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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소제지구를 스마트시티 시범지구로’-여수시 스마트시티 선도도시가 될 수 있다고?-공무원 8명으로 구성된 시책연구팀…스마트 교통,에너지,환경,복지 등 제안-‘스마트 가로등’ 스마트폰 앱 통해 상가, 건물의 각종 정보 제공하는 ‘비콘 마일’(Beacom Mile) 제안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스마트시티 선도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여수시 소제지구를 스마트시티 시범지구로 조성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여수시 공무원 8명으로 구성된 시책연구모임 ‘4차는 여수로’는 원도심 공동화와 SOC 유지비 증가, 저출산,고령화 등 각종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소제지구를 스마트시티 테스트베드(시범지구)로 가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구팀은 지난 3월부터 미국, EU, 중국, 싱가포르, 일본 등 해외 스마트시티 정책을 분석했다. 또 창원과 부산을 벤치마킹하고, 서울특별시 등 국내 선진 사례도 수집했다. 이를 통해 스마트시티 후발 주자인 여수시가 앞으로 펼쳐야 할 정책을 보고서로 만들었다. 보고서에 가장 먼저 나온 내용은 스마트 교통 체계 구축이었다. 사물인터넷(IOT)을 통한 스마트 주차와 친환경(전기, 수소) 셔틀버스 운행, 차량 공유가 핵심을 이루고 있다. 다음은 미래에너지 기반 단지 조성으로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과 수소 충전소 설치를 강조했다. 또 스마트 환경 시스템 구축을 위해 도시 내에 소규모 수처리 시설을 설치해 운영하는 분산형 수(水)처리 시스템, 나무 대신 이끼를 이용해 도심 공기를 정화하는 ‘City Tree’, 하수 처리장 방류수의 열을 지역 냉난방으로 활용하는 ‘뉴워터 플랜’ 등을 소개했다. 이밖에도 방범, 대기 환경 모니터링, 무선 인터넷, 전기차 충전 등의 기능을 갖춘 ‘스마트 가로등’과 스마트폰 앱을 통해 상가,건물의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비콘 마일’(Beacom Mile)을 제안했다. 스마트시티의 심장 역할을 수행할 ‘통합플랫폼 구축’과 고령화 사회에 따른 각종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인이 함께 생활할 수 있는 ‘코하우징’(Co-Housing) 사업도 언급했다. 시책연구모임 ‘4차는 여수로’의 팀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국내외적으로 4차 산업 혁명과 스마트시티에 대한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여수시가 스마트시티 선도도시가 될 수 있도록 팀원들과 연구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시는 시정발전과 조직 활성화를 위해 매년 공무원 시책연구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20개 팀 100여 명이 인구증대, 일자리창출, 생활SOC사업 발굴 등을 연구하고 있다. 이규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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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루라기>-주차 단속도 못하면서 단속원을 왜 뽑나요?...친절한 여수시???여기는 관광객들과 많은 여수시민들이 이용하는 해양공원 주차장, 1월부터 유료주차장 시설을 만들어 놨는데 주변 상가들과 협의가 안 되서 아직 무료 주차장입니다. 여수 종화동 해양공원 주차장을 점유하여 수년간 붙박이 불법장사를 하고 있는 5톤 트럭 주차장에 후진 주차하다가 불법점유중인 차와 접촉사고를 냈습니다. 단속원은 장사하는 아주머니가 불쌍해서 단속을 하지 않는다는 이해할 수 없는 말만 되풀이하고... 조금은 억울하다 싶기도 하고 또 다른 피해자가 생기면 안되겠기에 여수시 해양항만레저과에 민원 신청을 냈습니다. 불법 장기 주차중인 차량을 옮기는 게 아니라 주차 스토퍼를 옮겨준 어처구니없는 민원해결??? 차주의 부인은 주차장을 점유하고 불법장사를 하고 있지만 차주가 병원에 입원중이라서 옮길수가 없다네요 주차장을 점유하고 있는 불법 차주에게만 "친절한 여수시"인가요? -빠른 민원 해결? 어쩐지 많이 억울한 여수시민 김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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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방1. 전남도, 공사, 출연기관 하반기 신규 채용 43명 2. 주차장 등 차량번호인식시스템 업데이트하세요 3. 명량대첩축제 ‘조선수군학교’ 캠프 참가하세요 1. 전남도, 공사, 출연기관 하반기 신규 채용 43명 -통합채용 실시이래 최다…7개 기관서 8월 19일까지 접수- 전라남도는 2019년 하반기 도 산하 공사, 출연기관 통합채용 필기시험을 9월 21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채용 인원은 43명이다. 기관별로는 ▲전남개발공사 8명 ▲순천의료원 12명 ▲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 2명 ▲전라남도문화관광재단 3명 ▲전남생물산업진흥원 14명 ▲전남신용보증재단 2명 ▲한국학호남진흥원 2명이다. 원서 접수는 8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채용 예정 기관에서 한다. 채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전라남도 누리집, 채용 기관별 누리집, 지방공공기관 통합채용정보시스템(클린아이잡플러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필기시험은 전라남도 주관으로 시행한다. 면접과 최종 합격자 선발은 채용기관에서 자체적으로 한다. 2. 주차장 등 차량번호인식시스템 업데이트하세요 -전남도, 9월부터 도입되는 신규 번호판 미인식 따른 혼란 방지 홍보- 전라남도는 9월 1일부터 자가용이나 렌터카 등 신규 승용자동차 번호판 앞자리가 2자리에서 3자리로 변경되므로, 주차장 등 시설물의 차량 번호인식시스템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고 29일 밝혔다. 신규 번호판은 기존 흰색 번호판에 앞 숫자만 추가된 현행 ‘페인트식’과 앞 숫자와 국가상징·축약 부호, 위·변조 방지 홀로그램 등이 추가된 ‘재귀반사식 필름식’ 2가지 방식으로 제작된다. 단 필름식은 2020년 7월부터 도입될 예정이다. 아파트와 주차장·쇼핑몰 등에 설치된 기존 차량번호인식시스템은 8자리 새 번호판을 인식하지 못한다. 차량번호인식시스템을 사용하는 모든 시설물 관리자는 9월 신규 번호판 도입 전까지 시스템을 업데이트해야 한다. 전라남도는 신규 번호판 미 인식에 따른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22개 시군 아파트와 쇼핑몰·주차장 등을 대상으로 시스템 업데이트와 사전 점검 홍보를 해왔다. 8월 말까지 정보에 취약한 소규모 상가 등 민간 부문에 안내장 발송과 전화·대면홍보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차량번호인식시스템 업데이트는 해당 시스템 납품이나 유지관리업체를 통해 가능하다. 기타 기술적 사항은 국토교통부나 한국주차설비공업협동조합에 문의하면 된다. 3. 명량대첩축제 ‘조선수군학교’ 캠프 참가하세요 -9월 27~28일 이순신 백전백승 리더십 교육 통해 추억, 가족애 키워- 전라남도는 이순신장군의 리더십과 가족애를 키울 수 있는 ‘조선수군학교’ 캠프를 오는 9월 27~28일 운영키로 하고, 참가할 중학생 가족을 9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하는 조선수군학교는 명량대첩을 승리로 이끈 이순신 장군의 백전백승 리더십을 배우고 2019명량대첩축제와 함께 가족 간의 즐거운 추억을 쌓고 유대감을 키우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선수군 무예 배우기, 이순신 전문가 토크쇼, 무예버스킹, 군함탑승체험, 가족대항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문화재청과 전라남도 후원으로 운영되는 이순신리더십캠프의 일환으로 치러지며 중학생 자녀를 둔 가족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다. 명량대첩축제 누리집(www.mldc.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seong217@nate.com)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기념사업회 사무국(061-537-5265)으로 문의하면 된다. 오은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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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소식1. 여수시의회, 성매매피해자 자활 돕는 조례안 통과2. ‘횡단보도 투광기 설치’ 조례안 여수시의회 본회의 통과3. 여수시의회, 이야포·두룩여 사건 진상규명 촉구 건의안 채택 1. 여수시의회, 성매매피해자 자활 돕는 조례안 통과- 정현주 의원 대표발의…25일 194회 임시회 본회의서 수정가결 ‘성매매피해자등의 자활지원 조례안’이 25일 여수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성매매피해자 등의 지원체계 확립이 기대되고 있다. 여수시의회(의장 서완석)에 따르면 정현주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 조례안은 이날 제194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위원회 수정안대로 가결됐다. 주 내용은 성매매피해자 등의 자립·자활을 위한 시장의 책무, 지원사업, 관계기관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시장이 성매매피해자 등에 대한 탈 성매매, 인권보호, 자립·자활을 위해 필요한 지원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지원사업에는 성매매피해자 등에 관한 실태조사부터 보호·자립지원 시설 설치·운영, 피해자 상담, 생계비·직업훈련비 지원 등이 포함된다. 지원 대상지역은 여수지역 성매매집결지이며, 신청자 중 지원대상자 선정을 위해 ‘성매매피해자등의 지원대상자 선정위원회’를 두게 된다. 앞서 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는 지난 16일 상임위를 열어 조례안 일부 문구를 수정해 가결했고, 타 지자체 운영사례를 접목해 예산이 안정적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의견 등도 교환했다. 정현주 의원은 “성매매피해자보호법은 지자체가 성매매피해자 등의 자립·자활을 지원하기 위해 행·재정적 조치를 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며 “이번 조례가 지역 내 성매매피해자 등이 사회로 복귀할 수 있는 밑바탕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 ‘횡단보도 투광기 설치’ 조례안 여수시의회 본회의 통과- 민덕희 의원 대표발의…야간 횡단보도 보행자 ‘안전’ 확보 야간 보행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횡단보도에 투광기를 설치하도록 규정한 조례안이 여수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해 시행을 앞두게 됐다. 여수시의회(의장 서완석)에 따르면 민덕희 의원이 대표발의한 ‘여수시 횡단보도 야간 보행자를 위한 안전시설 설치에 관한 조례안’이 25일 제194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투광기는 횡단보도 보행자가 야간에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운전자에게 적절한 시각 정보를 제공하는 조명시설이다. 운전자의 사물 인지도를 높여 감속운전을 유도해 교통사고 예방에 큰 기여를 하고 있어 전국적으로 설치가 크게 늘고 있는 추세다. 이번 조례안은 투광기 설치 계획 수립부터 설치 우선순위, 설치방법 등 투광기 설치에 관한 전반적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앞서 지난 16일 해당 상임위원회인 해양도시건설위원회는 조례안 제명 중 안전시설을 투광기로 명시하고, 법률에 명시된 사항 등 일부 문구를 수정·삭제하는 안으로 수정 가결했다. 민덕희 의원은 “투광기 설치 확대와 함께 교통사고 사망자가 감소하고 있다는 여러 지자체들의 통계가 있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이번 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3. 여수시의회, 이야포·두룩여 사건 진상규명 촉구 건의안 채택- 25일 194회 임시회 본회의서 원안채택…박성미 의원 대표발의 여수시의회(의장 서완석)가 지역의 아픈 역사인 이야포 사건과 두룩여(문여) 사건과 관련해 건의안을 채택하는 등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25일 제194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박성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야포 및 두룩여(문여) 사건 진상규명 촉구 건의안’이 원안 채택됐다. 이야포 사건과, 두룩여 사건은 한국전쟁 발발 직후 여수 안도 이야포와 두룩여(횡간도~금오도 사이)에서 미군 전투기의 기총소사로 민간인 희생자가 발생한 사건이다. 박 의원은 이날 “두 사건의 생존자들은 전쟁 후 뿔뿔이 흩어져 생사조차 확인하지 못해 주목받지 못했다. 희생자 유족들이 80~90대 노령임을 감안해 정부가 조속히 문제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를 위해 정부가 진상규명에 적극 나서고 미 정부도 적극 협조할 것, 피해자 명예회복 등을 위해 과거사정리법을 개정할 것, 희생자 신고 상설화 제도를 마련할 것 등을 촉구했다. 채택된 건의문은 국회와 청와대, 각 정당, 관련부처 등에 송부될 예정이다. 박성미 의원은 “정부가 인권의 소중함을 깨닫고 평화·화해·화합·상생의 길로 가는 진상규명을 적극 추진하는 것이 희생자와 유족들의 응어리를 푸는 최소한의 도리”라고 밝혔다. 이규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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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완석 여수시의회 의장 “민주적 풍토 조성 함께 노력하자”- 25일 194회 임시회서 의회 존중과 민주적 의사소통 강조- 진모 영화세트장, 사전에 용도에 맞는지 잘 검토 후 추진 서완석 여수시의회 의장은 25일 “지역사회의 의견이 대화를 통해 민주적으로 수렴되고 반영될 수 있는 풍토를 조성하는데 시의회와 시정부가 함께 노력하자”고 제안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서완석 의장은 이날 제194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회기 동안 논란이 됐던 진모지구 영화세트장과 관련해 폐회사를 하며 이같이 밝혔다. 서 의장은 이번 회기 동안 영화세트장 건립을 놓고 벌어졌던 갈등과 관련해 집행부가 시민의 대의기구인 의회를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집행부가 지난 4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편성한 영화세트장 기반시설 지원비 18억 원을 의회가 전액 삭감했음에도, 이번 2회 추경안에 그대로 다시 편성한 것을 지적한 것이다. 서 의장은 “꼭 영화세트장 유치를 원한다면 부결된 유치 조건보다 더 좋은 세트장이 설치되도록 영화제작사와 협약을 변경해 의회에 제출했어야 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당초 영화사에서 110억 원의 세트장 설치안도 제안했다. 그렇다면 110억 원을 투자하는 기부채납 안도 진지하게 검토해 제대로 된 규모의 세트장이 설치되도록 변경협약을 체결해 의회에 제출하는 것이 시의회를 존중하는 행정행위”라고 밝혔다. 서 의장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앞두고 진행된 세트장 건립 찬성 집회와 관련해서는 특정인물이 ‘시장의 시정을 무조건 반대하며 발목을 잡는 의원들을 규탄합시다’라는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등 집회 참석을 독려했다고 발언하며 “관제데모 수단과 다를 바 없다. 이러한 비민주적인 관제 집회는 청산돼야 하는 것으로 참으로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진모지구 영화세트장 건립 예산은 이날 본회의에서 예결특위 수정안을 그대로 가결하며 상하수도 기반시설 지원비 3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앞서 예결특위는 지난 24일 계수조정에서 여수시가 편성한 18억 원 중 상하수도 예산 3억 원만 통과시키고, 도로개설 예산 15억 원은 영화사측에서 부담 의사를 밝혀 전액 삭감했다. 서 의장은 이와 관련해서는 “진모지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활용할 수 있는 아주 값진 자원이기 때문에 임시적이고 부분적인 활용이 아니라, 전체 부지에 대한 종합적인 개발계획이 먼저 수립되어야 한다고 임시회 개회사에서도 주장했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그러면서 “진모지구는 택지개발 용도로 승인을 받았고, 매립용도를 택지개발에서 기타시설 용지로 변경해 지금에 이르고 있다”며 “영화세트장은 사전에 용도에 맞는지 잘 검토해서 추진해 주시기 바란다”고 향후 추진 방향을 조언했다. 한편, 서완석 의장은 25일 본회의에서 강재헌 의원이 각종 안건을 두고 ‘SNS 정치로 의원의 의결권을 무시하고 있다’라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헌법에 따르면 누구나 표현의 자유가 보장돼 있고, 의장도 26명 의원 가운데 1명으로 의결권이 있으며 의원들은 독립기관으로 의장과 의원은 상하관계가 아니다”라고 못 박았다. 이어 “의장이 의원의 한 사람으로서 발언한 것과 관련해 의원들이 ‘거수기’ 역할을 한다는 발언은 의원 한 분 한 분의 판단과 역량, 인격을 무시하는 발언”이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서 의장은 “역대 의회에서도 의장은 각종 사안에 대해 의견을 제시해왔고, 의원들은 충분한 자료검토와 본인의 주관을 통해 의결권을 행사해왔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하나의 독립기관인 의원들은 모두 자신의 판단에 따라 의결할 권한을 지니고 그것이 바로 의결권”이라며 “의원들의 의결권이 존중되기 때문에 각 사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사표현이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강 의원은 10분 발언에 앞서 “의장이 SNS 정치와 개회사를 통해 의원들의 의결권을 무시하고 있다”며 진모지구 영화세트장, 여순사건 조례개정안 재의요구, 만흥지구 임대아파트 조성사업 반대의견서 송부 등을 언급했다. 서 의장은 만흥지구 대단위 임대아파트 조성 반대결의안 채택의 건 부결과 관련 반대의견 의원 서명을 받아 시 집행부와 국토부 등에 건의서를 송부한 것은 의회의결을 무시한 것으로 망신이라는 강재헌 의원의 주장에 대해 “반대 결의안이 찬성 13명, 반대 5명, 기권 8명으로 부결됐기 때문에 의회 명의로 반대결의 건의서를 보내지 않았고, 의원 개인 찬반 서명을 받아 서명의원 명의로 건의서를 보낸 것”이라며 “시 집행부에서 공문으로 이 사업에 대한 의회의 의견을 요구했기에 의원 개개인의 찬반 의견을 서명 받아 서명한 의원들 명의로 의견을 회신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개별 의원 명의의 의견서 회신은 의결권을 무시한 것이 아니며 법률에 위반되지도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뿐만 아니라 여순사건 조례 개정안의 경우도 “의회에서 의결돼 시장에게 공포토록 이송했는데, 시장이 의회에 다시 의결해 달라는 재의요구안을 제출했다”며 “의회를 대표하는 의장으로서 당연히 의회의결을 존중하고 시민들의 알권리에 부응하기 위해 그 진상을 언론과 SNS를 통해 게재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모지구 영화세트장 건립 지원 예산 18억 원에 대해서는 “지난 4월 제1회 추경에서 전액 삭감됐는데, 시장이 의회의결을 존중하지 않고 다시 2회 추경안에 그대로 18억 원을 편성했다. 의장으로서 의회가 1회 추경 시 삭감했던 이유를 시민들에게 설명할 필요가 있고, 기대효과와 유지보수 관리비 부담 등 예산낭비에 대한 의견들을 꼼꼼히 따져보자는 제안으로 의견수렴을 위해 공론화시킨 것”이라며 “이는 결코 의원들의 의결권을 무시하거나 침해한 것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오은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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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해양레저스포츠대회 여수서 성황-28일까지 이틀간 웅천해변에서 카약,패들보트 등 15개 경기 치러- 전라남도와 여수시가 해양레저스포츠를 대중화하고 피서철 관광객의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제1회 전국해양레저스포츠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제1회 전국해양레저스포츠대회는 28일까지 이틀 동안 해양관광 휴양의 명소인 여수 웅천해변에서 선수단, 가족, 시민과 내외빈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경기는 싯온(Sit On)카약, 싯인(Sit In)카약, 스탠드업패들보트(SUP), 드래곤보트(龍船) 4개 종목으로 치러졌다.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 청소년부와 혼성전 등 총 15개 경기가 관광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뜨거운 열정 속에 펼쳐졌다. 대회 첫 날인 27일엔 싯온,싯인 카약 경기를 치른 후, 웅천해변 공원에서 댄스가수 공연, 힙합댄스, 색소폰 버스킹 등 한여름 무더위를 날려버릴 해양페스티벌이 진행됐다. 둘째 날 28일엔 선수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참석한 스탠드업패들보트와 드래곤보트 경기가 열려 임원진과 가족들 간 뜨거운 응원전을 펼쳐 색다른 재미를 안겨줬다. 이번 대회는 기존의 전문 선수들만이 참여했던 여느 해양레저스포츠대회의 성격을 뛰어넘어 선수, 동호인,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성 대회’로 열려 해양레저스포츠의 대중화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대회 기간 중 ▲무료 요트·보트체험 ▲해양안전사고 예방 생존수영과 심폐소생술 ▲어린이들을 위한 대형 물놀이 풀장 ▲패션 팔찌 만들기와 패션타투 체험 등이 운영돼 관광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전라남도는 이번 대회가 남해안권의 중심 여수가 ‘해양레저관광’과 ‘해양레저스포츠 도시’로 도약하고 성장하는데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심 전라남도 섬해양정책과장은 “이번 대회가 안전사고 없이 성황리에 치러졌고, 행사기간 중 1만여 선수, 가족, 관광객이 전남을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전남의 아름다운 섬과 넒은 바다를 즐길 수 있는 해양레저스포츠 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이규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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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 가득한 소호동동다리 광장, ‘한여름 밤의 음악회’ 25일 동동다리서 개최-저녁 8시부터 시립합창단과 국악단, 관현악단 등 60명 출연-여수의 섬을 주제로 한 창작곡과 영화 수록곡, 해금 연주 등 만날 수 있어 여수시가 오는 25일 저녁 8시 낭만 가득한 소호동동다리 광장에서 ‘한여름 밤의 음악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여수시립합창단 단원 45명이 출연하고, 국악단과 관현악단 등에서 15명이 특별 출연한다. 여수시립합창단은 창작곡인 ‘여수섬이야기’로 1부 공연을 꾸민다. 이어 국악단의 해금연주가 시민과 관광객을 매료한다. 2부 공연은 여성중창으로 영화 ‘Sunny’와 ‘접속’에 수록된 곡을 노래한다. 3부 공연에서는 묵직한 남성중창을 만날 수 있고, 4부 공연에서는 영화 ‘보헤미안랩소디’에 수록된 퀸의 명곡을 들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연인, 가족 등과 함께 한여름 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열린 한여름 밤의 음악회에는 시민과 관광객 500여 명이 참여해 공연을 함께 즐겼다. 이규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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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경유 96리터 유출하고도 신고 없이 현장 떠난 유조선 적발- 바다에 기름유출 사고 발생 시 해양경찰서에 즉시 신고... 해양오염 피해 줄여 -유조선 D 호(149톤, 부산선적)....기름이송 작업 중 경유가 해상 유출된 혐의 시인 사진>해상에 유출된 기름 방제중인 사진 물양장에 정박 중인 유조선이 다른 선박에 기름을 공급하다 기름을 해상에 유출하고도 신고와 방제 조치도 하지 않고 자리를 떠난 선장을 해경이 적발됐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이철우)는 “지난 21일 오후 8시경 여수시 돌산읍 우두리 물양장에서 유조선 D 호(149톤, 부산선적)가 C 호(320톤, 유조선)에게 기름 공급하던 중 D 호에 설치된 이송호스 카플링이 빠지면서 해상에 경유 96리터를 유출시킨 혐의로 D 호 선장 K 모(63세, 남) 씨를 해양환경관리법 위반 혐의로 적발해 조사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22일 오전 1시 17분경 여수시 국동 수변공원에서부터 봉산동 수협 일원 해상에 기름띠와 함께 심한 기름 냄새가 난다며, 인근 항ㆍ포구에서 낚시꾼의 신고를 받고 경비함정 4척과 봉산해경파출소 구조정, 육상 방제팀, 해양환경공단 선박 등을 동원해 방제작업을 하였다. 사진>유출선박 확인 중 아울러, 시료채취와 함께 수협부두 일원 폐쇄회로(CC)TV와 조류의 이동방향을 분석하고 선박 급유작업 동향을 파악ㆍ탐문한 결과 혐의선박 D 호를 특정하였으며, 조사 결과 선장 및 선원들로부터 기름이송 작업 중 경유가 해상으로 유출된 혐의를 시인하였다. 해경 관계자는 “기름 공급한 유조선 및 수급 선박 선장 및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며, “해상에 기름이 유출되면 지체 없이 해양경찰에 신고와 함께 초동 방제조치를 해야만 최소한으로 해양오염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D 호는 21일 저녁 8시경 돌산 우두리 물양장에서 C 호에게 경유를 이송하던 중 D 호 측 기름 이송호스 카플링이 빠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유 96리터가 해상에 유출되었으며,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유유히 이송작업을 끝내고 부산항으로 이동하였다. 오은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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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여름휴가철 물가안정 캠페인... 불공정 상행위 근절에 동참8월 31일까지 5개 부서 6개 반으로 종합상황실 운영해수욕장과 관광지의 피서용품, 외식비, 숙박비 중점 관리 여수시가 여름휴가철 물가안정대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요금 담합, 바가지요금 등으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고 지역물가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오는 8월 31일까지 5개 부서 6개 반으로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종합상황실은 물가대책반과 분야별 대책반으로 구성됐고, 종합상황실장은 기획경제국장이 맡았다. 중점관리 지역은 만성리, 방죽포, 모사금, 웅천친수공원과 오동도, 향일암, 해양공원이며, 중점관리 품목은 피서용품과 외식비, 숙박비다. 물가안정 대책반은 물품 판매, 단위 가격 표시 이행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분야별 점검반은 원산지 표시, 매점매석, 계량 위반, 섞어 팔기, 옥외가격표시, 위생 상태 등을 현장에서 지도,단속한다. 한국부인회여수시지회와 YMCA가 참여하는 소비자고발센터는 바가지요금 등 부당 상행위를 접수,처리한다. 이달 26일에는 여수시, 유관기관, 소비자단체 등 관계자 50여 명이 만성리 해수욕장에서 물가안정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물가안정을 위해 물가조사 정보 공개, 착한가격업소 확대 운영 등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관광과 시민 행복을 위해 불공정 상행위 근절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은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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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여수시에서 관리하는 3~5종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대상 환경감시 T/F팀 본격 가동…사업장 특별점검-다음 달부터 여수 산단 3~5종 배출업소 112개 특별 정밀점검-8월 말까지 관할 사업장과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공개 협약’ 체결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지난 7월 초 하반기 정기인사 때 신설한 환경감시 T/F팀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시는 산단 대기오염물질 배출농도 조작 사건의 재발방지를 위해 팀장급 1명, 주무관 2명으로 T/F팀을 꾸렸다. T/F팀은 여수시에서 관리하는 3~5종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대기, 수질, 휘발성 유기화합물, 악취, 토양오염 등 환경 전반에 대한 감시업무를 담당한다. 이달 12일에는 대기오염 측정치 거짓 기록 사업장 11개에 대한 민관 합동 현장조사에 공동 참여했다. 다음 달부터는 여수산단 3~5종 배출업소 112개소를 대상으로 특별 정밀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8월 말까지 시 관할 사업장과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공개 협약’을 체결해 주민 10인 이상이 요청할 경우 해당 시설을 공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특별 정밀점검 결과 중대한 위반사항은 사법당국에 송치하고 행정처분을 병행해 시설개선을 유도할 방침이다”며 “시민 건강과 행정의 신뢰성 회복을 위해 업무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규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