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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소음 피해 지원 공모에 율촌면 구암마을 벽화 조성 선정-한국공항공사 1억 5천만 원 사업비 확보…여수공항과 상생발전 구현 ▲여수시청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한국공항공사에서 주관하는 공항 소음대책지역 공모 방식 시범사업에 ‘율촌면 구암 1·2구 마을 벽화 조성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공항공사의 1억 5천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 구암길의 주요 도로를 기준으로 주택 등 70개소와 공항 담장 일부분(거리 2km, 면적 6000㎡)에 오는 2024년 10월까지 벽화 조성 사업이 추진된다. 한국공항공사는 ‘공항소음방지법’ 제5조에 지정·고시된 소음대책지역을 대상으로기존 주민지원사업과는 별개로 주민 체감도가 높은 주민 친화적인 사업 발굴을 위해 이번 공모방식 사업을 추진해왔다. 여수시는 여수공항의 거듭된 발전으로 시민과 관광객에게 편의가 증진됐지만 율촌면 구암마을 주민은 공항소음뿐 아니라 위치적으로도 불편을 겪고 있음을 알리기 위해 이번 공모를 준비해왔다. 여수공항에서 구암마을로 향하는 길에 벽화사업을 추진해 더욱 밝게 조성함으로써 주민의 생활 여건 개선은 물론 여수공항 인근 새로운 볼거리 조성으로 관광 이미지 제고를 통해 구암마을과 여수공항의 상생발전을 구현한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소음대책지역인 구암마을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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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 여수사옥 내 무인민원발급기 설치 운영-지역 주민 비대면 행정편의 서비스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여수시와 국민연금공단 여수지사는 지난 9월 25일 국민연금여수사옥 1층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국민연금여수사옥 1층에 설치되는 무인민원발급기는 최근 늘어나는 비대면 행정서비스 요구와 국민연금공단 방문 고객은 물론 인근 지역주민, 금융기관, 기업체 고객의 민원불편을 해소하고자 설치하게 되었다.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발급 가능한 서류는 주민등록초본, 토지대장, 건축물대장, 국세, 지방세, 여권 증명 등 112종과 국민연금가입증명관련 6종*을 포함하여 총 118종이며,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 국민연금 가입증명서, 국민연금보험료 납부확인서, 국민연금수급 증명서, 연금소득원천징수영수증, 연금산정용 가입내역확인서, 연금보험료 소득공제 납부확인서액 민원서류 발급 수수료는 최대 50% 감면되며 신분증 없이 지문인식으로 발급이 가능하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안내, 점자키패드와 휠체어 이용을 고려한 발급화면 높이조절 기능, 화면 확대 기능 등이 있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민원인의 편의 증진을 위해 무인민원발급기를 확대 운영하고 있는 만큼 직장 일로 관공서 방문이 어려운 지역주민이 언제든지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되어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연금공단 여수지사장은 ”비대면 서류 발급 확대로 코로나19의 불안과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나아가 주민편의 민원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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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화학사내하청 노동자 42명, 정규직으로 첫 출근-10월 1일부로 남해화학 정규직 인사발령에 따라 오늘(10월 4일) 정규직으로 첫 출근 지난 9월 14일 대법원으로부터 근로자지위확인소송 최종승소 판결을 받은 사내하청 노동자(45명중 3명 퇴직, 42명)들이 10월 1일부로 남해화학 정규직 인사발령에 따라 오늘(10월 4일) 정규직으로 첫 출근을 하였다. 민주노총 여수시지부는 오전 07시부터 남해화학 후문에서 ‘정규직 전환 축하 및 첫 출근 환영대회’를 열고 첫 출근하는 노동자들을 격려하고 응원하였다. 특히, 노동조합의 주요 간부인 구성길 지회장과 이완규 부지회장은 하청업체로부터 노동조합 활동을 이유로 해고당했으며, 지방노동위원회와 중앙노동위원회로부터 부당해고로 판정받아 복직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656일째 해고상태를 지속해 오는 과정에서 정규직으로 복직하게 되어 감회가 남달랐다. 비정규직으로 해고되어 정규직으로 복직하는 셈이다. 남해화학비정규직지회는 이번에 정규직 전환된 45명 외에도 14명의 2차 소송단과 3차 소송단까지 소송이 진행중이어서 사내하청노동자들의 정규직 전환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민주노총 여수시지부에 따르면, 민주노총 소속의 여수산단 내 6개 사내하청노조가 활동중이며 이번 남해화학 사내하청 노동자들의 정규직 전환에 따라 각 노동조합이 정규직 전환 투쟁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한다. 환영대회에는 그동안 남해화학비정규직지회 조합원들의 투쟁에 항상 함께 했던 진보당 전남도당(위원장 이성수)과 민주노총 전남지역본부(본부장 윤부식)에서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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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동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 추석맞이 나눔 행사-국동 경로당 18개소에 직접 만든 전․백미10kg 방문 전달 여수시 국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회장 김남수, 명행란)가 지난달 26일 추석 명절을 맞아 관내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전을 만들어 백미와 함께 경로당에 전달했다. 이날 명행란 새마을부녀회 회장은 “명절 준비로 바쁘신 와중에도 이웃을 위해 함께 참여해주신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추석에는 우리 이웃들이 더욱 더 외롭지 않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김종필 국동장은 “지역 이웃들을 위해 항상 관심을 갖고 다양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 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돼 어르신들이 풍성한 명절을 보내실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국동 새마을지도협의회와 부녀회는 이번 나눔 행사를 비롯해 해안가 청결활동, 급식봉사, 관내 방역 등 다양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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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정신건강의 날 기념 ‘제2회 마음 나누기 축제’ 개최-10일 여수거북선공원…‘다양한 체험과 문화공연 등 힐링의 시간 마련’ 여수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오는 10일 여수거북선공원에서 ‘제2회 마음 나누기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환기하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는 한편, 다양한 공연과 체험을 통해 올바른 정신건강에 대한 정보와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힘들 땐, 잠시 기대어도 좋습니다’ 슬로건 아래 ▲여수시평생교육기관 파라오 벨린댄스 ▲여수시노인복지관 하모니카 ▲문수종합사회복지관 우크렐라 ▲여수장애인종합복지관 합창단 등 지역사회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한다. 특히 정신 및 신체건강과 관련한 심리․회복․건강․마음․향기․정보 등 6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돼 시민의 건강관리를 적극 도우며, 각 부스 참여자 선착순 700명에게는 기념품도 제공된다. 이 외 여수시립합창단과 버스킹, 트로트가수 등의 문화공연과 포토존과 먹거리 장터도 운영돼 행사장의 흥을 한껏 돋울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는 여수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단체(기관) 참여는 여수시정신건강복지센터(☎061-659-4288)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다양한 체험과 문화공연을 통해 정신건강에 도움이 되는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해 시민 7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용기공원 제1회 축제를 개최한바 있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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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용 전남도의원, 지역 노동계와 기업에서 기부받은 물품 나눔-전국플랜트건설노조 여수지부 ‧ 코오롱인더스트리 여수공장, 이웃돕기 기부 나서 전라남도의회 최병용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5)이 지난 9월26일 지역 노동계와 기업으로부터 기부받은 물품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기부품은 전국플랜트건설노조 여수지부(김정환 지부장)와 코오롱인더스트리 여수공장(공원석 공장장)에서 훈훈한 사회 조성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준비한 것이다. 최 의원은 “통계청과 한국은행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전남지역 수출이 전년 대비 31.4% 감소하고, 소비자심리지수 또한 지속적으로 악화되는 등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기부에 동참해 준 두 곳에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노동자와 기업은 지역산업을 이끄는 핵심축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함께 참여한 이번 기부는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강조하며,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이들의 의견을 경청하여 노동자가 존중받고 경영하기 좋은 전라남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병용 의원은 제12대 전라남도의회 의원 및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조합회의 의장으로 활동하며 활발한 의정활동뿐 아니라 백무현장학회와 주기적인 봉사활동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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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회재 의원 이재명 당대표 구속영장 기각 관련 입장 및 추석인사-김회재의원, 추석인사말 사랑하고 존경하는 여수시민 여러분, 당원동지 여러분 김회재 국회의원입니다. 이재명 당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되었습니다. 윤석열 정권의 명백한 야당탄압이고, 정치검찰의 정적제거 수사임이 드러났습니다. 검찰 정권의 탄압으로부터 민주주의를 지키고, 국민과 민생을 지켜내겠습니다. 함께 이겨내는 한가위, 모두 함께 웃는 나라 민주당이 만들겠습니다.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 책임지겠습니다. 하나된 여수, 담대한 도전에 앞장서겠습니다. 여수시민들께서 힘을 모아주신 덕분에 굵직한 여수 숙원과제들을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1. 여수~수서 전라선 SRT가 9월 1일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여수~남해 해저터널도 12월 착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화태~백야와 금오대교 건설, 전라선 KTX 고속철도 예타 선정 추진, 백리섬섬길 제1호 관광도로 추진으로 여수를 남해안남중권 핵심 거점으로 만들겠습니다. 2. 국회 산업위 활동으로 여수가 올해 산업부 공모사업 900여억 원에 선정되었습니다. 3. 여수공항 주차장 240면 확장사업도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항공편 증편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4. 여수 대학병원·순천의대·광양간호대 설립 이뤄내겠습니다. 전남동부권 지역민들의 건강권을 지키겠습니다. 5.국가산단 특별법과 지역본사제법 등 여수 발전을 위한 핵심법안도 빈틈없이 챙기겠습니다. 여수 국가산단 입주기업들이 여수로 본사를 이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6. 국민권익위원회와 국방부에 여수 향일암 군부대 이전을 위한 협조를 강력 촉구했습니다. 불교계 지역사회와 함께 나서겠습니다. 이전 용역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7. 남해안종합개발청을 설립하는 남해안발전특별법을 대표발의했습니다. 여수가 남해안의 핵심역할을 수행하도록 하겠습니다. 8. 대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도 잘 마쳤습니다. 사법부 독립과 국민 신뢰회복을 담보할 수 있는 적임자인지 철저히 검증했습니다. 국회 인준과정에 반영하겠습니다. 9. 예결특위 위원으로 기재부에서 전액 삭감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국비예산 확보 등 여수와 전남 내년 국비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윤석열 정권의 민주주의 퇴행과 민생파탄에 맞서겠습니다. 국민과 함께 흔들림 없이 전진하겠습니다. 민주당과 함께해주십시오. 기쁨과 감사가 넘치는 풍성한 한가위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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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장터! ‘여수 벼룩시장’, 10월 7일 개장-거북선공원 잔디광장 오후 1~4시…착한가격업소 홍보 부스와 함께 더 뜻깊게 나눔장터! ‘여수 벼룩시장’이 10월 7일 오후 1~4시까지 거북선공원 잔디광장에서 개장한다. 이번 벼룩시장은 저렴한 가격으로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 홍보 부스도 운영되며 캘리그라피, 전통놀이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부스도 마련된다. 여수시민 누구나 중고 의류, 도서, 장난감, 잡화, 가전제품 등을 가지고 자유롭게 판매·구매하거나 교환할 수 있으며 행사 후 물품, 수익금을 자율적으로 기부하는 나눔도 실천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10월 4일까지 여수시 OK통합예약 홈페이지(ok.yeosu.go.kr)또는 팩스(061-659-5816)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여수 벼룩시장은 자원순환과 함께 기부참여 등 어린아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참여자들에게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여수 벼룩시장’은 7,8월 혹서기를 제외한 11월까지 매월 첫 번째 토요일에 열리며, 지난 상반기 벼룩시장에는 310개팀(698명)이 참여했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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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남면 금오도, 행안부 ‘찾아가고 싶은 가을 섬’ 선정-올해 가을섬 5곳에 이름 올려…해안 기암절벽을 감상하면서 걷기 좋은 섬 여수시 10경으로 손꼽히는 남면 금오도가 최근 행정안전부의 ‘찾아가고 싶은 가을 섬’에 선정됐다. 행안부는 지난 2022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섬진흥원과 함께 계절마다 관광하기 좋은 섬을 홍보하기 위해 ‘찾아가고 싶은 섬’을 선정하고 있으며, 남면 금오도를 포함 5개 섬을 올해 가을섬으로 꼽았다. 금오도는 야외활동이 적합한 가을철에 해안 기암절벽을 감상하면서 걷기 좋은 섬으로 가족, 친구 등과 함께하면 그 매력이 더해지는 섬이다. 특히 해안 벼랑을 따라 조성된 금오도 비렁길은 천혜의 절경으로 코로나 이후 2022년도에 38만여 명이 찾을 만큼 인기를 끌고 있는 트레킹 코스다. 총 18.5km로 5개 코스로 구성, 함구미에서 두포에 이르는 1코스와 두포에서 직포로 넘어가는 2코스가 대표 코스로 꼽힌다. 3코스는 출렁다리가 있어 금오도 절경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으며 4코스의 출렁다리 공사도 마무리 중이다. 또 폐교를 활용해 만든 안도 기러기 캠핑장은 트레킹과 백패킹을 즐길 수 있어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더욱이 지난 7월 신기~여천 항로 야간운항이 개시됨에 따라 교통 편의 증진과 관광체류 시간 증가로 금오도를 한층 여유롭게 찾을 수 있게 됐다. 이번 가을섬으로 선정된 5곳의 여행정보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누리집 ‘대한민국 구석구석’(korean.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가을섬을 방문하고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 등을 통해 경품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오는 2032년 완공 예정인 해상교량이 건설되면 섬 주민과 관광객 등이 차량을 이용해 시내권까지 30분 내로 오갈 수 있게 됨으로써 금오도를 찾는 발길이 더 많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22년 ‘봄 찾아가고 싶은 가족섬’에 화정면 낭도가 선정된 바 있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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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새마을부녀회,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전통음식 만들기’행사-명절음식을 만들어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전달 전남 여수시새마을부녀회(회장 권영남)는 추석명절을 맞아 지난 26일 여수시 새마을회관에서 관내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과 새마을지도자가 함께하는 ‘추석맞이 전통음식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쓸쓸한 추석 명절을 보내야 하는 북한이탈주민들과 새마을지도자 4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송편과 고기산적 등 전통음식을 직접 만들며 남과 북의 추석 명절 풍습과 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또한, 망향의 아픔과 상대적 소외감을 가질 수 있는 북한이탈주민들을 위로하고, 함께 정성껏 차례상을 준비하여 통합하고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으며, 명절음식을 만들어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전달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북한이탈주민은 “명절이 되면 외로움을 피할 수 없는데 이렇게 부녀회원들과 함께 송편도 빚고 명절음식을 만들어 나누니 마음이 따뜻해지는 기분이 들었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권영남 부녀회장은 “북한이탈주민들이 이웃의 온정을 느끼며 풍요롭고 넉넉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에 살고 있는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에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도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