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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119출장소’ 10일부터 임시 운영▲산단119출장소 여수소방서(서장 박원국)는 여수시 중흥동 소재에 산단119출장소를 오는 1월 10일부터 임시 운영한다고 밝혔다. 신속한 현장대응으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 화재예방강화지구 산업단지 특성을 고려한 소방안전관리체계를 확립할 수 있도록 여수소방서(서장 박원국)는 과(소) 단위 조직 개편을 통해 산단119출장소를 신설 운영한다. 여수산단 내 화재 등 재난 상황 발생 시 산단 현장지휘팀을 비롯한 화학119구조대·평여119안전센터의 즉각적인 대응으로 이전보다 더욱 빠른 현장지휘가 가능해졌다. 또한 이전까지는 산단 관련 위험물 또는 건축허가 동의 등 각종 민원 업무를 보기 위해 학동 소재의 여수소방서를 방문해야 했으나, 올해부터는 산업단지 내 화학구조대에 위치한 산단민원팀으로 내방하여 민원 업무를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산단119출장소가 관할하는 구역은 평여동, 중흥동, 낙포동, 화치동, 주삼동, 삼일동, 묘도동 등 이하 여수시 북부 전역에 소라면, 율촌면까지 포함한다. 산단민원팀과 현장지휘팀으로 구성된 산단119출장소(소장 안철수)는 1월 10일부터 국가산단 전담 공식 업무를 시작하며, [산단민원팀]의 주요 업무는 ▲산단민원(위험물·정기점검·건축허가 동의 등) 업무 ▲화재안전조사 및 위험물 소방검사▲국가산단 종합안전대책 ▲합동소방훈련 및 안전교육 등이며, [현장지휘팀]의 주요업무는 ▲산단 내 화재 등 재난발생 시 현장지휘 ▲현장안전점검 및 화재조사 업무 등이다. 박원국 여수소방서장은“국가산단에 한층 더 견고해진 안전 인프라 구축을 통해 앞으로도 여수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에 앞장서고, 효과적인 안전정책의 실천으로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더욱더 신뢰받는 여수소방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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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마이스 시설 ‘예울마루&장도’의 4계절 낮과 밤-한국관광공사 주관 지역 MICE산업 미팅테크놀로지 공모사업 선정…야간 볼거리 가득 ▲코리아 유니크 베뉴, 예울마루&장도 4계절 낮과 밤 스마트 마이스 시설 (낮) 한국을 대표하는 매력과 지역적 특색을 가지고, 오래 기억될 독특한 장소적 경험을 제공하는 코리아 유니크 베뉴로 예울마루&장도가 4계절 낮과 밤 볼거리가 가득한 스마트 마이스 시설로 거듭났다. 예울마루&장도는 지난해 7월 전남도 유일 코리아 유니크 베뉴에 선정된 후 한국관광공사가 주관, 국비 2억 원을 지원하는 지역 MICE 산업 미팅테크놀로지 지역 확산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지역 MICE 산업 미팅테크놀로지 지역 확산 지원 사업’은 지역의 마이스 경쟁력 제고를 위해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사물인터넷(IoT)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지역에 스마트 마이스가 실현토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코리아 유니크 베뉴, 예울마루&장도 4계절 낮과 밤 스마트 마이스 시설 (밤) 이에 따라 장도 입구에 프로젝션 맵핑과 디스플레이 콘텐츠를 활용한 시설물을 설치, 여수지역의 4계절을 표현한 작품 4점과 지역작가 작품 1점을 포함한 총 5점이 선보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예울마루&장도의 매력 강화는 물론 야간에 시민과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한국을 대표하는 MICE개최 최적지에 걸맞은 베뉴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3년 코리아 유니크 베뉴 선정지 15개소는 ▴‘예울마루&장도예술의섬(전남 여수)’를 비롯하여 ▴‘에프이(Fe)01재생복합문화공간(울산)’ ▴‘피아크(부산)’ ▴‘통영RCE세자트라숲(경남 통영)’ ▴‘태권도원(전북 무주)’과 ▴‘국립국악원(서울)’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경기 파주)’ ▴‘10년후그라운드(광주)’▴‘경주엑스포대공원(경북 경주)’ ▴‘스카이31컨벤션(서울)’ ▴‘엑스더스카이(부산)’ ▴‘엑스포과학공원한빛탑(대전)’ ▴‘청남대(충북 청주)’ ▴‘한국문화테마파크(경북 안동)’ ▴‘981파크(제주) 이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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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있어 유일한 영웅은 국민이다” DJ 탄생 100주년-행동하는 양심, 고 김대중 탄생 100주년 기념식 지지자 4천여명 참석 -전 문재인대통령 "민주주의와 민생 경제, 평화의 가치 아래 단합하고 통합해야“ -주정철 지부장 “전남에서도 고 김대중 대통령의 평화와 인권 그리고 통합의 정치 그리워해...” ▲고 김대중 대통령 진영 간 대립으로 불안한 정치가 계속되고 있는 요즘 용서와 화합이라는 김대중 정신 계승을 위한 고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식이 잇달아 열리고 있다. 지난 6일에는 김대중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 다큐멘터리 영화, 음악회 등으로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여야 정치인들과 약 4,000여 명의 지지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행사를 진행했다. 6일 기념식에는 여권에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한덕수 국무총리 등이 참석했으며 야권에선 홍익표 원내대표, 고민정 최고위원 등 민주당 지도부와 김진표 국회의장, 문재인 전 대통령,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등이 자리했다. 그리고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피습 사건으로 입원 치료차 불참했다. 문 전 대통령은 기념식에서 김 전 대통령에 대해 "격동의 한국 현대사에서 김 대통령과 같은 걸출한 지도자를 가진 것은 우리 민족에게 크나큰 행운"이라며 "시대를 꿰뚫는 혜안으로 앞이 안 보이는 캄캄한 곳에서 길을 밝혀줬다"라고 평가했다. 그리고 "김 전 대통령은 민주주의의 위기, 민생 위기, 남북관계 위기, 3대 위기를 통탄하며' 나는 이제 늙고 병들어 힘이 없으니 젊은 당신들이 야권 통합으로 힘을 모으고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라'고 신신당부했다"라며 "그 당부는 우리 후배들에게 남긴 김 대통령의 마지막 유언이자 제가 정치에 뛰어들게 된 주요한 계기가 됐다"라고 강조했다. ▲김대중 대통령 탄생100주년 기념식 참석한 귀빈외 여야 정치인 기념찰영 이재명 민주당 대표도 고민정 최고위원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김 전 대통령께서는 돌아가시기 두 달 전까지도 거듭 강조하셨다. 민주주의와 민생, 남북관계의 평화가 후퇴하고 있다. 이를 반드시 막아야 한다. 15년 세월이 흘렀지만, 대한민국은 또다시 3대 위기에 처했다. 민주주의도, 민생 경제도, 한반도 평화도 모두 붕괴 위기"라고 강조했다. 행사는 김 전 대통령의 기념 영상 상영, 소프라노 조수미 씨의 축하 공연과 김 전 대통령AI연설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참석한 전남지부에 주정철 지부장은“전남에서도 고 김대중 대통령의 평화와 인권 그리고 통합의 정치를 그리워하는 지지자들이 참석하였는데, 고 김대중 대통령 탄생100주년 기념식을 보면서 다 같이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고”말했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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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자립준비 청년 자립수당 50만원 확대 지원-보호 종료 예정 대상자가 읍면동주민센터 방문 신청 ▲자립준비 청년 자립수당 홍보 포스터 여수시가 보호자가 없거나 보호자가 양육할 수 없는 환경에 있어 보육원 등 아동복지 시설에서 양육하는 아동 중에 보호 종료된 아동, 즉 자립준비 청년에 대한 자립준비수당을 올해부터 40만원에서 50만 원으로 인상 지원한다. 3년 전에는 보호 아동들은 성인이 되기 전인 만 18세에 사회에 강제로 내몰려졌지만 사회에서의 아이들은 아직 미성년자로 취업은 물론 핸드폰 개통 등 현실적으로 정상적인 일상생활이 어렵다는 점을 인정해 현재는 만 24세까지 늘어났지만 그 이전에 퇴소하는 경우가 더 많다. 보호종료 아동이라는 명칭도 2023년 자립준비 청년으로 명칭이 변경됐지만 사회에서의 관심과 변화는 느리기만 했던 상황에서 이번 여수시의 40만원→50만원 인상은 자립준비 청소년을 위한 안정적 지원으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여수시 자립수당 지원 대상은 아동양육시설 28명, 공동생활가정 4명, 가정위탁 50명 등 18세 이후 보호 종료 된 82명으로 보호 종료 후 5년까지 매월 수당이 지원되고 있다. 보호 종료 예정인 아동이 자립수당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대상자가 해당 읍면동주민센터에 방문, 신청해야 한다. 앞으로 자립 준비 청년들의 지원이 끊기는 보호 종료 5년 이후에 더 큰 고립감을 느끼지 않도록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과 퇴소한 아이들을 전담으로 관리하는 전담기관의 필요 등 자립 준비에 대한 체계적인 계획이 함께해야 더욱 효과적일 것이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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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지금 나부터, 2023년 시민참여 3,967여 톤 온실가스 감축-16,607세대에 2억 5890여만원 지급…수령 30년 기준 나무 392,770그루 조경 효과 -올해 신규가입 가구에 인센티브 1만원 지급 ▲'탄소중립 생활 실천, 바로 지금 나부터' 포스터 여수시가 지난해 탄소중립포인트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3967여 톤의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달성하며 올해 확대된 지원제도에 대한 홍보에 나섰다. 탄소중립포인트(에너지)는 가정, 상가, 아파트 단지 등에서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의 사용량을 최근 2년 평균보다 5%이상 절감하면 감축률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다. 포인트는 연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각각 최대 10만 원까지 지급된다. 특히 올해는 탄소중립포인트 신규가입 가구에 인센티브 1만 원을 지급, 전 시민이 온실가스 감축을 생활 속에서 실천토록 지원제도를 더욱 강화했다. 참여 희망자는 탄소중립포인트(에너지) 누리집(www.cpoint.or.kr)에서 가입하거나 여수시 기후생태과, 가까운 읍면동사무소에 방문하여 참여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지난해는 지급단가 상향, 감축률 3~5%미만인 가구에까지 확대 지원을 추진하며 에너지 감축 실적에 따라 16,607세대에게 2억 5890여만 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됐다. 이로 인한 온실가스 감축량은 3967여 톤이며, 이는 수령 30년 기준 나무 392,770그루 조경 효과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탄소중립포인트제 지원이 더욱 확대된 만큼 모든 시민이 제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2050 탄소중립실현과 COP33 유치에 힘을 실어 달라”고 전했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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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주 예비후보,“이재명 피습…테러 용납 안 돼”-개탄스러운 정치폭력행위 근절 촉구 -증오 선동 이제 멈추고 방지 대책 마련해야 ▲더불어민주당 여수시(갑) 이용주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여수시(갑) 이용주 예비후보는 4일 “제1야당 대표가 백주대낮에 테러를 당하다니 충격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는 메세지와 민주주의의 근간을 파괴하는 야만적인 정치폭력을 규탄하며, 이재명 대표의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이용주 예비후보는 “폭력은 민주주의에 대한 중대한 위협”이라며 “테러범이 노리는 최종 목적은 테러로 인해 야기되는 우리 사회의 혼란과 분열이다. 극단·혐오의 정치가 이제 더이상 발을 붙이지 못하게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각종 음모론과 온갖 억측을 잠재우기 위해선 경찰·검찰의 신속하고 투명한 수사가 필요하다”며 “범행동기는 물론이고 배후 여부까지 한 점 의혹 없이 명명백백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 예비후보는 지난 2일 오후 이재명 대표의 피습 소식을 듣고 곧바로 부산대학교 병원을 찾아 당직자들과 함께 현장 상황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이재명 대표의 빠른 회복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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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사라진 폐교, 새로운 공간으로 돌아와-여수시 나진초 용창분교, 공공형 실내놀이터로 재탄생 -롯데 ‘mom편한 놀이터 27호점’…아동친화도시 조성에 힘 실어 ▲폐교 동창선초등학교 리모델링 재탄생한 복합문화공간 ‘뮤지엄 남해’ 폐교였던 여수시 화양면 나진초등학교 용창분교가 여수시 공공형 실내놀이터로 재탄생했다. 어린이놀이시설 설치검사 합격증 취득 후 정식 운영될 예정인 이번 실내놀이터는 학습프로그램, 센서놀이터가 있는 노리큐브존, 역할놀이, 플레이하우스가 있는 영유아존, 클라이밍, 볼풀 등이 있는 키즈존으로 구성되어, 아이들이 사라지면서 폐교가 된 학교가 이제 공공형 실내놀이터라는 새로운 공간으로 돌아와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가 높다. ‘여수시 공공형 실내놀이터’는 롯데가 2017년부터 추진한 mom편한 놀이터 사회공헌사업 일환으로 추진된 기존 실외놀이터에서 실내놀이터 설치로 전환, 5억 원을 들인 전국 최초 실내놀이터이며 맘(mom)편한 놀이터 27호점으로 여수시에 거주하는 12개월부터 미취학 아동들이 계절과 기후변화 등 외부환경과 상관없이 무료로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 한편, 사람의 발길이 끊긴 폐교가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공간으로 동창선초등학교를 리모델링으로 재탄생시킨 뮤지엄 남해가 대표적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우리 아이들이 가장 오고 싶어 하고 즐거워하는 공간이 되도록 시설 운영에 세심한 정성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롯데지주(주)는 지난 2019년 6월에 돌산 청솔어린이집에 mom편한 놀이터 7호점이 오픈한 바 있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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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녹색 신호등, 꿈을 실현하는 여수정보과학고-2023년 여수정보과학고등학교 공기업 & 대기업 등 73명 최종합격 ▲여수정보과학고 2023년 여수정보과학고등학교 취업 녹색 신호등을 켜고 전국 최고의 특성화고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공무원 20명-국방부 특정직 9급공무원,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 전남교육청 공무원, 공공기관·공기업 7명-금융감독원 IT 직군, 한국무역보험공사, 강원랜드,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철도공사, 대기업20명-㈜ 조선호텔앤리조트 그래비티 서울판교,롯데케미칼 첨단소재, 신라스테이 등, 금융기관 5명-IBK기업은행, 우리은행, 교보생명, ㈜한국투자저축은행, 전남동부수산업협동조합에 합격하였다. 전국기능대회 웹디자인 및 개발 직종(금메달, 동메달, 장려상 1명)과 그래픽디자인 직종(동메달, 우수상 2명, 장려상 1명 ), 게임개발 직종(우수상 1명, 장려상 1명)에서의 수상을 통해 선배들(삼성전자 3명, 삼성물산 1명)의 성공적인 취업에 이어 올해도 삼성전자, 삼성SDI 등 대기업 입사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중소기업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지원을 받은 학생들은 ㈜산성, 모이핀 스카이, 정엔지니어링, 온새미정, 유탑마리나, 히든베이호텔, 유탑마리나호텔 등에 취업이 꾸준히 이루어짐으로써 여수정보과학고등학교는 지역인재를 육성하는 지역의 소중한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금호폴리켐, 한국동서발전, 여수광양항만공사, 스태코주식회사 등 다양한 취업처에 지원한 학생들의 합격 통지를 기다리고 있어, 고졸도 당당히 공공기업과 대기업에 필요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가 나오고 있다. 최근 학령인구 격감과 취업난 속에서 여수정보과학고등학교의 내실 있는 결과는, 특성화고 선택이 또 다른 꿈을 완성하는 지름길이 될 수 있음을 말해 주고 있다. 박정순 교장은 “코로나19 이후 위축된 취업난에서도 일반인과 경쟁하여 당당히 합격을 이루어 낼 수 있었던 것은, 인성과 직무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 시스템을 운영한 결과”라고 말했다. 그리고 “1학년 때부터 진로 로드맵을 설정한 교육과정과, 관련 자격증 취득 및 NCS 대비반과 AI 방과후 동아리 운영 등을 통해, 실무형 직무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 시스템이 그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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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중앙병원, 소아청소년과 야간진료 시작-평일 저녁 11시, 주말(토·일) 및 공휴일 오후 6시까지 진료 -센트럴약국, 백운약국, 세계로약국, 오렌지약국 심야운영 ▲공공심야어린이병원 배너간판 시민이 안심하는 의료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일부터 전남 최초 공공심야 어린이병원인 여수중앙병원이 소아청소년과 야간진료를 시작했다. 진료 시간은 소아환자는 평일 저녁 11시까지 주말(토·일) 및 공휴일은 오후 6시까지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볼 수 있게 됐다. 야간운영에 동참한 약국은 센트럴약국, 백운약국, 세계로약국, 오렌지약국이다. 여수시의회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여수시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지원 조례’를 제정했고 이를 통해 지난해 10월 18일 여수시가 여수중앙병원과 공공심야어린이병원 협약을 체결하며 6년 만에 결실을 이뤘다. 이로써 여수와 순천 등 전남 시.군 소아환자들이 차량으로 1시간 거리의 광주기독병원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을 찾아야 했던 불편함이 해소 됐다. 여수시민 김모씨는 “미래 세대인 아이들이 체계화되고 안전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는 여건이 형성되어 안심되고 환영한다. 앞으로 다른 병원도 야간진료에 함께 동참하고 심야약국을 운영해주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민선 8기 보건복지부 정책사업인 달빛어린이병원과 관련해 소아청소년 야간 및 휴일 진료 기관 운영을 핵심 공약사업으로 내걸고 의사회와 의료기관의 참여 요청을 비롯해 수차례 운영 병원 공모를 진행했다. 하지만 심야병원 운영은 적자발생이 불가피해 참여를 희망하는 곳이 없어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은 바 있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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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돌산 앞바다 어선 화재로 1명 사망-돌산 동쪽 약 4.4km 해상에서 6톤급 어선 A호 1명 사망, 1명 구조 ▲어선 화재 현장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고민관)는 “여수 돌산 앞바다에서 6톤급 어선에 화재가 발생해 승선원 2명 중 1명이 사망하고 1명은 무사히 구조됐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3일 오전 8시 22분께 여수시 돌산 동쪽 약 4.4km 해상에서 6톤급 어선 A호(연안복합, FRP, 승선원 2명)에 화재가 발생했다고 인근 군부대의해 신고 접수됐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구조대 등 5척을 급파, A호 인근 민간구조선에 구조협조 요청하고 신속히 이동해 경비함정이 신고접수 17분 만에 현장에 도착 해상에 떠 있는 선원 B(62) 씨를 발견하여 신속히 구조했으나 호흡과 맥박이 없어 심폐소생술을 시행했다. 이어, 구조협조 요청을 받은 민간구조선 3톤급 영승호가 도착하여 해상에 표류 중인 선장 D(69) 씨를 발견하고 무사히 구조했다. 선원 B씨는 호흡과 맥박이 없어 지속적인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선장 D 씨는 저체온증호소 외 건강 상태 이상없이 신속히 경비함정으로 이송해 119구급에 인계했지만 선원 B 씨는 결국 사망했다. 경비함정은 화재 선박 진압을 위해 소화수 등을 이용 진화에 나서 큰불을 잡았지만, 선체는 전소되었고, 잠재 화재 처리와 함께 경비함정으로 예인하던 중 화재 어선은 침몰했다. 사고어선 선장 D씨는 어망 양망 작업 중 기관실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자체 진화에 나섰지만, 선체가 화염에 휩싸여 포기하고 바다로 뛰어들었다고 진술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사고어선 침몰로 소량의 기름띠 방제작업을 마무리했으며, 선장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최향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