 고아야 가는 말도 곱다’는 말과 ‘어 다르고 아 다르다.’라는 뜻에서 그만큼 말을 할 때에는 신중해야 한다. 말씀을 전하다보면 상대방의 기분을 좋게 하고 그 말씨에 따라서 불쾌감이나 인생생활에 즐거움이 된다는 것이다. ’경청(傾聽)‘이란 단 두 글자를 기억하면서 말투와 행동, 표정과 눈빛에도 늘 향기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우리는 상대의 말을 항상 귀를 기울여서 들어야 한다. 잘 듣지 않음으로 해서 오해를 키우고 갈등을 유발해 왔다. 말 한마디는 말을 건네기 전에 이 말이 상대방에게 어떤 의미로 받아들여질 수 있을 것인지, 혹시 내가 의도한 바와 다르게 오해할 수 있지는 않을지 다시 한 번 새기면서 말을 해야 한다. 말속에 미담은 덕담이고 험담은 악담이므로 입으로 말을 전하는 게 아니라 가슴에서 우러나는 향기로운 말로 사회에 큰 기쁨이 되었으면 한다. 인간(人間)은 사회적 동물이라 혼자서는 살 수가 없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타인과 접하는 많은 방법 속에 가장 기본적인 수단으로 언어를 이용하며 생존경쟁 속에서 때로는 향기가 있는 말과 때로는 가시가 돋친 말을 하며 살아가고 있다. 그러다 보면 상대방의 기분이나 배려의 입장보다 내 주장만 강하게 내세우는 경우가 있고 무심코 자기중심적인 이야기의 말을 하게 된다. 우리의 귀는 좋은 말을 듣고, 마음은 좋은 말을 새기게 되고, 눈은 좋은 글을 읽지만 코로 맡을 수 있는 기운에만 향기가 있는 것이 아니다. 말은 한번 토해버리면 담을 수가 없듯이 컵 속의 물이 쏟아지면 담을 수 없는 것처럼 말에는 씨가 있어 책임이 따르므로 우리들은 말을 조심하여야 한다. 필자는 40여년 교단에서 청소년들의 사랑의 대화를 통한 인성교육을 지도하다 퇴임 한 교육자이다. 교직원 시절 “무∙잔∙쓰∙무∙은∙즐∙사”란 말을 자주 썼다. 무례한 말 한마디가 싸움의 불씨가 되고, 잔인한 말 한마디가 삶을 파괴하고, 쓰디쓴 말 한마디가 증오의 씨를 뿌리며, 무서운 말 한마디가 인생을 자극한다. 그리고 서로 대화를 할 때는 언제나 솔직해야 하며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는 자세로 은혜스렵고, 즐겁고, 사랑스러운 긍정적인 말 한마디로 멋있는 미래의 모습을 만들어 가자는 뜻으로 필자가 만든 동양인이 좋아하는 7자 격언이다. 꽃에도 향기가 있듯이 말에도 향기가 있다. 맑고 밝은 향기로운 세상을 위한 언어의 정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원석을 갈고 다듬으면 보석이 되듯 입에서 나오는 말도 갈고닦고 다듬으면 보석처럼 빛나 향기로운 예술이 될 수 있다. 말만 잘하면 어려운 일이나 불가능해 보이는 일도 해결할 수 있다는 말 한마디에 천 냥 빚도 갚는다는 말은 말씀과 말씨로 사회생활을 하면서 의사소통을 하기 위해 사용하는 말의 중요성을 강조한 속담이다. 같은 말을 해도 기분 좋게 향기가 가득하고 늘 좋은 생각, 좋은 말만 하며 살아가는 행복한 우리였음 좋겠다. - 12월, 전) 전라남도 민선 교육의원 윤문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