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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콜 대상인 위니아딤채 김치냉장고 화재 발생-여수소방서, 아파트 화재 발빠른 초기 진압으로 인명피해 막아 ▲화재발생한 위니아딤채 김치냉장고 27일 새벽 4시 10분경 리콜 대상인 위니아딤채 김치냉장고의 전원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여수소방서(서장 이달승)에 따르면 여수시 국동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하였는데, 거주자와 옆집 주민이 소화기로 신속히 진압하여 큰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해당 화재는 리콜 대상인 위니아딤채 김치냉장고의 전원부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며, 거주자가 신속히 119에 신고한 뒤 옆집 주민 이 모 씨(72)에게도 요청하여 함께 분말소화기를 활용해 자체 진화한 것으로 밝혀졌다. 거주자와 옆집 주민 이 모 씨를 포함한 아파트 주민들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수소방서에서는 아파트 화재 시 먼저, 자기 집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는 현관을 통해 대피할 수 있으면 계단을 이용해 낮은 자세로 지상층이나 옥상 등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고, 현관 입구 등에서의 화재로 대피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대피 공간이나 경량칸막이 등이 설치된 곳으로 이동하여 대피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했다. 다른 곳에서 화재가 발생한 경우 자기 집으로 화염 또는 연기가 들어오지 않는다면 세대 내에서 대기하며 화재 상황을 주시하고 연기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창문을 닫는 것이 좋지만, 자기 집으로 화염 또는 연기가 들어오는 경우라면 자기 집에서 발생한 경우와 같이 각각 행동해야 한다. 아파트는 다른 층으로 연소 확대되는 경우가 많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대피하는 도중에 연기 질식으로 사망하는 경우가 많아, 실내에 연기가 들어오지 않을 때는 무조건적인 대피보다는 실내에 대기하면서 창문 등 연기 유입통로를 막고, 안내방송에 따라 행동하는 편이 더 안전하다. 또한, 화재 초기 소방차 한 대의 효과와 맞먹을 정도이며 나와 이웃 주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꼭 필요한 주택용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전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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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영이엔씨, 향일암에 초기진화 소방시설 전달-원거리 전통 사찰에 소화기 100대 기증 여수소방서(서장 이달승)는 지난 24일 여수시 돌산읍 향일암에서 ㈜계영이엔씨와 전통 사찰 안전망 확보를 위한 초기진화 소방시설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통 사찰은 대부분이 목조건물로 화재에 취약하고, 소방 출동 원거리 지역에 위치해 화재 발생 시 화재진압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 또한 산으로 연소 확대 우려가 큰 곳이다. 이번 행사는 ㈜계영이엔씨에서 소방서와 원거리 전통 사찰에 대한 화재 발생 시 초기대응을 위해, 소화기 100대를 향일암에 기증함으로써 이뤄졌다 이달승 여수소방서장은 “이번 초기진화 소방시설 전달식을 통해 소방차량 진입이 곤란한 사찰의 자율안전관리 및 초기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라며 “우리 지역 안전을 위해 도움을 주신 ㈜계영이엔씨에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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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광양지역 민·관 합동 화재 대응 훈련에 나서-동절기 대비 화재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민·관 합동훈련 진행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고민관)는 “광양 배알도에서 다가오는 동절기 어선 화재에 대비한 민·관 합동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17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광양시 태인동 배알도에서 광양파출소 연안구조정과, 민간해양구조선 2척, 광양소방서 소방·구급차 5대 등 총 34명이 참석해 민·관 합동 화재 대응 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은 정박 어선에 원인 미상의 화재 발생 훈련과 광양소방서 주관 배알도 정상에 설치된 정자 화재 발생 총 2가지 상황을 가정해 민·관 합동 화재 진압 훈련으로 이뤄졌다. 특히, 이날 훈련에는 해양경찰 파출소에 올해 보급된 소화복을 착용하고 3톤급 민간해양구조선을 모의 선박으로 지정해 해양경찰, 소방, 민간해양구조대가 합동으로 실전 같은 훈련을 진행했다. 또한, 소방차 진입 불가에 대비하여 해경이 보유한 배수펌프와 소방이 보유한 소화 호스를 연결하여 화재를 진압하는 훈련도 함께해 양 기관의 장비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개선에 나섰다. 장영수 광양파출소장은 “다가오는 동절기 각종 화재에 대응하기 위한 민·관 합동 훈련 진행으로 사고 대응능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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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의 계절이 다가오고 있다-덥지도 춥지도 않은 나들이 하기에 딱 좋은 계절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여름이 지나가고 언제 그랬냐는 듯, 덥지도 춥지도 않은 나들이 하기에 딱 좋은 계절이 돌아왔다. 이처럼 매년 10월이 되면 전국에서 축제와 행사 개최로 들썩이곤 한다. 각 지자체의 축제는 그 지역의 문화를 바탕으로 개최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 지역의 홍보뿐만 아니라, 소비 촉진 등 여러가지 경제 효과가 발생하기 때문에 개최하는 지자체의 입장에서도 최선을 다할 수 밖에 없다. 이번 여수시에서도 무려 13개의 행사가 예정되어 있고, 지금 현재도 진행 중에 있다. 제29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 2023 여수마칭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여수재즈페스티벌, 여수풍물축제 등 크고 작은 축제들을 준비하고 있다. 우리 소방에서는 행사 시작 전 유관기관과 함께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행사 시작 전 무대 설치상태와 인근 천막에서의 화기 취급 여부를 확인하고, 화기 취급 시 감전, 폭발, 화재 등이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위험요소를 사전에 파악하여 점검하고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다중 운집할 우려가 있는 행사장에는 소방차 및 구급차를 현장에 근접 배치하여 응급상황 대응 유지, 상황발생 시 초기대응 및 긴급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기간 중에는 행사장 기동순찰을 실시하여 인명이 없는 순간에도 초기대응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지역 축제를 진행하다보면 각 행사장마다 일시에 많은 인파가 몰려 어디서 어떻게 사고가 발생할지 아무도 예측할 수가 없다. 최근 발생한 안타까운 이태원 참사를 생각해보면 실내․외를 가리지 않고 어디서든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정부, 지자체, 관련 기관의 대대적인 예방 대책도 중요하겠지만, 우선 국민 개개인의 안전에 대한 경각심과 인식 전환도 필요하다. 재난과 안전사고는 언제 어디서 누구에게 발생할 지 모른다. 정부와 지자체, 관련 기관은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국민들은 안전에 대한 의식 개선을 통해 행사장을 찾는 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로 남기를 소망해 본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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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수청, 카페리 선박 전기차 화재 대응 합동훈련 및 안전교육 실시-관련 종사자들의 이해도를 높여 전기차 화재예방 및 대응시 효과 있을 것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광용)은 9.26일 카페리 선박 전기차 화재 대응력 향상을 위한 민관 합동 대응훈련 및 안전교육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최근 카페리 선박 전기차 운송 증가로 화재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종사자 위험성 인식제고 및 화재 대응능력을 제고하고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확립하기 위하여 합동훈련을 실시하였으며 훈련에 참가한 기관은 여수지방해양수산청, 여수해양경찰서, 여수소방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선급 및 선박 종사자 등 90여명이 참가하였다. 이번 합동훈련에서는 해상에서 경비정 및 방제정이, 육상에서는 119 소방차 등이 동원되어 선박 종사자들과 유기적으로 화재 진화훈련을 진행하였으며, 이를 통하여 전기차 화재에 대한 대응 역량 증진과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전기차 화재 특성, 화재진압 특수장비의 효과와 역할 및 화재 대응 주의사항 등에 대한 전문가 교육을 병행하여 관련 종사자들의 이해도를 높여 전기차 화재예방 및 대응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 담당자는“앞으로도 이와 같은 합동훈련 및 교육을 통해 화재에 대한 확고한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안전한 바다, 깨끗한 바다, 행복한 바다가 되기 위한 안전 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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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클러설비, 그 이해와 중요성-스프링클러설비, 소방차 그 이상의 가치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하거나, 이를 위해 소방시설등 자체점검 서류를 검토하다보면 다양한 종류의 소방시설들을 접하게 되는데, 유독 (간이)스프링클러설비가 있는 건물의 경우에는 굉장히 관심있게 보게 되고 더 많이 공부하게 된다. 일반인에게 이 스프링클러설비에 대해 물어보면 대개 뉴스로만 접하거나, 조금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천장에 달려있는 헤드를 주로 가르키며 지칭하기도 한다. 또, 소방시설 중에 어떤게 중요하냐고 물어보면, 아마도 소화기나 경보를 발하는 발신기(자동화재탐지설비)를 말할 수 있다. 하지만 필자는 스프링클러설비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더 지배적이다. 이번 기고문을 통하여 알게 되면 이 설비가 굉장히 중요하고 또 복잡하면서도 신기한 설비임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먼저 스프링클러설비를 설명하기 위해서는 구조와 기동방식을 알아야 하는데, 구조를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수조, 펌프, (알람, 프리액션 등)밸브, 헤드 순으로 되어있다. 그리고 기동방식으로는 총 5가지로 습식, 부압식, 준비작동식, 건식, 일제살수식이 있다. 이 5가지를 모두 알고 있으면 좋겠지만, 우선 우리나라에서 많이 적용되는 방식 위주로 설명해보려고 한다. 흔히 일반 건물에 설치되어 있는 방식은 대부분이 습식스프링클러방식으로 설치되어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 설비는 수조에서부터 헤드까지 모든 배관에 물로 채워져 있어서 헤드가 직접 열에 반응하면 그 반응한 헤드에 대해서만 신속하게 방수가 된다. 다음으로 주로 쓰이는 설비는 준비작동식 스프링클러방식이다. 이 설비는 주로 차고, 지하주차장 등 동결 우려가 있는 장소에 설치한다. 수조에서부터 프리액션밸브 이전(1차측)까지는 물이 채워져 있지만, 밸브 이후(2차측)에는 아무것도 없는 상태(대기압)로 되어 있어 동결되어 배관이 터지는 현상을 방지할 수 있는 구조이다. 그리고 이 설비가 작동하는 방법은 습식설비와 다르게 헤드가 아닌 감지기가 감지하여야 작동되는 방식이다. 이처럼 고정식이면서, 자동식인 스프링클러설비는 소화기나 옥내소화전설비처럼 사람이 작동해야 하는 수동식 설비보다 훨씬 초기대응이 빠르며, 자동화재탐지설비처럼 음향장치를 설치해야하는 기준이 있어 경보설비 역할까지 톡톡히 할 수 있다고 생각된다. 뉴스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했다고 보도되면, 항상 스프링클러설비의 작동 여부가 나온다. 초기대응에 있어서 소화기는 소방차 한 대의 가치를 말하지만, 사람이 없는 경우 초기대응에 있어서 스프링클러설비는 소방차 그 이상의 가치를 뛰어넘을 수 있을 것이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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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여수항만 테러 대응 ‘을지연습 실제훈련’ 실시-항만방호·생물테러 대응 관군경 합동 훈련…15개 기관 180여명 참여․100여대 훈련 장비 동원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23일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여수항만 테러 대응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무인기․드론, 미사일 공격 등 국가비상사태 시 초동조치와 인근 주민 보호 및 대피, 공․항만시설 피해 시 긴급복구에 따른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축에 목적을 뒀다. 이날 훈련은 군․경찰․소방 등 15개 유관기관에서 180여 명이 참여했으며, 경비정과 소방차 등 훈련 장비 100여 대가 동원돼 실제상황을 가정, 고강도의 대규모로 실시됐다. 먼저 신항 해상에서 여수항만 방호·대터러훈련이 약 1시간 정도 실시됐다. 오동도 인근 해상에서 여수호가 테러범에게 피랍된 상황을 가정해 이를 진압하고 인명구조 등의 조치가 이뤄졌다. 이후 드론 생물테러 대응훈련에서는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테러범이 드론을 이용한 백색가루 투하 상황을 가정, 여수시를 중심으로 민·관·군·경이 합동으로 생물테러에 대응한 국민행동 요령 전파 등이 진행됐다. 이날 실제훈련에 참여한 정기명 여수시장은 “오늘 실제훈련은 국가중요시설이 많은 여수의 특성상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가정해 의미가 컸다”고 강평했다. 이어 “위기상황에서 민관군경의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확인할 수 있는 훈련이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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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집마다 작은 소방서,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 및 관리하자-지난 2022년 한 해 전남소방, 3,342건의 화재 신고와 2,925건의 화재 진압 지난 2022년 한 해 전남소방은 33,342건의 화재 신고를 받고 2,925건의 화재를 진압한 것으로 집계됐다. 장소별로는 공장 등 비주거 시설에서 발생한 화재가 801건으로 27.3%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주거시설에서 533건(18.2%), 임야에서 401건(13.7%), 차량(302건), 선박(41건), 쓰레기 등 기타 화재(844건)가 나머지를 차지했다. 주거시설의 화재가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하였는데, 이때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원인은 대부분 잠을 자는 심야시간대에 불이 나 화재 발생 사실을 조기에 인지하지 못하고 대피가 늦어졌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 이러한 주거시설 화재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2012년 2월부터 주택용 소방시설은 소방 관계 법률에 따라 아파트와 기숙사를 제외한 공동주택과 단독주택에 의무적으로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하여야 한다. 소화기는 초기 화재 진압 시 소방차 1대 역할을 가능하게 하고, 단독경보형감지기는 주로 화재가 발생하는 주방과 방마다 설치되어 수면 중인 거주민에게 화재 발생을 경보하여 알리고 빠른 대피를 가능하게 해준다.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가 의무화된 지 10년이 흘렀지만, 관리는 아직도 제대로 되지 않는다. 대부분 가정에선 소화기를 사용할 일이 없다 보니 잘 보이지 않는 현관 신발장 등에 방치되거나, 내용연한인 10년이 경과 되어 부식이 발생하고, 용기 내부 압력 저하나 소화약제가 굳어버려서 제대로 된 작동을 보장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또한 단독경보형감지기도 배터리로 작동하기에, 주기적으로 동작 시험을 실시해야 하지만 방전된 채 방치되고 있는 곳이 많다. 여수소방서는 올해(2023년) 주민센터를 통해 선정된 화재 사고 안전 취약계층을 방문하여 단독경보형화재감지기 및 소화기를 설치해 화재 발생 초기에 경보와 진압에 필요한 최소한의 소방시설을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각 지역 관할 소방서에서는 선제적인 노력을 하고 있으나, 주거시설 모든 곳을 소방서가 들여다볼 수 없기에 국민 스스로 내 집, 내 주거시설을 지키기 위해 설치된 주택용 소방시설을 들여다보고, 사용법을 익히고 주기적인 관리를 해야겠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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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민관협력 ‘섬마을 비상소화전함 설치’… 5번째 준공-화정면 8개소에 이어 남면 2개소에 비상소화전함 설치 ▲여수시청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민·관협력사업으로 남면 2개의 섬에 비상소화전함을 설치하고 지난 27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협력기관 4개소인 여수시와 한국남동발전 여수발전본부, 여수소방서, 미평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와 남면장과 이장 등 마을주민 30여 명이 참석했다. ‘섬마을 비상소화전함 설치사업’은 소방서가 없는 섬마을에 비상소화전함을 설치해 화재발생 시 지역주민들이 스스로 초기 진화하며 확산을 방지함으로써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협력기관 4개소는 지난 2021년부터 현재까지 화정면 5개 마을(상․하화도, 제도, 월호도, 적금도, 여자도)과 남면 2개 마을(안도, 화태도) 총 10곳에 비상소화전함을 설치했다. 김태횡 여수시 교육복지국장 “화재 발생 시 길이 좁아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안도 동고지 마을과 소방서로부터 원거리에 위치한 화태도에 비상소화전 설치를 위해 힘써주신 한국남동발전을 비롯한 협력기관에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한국남동발전 이성열 여수본부장은 “화재에 취약한 섬마을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지속적인 비상소화전함을 설치하겠다”며, “앞으로도 사회 공헌활동에 앞장서는 한국남동발전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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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종섭 도의원, 여수 신기동 상가밀집지역 주차난 해결 위해 최선-‘신기동 공영주차장 신축 사업 주민설명회’ 참석 전라남도의회 주종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6)이 지난 13일 시전동주민센터 다목적실에서 열린 ‘신기동 공영주차장 신축 사업 주민설명회’에 참석했다. 이번 설명회는 신기동 공영주차장 건립 및 공사시 주차 통제 사항과 우회도로 등을 안내하며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였다. 주종섭 의원은 “현 공사지역은 상가 밀집 지역으로 인근 주민을 비롯해 상가 이용객을 위한 주차장이 부족하여 도로변 불법 주정차로 차량 통행이 어렵고, 긴급상황 시 구급차와 소방차 등의 원활한 통행을 확보하는 일은 더욱 어려운 일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2020년부터 시작된 공영주차장 신축 사업이 오늘날까지 장기화되어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다”며 “하루빨리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이 제공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5월 17일 착공 한 공영주차장은 지상 2층 타워식이며, 연면적 3,911㎡, 주차면수 157면 규모로 97억 원을 들여 2024년 2월 준공될 예정이다. 김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