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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킷리스트, 비행기 타고 제주여행-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 발달장애인 대상 Barrier Free ▶제주도 여행 사진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 (강춘안 관장)은 발달장애인 대상으로 '죽기 전에 꼭 한 번 해보고 싶은 버킷리스트'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이 조사 결과, 가장 높은 욕구는 첫째 '비행기 타고 여행하기', 둘째 '제주도 여행하기'였다. 발달장애인들은 다른 장애유형과 달리 여행의 기회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이러한 욕구가 높게 나타났다. 이에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발달장애인 대상으로 베리어프리(Barrier Free) 여행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이용하는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2박 3일 동안 1차(11/22~11/24)와 2차(11/29~12/1)로 나누어서 진행되었다. 처음으로 제주도를 방문하는 1차 참여 유○○님은 비행기 이륙시에 무서워서 손과 온몸에 땀이 흔건할 정도로 긴장하였으나, 처음 타보는 비행기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에 감탄을 절로 하였다. 2차 참여 우○님은 비행기를 처음 타보고, 제주도를 처음 와본다며 신이 나서 춤도 추고, 평소 사진 찍는 것을 즐기는 이○○님은 핸드폰 충전할 곳을 찾아다니며 즐거워하였다. 휠체어 장애인으로 이동권의 어려움으로 인해 제주여행을 할 수 없었던 2차 참여자 심○○님, 정○○님은 복지관의 프로그램을 통해 베리어프리(Barrier Free) 제주여행을 이루어내어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전했다. 또한 이날 휠체어 담담을 해 준 활동지원사께도 깊은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발달장애인 베리어프리(Barrier Free) 여행지원사업에 대해 알게 된 놀스365(박계성대표)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베리어프리 여행지원사업에 일백만원을 후원하여 발달장애인들의 생애 첫 제주여행을 지원하였다.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강춘안관장)은 휠체어 장애인들과 함께한 베리어프리(Barrier Free) 제주여행이 자유로운 여행에 제한을 받던 그들에게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앞으로는 졸업을 앞두고 졸업여행을 못가는 중증 장애학생들과 신혼여행을 다녀오지 못한 장애인들에게도 여행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수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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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활동지원사 송년의 날 행사-지난달 28일, 29일에 걸쳐 활동지원사 150명에 2022년 송년의 날 행사 진행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강춘안)은 지난달 28일, 29일에 걸쳐 활동지원사 150명에 2022년 송년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중증장애인에 직접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애인활동지원사의 한해동안 수고한 노고를 격려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송년의 날 자리를 마련했다. 설문조사를 통해 활동지원사의 의견을 반영하여 여수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힐링 할 수 있는 요트와 식사 자리를 마련했다. 중증장애인의 불편은 최소화하고 활동지원사의 정상업무에 방해되지 않도록 행사기간을 나누어 가능한 시간대로 분산하여 진행하고 가장 욕구가 컸던 요트를 타고 미항여수의 아름다운 연안을 관광했다. 참석한 요일과 시간대에 따라 한낮의 에메랄드 빛 바다 또는 낭만 가득 야경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가졌다. 강춘안관장은 “지속적으로 꿈꾸는 행복한 일터 조성으로 활동지원사가 자긍심을 가지고 종사하여 이것이 이용인에 양질의 서비스제공 되고 다시 지역사회에 복지발전에 선순환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활동지원사 대표 최종림은 “요트의 낭만과 쉼 있는 시간으로 뜻깊은 송년회를 보냈고 기관의 종사자에 대한 관심과 지지로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중증장애인활동지원사업의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통해 중증장애인의 사회참여의 폭을 넓히고 삶의 질 개선에 지역사회와 함께 하고자 한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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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 여수 예술랜드로 가을 소풍 가다-“한걸음 쉬어가는 일상으로의 여행” 소풍 가기 참 좋은 가을날인 11월 8일 화요일 오늘,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대한민국 관광에 중심인 내고장 여수 예술랜드로 소풍을 다녀왔다. 거동의 불편함과 심리적 장애로 인해 원거리로 외출을 못했던 재가장애인들을 모시고 일상에서의 쉼을 함께 하고자 낮동안의 가벼운 외출로 소풍을 다녀왔다. 방문한 재가장애인들은 이국적인 분위기와 한국적 분위기가 어우러져 있는 예술랜드 공원을 걷고, 멋진 바다를 보며 잠시 벤취에서 쉼도 갖으며, 조각공원에서 스릴 만점 익스트림 공중그네_스윙 체험과, 다양한 트릭아트 작품들도 감상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휠체어 이용 지체장애인인 이*성씨는 공중그네를 탔을때 바다를 나는 느낌이였고, 평생잊을 수 없는 너무 짜릿한 경험이였다며 웃음을 멈추지 않았다. 이*숙씨는 SNS 인증샷으로 떠오르는 여수예술랜드의 랜드마크, 마이다스 손에 올라가 인생샷을 찍고 난 후 “마이다스 손에서 바라본 바다가 반짝반짝 빛나고, 하늘에서 보는 여수바다는 더 멋있어요”라며 마이다스 손 앞에서 신나게 춤을 추기도 했다. 전동휠체어를 이용하는 김*율씨는 여수에 살면서도 이런 곳이 있다고만 들었지 내가 직접 와볼거라 생각도 못했는데 좋은 추억을 만들어준 선생님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강춘안관장(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내 고장 여행을 통해 우리 지역의 멋진 곳에서 힐링 하는 시간들을 통해 삶의 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가 되었길 바라며, 내년에는 더욱 세심하게 준비해 장애인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소풍, 일상에서 한걸음 쉬어갈 수 있는 소중한 시간들을 선물해 드리고 싶다”고 했다. 소풍을 준비한 관계자는 가을날 함께 나란히 걸으면서 나눈 이야기들 속에 진정한 동행이 되었고, 행복한 동행이 되도록 지원해주신 많은 손길들이 있어 오늘이 행복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송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