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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성공 개최의 숨은 주역 ‘자원봉사자’-진남체육공원 진남야구장 외 5개 경기장, 7일간 370명 활동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경기장 안팎에서 묵묵히 궂은일을 도맡아 하는 자원봉사자의 활약으로 성공개최를 예감하고 있다. 현재 여수시에서는 전국체육대회 5종목(요트, 철인3종, 야구, 테니스, 족구)과 전국장애인체전 4종목(요트, 트라이애슬론, 배드민턴, 댄스스포츠)이 열리고 있다. 시는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원활한 경기 진행을 위해 370여 명 자원봉사자를 진남야구경기장 외 5개 경기장에 배치했다. 이들은 경기장 안내와 음수지원, 관광지 안내, 주변 청결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7월 자원봉사자 모집에 나서 10월 최종 선발했으며, 이후 기본교육과 리더 교육 등 관련교육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전국체육대회는 국내 최고의 스포츠 축제로 자원봉사자의 따뜻한 친절과 배려가 곧 여수의 이미지가 된다”며 “자원봉사자들께서도 감동 체전을 이끄는 주역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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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마래터널 차량화재 신속 대처’ 경찰관 격려-20일 중앙파출소 찾아 의장 표창장 등 수여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가 지난 8월 마래터널에서 발생한 차량화재에 신속하게 대처해 대형 사고를 막은 경찰관들을 격려하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영규 의장을 비롯한 시의회 관계자는 20일 중앙파출소를 찾아 당시 현장에 출동해 사고에 대응한 김종필 경감, 서용칠 경위, 오순배 경장, 조진성 순경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김영규 의장은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들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한 덕분에 인명피해가 없었고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았다”며 “투철한 사명감으로 안전한 여수 만들기에 힘써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앞서 김종필 경감 등 중앙파출소 소속 경찰관 4명은 지난 8월 21일 밤 10시 20분쯤 마래터널 안에서 발생한 차량화재 사고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출동한 경찰관들은 터널 벽과 충돌해 화재가 발생한 차량에서 운전자를 대피시키고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에 화재를 진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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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면 ‘복산식당’, 우리마을 착한가게 ‘행복천사’ 37호점 선정-복지사각지대 지원·마을복지 사업 위한 성금 100만 원 쾌척 여수시 소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용길, 이영진)는 지난 18일 소라면 복산식당(대표 안상현)을 우리마을 착한가게 ‘행복천사’ 28호점으로 선정하고 현판식을 열었다. 지역의 소고기 맛집으로 유명한 복산식당은 소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함께 나누면 행복 두배! 희망나눔 후원금 릴레이 모금활동’에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사회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마을복지사업에 쓰여지며, 세제혜택도 받을 수 있다. 안상현 대표는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모금활동에 동참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꾸준히 도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착한이웃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용길 소라면장은 “지역에 관심을 가져주신 안상현 대표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소외된 이웃 없는 살기 좋은 소라면’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마을, 착한이웃 행복천사’는 일정금액 이상을 정기적으로 기부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기업(단체)이다. 참여 기업에는 ‘소라면 행복천사’ 기업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현판이 부착된다. 지난해 ㈜유로조경 등 22개 기업(가게)이, 올해는 보드레 모시떡송편 등 15개소가 추가로 선정돼 총 37개소가 지정됐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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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75세 이상 어르신 무료 버스’ 내년부터 시행-주소지 읍면동주민센터에 신청 가능 -안전운행 위한 ‘시내버스 친절도 UP! 급제동·급출발 STOP!’과 ‘삼진아웃제’도 추진 ▲여수시청 여수시는 민선8기 정기명 시장의 공약사업 일환으로 내년 1월 1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 무료 버스(월 최대 20회) 사업’을 시행한다. ‘어르신 무료버스 운행’은 여수시에 주민등록 된 75세 이상 어르신이 월 20회 한도 내에서 무료로 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사업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8월 1일부터 각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 등을 통해 어르신 교통복지카드 신청을 받았다. 지금까지 신청자는 1만8138명(대상자의 70%)이다. 75세 생일이 지난 어르신은 누구나 주소지 관할 읍면동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에게는 찾아가는 방문 서비스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시는 어르신들이 탑승한 버스는 각별히 안전운행 하도록 ‘시내버스 친절도 UP! 급제동·급출발 STOP!’과 ‘삼진아웃제’도 동시에 추진한다. 삼진아웃제는 1년간 세 번의 과태료 처분을 받는 사람이 같은 위반 행위를 한 경우 해당 운수종사자의 버스 운전 자격을 취소 처분하는 제도다. 시 관계자는 “관내 75세 이상 어르신들이 부담 없이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를 확대해 나가는 한편, 친절하고 안전한 시내버스 만들기 정책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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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문화원 제9대 정태호 원장 취임-정태호 원장 “시민에게 사랑받는 문화원 만들겠다” 강조 여수시문화원 제9대 정태호(77) 신임 원장의 취임식이 지난 18일 여수문화홀에서 이뤄졌다. 이날 취임식은 여수교육지원청 서금열 교육장, 전라남도 문화원연합회 김봉수회장및 전남지역 문화원장 등을 비롯해 김회재 국회의원의 부인 김영신여사, 주철현 국회의원의 부인 김미리여사, 민선7기 권오봉 여수시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정태호 원장은 이날 ‘문화원 조직의 투명성과 3려 통합 정신’을 강조하면서 여수문화원의 제2의 도약을 위한 각오를 밝혔다. 정태호 원장은 “여수문화원이 지역 사회에서 제 역할을 충실히 하지 못해 시민들에게 외면당해 온 것에 대해 잘 알고 있다” 며 “무엇보다도 여수시문화원을 유리알처럼 투명하게 운영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문화원으로 만들겠다” 고 강조했다. 이어 “여수시, 여천시, 여천군 3려 통합 당시, 야심 차게 출발하였던 문화원의 기본정신을 살려 문화원 본연의 정신을 재정립해 전국에서 제일가는 문화원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태호 원장은 여수시의회 2, 3대 의원과 여수시의회 3대 운영위원장, 여수세계박람회 추진위원장, 여수시 방범 연합대장, 여수 축산협동조합 이사 등을 거쳐 다양한 행정 경험과 지역 사회 봉사 활동을 해왔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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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세계박람회 성공 기원! 파랑새의 섬섬여수 이야기-여자만의 중심, 풍요로운 섬 화정면(華井面) 『여자도(汝自島)』 여수시 화정면에 속한 『여자도(汝自島)』는 전라남도 여수시와 순천시, 보성군, 고흥군 4개 시.군을 아우르는 순천만, 여자만, 득량만의 중심에 자리잡고 있는 섬이며, 면적 0.59㎢, 해안선 길이 7.5㎞로 화정면 소재지인 백야도에서 북서쪽 해상 27.5㎞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여자도를 중심으로 북서쪽에 벌교읍과 남북쪽에 고흥반도가 있고, 『대여자도와 소여자도』의 2개 섬 3개 마을(대동, 마파, 송여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130세대 240여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다. 여자도(汝自島)라는 지명은 여러 설이 있다. 섬을 중심으로 주변 섬들의 배열을 공중에서 보면 ‘너 여(汝)’자 형이고, 과거에는 육지와의 교통이 불편해 모든 것을 스스로 해결한다는 뜻의 ‘자(自)’를 써서 여자도(汝自島)라 했다는 설이다. 또 다른 설은 우리말로 ‘넘자섬’이라고 불렸다. ‘넘’은 넘는다는 뜻이고 ‘자’는 산을 뜻하는 고어로 섬의 높이가 낮아 파도가 산을 넘어서 생겨난 말이다. ‘넘자’의 뜻을 풀어 한자로 표기하면서 ‘넘’과 ‘자’로 나누어서 ‘넘’이란 ‘남’이란 뜻의 ‘너 여(汝)’ 로 표기하고 ‘자’는 ‘스스로 자(自)’로 표기하여 『여자도(汝自島)』라고 한 것이다. 여수반도와 고흥반도 사이에 있는 여자만은 평균 바다 수심이 3~5m 정도로 비교적 수심이 낮고 순천과 벌교 방향에서 육수가 유입되어 좋은 갯벌과 염도로 인해 패류들이 살기에 좋은 지형이며, 특히 여자도의 경우 자연이 선물한 이런 갯벌에서 피조개, 새꼬막을 주로 양식하고 있고, 낙지와 감성돔이 많이 나는 풍요로운 섬이기도 하다. 여자도는 대여자도와 소여자도의 2개 섬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여자도』는 여자도의 북쪽에 위치한 큰 마을인 『대동마을』과, 지형이 말머리 형상을 하고 있으며, 마을이 여자도 남쪽으로 향하고 있어 여름철이면 ‘마파람(남풍)’이 많이 부는 마을이라 하여 ‘마파지’라 불리는 『마파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북서에서 남서 방향으로 좁고 긴 지형을 이루며, 섬 중앙부 남서 해안에 포켓비치가 형성되어 있다. 대여자도의 가장 높은 곳은 41m로 섬 전체가 완만한 구릉을 형성하고 있으며, 섬 주변에는 사질 갯벌이 발달하고 있다. 대동마을 보호수는 다른 지역과는 특이하게 285년의 수령을 가진 해송이며 주위에 해송 18그루와 팽나무 한그루가 당숲을 이루고 있다. 『소여자도』는 우리말 이름은 ‘솔넘자’였다. 섬에 소나무 숲이 많이 있고 형상이 소와 같다고 하여 ‘소여자’라고 한 때도 있었다. ‘솔’은 ‘작다’ 혹은 ‘가늘다’라는 의미로 ‘작은 여자도’라는 뜻이다. 『여산지』에는 “송여자도는 큰 소나무 한 그루가 있기 때문에 ’소나무 송(松)‘자를 썼고, 여자도 북쪽에 있으며 주위는 20리이다.”라고 기록함으로써 식물 열매에 비유하여 섬이름을 풀이하고 있다. 이 섬에는 『송여자마을』이 자리잡고 있다. 소여자도 또한 북서에서 남서 방향으로 뻗어 있는 작은 섬이며, 가장 높은 곳이 48m로 비교적 완만한 구릉을 이루고 있으나, 북동쪽은 경사가 급한데 비해 남서쪽은 완만한 지형을 나타낸다. 여자도에는 대여자도와 소여자도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낚시관광객을 유치하여 지역주민들의 소득을 증대할 목적으로 건립된 여자도 주민들의 희망의 다리인 『여자인도교』가 있다. 제3차 도서종합개발사업으로 2011년 1월에 개통한 ‘여자인도교’는 총연장 560m, 폭 3m로 마파지와 소여자도를 이어주고 있으며, 교량 중간에 낚시터와 쉼터 2개소를 설치하였고, 시점부와 종점부에 각각 광장 1개소가 설치되어 여자도의 또 다른 비경을 선보이고 있다. 하늘에서 볼 때는 여자도에서 많이 잡히는 붕장어를 이미지화 했고, 옆에서 볼 때는 파도가 넘실거리는 느낌을 형상화시켰다. 마을 주민들은 주소득원인 붕장어를 이미지화한 의미로 『붕장어 다리』라고 부른다. 여자도는 비록 크지는 않지만 주민들이 유난히도 마을을 사랑하고 효를 실천하는 분들이 많은 아름다운 효의 고장이라는 것을 말해 주듯이 공적과 효를 기리는 비석이 ‘대동경로당’ 주변에 군집되어 있는 것이 특이하다. 이 작은 섬에 공적비와 유적비가 각각 1개, 열행비 3개 등 모양과 크기가 비슷한 5개의 비가 한 곳에 세워져 있으며 세워진 사연 또한 회자되고 있다. 1974년 10월에 5개의 비를 동시에 세웠는데, 공적비와 열행비를 세우기 위해 비석을 만드는 곳에 갔다가 함께 동행한 사람에게 비를 함께 만들자고 권유해 5개의 비가 세워진 것이라고 한다. 여자도는 효의 고장답게 효와 관련된 많은 전설들이 전해지고 있다. 앞을 못보는 시아버지를 봉양하기 위해 고동을 잡으러 바닷가로 나갔다가 파도에 휩쓸려 죽은 효성이 깊은 며느리의 『각시바위 전설』, 물구하기가 어려웠던 애환을 담은 『조갈치샘의 전설』, 노략질하러 입도한 왜적들을 쫓아 낸 『최장사와 샘북넘의 최장군 바위 전설』, 귀한 자손을 얻게 해주는 우물인 『애기남터 전설』들이 전해 내려오고 있다. 2014년 안전행정부가 주관하는 ‘찾아가고 싶은 섬’에 선정되어 폐교인 송여자분교를 활용한 섬 예술센터, 생태 탐방길과 나무기증 숲 조성, 팬션 등 단체 관광객 숙박시설 등을 조성한 여자도의 교통편은 소라면 섬달천에서 하루 4회 여객선이 운항되고 있으며 첫 기착지인 소여자도까지 30분 정도 소요된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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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제18회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 성료-가족공감 뮤지컬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공감하고 위로와 응원의 시간 마련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지난 17일 여수시민회관에서 개최한 제18회 임산부의 날 가족공감 ‘비커밍맘’ 갈라뮤지컬 공연이 성료했다. 임신과 출산을 소중히 여기고 임산부를 배려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 임산부, 신혼‧예비‧난임부부, 출산가정 등 많은 시민이 참여했다. 공연은 가족의 탄생과 부모가 되어 겪는 변화를 그린 ‘비커밍맘’ 갈라뮤지컬로 처음 부모가 되는 엄마 아빠의 육아와 현실적인 고민들을 함께 나눌 수 있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정기명 여수시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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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여수중앙병원, 전남 최초 공공심야어린이병원 협약-2024년부터 평일 저녁 11시, 주말(토·일)․공휴일 오후 6시까지 진료 운영 여수중앙병원(병원장 박기주)이 오는 2024년부터 전남 최초로 공공심야어린이 병원으로 운영됨에 따라 소아 환자는 야간에도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지난 17일 시장실에서 여수중앙병원과 ‘여수시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여수중앙병원은 매년 2억 원 이상의 운영비를 자체 부담해 2024년부터 평일 저녁 11시, 주말(토·일) 및 공휴일 오후 6시까지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시작하며 시는 이에 따른 행정적 지원과 운영비를 지급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여수시는 민선8기 보건복지부 정책사업인 달빛어린이병원과 관련, 소아청소년 야간 및 휴일 진료기관 운영을 핵심 공약사업으로 내걸고 의사회와 의료기관의 참여 요청을 비롯해 수차례 운영 병원 공모를 진행했다. 하지만 심야병원 운영은 적자발생이 불가피해 참여를 희망하는 곳이 없어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었다. 이에 여수시의회에서 지방중소도시 소아청소년 필수 의료를 위해 ‘여수시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지원 조례’ 제정, 이를 근거로 공모를 진행한 결과 지난 7월 여수중앙병원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협약식에서 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번 협약은 소아청소년 경증환자에게 적시에 의료 서비스를 지원코자 시와 시의회, 민간이 모두 협력한 결과”라며 감사를 전했다. 한편, ‘달빛어린이병원’은 광역자치단체 50개소(울산광역시, 강원도, 전라남도, 경상북도 제외)에서 운영 중이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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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행복하면 세상도 행복해지는 여수여명학교 학부모 수업공개-‘학부모 수업공개 및 급식공개의 날’ 실시 여수여명학교(교장 이인)는 지난 10월 13일(금) ‘학부모 수업공개 및 급식공개의 날’을 실시하였다. 이날 70여명의 학부모님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급별로 개별학생의 장애정도에 맞는 수업을 실연하였으며 수업이 끝난 뒤에는 학생들이 평소 먹는 급식도 시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수여명학교는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와 효능감을 높이기 위해 학부모와 함께하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진행하고 있는데, 학부모 수업공개(연2회)를 비롯하여 교육과정 설명회(연1~2회), 방과후(17개부서) 및 돌봄(10개반) 수업 참관(연2회), 학부모와 함께하는 어울림 축제한마당(연2회) 등을 매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이 학교는 중도장애학생의 비율이 높아 난이도가 높은 교육과정 및 교과서에 의존하기보다는 기능적 생활중심의 교육활동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학생들이 가능한 한 직접 조작하거나 체험할 수 있는 교육활동을 집중배치하고 활동에 필요한 직접교육비에 과감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또, 일대일 개별교육을 강화하기 위하여 교사뿐만 아니라 지원인력(교사 70여명, 특수교육실무사 12명, 사회복무요원 22명, 중증장애학생지원인력 8명 등)을 대폭 증원하여 수업 및 생활, 체험활동 지도를 하고 있다. 2학기 학부모 수업공개에 참가한 이00 학부모는 “자녀가 수업에 집중해서 참여하는 것을 보니 뿌듯한 마음이 든다. 학교에서 늘 재미있게 잘 보내고 오니 집에 와서도 정서적으로 안정이 되어 가족들도 행복해질 때가 많다. 우리 아이가 행복하니 세상이 다 행복하게 보인다.”라는 수업 참관 소감을 밝혔다. 학부모 수업공개를 추진한 박한나 선생님은 “장애 특성 및 요구를 반영한 학생중심의 교육을 강화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의 문제행동 감소뿐만 아니라 중도장애학생의 의사소통 및 수업 참여도가 높아지는 것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것 같다. 자폐학생의 눈마주침, 또래나 교사 및 지원인력과의 상호작용이 호전되는 모습이 일반화되어 가고 있어 학생과 교사들이 학교생활을 더 즐겁게 할 수 있는 것 같다.”라고 수업 총평을 하였다. 이인 교장은 “우리학교 아이들의 표정을 보면 참 따뜻하게 느껴진다. 등교할 때 반갑게 학교에 와서 교실과 실내놀이터 및 실외놀이터, 운동장에서 삼삼오오 모여서 무언가 재미있는 수업과 활동들을 하는 것을 보면, 덩달아 의미 있는 시간이 되고 행복해진다. 간혹 신체나 심리적 장애로 힘들어하는 아이들도 있지만 모두가 조금씩 노력하다 보면 언젠가는 저마다 잘 지내는 날이 올 것이라고 믿는다. 그를 위해 학교는 오늘도 내일도 전진할 것이다.”라고 수업공개 소감을 말하였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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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도시관리공단, 2023년도 하반기 소각시설 정기유지보수 실시-연간 2회 정기적인 보수작업을 통해 소각시설의 안정적인 운영 관리 지속 -환경자원사업소에서 운영중인 소각시설 하반기 보수 10월 21일~11월 10일(20일간)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이사장 김유화) 환경자원사업소에서 운영중인 소각시설의 하반기 정기유지보수를 20일간(10월 21일~11월 10일) 실시한다. 여수시 생활폐기물소각시설은 1일 100톤 처리능력의 시설로 연중 상시 가동으로 인해 피로가 누적된 각종 설비를 보수하고자 연간 2회의 정기유지보수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하반기 정기유지보수는 약 1.5억여 원을 투입하여 공단 직원의 자체정비와 외주 협력업체(공사·용역) 건으로 진행되며, 11월 10일 재가동하여 내년 상반기(4월)까지 약 6개월 연속가동을 목표로 유지보수를 실시 한다. 주요 세부공사로는 소각시설 세정공사, 바닥재 이송장치 보수, 백필터 청소 및 점검 등 환경오염방지시설의 철저한 점검과 보수로 환경오염물질 배출 저감에 주안점을 두었으며, 모든 작업에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교육과 감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유화 이사장은 “소각시설 정기유지보수를 통해 시설물 운영중에 발생하는 고장 등을 사전 예방하고 내용연수를 증가시킬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여 추진하면 좋겠다”라고 독려하였으며, 특히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여 작업하기를 당부하였다.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은 환경미화 및 폐기물처리시설 운영 등 여수시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박도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