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결핵 없는 여수, 건강한 여수”, 65세 이상 어르신 ‘찾아가는 결핵 무료 검진’-11월까지 경로당과 주간보호센터 등 방문, 실시간 검진 ▲’찾아가는 결핵 무료 검진’ 추진하는 여수시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 검진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고령자의 경우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약하고 결핵에 감염되어도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아 결핵 검진이 반드시 필요함에 따른 것이다. 시는 대한결핵협회 광주·전남지부와 함께 오는 11월까지 경로당과 주간보호센터 등을 직접 방문해 실시간으로 흉부 엑스선을 촬영하고 판독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검진 대상은 관내 노인복지관, 경로당, 재가노인복지시설 및 주·야간 보호센터 이용자와 65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자이다. 검진 결과 결핵으로 진단되면 의료진의 상담 및 관리 하에 안전한 치료가 될 수 있도록 검진일로부터 6개월 이내 재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검진 관련 자세한 문의는 여수시보건소 폐건강관리실(☎061-659-4276,4277)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결핵 없는 여수, 건강한 여수’를 위해 일반 시민들도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 검진을 받으시기를 권고 드린다”고 밝혔다. 김영주 기자
-
결혼이주여성의 건강권 보호를 위한 독감예방접종 및 결핵 검 진 실시-베트남, 몽골, 미얀마 등 14개의 국가 결혼이주여성 200여 명이 참여 전라남도의사회와 대한결핵협회 광주전남지부는 여수시 가족+센터에서 지역 결혼이주여성들을 위한 독감예방접종 및 결핵검진을 실시(22일)했다. 이날 독감예방접종 및 결핵검진에는 베트남, 몽골, 미얀마 등 14개의 국가 결혼이주여성 200여 명이 참여했다. 결혼이주여성은 대부분 노동 현장에 종사하고 있어 시간적 제약과 경제적인 사정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의료 접근성이 떨어져 건강 취약 계층으로 분류될 수 있다. 이에 이주여성의 건강권을 해소하고 독감 면역력 저하에 따른 독감예방 및 결핵검진 지원을 통해 진료와 더불어 예방적 활동을 병행하여 전염병이나 질병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고자 행사를 진행했다. 사전접수를 통해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설문조사표와 예진표, 접종 후 주의사항, 부작용 등에 대한 번역본과 통역사를 비치하여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여수시 가족+센터 지미자 센터장은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환절기에 이번 접종으로 감염예방을 낮추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결혼이주여성들이 접종 부담에서 자유로워지게 됐다”며 “앞으로도 결혼이주여성들의 건강을 지속적으로 살펴 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 가족+센터는 지역의 일반 및 취약가정, 다문화가족, 외국인주민의 다양한 욕구를 가진 가족들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모든 가족이 함께 행복한 여수시, 다양한 형태의 가족이 차별이나 어려움이 없이 생활할 수 있는 사회환경 조성을 위한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향란 기자
-
여수시, 65세 이상 어르신 ‘찾아가는 노인결핵 무료 이동검진’ 실시-18~19일 여수시니어클럽서 500여명 대상…취약계층 선제적 검사로 결핵 퇴치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오는 18~19일 65세 어르신 500여명을 대상으로 여수시니어클럽에서 ‘찾아가는 노인결핵 검진’을 실시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결핵환자를 조기 발견하고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대한결핵협회 광주·전남지부와 연계, 지난 3월부터 호호재가노인복지센터를 시작으로 관내 24개 노인복지센터 등에서 진행하고 있다. 검진은 이동검진차량과 포터블 엑스레이장비를 이용해 흉부X-선 촬영 후 실시간 원격판독으로 이상소견이 발견된 어르신을 대상으로 객담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검진 결과 유소견자의 경우에는 추가검사를 실시하고 결핵이 확진된 경우 주기적 진료와 복약 관리를 받게 된다. 신준섭 보건소장은 “결핵은 대화나 기침 등을 통해 공기로 감염되는 질환으로 65세 이상 어르신은 증상이 없어도 매년 1회 결핵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민들이 생활 속 기침예절과 개인위생의 철저한 관리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김영주 기자
-
여수외국인근로자문화센터, 돌산 외국인선원 건강검진 및 무료진료-여수 돌산 외국인 선원 100여명에게 무료건강검진 및 진료 실시 지난 10월 10일, 여수외국인근로자문화센터는 여수시내와 돌산을 찾아가 외국인노동자들을 위한 건감검진 및 무료진료를 실시하였다. 이 날의 진료는 코로나19 감염에 대비하여 의료진들과 자원봉사자들은 코로나 방역복을 착용하고 방역 지침을 지켜가며 실시하였으며, 베트남, 스리랑카, 중국 등 15개국의 100명의 이주민들을 진료하였다. 한국국제의료재단(KOFIH)과 결핵협회에서 X-Ray촬영 장비가 탑재된 이동진료차량을 지원해, 결핵검사와 일반진료를 진행했으며, 평소 건강관리를 위해 비상약품이 들어 있는 구급상자와 불소용액, 구충제, 마스크, 손소독제 등을 나누어 주었다. 이날, 지역의 이주민들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오던 광주이주민건강센터, 여수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외국인주민통합지원센터와 전남의사협회 의료봉사단, 여수시의회 문갑태의원, 돌산읍사무소 등 여러 민관 기관들이 협력하여 돌산신기항에서 진행되어 그 의미가 컸다. 특히 돌산에서 진료를 받은 외국인 노동자들의 대부분은 문어통발선과 가두리양식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로 제대로 된 진료나 치료를 받기 힘든 여건에 있어 이러한 진료가 큰 도움이 되었다고 했다. 이날 진료를 받은 이주민 브이 빈 호이씨는 ‘요즘 양식장 일이 많아 무리하게 일을 해서 온몸이 아팠는데, 무료 진료도 해주고 파스가 담긴 구급상자도 주신다고 해서 참여했다. 따로 파스를 2개나 더 주셔서 고맙게 잘 쓸 수 있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이주민건강센터 진료팀장 김일환(봉황가정의학과) 원장은 “차트와 처방전 메모지가 땀으로 얼룩지고 소매를 올리면 땀이 줄줄 바닥에 흘러내리는 극한의 상황에서도, 참여하시는 분들이 웃음을 잃지 않고 기쁘게 참여해 주셔서 갑작스레 쏟아지는 빗줄기에도 끝까지 진료에 최선을 다하게 되었다. 우리 역시 고향을 떠나서 타지에 사는 이주민이기에 모국을 떠나 이곳에 살고 있는 이주민들을 더 이해하고 지역사회 공동체 안에서 협력해 가는 활동이 너무나도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하였다. 김영주 기자
-
여수시통합지원센터 "외국인주민 찾아가는 의료진료 서비스 운영"-의료서비스 혜택 받기 어려운 외국인주을 대상, 이동차량 진료서비스 운영 여수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외국인주민통합지원센터(센터장 지미자)는 의료서비스 혜택을 받기 어려운 외국인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차량 진료서비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진료는 지난 10일 망마국민체육센터에서 일상생활에서의 건강 관리를 위한 비상약품이 들어 있는 구급상자와 불소용액, 구충제, 마스크, 손소독제 등 배부하였고, 의학과 무료진료, 결핵검진 X-ray 촬영 및 객담검사가 진행되어 베트남, 스리랑카, 중국 등 12개국 외국인주민 45명이 검진을 받았다. 광주이주민건강센터 주최로 한국국제의료재단(KOFIH)과 대한결핵협회에서 X-Ray촬영 장비가 탑재된 이동진료차량을 지원해 결핵검사와 일반진료를 진행됐고, 여수시보건소에서 치과양치용액과 여수출입국외국인사무소에서 마스크 지원하였다. 이날 진료를 받은 외국인근로자 응우엔티흐엉씨는 ‘무료 진료도 해주시고 비상약품이 들어 있는 구급상자를 주셔서 감사하다. 사업장에서 다른 근로자들와 함께 같이 잘 쓰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찾아가는 의료진료를 기획한 광주이주민건강센터 진료팀장 김일환(봉황가정의학과) 원장은 “차트와 처방전 메모지가 땀으로 얼룩지고 소매를 올리면 땀이 줄줄 바닥에 흘러내리는 극한의 상황에서도, 참여하시는 분들이 웃음을 잃지 않고 기쁘게 참여해 주셔서 갑작스레 쏟아지는 빗줄기에도 끝까지 진료에 최선을 다하게 되었다. 우리 역시 고향을 떠나서 타지에 사는 이주민이기에 모국을 떠나 이곳에 살고 있는 이주민들을 더 이해하고 지역사회 공동체 안에서 협력해 가는 활동이 너무나도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하였다. 여수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외국인주민통합지원센터는 여수지역 외국인주민의 안정적인 정착 및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상담, 통번역지원서비스 등 종합적인 서비스 제공으로 외국인주민의 원활한 의사소통 및 지역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여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박도하 기자
-
전남도, 노인의료복지시설서 결핵검진사업-조기 발견위해 면역력 낮은 노인 65세 이상 흉부 엑스레이 촬영-국비 지원 노인요양시설,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257개소 8천397명 대상 전라남도는 결핵환자 발생률을 낮추기 위해 면역력이 낮은 노인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노인 결핵전수검진’을 한데 이어 17일부터 노인의료복지시설 생활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검진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노인의료복지시설 결핵검진은 국비를 지원받아 노인요양시설,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257개소 8천397명을 대상으로 흉부 엑스레이 촬영과 유소견자 객담 검사로 이뤄진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와상 노인을 위해 누운 상태로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이동(Portable) 검진장비를 활용할 계획이다. 현장 검진차량에서 대한결핵협회본부로 흉부 엑스레이 영상이 즉각 전송돼 실시간 원격 영상 판독이 가능하다. 현장에서 유소견자에 대한 객담 채취가 바로 진행될 수 있어 최종 확진까지 기존보다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순천시와 함평군은 65세 이상 노인 약 9천 명에 대해 이번 국비 지원으로 검진을 시행한다. 그 외 시군에서는 전라남도 자체사업인 노인결핵 전수 검진사업으로 실시한다. 결핵검진을 통한 적극적 환자 발견은 조기치료를 통해 치료 성공률을 높일 수 있어 면역력이 낮은 노인의 결핵 사망률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2017년 한 해 동안 결핵 사망자 112명 중 65세 이상이 104명으로 92.9%를 차지했다. 2016년 국가건강검진에서 폐결핵 유소견 판정 후 1달 이내 결핵 확진을 받은 사람의 치료 성공률은 88.5%로, 6달 이후 확진 받은 사람(27.4%)보다 약 3.2배 높았다. 전라남도는 결핵 예방을 위해 전국 최초로 65세 이상 노인 27만 3천 명을 대상으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노인결핵 전수검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14만 3천 명의 검진을 실시했다. 강미정 전라남도 건강증진과장은 “어르신은 면역력이 약해 결핵이 쉽게 생길 수 있지만 기침 등 전형적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으므로 증상이 없더라도 매년 꼭 흉부 엑스레이 촬영을 받아 건강한 삶을 지키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향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