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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주‧진명숙 여수시의원, 제229회 정례회에서 시정 질문 나서-이석주 의원 “청년 인구 지속 감소…청년 정책 변화 및 활성화 필요” -진명숙 의원 “여수 5일장 환경 개선하고 관광지로서 활성화 방안 마련해야”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에 따르면 이석주‧진명숙 의원이 16일 제229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시 정부를 대상으로 시정 질문에 나섰다. 이석주 의원은 여수시의 현 청년 정책 실태를 진단하고 대책을 촉구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여수시 인구는 2023년 상반기 0.4% 감소했으나, 청년인구는 같은 기간 1.9% 감소해 청년인구 유출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민선 8기 여수시는 ‘청년이 여수의 미래다’라는 생각으로 경제·사회·문화의 모든 영역에서 청년의 삶을 향상시키고 기회를 보장하며 자립을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청년 정책 변화와 활성화를 위해 먼저 청년 정책과 직접 관련된 부서인 ‘청년일자리과’ 뿐만 아니라 여러 산업분야와 연관된 부서들 또한 청년 정책을 더욱 발굴하고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청년사업 예산 대폭 확대 △청년일자리과 위상 격상 △기존 청년 정책인 청년 정책위원회‧청년지원센터‧꿈뜨락몰 변화와 혁신으로 역할 확대 △청년‧청소년 정책 신규 발굴 △청년 관련 공약 이행 △여수형 청년 일자리 정책 수립‧시행 등을 제안하고 추진 의사를 질문했다. 정기명 시장은 청년 예산 및 청년일자리과 인원의 단계적 확대와 ‘청년정책 5개년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하는 등 청년 정책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하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청년 정책을 펼치겠다고 답변했다. 진명숙 의원은 여수 5일장의 문제점을 설명하고 향후 관광지로서의 발전방향에 대해 제언했다. 진 의원에 따르면 여수 5일장은 범민교에서 중해마루힐 입구, 여수전남병원 앞 도로 800m 내의 노점 거리에서 열린다. 진 의원은 여수 5일장 공간이 협소하며 행인과 차량이 섞여 혼잡하고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우려가 높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진 의원은 △천변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한 도로 및 보행로를 개설 △연등천 활용을 통한 5일장 활성화 △5일장 정비 및 활성화 성공사례 벤치마킹 △주차장 등 방문객 편의 시설 조성과 현대화 △청년 협업 및 최신 마케팅 전략 실행 등을 발전방향으로 제시했다. 또한 5일장과 인근 상설시장 연계 및 활성화 제안 검토 여부, 박람회 개최 이후 시장 위치를 이동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하지 못한 사유, 5일장 활성화 대책 등을 질의했다. 정기명 시장은 5일장 이전 장소 조성 또는 지정은 현재 어렵기 때문에 불법행위에 대한 지도‧단속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인근 공동주택 조성으로 인한 갈등 및 안전사고 우려에 대해서는 장날 고정적으로 단속반을 편성해 노점상 지정구역 유도 및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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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2023년 6월 정기분 자동차세 120억원 부과-30일까지 납부…기간 경과 시 3% 가산금 부담 ▲여수시청 여수시가 2023년 6월 정기분 자동차세로 9만6254건 총 120억 원을 부과했다.납세의무자는 6월 1일 기준 자동차등록원부 상 소유자로, 과세기간은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다. 납부 기한은 오는 30일까지며, 올해 1월과 3월에 1년 세액을 미리 신고‧납부한 연납차량은 부과대상에서 제외된다. 자동차세 납부는 고지서 없이도 전국 금융기관 현금지급기(CD/ATM)에서 본인 통장이나 신용카드로 납부 가능하다. 또 인터넷 전자납부 위택스(www.wetax.go.kr)와 지로(www.giro.or.kr), ARS(전화번호 기입)를 통해서도 신용카드 또는 고지서에 기재된 가상계좌(농협)로 계좌이체롤 통해서도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특히 지방세입계좌 납부서비스 시행에 따른 인터넷은행(카카오, 케이뱅크)을 제외한 금융기관의 인터넷․모바일뱅킹, CD/ATM기 계좌이체 서비스를 이용해 고지서에 기재된 지방세입계좌로 수수료 없이 납부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여수시청 세정과 부과팀(☎061-659-3537)에 문의하면 된다.시 관계자는 “납부 기간 경과 시 부과세액의 3%에 해당하는 가산금을 추가로 부담하게 되므로 납부마감일인 30일까지 꼭 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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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관광 웹드라마 ‘꿈꾸는 섬’ 21일 예고편 공개-오후 6시 여수관광 SNS ‘힐링여수야’…거문도 설화 ‘오돌이영감’ 모티브 판타지 로맨스 여수관광 웹드라마 ‘꿈꾸는 섬’ 예고편이 21일 오후 6시, 여수관광 SNS ‘힐링여수야’에서 공개된다. 여수시의 여덟 번째 관광 웹드라마인 ‘꿈꾸는 섬’은 삼산면 거문도 주민들의 수호신 ‘오돌이 영감’ 설화를 모티브로 제작됐다. 여수 스마트 관광 프로젝트를 맡은 ‘은다섬’과 거문도의 수호신인 ‘오돌이’가 환생한 오정우의 사랑 이야기를 통해 여수가 보유한 천혜의 관광자원이 선보일 예정이다. 글로벌 스마트 관광도시 사업으로 조성된 ‘밤디불거리’, 여수관광 통합 앱 ‘여수엔’, ‘메타버스’ 등 관광콘텐츠를 웹드라마에 녹여냈으며, 대표 관광지인 오동도, 돌산공원, 이순신광장, 고소동벽화마을도 영상에 담았다. 특히 여수의 아름다운 섬과 관광명소가 배경에 잘 노출될 수 있도록 제작해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꿈꾸는 섬’의 본편은 오는 7월 6일 여수시청 문화홀에서 시사회를 가진 후 오후 12시여수 관광 SNS ‘힐링여수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여수시가 제작하는 웹드라마는 여수의 설화․역사․문화․전설을 스토리텔링으로 현대적으로 재구성해 국내·외에 홍보함으로써 여수를 알리고자 한다”며 “이번 작품도 시민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꿈꾸는 섬 OST’는 변유정 음악감독과 MBC ‘해를 품은 달’ OST로 가야금 실력을 인정받은 ‘이사월’이 참여했으며 오는 2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첫 공개된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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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깨끗한 수돗물 공급 위한 상반기 배수지 물탱크 청소-19~30일까지 ․ 9개소…시설물 점검․보수 병행 추진해 안전한 급수환경 조성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시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코자 19일부터 상반기 배수지 물탱크 청소를 실시한다. 9일 시에 따르면 상수도 시설물인 배수지는 ‘수도법’에 따라 매년 상․하반기(상반기 4~6월, 하반기 9~12월) 수도시설에 위생상의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 이에 여수시는 19일 웅천배수지를 시작으로 12일간 관내 9개소 배수지 물탱크에 대해 청소와 소독을 실시한다. 특히 시는 이번 청소와 더불어 배수지 주변 시설물 점검과 보수를 추진해 더욱 안전한 급수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청소는 물탱크가 2개 이상인 배수지가 대상으로 각 물탱크별로 청소와 급수를 교대로 실시해 단수 없이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으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배수지 청소로 시민들께 먹는 물 관리 기준에 적합한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해 여수시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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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탄력 받은 MICE산업 전략적 마케팅 ‘팔 걷어’-베트남 대표 플라스틱 기업 여수에 3박 머물며 주요관광지 방문 -“전략적 마케팅으로 연이은 MICE행사 유치기세 이어갈 것” ▲여수시청 연이은 국내․외 MICE행사유치로 여수MICE산업이 활기를 띄는 가운데 여수시가 전략적 마케팅 활동에 팔을 걷어 붙였다. 19일 시에 따르면, 베트남 대표 플라스틱 제조·투자·무역기업인 응옥 린(또한 NGOC LINH INTERNATIONAL INVESTMENT AND TRADING CO.,LTD)의 인센티브그룹이 지난 16일부터 3박4일간 여수에 머물렀다. 이들은 다낭에서 출발해 무안공항으로 입국한 뒤, 4박5일의 일정 가운데 3박을 여수에 머물며 낭도 벽화마을, 해상케이블카 등 주요관광지를 방문했다. 응옥 린 베트남 기업은 플라스틱 원료(과립)제조, 무역, 수입 및 수출을 전문으로 하는 베트남의 대표적인 플라스틱 제조·무역 기업 중 하나다. 시는 지난 6월 초에 이어 연달은 해외MICE 행사유치에 힘입어 부가가치가 높은 국내·외 기업 MICE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할 방침이다. 우선 지난 6월 13~14일까지 1박2일간 서울일대에서 기업MICE행사와 해외마케팅 및 인바운드 관련 전문 7개 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세일즈콜 활동을 펼쳤다. 또 오는 8월 29일에는 태국방콕에서 약 200여개 TTAA(Thai Travel Agents Association)회원사를 대상으로 해외 현지유치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는 앞서 지난 4월 추진했던 해외MICE관계자 초청 합동 팸투어에서 여수시의 성공적인 홍보활동의 결과로, 참가자인 태국 TTAA의 부회장인 Wachira Wichaiwatana으로부터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이와 더불어 ▲9월, 김해국제공항으로 들어오는 국가를 대상으로 해외MICE바이어 초청팸투어 ▲10월, 아시아 최대 MICE박람회 ITB아시아와 KL로드쇼 참가 ▲11월, MICE산업 관계자 약 2000여명이 참가하는 KME(코리아마이스엑스)참가 등 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신영자 관광과장은 “전략적인 국내·외 기업 MICE마케팅 활동을 펼쳐 연이은 MICE행사 유치기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여수에서 다양한 MICE행사를 개최해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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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도시관리공단, 이색 퇴임식‘직원 환호’-지난 16일 시민회관서 23년 상반기 퇴임식 열려 -퇴임자 자녀 ‘사회’, 동료 ‘축하 공연’…행사 다채로워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이사장 김유화)이 이색 퇴임식을 개최해 직원들로부터 환호를 받았다. 19일 공단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여수시민회관에서 여수시도시관리공단 2023년 상반기 퇴임식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퇴임자 5명을 포함해 공단 임직원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식전공연, 공로패 수여, 격려사, 퇴임자 소회, 축하 공연 등으로 꾸며졌다. 특별히 퇴임식 사회를 퇴임자 자녀가 맡아 눈길을 끌었다. 이날 사회자로 나선 위병환(남) 씨는 20년 가까이 환경사원으로 봉사하다 올 6월 퇴임하는 위인양 사원의 장남이다. 위병환 씨는 “아버지 퇴임식 사회를 진행하는 것은 매우 특별하고 뜻깊은 일이라고 생각했다”면서 “사회를 볼 수 있도록 허락해 준 공단에 감사를 표하고 싶다”고 말했다. 행사의 마지막을 빛낸 축하 공연도 매우 이색적이었다. 여수가수협회 회원이자 공단 환경사원인 김병로 씨는 무대에 올라 ‘사랑이 이런 건가요’와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를 열창하며, 객석을 사로잡았다. 김유화 여수시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격려사에서 “퇴임 직원분들은 길게는 30여 년 동안 지역 발전과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해 청춘을 바치고 열정을 쏟았다”면서 “퇴임 직원의 새로운 출발에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민경영(남) 씨는 퇴임자 소회를 통해 “퇴임식을 멋지게 꾸며준 임직원 가족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사회에 나가서도 도시관리공단을 잊지 않고 응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은 매년 상하반기에 정년 퇴임식을 개최하고 있으며, 가족친화인증과 노사관계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하는 등 밝고 활기찬 직장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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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제수 여수해양경찰서장 태풍 내습 대비 취약지역 점검에 나서...-태풍 내습 대비 고흥 지역 취약지역과 현장 구조 대응 태세 등 점검 여수해양경찰서(서장 박제수)는 “태풍 내습에 대비해 박제수 여수해양경찰서장이 고흥지역 치안 현장과 취약 연안지역을 둘러보고 구조 대응 태세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박제수 서장은 오늘(16일) 오전 11시께 고흥군 도양읍 소재 녹동파출소를 방문해 태풍 내습에 대비한 구조 대응 태세 점검과 함께 녹동항 취약지역을 둘러보며 위험 요소 점검에 나섰다. 또한, 파출소 근무 경찰관 업무유공자와 지역사회에서 해양 안전 업무 발전에 도움을 준 관계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특히, 박 서장은 다가오는 장마철과 폭우로 인한 연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철저한 취약 개소 분석을 통해 해양 사고에 대비하고 민·관 등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제수 여수해양경찰서장은 “최고의 구조는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데 있다”고 강조하며, “현장 직원들에게 예방 중심의 적극적인 자세로 근무해 달라”고 당부했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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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전기공사경영인협의회, 광림동서 전기수리 봉사-30여명 회원, 15일 취약계층 30가구 방문해 맞춤형 봉사 제공 여수시 전기공사경영인협의회는 지난 15일 광림동의 저소득 및 취약계층 30가구를 방문해 전기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통장 및 사회복지담당자가 추천한 30세대를 사전답사한 후 각 세대에 맞는 전등 및 콘센트(250여만 원 상당)을 구입하는 맞춤형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30여 명의 회원들은 오전 9시부터 3시간 이상 구슬땀을 흘리며 전기수리 봉사를 했다. 오준식 협의회장은 “어르신들이 기뻐하시는 모습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저희 회원들이 가진 재능이 더욱 많은 곳에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꾸준히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정종인 광림동장은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께는 형광등을 교체하는 것도 매우 힘든 일”이라며 “더운 날씨에 고생하신 회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여수시 전기공사경영인협의회’는 관내 50개 업체 대표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30여 년간 매년 1회 이상의 전기수리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이 외에도 2020년 8월 구례군 수해 지역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2022년 12월에는 시니어 클럽 ‘두부사업단’에 쉐보레 스파크를 후원하는 등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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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일부 1.285㎢ 해제-금오도지구 1.25㎢ ․ 거문․백도지구 0.035㎢…재산권침해 해소․도서지역 발전토대 마련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환경부가 관내 다도해해상국립공원 구역 중 금오도 및 거문․백도지구 일부 1.285㎢를 오는 28일부터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환경부가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한 제3차 공원계획 변경이 올해 4월 말 국립공원위원회 심의에서 통과됨에 따른 결정으로 최근 고시(제2023-105호) 됐다. 최종 해제구역은 금오도지구 1.25㎢, 거문․백도지구 0.035㎢다. 해제지역 대부분이 남면주민의 사유지로, 오랜 기간 지역주민들이 겪었던 재산권 침해 등 불편사항이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 또 거문도 내 폐기물처리장 신설, 남면 우학항 전망대 설치 등 개발이 제한적이었던 도서지역에 작게나마 발전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여수시는 2018년 ‘금오도지구 일부 해제요구 주민 탄원서’ 제출을 시작으로 국립공원 지정으로 지역주민이 겪어온 불편을 해소코자 환경부에 공원구역 해제를 지속적으로 요청해왔다. 이번 공원구역 해제는 지난 5년간 여수시가 추진했던 타당성조사 지역협의체 회의와 대체 편입부지 확보, 국립공원공단․산림청 등과의 긴밀한 협의 등 기나긴 노력의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해제 대상지역 중 사유지가 있는 주민은 국립공원공단 다도해해상국립공원사무소에 비치된 지형도면을 열람하거나 국립공원사무소에 문의(☎061-550-0933)하면 공원구역 편입·해제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환경부 장관은 ‘자연공원법’에 따라 현행 국립공원계획에 대한 타당성을 검토해 10년마다 국립공원계획을 변경·수립하고 있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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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갯바위에서 길 잃고 고립된 10대들 구조-호기심에 갯바위를 걷다 날이 저물어 길 잃고 고립... 무사히 구조 여수해양경찰서(서장 박제수)는 “여수시 오동도 인근 해안가 절벽 갯바위에 고립됐던 10대 2명을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어제(15일) 저녁 8시 33분께 여수시 오동도 인근 해안가 절벽 갯바위에서 A(19)군과 B(19)군이 고립됐다며 신고가 접수됐다. 여수해경은 인근 경비함정과 구조대를 급파해 절벽 위에 고립된 2명을 발견하였으나 구조정 접근이 어려워 구조대원이 수영으로 갯바위에 도착해 학생들을 무사히 구조했다. 고립자 A군과 B군은 호기심에 길이 없는 해안가 절벽을 걷다 날이 저물어 어두워지자 방향을 잃고 절벽 갯바위에 고립된 것으로 알려졌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여름철 연안 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해안가 위험한 곳은 출입을 삼가고 개인 스스로가 안전 수칙을 지키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송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