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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COP28 유치 특별위원회’ 위원장에 강문성 의원 선출전라남도의회 COP28 유치 특별위원회는 15일 첫 회의를 개최하고, 위원장에 강문성 의원(더불어민주당·여수2), 부위원장에는 김길용 의원(더불어민주당․광양3)을 선출했다. >지난 5월22일 기본소득전남국민운동본부출범식장에서 좌로부터 강문성 전라남도의회 COP28특별위원장, 김남국 국회의원 COP28 유치 특별위원회 활동기간이 1년으로 한정되어 전반기 활동을 종료하고,후반기 활동을 위해 특별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한 것이다. COP28 유치 특별위원회는 지난 1년간 COP28 유치 지원 조례 제정과 전남․경남도의회간 MOU를 성사시켜 COP28 공동유치 기반을 마련했으며, 전남․경남도의회가 공동으로 남해안 남중권 COP28 개최지 지정 촉구 건의안을 정부와 국회에 제출하는 등 남해안 남중권에 COP28을 유치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앞으로 COP28 공동 유치전략 마련을 위한 워크숍, 여당과 제1야당 당대표면담,대선후보 등 주요 인사들과의 면담을 통한 COP28 유치 건의활동 등에 최선을 다하여 남해안 남중권을 COP28개최지로 지정하고, 올해 11월 영국 글래스고에서 개최되는 COP26에 정부가 COP28 유치의향서를 제출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강문성 도의원 (더불어민주당. 여수2) 강위원장은 “동서화합과 국토 균형발전, 풍부한 국제행사 개최경험 등 남해안남중권은 COP28 최적의 개최지이다.”며, “COP28유치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전남․경남도, 시․군, 유치위원회 등의 힘을 하나로 모아 반드시 남해안 남중권에COP28을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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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광의 해양바라기 - 바다의 날, 거대한 쓰레기통으로 변하고 있는 바다가 운다-제26회 바다의 날 기념 해양쓰레기 제로화 시민실천대회 진행 -바다쓰레기 줄이기위해서는 바닷물에 젖은 바다쓰레기를 표착한곳에서 즉시 수거해야 해 제26회 바다의 날 기념 해양쓰레기 제로화 시민실천대회를 여수시ㆍ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가 주최하고 서남해환경센터, 국제슬로푸드한국협회 여수지부, (사)탄소중립실천연대, 매영아라추진단, 여수시청소년봉사대 등 20여명이 여수 소호동 바닷가에서 진행했다. 지구의 70%를 차지하면서 생명의 원천인 바다가 아파한다. 이유는 바다가 거대한 쓰레기통으로 변하고 있기때문이다. 이런 바다는 어민들의 삶의 터전이자, 기후변화를 좌우하는 지구의 허파요 심장이다. 인간은 문명의 부산물 산업 쓰레기를 바다에 마구잡이로 버렸다. 이로 인해 그 피해가 심각하여 바다의 날을 지정하여 경각심을 주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버려진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있다. 그래서 지금 바다는 기후와 환경으로 저항하고 있다. 바다가 말하지않고 울고 있는 것이다. 무분별하게 버려진 육상 기인 쓰레기가 유입되는 바다, 이런 쓰레기를 모르고 바다 생물이 먹고 죽어가는 것이 현실을 목격한다. 특히 이런 쓰레기 중에 미세플라스틱이 더 심각한 문제다. 이때문에 이날 행사에서 미세플라스틱 모니터링을 겸했다는것. 이날 조사된 미세플라스틱은 대부분 어장에서 탈출한 스티로폼부이 조각으로 밝혀졌다. 이런 일을 하는 이유는 조사결과를 토대로 어민등에게 교육ㆍ홍보 등 자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라고. 바다쓰레기를 줄이기위해서는 우선 버려져 바닷물에 젖은 바다쓰레기를 표착한곳에서 즉시 수거해야한다. 그리고나서 육역의 쓰레기는 육역에서 관리토록 해야한다. 바다야 이젠 네가 울어야한다. 어민이 바다를 버리면 바다도 어민을 버린다. 바다의 날에... 한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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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광의 해양바라기 - 여수바다를 공부하자! 비치코머, 시레인져를 양성하라-육지에서 바다를 보면 개발대상, 바다에서 육지를 보면 보존대상 -민간에서 시작할 수 있는 기틀 마련이 중요 “육지에서 바다를 보면 개발의 대상으로 보이지만, 바다에서 육지를 보면 보존대상”으로 보여 지는 것이 현실이다. 전 세계인의 관광지가 된 여수라고 생각한다면 여수시는 지금 섬과 바다를 다시 바라봐야한다. 무분별한 연안과 섬 개발은 바다를 죽이는 시작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돌산 연안에 우후죽순으로 들어서는 펜션 단지는 미래 여수 연안의 수치로 자리할 수 밖에 없다. 효용가치가 떨어지면 건물을 방치하여 흉물로 만들기 때문이다. 또 개인 사유지라는 이유로 함부로 철거도 못할 것이다. 이런 일들이 이미 지금 시작되고 있는지도 모른다. 또한 여수를 명실상부 수산도시라 자부한다면 여수 수산인은 다시 한 번 여수 바다를 향해 겸허한 자세로 올바른 보전에 대한 방향성을 논의해야 할 때다. 그동안 바다를 밥벌이로만 본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먹고 살만하면 바다를 버려도 되는 것은 절대 아니어야한다. 바다에서 수많은 양식을 획득하면서 해양환경 개선을 위해 얼마나 투자했는지 반성해야한다는 것이다. 바다는 말이 없다. 아니 말을 못한다. 그래서 우린 “바다야 이제 네가 울어야 한다”고 하면서 진정으로 바다를 대변한다. “어민이 바다를 버리면 바다도 어민을 버리고”, “수산인이 바다를 버리면 바다도 수산인을 버린다”고 말이다. 이는 어제 오늘의 문제는 아니다. 먹고 살기 힘든 때가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바다에 몰래 바다쓰레기를 버렸던 것일까? 아니면 방관했던 것일까? 어민이 조업을 나가면서 가져간 쓰레기를 바다에 버리면 투기요, 그물에 걸려온 바다쓰레기를 다시 바다로 슬며시 놓으면 방관이다. 투기와 방관은 지금껏 이어져 왔을까? 아마도 지금까지 이런 일들이 반복되었을 것으로 판단한다. 그래서 지금 해양쓰레기와 미세플라스틱에 대한 다양한 접근을 할 수 있는 장을 만드는데 기초가 되는 제안을 하려고 한다. 비치코머(Beach combmer)는 해양쓰레기 관련으로, 시레인져(Sea ranger)는 여수 바다 알림이의 역할로 자리매김하면 될 것이다. 먼저, 비치코머를 양성하지는 제안이다. 여수바다의 올바른 알림이와 지키는 시민이다. 비치코머는 “바다와 해변에 관심이 많고 그곳으로 밀려온 것을 줍거나 관찰하며 시간을 보내는 사람”을 일컫는다. 코로나19 시대에 걸맞는 양성과정을 개설하면 다양한 이들이 문을 두드리리라 확신한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해양쓰레기 정화활동에 그냥 바닷가에 가서 쓰레기만 줍고 오면 된다고 생각했을 거라는 판단이다. 이를 확 바꿔 바다를 알고 올바른 바다쓰레기 줍는 활동을 전개하지는 것이다. 두 번째, 국립공원 안내 시레인져 양성을 환경부에 제인하자는 것이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과 한려해상국립공원이 있는 여수다. 이런 여수에 제대로 된 레인져 한명 있는 지 반성해야한다. 전남대 해양수산 관련 학과와 연계하여 진행한다면 지역대학의 역할이 확고해질 것으로 판단된다. 이렇게 하여 지금까지 시민들은 안중에도 없는 무조건 오면 된다는 식에서, 우리 지역 사람들이 감동해서 외지에서 찾아오는 사람들한테 어떻게 할 것인가? 이렇게 생각하게 만들어 주는 여수를 만들자는 것이다. 한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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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광의 해양바라기 - 산분꽃나무- 서식지가 없는 여수 남부지방에서 산분꽃나무 발견 > 한해광 기자 여수에서 남부지방에는 서식지가 없는 것으로 알려진 산분꽃나무가 발견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서남해환경센터는 여수 망마산 식생대 조사과정에서 발견되었다고 10일 밝혔다. 학명은 Viburnum burejaeticum Regel & Herder 산토끼꽃목 인동과 산분꽃나무속 낙엽활엽관목으로 높이 5m정도로 자란다. 분포지로는 중국과 한국의 경기도 가평군, 연천군, 강원도 인제군, 홍천군 등 중부지방이다. 잎은 마주나기하고 달걀모양, 타원형 또는 도란상 타원형이며, 길이는 4-10cm로서 표면에 성모(星毛)와 단모(單毛)가 다소 있다. 취산꽃차례는 새 가지 끝에 달리며 지름 4-5cm로서 털이 없고 꽃은 5월에 피며 백색이고 꽃부리는 지름 5-6mm로서 5개로 갈라지며 열편은 둥글고 전체가 수레바퀴모양이다. 수술은 5개이고 꽃부리보다 길며 씨방은 털이 없거나 성모가 드물게 있다. 줄기높이가 5m에 달하고 일년생가지에 성모가 있으며 동아가 나출된다. 생육환경으로는 햇빛이 잘 드는 산허리에서 다른 관목들과 함께 자란다. 토양은 보습성과 배수성이 좋고 적당하게 비옥한 곳에서 재배하는 것이 생육을 왕성하게 할 수 있다. 내한성과 내염성이 강하여 도시내는 물론 해안가에서도 생육이 양호하다. 용도는 관상용으로서 도시내의 공원수는 물론 정원수로 매우 좋고 다양한 녹화공간에 식재할 수 있다. 가지로는 광주리, 바구니 등을 만든다. 유사종으로 분꽃나무와 섬분꽃나무가 있다. 조사에 참여한 배귀재 조사원은 “중부지방에서만 서식한 것으로 알려진 산분꽃나무가 여수에서 발견된 것은 이례적이다.”고 했다. 한편 한국의 멸종위기종 267종으로 이중에서 한국고유종은 46종으로 나타났다. 이중 어류가 18종이며 식물 16종 무척추동물 양서파충류 조류 순으로 나타났다. 한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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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 민물도요의 군무, 살아있는 자연-봄비가 잠시 멈춘 새벽, 순간 한 컷 유라시아와 북미의 북극해 연안에서 번식하고, 중국 남부, 한국, 일본, 중동, 지중해 연안, 북미 동부, 서부 해안에서 월동한다. 국내에서는 흔하게 통과하는 나그네새이며 일부는 해안 사구, 하구에서 월동한다. 7월 초순에 도래하며 5월 하순까지 관찰된다. 4월 4일 순천만에서 한해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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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리 생태공원 철새들의 낙원-매(천연기념물 323-7호, 멸종위기1급), 큰고니(천연기념물 201-2호, 멸종위기2급) 등 다양한 관찰-관기방조제일대 갈대밭습지는 410,000㎡의 규모, 해안 드리이브코스, 산책코스, 자전거 코스 등 가사리생태공원은 여수시 소라면 가사리와 화양면 백초마을사이에 놓인 관기방조제안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 관기방조제는 한국농어촌공사 순천광양여수지사가 관리하고 있다. 관기방조제일대 갈대밭습지는 410,000㎡의 규모다, 이곳에 여수시가 나무데크 등을 만들어 가사리생태공원을 조성했다. 이와 함께 해안 드리이브코스, 산책코스, 자전거 코스 등 다양하게 만들어져 매력을 주는 곳이다. 이곳은 여수의 대표 관광지와 거리가 떨어져 관광객들이 쉽게 찾아오는 곳은 아니다. 그러나 근처에 여수YMCA생태교육관에서 운영하는 자전거를 활용하여 드라이브 등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이 꾸준히 늘어가고 있는 추세다. 특히 겨울철이면 철새들의 낙원으로 변하여 더 많은 구경거리를 안겨준다. 그러나 아쉽게도 이들을 안내해주는 해설가는 아직 상주하지 않는다. 이곳에서 관찰할 수 있는 철새는 매(천연기념물 323-7호, 멸종위기1급), 큰고니(천연기념물 201-2호, 멸종위기2급), 노랑부리저어새(천연기념물 205-2호, 멸종위기2급), 잿빛개구리매(천연기념물 323-6호, 멸종위기2급), 황조롱이(천연기념물323-8호), 물수리(멸종위기2급), 털발말똥가리(멸종위기2급), 말똥가리, 민물가마우지, 흰죽지오리, 청둥오리, 댕기흰죽지, 흰뺨검둥오리, 넓적부리오리, 물닭, 재갈매기, 논병아리, 비오리, 왜가리, 백로류 등이 철새다. 또한 육지에는 참새, 비둘기, 까치, 까마귀, 붉은머리오목눈이, 개똥지빠귀, 딱새, 멧새류 등을 관찰할 수 있다. 한해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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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루라기 - 징하게 말 안 듣는 사람들-한글을 못 읽는 건가? 안 읽는 건가? >낚시, 어로행위 금지 안내문 >낚시금지라는 안내문 옆으로 낚시와 어로행위를 하는 사람들. >현수막을 설치해도 아랑곳 없다. >쓰레기 투기 금지 안내문 옆에 당당하게 버려둔 대형 냉장고와 쇼파 등 한해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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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리 ‘노랑부리저어새’ - 자연에서 살아가는 이치를 배우다>동영상 한해광기자 - 자연에서 살아가는 이치를 배우다 천연기념물205-2호 노랑부리저어새는 멸종위기 2급이다. 유라시아대륙 중부, 인도, 아프리카 북부에서 번식하고, 중국 동남부, 한국, 일본, 아프리카 북부 등지에서 월동하는데 올 겨울 여수 가사리 일대에서 관찰되고 있다. >사진 한해광기자 한해광 기자-“이 녀석들 잘 보세요. 네 마리의 상황을 볼짝시면 한 녀석은 자기가 할 수 있는 일만 하고, 어떤 녀석은 이도 저도 안하고 포기, 두 녀석은 서로 힘을 합하여 서로의 깃을 다듬어주고 있어요. 그런데 이런 평화에 심통이 난 다른 한 녀석의 심통질을 보세요. 깽판을 놓고 있지요?” 사람의 사회나 새들의 사회나 돌아가는 형태는 비슷비슷... 여러분은 저 노랑부리저어새들 중에 어떤 행동을 닮았나요? 최향란기자. 사진 한해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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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 여수 선소 앞바다 철새들의 겨울나기-올해 현재 선소 앞바다에서 발견되는 종 약 7종, 나머지 종도 이미 여수 다른 지역에 도착했을 것으로 >선소앞바다 약 1천마리 정도의 겨울 철새들 겨울을 나기 위해 겨울철새들이 선소 앞바다를 찾았다. 매년 정기적으로 이곳을 찾은 철새들은 10여종 이상으로 관찰되고 있다. 올해는 현재 선소 앞바다에서 발견되는 종은 약 7종이고 나머지 종도 이미 여수 다른 지역에 도착했을 것으로 본다. >청둥오리 암수들의 행진 >뿔논병아리 >깝작도요 >물닭 >흰죽지오리 암수 한쌍 한해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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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연안 해양쓰레기, 민주당 을지역위원회 앞장서더불어민주당 여수을지역위원회(김회재 의원)는 광양만 내 율촌면 조화리 바닷가에서 해양쓰레기 수거(7일) 사각지대를 찾아 앞장서 나섰다. 또한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업체계를 통한 신속한 수거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이날 여수지역을지역 청년위원회와 여성위원회, 마을주민과 서남해환경센터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그동안 조화리 바닷가 해양쓰레기는 지역 주민이 정화활동을 하여 수거해 놓으면 지자체에서 처리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었다. 그러나 접근의 어려움, 인력·장비 부족,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 미비 등으로 인해 그동안 해양쓰레기 수거에 한계가 있었다. 특히 지난 여름철 폭우로 인해 광양의 동서천, 수어천, 섬진강 등에서 밀려온 갈대와 나무류, 생활쓰레기 등 수많은 쓰레기가 떠밀려 왔으나, 신속하게 수거되지 못해 이곳 연안습지 서식 해양생물의 피해에 우려를 자아내기도 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여수을지역위원회는 유관기관, 마을주민과 서남해환경센터 등과 함께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고 적극적인 정화활동을 전개하였다. 지난번 화양면에 이어 이번에 실시한 해양쓰레기 율촌면 정화활동을 통해 을지역위원회는 앞으로 바다쓰레기를 찾아 순회하면서 해양쓰레기 표착지역에 맞춰 주기적으로 맞춤형 정화활동으로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정화활동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가자 간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진행되었다. 3미터 간격을 유지하면서 맡겨진 구간 쓰레기를 줍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날 정화활동결과 1톤 정도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기도 했다. 그러나 개수로 산정하면 수 만개의 바다쓰레기를 수거했다. 한 예로 3미터 구간에서 플라스틱과 스티로폼 조각 등 약 5천여개를 수거하였기 때문이다. 김회재 국회의원은 "정기적으로 한 달에 한번씩, 주변에 있는 해안쓰레기 즉 갈매기가 먹는 플라스틱 등 이런 부분을 수거하는 것을 시작을 했다"면서 "우리가 시작한 것이 소소한 일이지만 해양환경보호운동을 현장에서 실천하면서 변화해 나가야겠다"고 했다. 이어 김채경 여성부위원장은 “바닷가 정화활동은 몇 번 해보았지만 이곳 율촌면 조화리 바닷가는 제가 가본 곳 중 가장 오염이 심한 곳 이였다”며, “잘게 부서진 .플라스틱 조각들이 바다생물들이 먹고 또 그 것을 먹는다고 생각하니 오싹했습니다”라면서 소감을 전했다. 특히 ‘해양쓰레기 제로화 정화활동’ 담당자 김소리 청년부위원장은 정화활동 기대효과로 “우리들의 작은 정성들이 모아져 바다가 깨끗해지면, 우리 식탁도 건강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했다. 바다가 다 받아줘서 바다인줄 착각하고 무심코 버린 쓰레기가 해양으로 흘러 들어가 연안습지 생물과 바다 생물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 이 때문에 바다가 품기엔 너무 벅찬 쓰레기로 변한지 오래다. 소소한 일들을 찾아 현장에서 활동하는 더불어민주당 여수을지역위원회의 활동을 기대해 본다. 한편 광양만에서 마지막 남은 조화리 연안습지에는 갈대가 형성되면서 갯게, 흰발농게, 대추귀고둥, 붉은발말똥게 등 다양한 법적보호종(해양보호생물, 멸종위기야생생물)들이 살아가고 있다. 또한 드넓은 갯벌에는 철새들이 꾸준히 날아들고 있다. 계절에 따라 저어새와 노랑부리백로(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1급)를 비롯한 알락꼬리마도요, 검은머리갈매기, 물수리, 노랑부리저어새, 황조롱이, 쇠부엉이 등이 계절에 따라 먹이를 찾아 날아들고 있는 곳이다. 한해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