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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송정현 미용 기능장의 머리카락 이야기>송정현 미용 기능장 두피가 피부라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 머리카락에 감추어져 있어 알 수 없지만 피부 특성처럼 건성, 복합성, 지성, 민감성 두피로 나뉜다. 얼굴 피부에는 온갖 신경을 쓰면서 정작 두피의 상태까지 관심을 기울이는 경우는 드물다. 허나 얼굴 피부가 좋아지기 위해선 두피 관리가 필수다. 피부 조직의 하나인 두피가 얼굴 피부의 출발점이기 때문이다. 탄력을 잡아주는 두피가 노화로 인해 처지면서 얼굴 주름에도 영향을 주게 된다. 얼굴 주름을 팽팽하게 당기기 위해선 두피의 노화부터 막는 것이 중요하다. 두피 노화는 자연스레 진행되는 내인성 노화와 다른 외부 환경에 의한 노화로 나뉘어 진다. 내인성 노화는 피부 재생 능력이 둔화되고 면역 세포 기능 저하 , 미세 혈관 순환 장애 등 다양한 부위에서 기능이 저하되어 모발 생성에 악영향을 미치게 되고 외부 환경에 의한 노화는 대표적으로 태양광선에 의한 광노화가 있으며 광노화가 시작되면 두피 조직의 각화 주기, 모공 형태, 탄력도, 색상 등 두피 전반적인 부분에서 변화가 일어나게 되고 두피는 스스로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멜라닌 색소를 많이 만들어내며 수분 증발이 함께 일어나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지게 되는데 노화를 더 가속화시키는 악순환 현상이 계속 일어나게 되는 것이다. 탈모 천만 시대에 두피 노화를 늦출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예를 들어 두피가 땅이고 머리카락이 농작물이라고 가정할 때 두피에 직접 닿는 헤어제품(샴푸 등)은 비료 역할을 한다고 봐야 한다. 그렇다면 우리가 쓰는 제품이 화학성분 덩어리라면 어떨까? 내 땅과 귀한 곡식에 독극물을 부어 넣는 거와 같은 것이다. 이 와중에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아태안티에이징컨퍼런스에 무농약 원료의 검증을 받은 데이터를 가진 우리나라 세계 최초 나노 침투 기술이 초정받아 세계 60개국으로 기술 발표를 했다는 것이다. 전세계가 코로나로 어려운 시점에 뷰티선진국으로써 자리매김하고 있는 대한민국이 선방하고 있다는 소식은 아니 기쁠 수가 없다. 대한민국 만만세!! -송정현 미용 기능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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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현 미용장의 머리카락 이야기꼬투리 잡다 > 송정현 미용장 탈모로 고민이 많은 요즘 세대에 숱 많아서 불만이라는 고객을 만났다. 웬 말인가? 숱 많은 것이 얼마나 큰 행운인데... 남의 떡이 더 커 보인다는 속담은 이럴 때 쓰는 거구나! 커 보이는 남의 떡을 막상 먹어보면 내 떡이 훨씬 맛있다는 걸 깨닫는건 경험에 의한 것인데 내 것 아닌 남의 것을 절대 경험할 수 없는 것이 바로 머리카락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다시 한번 머리카락의 위대함(?)을 느끼는 순간이었다. 남의 것과 절대 바꿔치기할 수 없기에 고가의 비용을 지불하면서 곱슬머리를 매직 스트레이트로 찰랑거리게 펴기도 하고 말총머리를 우아하고 레블리 하게 웨이브를 주기도 하고 까만 머리카락을 노랗거나 빨갛게 원한다면 무지개색으로 컬러 체인지를 하거나 백발을 까맣게 멋스러운 애쉬나 그레이로 변화를 주면서 내 것 아닌 다른 것을 경험하는 미용실이, 새로운 변화와 기분전환을 선사하는 미용사가 얼마나 근사한가? 숱 많은 멀쩡한 머리카락에 괜한 꼬투리를 잡는 고객 덕분에 별안간 생각해본 머리카락의 정체성이다. 수많은 고객을 만났지만 자신의 머리카락에 만족하는 분이 거의 없었다. 남의 떡이 커 보이는 습성 때문인 걸 깨달은 오늘 부스스한 곱슬머리가 불만이었던 나 역시 자연스런 웨이브를 매만지며 감사하다. 2021. 5. 3. 송정현 미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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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장애인복지관 ‘찾아가는 이.미용서비스’- 마르꾸파리 송정현 미용장, 복지관 내 이용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계기 송정현 미용장(좌). 천중근 여수장애인복지관장(우) 여수시장애인 복지관이 코로나19로 장애인들이 이.미용실을 직접 찾아가기 어려운 점을 감안하여 ‘찾아가는 이.미용서비스’ 협약식을 갖었다. ‘마르꾸파리’송정현 미용장은 “이번 ‘찾아가는 이.미용실’은 복지관 내 이용자 분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참여 동기를 밝혔다. 장애인복지관 이용자들은 앞으로 언제든지 마르꾸파리 전남대점을 찾아가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최향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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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현 미용장의 머리카락 이야기-12-고객 만족 실력 인정받는 미용, '소통'이 최우선 송정현 미용장(미평 마르꾸파리) 고객의 유형을 보면 “알아서 해주세요” 하는 분들이 있고 디테일한 설명으로 본인의 취향을 전달하는 분들이 있는데 두 경우 다 어렵긴 마찬가지다. 이유는 헤어스타일의 형태, 모발의 상태는 기본이고 고객에게 어울리는 길이 설정과 컨셉까지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얼마 전 남성 단골은 사진을 보여주며 펌을 하고 싶다는 상담을 하셨다. 잔곱슬기가 있는 모발이라 펌을 하면 지저분해진다고 알려주며 그래도 하고 싶다면 해드리겠다고 했더니 “전문가 말 듣고 컷트만 하겠다”고 하셨다.이렇게 의견을 듣는 고객도 계시지만 그러지 않는 분들도 계신다. 뻔한 결과가 보여 안 해 드리면 결국 다른 미용실에 갔다가 다시 찾아오는 경우도 종종 있다. 고객이 원하는 스타일이 고객에게 잘 어울릴 것인지 모발의 손상을 최소화 할 수 있는가를 파악하고 고객과 대화를 나눌 수 있어야 진정 전문가가 아닐까. 고객은 소중한 시간과 비용을 지불하고 머리를 맡긴다. 고객이 원하는 바에 따른 결과까지 예측하고 거기에 대한 깊이있는 대화를 나누고 선택을 하게 한다면 고객의 입장에서 그닥 만족스런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고 하여도 미리 이야기한 부분이 있기에 본인이 원하는 스타일을 해봤다는 것에 대한 만족으로 실망을 줄일 수 있다. 미용에서 중요한 요소를 말해보라는 앙케이트를 보면 인내, 손재주, 감각, 고객과의 소통, 노력, 체력 등 여러 가지가 조사 되었다. 모든 것이 하나같이 중요하지만 고객의 만족으로 실력을 인정받는 미용 역시 소통이 최우선이 아닐까 싶다머리카락도 인생도 다 알듯 하면서 때론 예기치 못한 일이 발생한다는 것이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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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현 미용장의 머리카락 이야기세계에서 인정하는 섬세한 손기술, 우리나라 미용 기술 송정현미용장(미평.마르꼬파리) 우리나라 미용 인들의 실력은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다. 세계에서 인정하는 섬세한 손기술을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 미용인들은 각자의 위치에서 큰 노력을 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18일 광주 산업인력공단에서 실시된 2019년 국제기능올림픽 대회 국가대표 워크숍(한국 미용 기능장 협회 개최)에 참석해서 교육을 받았고 작년 9월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2019 OMC 헤어월드’ 대회에서 종합 1위를 수상하며 월드 챔피언 4연패라는 역사가 이루어졌다. 10년 전 미국인 선교사와 결혼을 해서 라스베이거스에 살고있는 고객은 1년에 한 번씩 친정에 오면 꼭 미용실에 들린다. 미국에서는 고비용으로 머리하는게 쉽지 않아 한번은 헤어모델을 하면 무료로 탈색을 해준다고 해서 했다가 머리카락이 망가져 긴 머리를 단발로 자른 비하인드 스토리를 말해주기도 한다. 남편이 장기간 출장이 많아 미국 여러 지역에서 머리를 해보았지만, 우리나라 미용실 만한데가 없어서 몇 번 실패 후론 아예 할 생각을 않고 한국 들어오기만 손꼽아 기다렸다고 한적이 있을만큼 우리나라 미용기술이 앞서가는 실력이 있음에 분명하다. 목포, 순천, 여수, 강진 전남 여러지역에 계시는 분들이 종일 일을 끝내고 광주까지 교육을 받기 위해 한 걸음에 달려온 열정을 보며 요즘 같이 어려울 때 최고의 기술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이냐며 앞으로 각광받아야할 업종은 기능, 기술뿐이라고 말씀하시는 광주산업인력공단 팀장님 말씀에 미용을 하고 있음에 감사했다. 기능과 기술은 한순간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더 가치가 높을 것이다.세계에서 인정하는 미용인 만큼 우리나라에서도 더 인정받고 가치가 더욱 높아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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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현 미용장의 머리카락 이야기 11 - 남자 컷 (모히칸)>송정현 미용장 헤어 디자이너 입문 과정에서 남자 컷의 기본이다. 기본이라면 쉽고 간단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어떤 일이든 가장 충실해야 할 부분이 기본이기에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다. 고객들이 다시 찾는 인기쟁이 헤어 디자이너가 되는 것이 만만치 않은 이유는 많은 경험이 바탕이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교육으로 마네킹으로 커트를 철저하게 익히고 많은 연습을 걸친다고 하더라도 막상 고객의 머리카락을 커트할 때 각양각색의 두상과 모발을 접하게 되면 당황스럽고 난감할 때가 많다. 특히 짧은 남자 컷은 두상이 드러나서 두상의 튀어나온 부분과 들어간 부분을 파악하고 모발이 짧을 때 곱슬기가 더 생기는지 길 때 더 생기는지를 파악하는 재량이 있어야 정교한 컷이 가능하다. 모호크족에서 유래한 모호크 헤어 스타일 (모히칸 헤어 스타일)은 남자 고객들이 많이 연출하는 헤어스타일이다. 스포츠스타일 이나 상고스타일 보다 멋스럽고 전사 같은 강인함을 표현하고 개성을 부각하기에 좋은 스타일이다. 구례에서 방문하는 초등학생 단골은 뻗치는 머릿결과 너무 많은 숱으로 정리정돈이 쉽지 않다. 부모님의 권유로 짧은 모히칸 스타일을 하는데 더 어릴 때는 짧은 머리가 싫어서 매번 부모님과 의견충돌을 보이기도 했으나 조금 철이 든 후로는 본인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헤어스타일이 모히칸 스타일인 걸 알고 스스로 기분 좋게 컷을 하게 되었다. 중국에서 온 고객님 역시 모히칸 스타일 마니아인데 매번 같은 스타일이 지루해질 때면 프런트사이드 포인트(front side point)에 스크래치(scratch)를 넣어서 단조로움을 피하고 임팩트(impact)를 주면 좋아하신다. 헤어 디자이너의 요소 중 고객과의 소통은 참 중요한 부분이다. 아무리 뛰어난 헤어 디자이너라고 스스로 자부한다 하더라도 고객의 만족이 없다면 그건 착각일 뿐이다. 전문가로서 전문가다운 카운슬링(counseling)을 제시 할 수 있어야 하며 상호소통이 바탕이 되어 고객이 만족스러워할 때 헤어 디자이너로서 뿌듯함을 느낀다. 혼자의 기쁨이 아니라 고객과 나누는 기쁨과 행복이기에 미용사란 직업이 매력적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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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현미용장의 머리카락이야기 –10..헤어 관리 (증모편)-머리부터 발끝까지 관리하는 사람은 다르다 >송정현미용장 20대 중반의 고객님은 어린 분인데 앞머리 M자 탈모 고민으로 찾아오셔서 헤어 증모술을 해드렸다. 증모술이란 한 가닥 머리카락에 네 가닥의 머리카락을 더 하는 작업인데 비었던 부분이 풍성해진다. 병원에서 모발 이식을 한다면 미용실에서는 머리카락을 더하는 것이다. 시간이나 비용 부분에서 많은 절감이 있는 장점이 있다. 격식을 차릴 중요한 자리가 있다면 한 번쯤 해 보시라고 추천한다. >관리 전 >관리 후 “관리”의 사전적 의미에 “사람을 통솔하고 지휘 감독한다.” “시설이나 물건 또는 심신의 유지와 개량을 꾀함” 이란 뜻이 있다. 농사를 지었던 부모님은 밭에 풀이 많이 자라 있으면 동네 사람들 보기 창피하다고 새벽마다 “지심 메러 간다” 고 하시며 몸살기가 있으셔도 매일 밭에 나가셨다. 지금 생각해보면 부모님에게 정갈하게 정돈된 밭은 당신의 자존심과 같은 것이 아니었나 싶다. 담이 있는 것도 아니어서 안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밭을 보고 부지런한 주인 닮아서 깨끗하다는 오고 가는 이웃들의 덕담이 좋았던 건 아닐까? 피부숍에 방문하면 등 관리, 복부관리, 림프관리 등 세분화 되어있듯 미용실에서도 헤어 관리란 말을 적용하는 게 좋을 것 같다. 멋을 위해 미용실을 방문하는 분들도 있지만 요즘 부쩍 탈모 인구가 많아져 두피 관리부터 탈모 관리, 손상모 관리까지 상담하러 오시는 분들이 많아졌다. 위의 사전적 의미처럼 나 자신을 통솔하고 감독하는 한 부분으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관리하는 사람은 뭔가 달라도 다를 것이다. 물론 타인에게 보이기 위한 부분에만 취중 한다면 그건 사치나 허영이 될 수 있지만 자신의 인생을 설계하는 부분으로 본다면 부지런한 농부와 같이 칭찬받을 만하다. 인생을 나만의 회사라고 가장하고 파산 나지 않는 회사를 유지하지 위한 CEO가 되어 자신을 철저히 관리 할 필요가 있다. 외모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돌보고 관리 한다면 바람 잘 날 없는 하루하루에 거대한 태풍이 불어 닥쳐도 끄덕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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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현미용장의 머리카락이야기-9“뷰티, 예술을 입고 춤추다” 국제 아트 페스티벌 행사로 계획했던 여수 동백 설화 스토리텔링 “동백 아내, 다시 만나다” 8분 공연은 태풍 링링으로 취소가 되고 “뷰티, 예술을 입고 춤추다” 가 여수 복합 문화 공간 ‘여수 살롱’에서 진행되었다. 당초 머리카락으로 만든 아트를 선보이기 위해 바디페인팅을 생각했고 여수 국제 아트 페스티벌을 좀 더 빛내기 위해 폴댄스 국내 챔피언쉽 2위인 박정언모델 덕분에 하늘에서 하강하는 동백 아내가 연출 가능했기에 그에 걸맞은 동백 설화를 재조명하는 스토리텔링이 구색에 맞혀 기획될 수 있었다. 언젠가 결혼식장에서 맵시가 좋은 중년 여인을 봤다. 그런데 가까이 가서 보니 검은 긴 머리카락을 꽉 틀어 올려 전체적인 이미지가 확 깨지는 경험을 한 적이 있다. 이렇듯 뷰티는 전체적인 구색이 맞아 조화로울 때 아름답고 멋스럽다. 이번 공연은 의상 대신 세계 바디페인팅 챔피언 알렉스 한센이 몸에다 그림을 그려 대신했다. 처음 마주한 바디페인팅은 경이 그 자체였다. 신이 주신 가장 귀한 선물이라는 인간의 몸에 스케치도 없이 섬세한 그라데이션까지 표현하고 반나절 이상 걸리는 시간 동안 모델과 챔피언은 이심전심의 마음으로 힘들면 함께 쉬었다가 언어의 장벽을 넘어 웃으며 다시 작업에 몰두하는 동안 단 하루의 만남이었음에도 끈끈한 교감을 나누고 긴 여운의 공연을 함께 할 수 있었다. 머리카락으로 만든 동백꽃을 머리에 얹고 바디페인팅 의상을 입고 김서희 메이크업 아티스트(크리스챤 쇼보)가 메이크업을 한 폴 댄스 공연을 본 모든 분의 감탄 어린 탄성은 그동안의 수고가 한 순간에 사그라들었다. 예술과 외설의 기준은 보는 이들의 감정 능력이다. 그 능력은 특별한 사람이 누리는 특권이다.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몸에 머리부터 발끝까지 뷰티라는 예술을 입고 폴을 이용해 음악과 함께 한 모델의 몸짓은 가슴 떨리는 감동이다. 송정현미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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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현 미용 기능장의 머리카락 이야기 _ 8- ‘뷰티아트 퍼포먼스’와 여수 동백설화 스토리 기획 여수국제아트페스티벌(이존립 추진위원장)이 9월 6일부터 10월 6일까지 여수엑스포 D전시홀, 엑스포 아트갤러리 등에서 영상미디어, 회화, 사진, 설치미술, 국내외 10개국의 작가들이 참여하여 열린다. 개막식 전 행사 ‘뷰티아트 퍼포먼스’에 헤어를 담당하고 여수 동백설화를 바탕으로 스토리를 기획하게 되었다. 바디페인팅에는 세계바디페인팅 챔피언 알렉스 한센(캐나다, 몬트리올)이 참여하고, 바디페인팅 모델은 폴댄스 선수 박정언(서울 국제 폴댄스 챔피언쉽 여자 싱글 세미프로페셔널 2위)가 참여하여 환상의 협업을 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 참여는 무엇보다 국제적인 아트 페스티벌에 뷰티(헤어, 바디페인팅, 메이크업)도 예술임을 선보이며 조금은 생소한 폴 스포츠를 함께 만든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아트페스티벌 전시 주제 ‘더 적음과 더 많음’ 자연이란 대상을 통해 기존의 상식적이고 상투적인 시각, 감각을 다른 결로 보여주고자 하는 의지를 투여하여 몸의 아름다움은 바디페인팅으로 헤어는 붉은 동백꽃과 흰 동백꽃을 머리카락으로 만들어 보일 것이다. 크리스챤 쇼보 뷰티아카데미 여수캠퍼스(한영신 원장)에서는 알렉스 한센 세미나를 듣고 특강을 들은 학생들과 함께 퍼포먼스 작업에 참여하기로 했다. 송정현 미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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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현 미용장의 머리카락이야기하얀 눈꽃 가루가 머리카락에 내려? >송정현미용장 머리카락에 눈이 내렸어요~~ 눈이라는 단어만 봐도 마음이 환해진다. 하얀 눈꽃 가루가 머리카락에 내려? 뭐지? 궁금할 것이다. 하얀, 눈, 꽃, 가루, 이름만으로 예쁜 조합! 하얀 눈꽃 가루는 천연 식물성 단백질과 천연 알로에 성분, 특허 복합물질(미네랄)을 킬레이트 결합하여 염색이나 펌 화장품에 녹는 속도가 빨라 헤어 시술과 클리닉이 동시에 가능한 두피와 피부의 자극을 최소화하고 저자극 고품질 제품으로 미용실에서 펌이나 염색 등 시술에 사용하는 헤어제품이다. 미용을 정의할 때 예술이다. 수학이다. 과학이다 고 말을 한다. 다 맞는 말이다. 우후죽순 풀처럼 마구 자란 머리카락을 디자인해서 멋진 스타일을 창작하는 일은 분명 예술이다. 이미지가 결정되는 길이 설정, 디자인을 위한 각도 계산은 수학이다. 펌이나 염색, 클리닉을 할 땐 단백질로 이루어진 머리카락에 치오클리콜산 암모늄 시스테인 아민 등 화학물질을 이용하여 펩타이트 결합, 수소 결합, 이온 결합, 시스틴 결합 등 환원, 산원 등의 화학적 지식이 필요하기에 과학이다. 해서 요즘 미용인들은 다양한 연출을 표현하기 위하여 여러 가지 교육을 받는다. 컷, 펌, 염색 업스타일 등 미용실에서 쓰이는 기법에 필요한 교육은 기본이고 거기에 필요한 모발 과학, 두피진단, 헤어 컬러링 같은 전문적인 분야에 경영교육, 심리교육 까지..... 이 모든 것들이 하나로 통한다. 고객의 만족스러운 스타일을 위한, 고객의 찰랑거리는 머릿결을 위한... 머리카락은 열어 볼 수 없는 사람 마음 같다. 끊임없는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하얗고 예쁜 눈 꽃송이가 내려앉은 듯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머릿결을 위해 오늘도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