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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탐구> 수산인 김한식의 ‘바다에서 살아가기’ - 2편-하루, 이틀, 한 달, 배를 묶어둔다고 해결될 일인가 -유류비 추가 지원으로 어업인들에게 희망을 주세요 하루, 이틀, 한 달, 배를 묶어둔다고 해결될 일인가 <사진. 11월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서영교 의원을 만나 여야가 예산 방영에 합심하여 유류비 추가 지원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호소하는 김한식 대표> 이상한나라의 앨리스는 토끼의 손에 이끌려 모험의 나라로 들어갔다. 넓은 미로 속에서 실수도 하고 쾌락을 느끼기도 하고 몇 가지 사건에 휘말리기도 한다. 잘못 먹은 버섯으로 몸집이 점점 커져 자신이 누군지 알지 못하는 위기에 빠지기도 하지만 ‘우리의 삶은 한바탕 꿈일까?’라는 상상과 호기심의 끈을 붙잡고 있게끔 한다. 오랜만에 만난 수산인 김**형님. 반가워 두 손을 부여잡으며 안부를 묻는데 돌아오는 인사가 배를 묶어두고 남의 그물작업 일하러 나간다고 한다. 고가의 유류비에 어업인들의 출어 포기가 이젠 일상이 되어가는 건가 싶어 김한식 대표의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하루, 이틀, 한 달, 배를 묶어둔다고 해결될 일인가? “우리가 뭘 그리 잘못했다요? 어업용 면세유가 코로나 오기 2년 전에는 약 7만원대였는데 3십만원까지 치솟다가 지금은 약 2십5만5천7백원(12월5일기준)으로 폭등해서 숨쉬기도 어렵네요. 어획량은 감소하고 인건비와 물가는 상승했어요. 시중에서 물가가 3%만 올라도 몇날 며칠 뉴스보도가 계속되고 대책운운 하잖아요. 어민들의 한숨과 고통이 상상이 되나요?” <사진. 스물두 살 청년 김한식은 바다의 미로속에서 꿈을 키웠다> 일곱 살 꼬마 김한식은 양식업과 이강망을 하시던 아버지를 따라 바다의 미로 속, 모험이 시작되었고 바다의 꿈을 키웠다. “편편한 듯 넘실거리는 푸른 바다는 어린 제 눈에는 동경이었어요. 마치 어서 오라고 손짓하는 듯했고 얼키설키 엮어진 양식장에서 아버지가 던져주는 먹이를 받아먹는 물고기는 싱싱하게 팔딱거렸지요. 바다는 눈부셨고 그 신기루 안에서 물장구를 치며 한껏 신났어요” 나이가 먹을수록 바다는 편편하지만도 아름답지만도 않다는 것을 알아가는 김한식 대표. 그렇지만 그 두려움 속에서도 새로운 바다의 미로 찾기를 멈추지 않았다. 김한식 대표의 꿈은 하나, 이 넓은 바다에서 길을 잃지 않고 바다를 무대로 살아가는 것이다. “제가 태어나고 자란 곳이 바다잖아요. 이 곳 여수 바다에서 수산인들과 함께 살고 함께 밥 먹고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함께 지켜보는 것이 너무 큰 소원인가요?” 김한식 대표는 3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여수는 전라남도에 30%를 차지하는 어선세력인데 유류비 때문에 조업을 포기하고 있어 현실은 어업인들에게 최악의 위기라고 말한다. 어려움에 처한 어업인들에게 희망을 주세요 <사진. 새벽 5시 군내리 어판장에서 입고량을 확인하는 30년 베테랑 경매인 김한식 대표> 김한식 대표는 힘 좀 쓸 수 있겠다 싶은 사람이면 바짓가랑이를 붙잡고 유류세 안정을 하소연한다. “11월 7일 국회를 방문했을 때 기획재정위원회 서영교 의원을 만났어요. 여야가 합심하여 예산을 반영하여 어려움에 처한 어업인들에게 희망을 줘야한다고 선의의 힘을 써달라고 부탁했어요. 정부는 서민, 대중교통, 물류, 화물차, 화물선에는 유가연동보조금 도입과 지원기간을 5개월로 확대했지만 어업용 면세경유는 지원대상에서 빠졌어요. 어업인들의 출어비 비용에서 연료비가 60%를 차지하고 고유가에 조업을 포기하고 있는 현실이니 어선에도 보조금 지원이 이뤄져야하잖아요” 정부는 급등하는 농수산물에 대한 가격억제 대책을 세우고 있다. 어업인들은 죄가 없는데 물가안정이라는 대책의 책임은 어업인들이 전가하고 있다. 인건비는 두 배 가깝게 상승하고 있고 기후변화로 인해 해수면 온도는 상승하여 어족자원이 감소하고 어업환경은 날마다 낙후되고 있다. “엎친데 덮친격이라고 유류비 부담까지 겹쳐 출어 자체를 포기하고 있는데 정부가 모른 체하면 우리 어업인들은 바다를 떠나 어디로 가야할까요? 수산업의 지속적인 유지와 미래를 위해 ‘유류비 추가 지원 대책을 호소’하는 어업인들의 간절한 목소리에 제발 귀를 열어주세요” 김한식 대표는 그물에 걸린 낙엽들을 거둬내며 “이 세상을 지배하는 어떤 신이 우리를 보고는 있는 건가” 대답 없는 질문을 하며 오늘 하루만큼은 세상의 모든 행운이 우리 수산인들에게 가득하면 좋겠다고 말한다. by. 은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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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전기기기 사전점검’으로 화재 예방하세요-전남소방, 최근 5년 6~8월 화재 전기 요인 26.6%...주의 당부 전남소방본부(본부장 김조일)가 여름철 냉방기 등 전기기기 사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기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6~8월 화재는 2천839건으로 123명(사망 17명․부상 106명)의 인명피해와 340여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 중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한 화재는 757건으로 여름철 화재의 26.6%를 차지하고 있으며 10명(사망 1명․부상 9명)의 인명피해와 133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전기화재 요인별로는 전선 노후화 등에 의한 단락이 611건(80.7%)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과열, 과부하가 78건(10.3%)이었다. 장소별로는 주거시설이 183건(24.2%), 공장 등 산업시설 166건(21.9%), 기타 건축물 110건(14.5%) 등 순이었다. 또 같은 기간 여름철 냉방기기 등 계절용품 화재는 83건으로 15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제품별로는 선풍기·에어컨 화재가 57건(68.7%), 장소별로는 주거시설이 32건(38.6%)으로 가장 많았다. 김조일 본부장은 “올 여름은 평년보다 무더울 것으로 예상되므로 에어컨과 선풍기 등 냉방용품 사용 전 점검을 해야 한다”며 “안전한 여름을 위해 냉방기기 미 사용 시 전원 차단, 실외기 주변 가연물질 방치 금지 등 안전수칙을 잘 지키고, 누전·과전류차단기 설치 및 전기배선 꼬임 등을 꼭 확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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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유조선 해양오염예방 집중점검에 나서-유조선 해양오염 집중점검으로 대규모 오염사고 예방 여수해양경찰서는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4주간 국내에서 운항하는 유조선을 대상으로 해양오염 예방을 위한 집중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관내 선박사고 연평균 28건이 발생했으며, 그중 유조선으로 인한 사고는 11건으로 전체의 39%를 차지했다. 특히, 여수·광양항 내 해상환적(STS T/S : Ship To Ship Transfer, 선박에서 선박으로 화물을 이송하는 과정) 활성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유조선 오염사고 유출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유조선으로부터 기인하는 해양오염사고는 한번 발생하면 막대한 해양환경 피해로 이어질 위험이 높아 주의가 필요해 유조선을 대상으로 해양오염예방 집중점검에 나선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해상환적 작업 중 해양오염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 점검 ▲선박 해양오염 비상계획서 이행실태 ▲방재자재‧약제 법정 수량 및 관리상태 ▲유조선 이중 선저구조 변경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유조선 사고가 해양환경에 막대한 피해를 줄 수 있다” 며, “해양오염 예방을 위해 선주 및 유조선 관계자들과 지속적인 소통으로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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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월드써비스(주), 여수시 주삼동에 사랑의 라면 전달-500만 원 상당 라면 195박스, 저소득 가구와 경로당에 후원 지난 15일, 코리아월드써비스(주)(대표 김완식)에서 여수시 주삼동주민센터를 찾아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달라며 500만원의 상당의 라면 197박스를 후원했다. 후원된 라면은 주삼동 관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166가구와 경로당 17개소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생욱 주삼동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임에도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보내주신 코리아월드써비스(주)에 감사드린다. 후원해주신 물품이 취약계층에게 물질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코리아월드써비스(주)는 여수국가산단 내 원료 이송관로 전문업체로 매월 읍면동을 순회하며 생필품과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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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에 ‘도도한 헬스케어’ 지원-6월 9일~14일, 취약계층 36가구에 건강보조식품 전달 여수시 월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철재)가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취약계층의 건강관리를 위한 ‘도도(島島)한 헬스케어’ 사업을 진행했다. ‘도도한 헬스케어’는 월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으로, 건강관리가 필요한 취약계층에 보조식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협의체는 6일 동안 홀로사는 어르신 등 36가구를 직접 방문해 360만원 상당의 건강보조식품(오메가3, 종합비타민)을 전달하고 불편한 곳은 없는지 자세한 안부도 살폈다. 황경미 월호동장은 “코로나19로 면역력이 많이 떨어진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이번 사업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협의체와 함께 주민 건강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월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마을복지계획 ‘주민과 같이 가치를 만드는 우리동네 프로젝트’는 2022년 전라남도 사회혁신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나홀로 세대, 이웃 살피미 ▲찾아가는 우리동네 행복배달부 ▲Clean 도도한 월호동 프로젝트 ▲꿈꾸는 희망나무 프로젝트 등 4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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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전라남도 공모사업에 사회적경제기업 11개소 선정-2022년 시설장비, 고도화 지원사업 공모…총 1억 4천만 원 지원 여수시가 전라남도에서 공모한 ‘2022년도 사회적경제기업 시설장비, 고도화 지원사업’에 관내 11개 업체(시설장비 10, 고도화 1)가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춰 시설장비와 고도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종 선정된 11개 사회적경제기업에는 냉난방기, 진공포장기, 테이핑기 등 시설장비와 수산물 외박스 등 필요물품 개발, 기업 홍보에 총 1억 4천만 원이 지원된다. 재정 지원이 종료된 후에도 일자리와 사회서비스를 지속 창출하는 기업에게는 시제품 개발, 온오프라인 판로 개척, 홍보 등을 지원하게 된다. 전라남도는 지난달 26일 실무위원회를 개최하고 ▲사업계획의 적정성 ▲기업의 성장 가능성 ▲기업운영 및 제품의 혁신성 ▲사회적 가치 실현 여부 등을 종합 평가해 도내 111개 기업(시설장비 106, 고도화 5)을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설장비, 고도화지원 사업으로 사회적기업의 자생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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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MICE’, 상반기 242건 유치…작년 동기 2배, 회복세 뚜렷-5월에만 96건 유치, 올해 들어 가장 많아 -상반기 65억 9천여만 원 지역경제 파급효과 여수시는 올 상반기 현재까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배 가까이 증가한 총 242건의 MICE 행사를 유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사회적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 지난 5월에는 96건의 MICE 행사를 유치했는데, 이는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실적이다. 특히,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5월 91건보다도 증가해 ‘여수 MICE 산업’이 뚜렷한 회복세에 접어들었다는 전망이다. 이번 달에도 다양한 MICE 행사가 개최되었거나 열릴 예정이다. 1천여 명의 국내외 전문가가 참가하는 한국행정학회 학술대회를 비롯해, 대한소아외과학회, 대한치과보존학회, 한국영유아보육학회, 한국섬유공학회, 한국낙농식품응용생물학회, 한국수리생물학회, 한국정당학회, 유공압건설기계학회의 학술행사가 개최된다. 시는 코로나19 맞춤형 인센티브 등 다양한 MICE 지원책이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분석했다. 하반기에도 ‘MICE 유치 설명회’와 ‘여수MICE 포럼’, 각종 전시회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MICE 행사를 개최해 회복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김태완 여수시 투자박람회과장은 “올해 상반기 맞춤형 마케팅과 지원책으로 여수MICE산업이 코로나19 이전으로 회복하고 있다”면서 “이 기세를 몰아 하반기에는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MICE행사를 개최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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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과 공감, 민선8기 여수시장직 인수위원회 출범-10일 공식 출범...4개 분과 인수위원 15명‧자문위원 12명 구성 민선8기 여수시 출범을 앞두고 정기명 여수시장 당선인의 업무수행을 보좌하고, 성공적인 시정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민선8기 여수시장직 인수위원회’가 10일 공식 출범했다. 10일 오후 3시 진남스포츠센터에서 현판식과 출범식을 갖은 인수위원회는 ‘여수시장직 인수위윈회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인수위원회 15명의 위원과 자문위원 12명으로 구성됐다. 4개 분과로는 기획행정분과, 문화관광교육분과, 환경복지보건분과, 도시건설해양수산분과가 설치돼 실무에 돌입하고 7월 20일까지 운영한다. 서완석 인수위원회 위원장에 따르면 이번 인수위원회는 전문성과 도덕성, 혁신성을 고려하여 학계, 시민사회단체, 직능단체, 여성, 청년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를 참여시켜 실무형 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민선8기 여수시장직 인수위원회는 지방자치법(제105조)의 규정에 따라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조직ㆍ기능 및 예산현황의 파악,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정책기조를 설정하기 위한 준비, 그 밖에 취임식 준비 등 지방자치단체의 장의 직 인수에 필요한 사항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선거운동 기간 시민에게 약속한 공약사항을 분야별로 꼼꼼하게 점검하고, 제안사항을 검토하여 당선인 승인 및 보고서 채택 후 백서 형태로 발간할 계획이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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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승 여수소방서장 초청 기후위기대응 제4강 열려-이달승 여수소방서장 “소방안전과 환경안전의 긴밀한 관계 설명” 특강 열려 민간단체가 최조로 주관하는 기후위기대응 환경강사양성과정 4강을 지난7일 여수상공회의소 4층 홍보관에서 행복드림전략연구소 오철곤 부이사장의 사회로 이달승 여수소방서장 특강으로 실시했다. 이 특강은 사)탄소중립실천연대(공동대표 김영주)가 주관하고,행복드림미래전략연구소(이사장 이용건), 사)에코플러스21(대표 김옥신) 공동 주최로 진행됐다. 지난 특강은 이만의 전)환경부장관과 박현식 여수시 부시장, 정광선 전라남도 기후생태 과장에 이어서 이번 특강은 이달승 여수소방서장을 초청하여 “소방안전 과 환경안전”을 주제로 기후변화위기에 관심이 많은 35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날 특강에서 이달승 여수소방서장은 지속적인 소방점검과 예방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다고 역설했다. 또한 이지역은 국가산업단지로 인한 대형화재 폭발사고 위험의 잠재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인 점검과 다양한 관리방법을 통해서 선제대응하는 것은 지구온난화를 예방하는 것과 관견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제1기 기후위기 대응 환경강사양성 수강생 지구지키는 1.5도 저탄소실천운동 확산 캠폐인 이어 탄소중립실천연대 (공동대표김영주)는 "탄소중립은 개인.회사.단체 등에서 배출한 이산화탄소를 다시 흡수해 실질적인 배출량을 0(zero)으로 만드는 것을 말한다"라며 "어럽게 생각하지 말고 우리집에서 나오는 비닐 280g 만 분리수거하여 자원재생한다면 소나무 한그루 심는 것과 같다"라며 생활 속 저탄소실천운동에 동참해 줄것을 당부했다. ▶윤원태(박사) 국립기후환경센터(UEA도시환경협약) 사무총장 한편, 다음 제5강은 6월 14일 윤원태(박사) 국립기후환경센터(UEA도시환경협약) 사무총장 특강이 예정됐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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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 - 특별한 관심과 각별한 주의로 화학제품 제조시설 관리 철저해야> 한정규 문학평론가 한국에 화학제품 제조를 위해 1968년 이후 울산 등 세 곳에 석유화학공단을 조성했다. 그 중 한 곳이 여수석유화학공단이다. 한국 화학제품 제조 관련 역사를 보면 1961년 충주비료공장을 시작으로 1962년 나주 호남비료공장을 세웠다. 그리고 1968년 울산석유화학공단과 1979년 여수석유화학공단에 이어 1991년 대산석유화학공단을 조성했다. 그 이외 경북 구미 등 전국 각지에 적지 않은 석유 화학제품 제조 또는 취급하는 시설들이 설치 됐다. 그 결과 석유화학공업이 한국 경제발전의 원동력이 됐다. 뿐만 아니라 아시아의 최대 석유 화학제품 제조기술 보유 국가가 됐다. 중요한 것은 석유화학제조 운반 사용 그 모든 면에서 조금만 소홀히 하면 사고위험성이 높다는 점이다. 제조시설은 설치 후 25년에서 30년이 경과하면 시설을 대대적으로 보수해야 한다. 유의해야 할 점은 한국 내 화학제품 제조시설 대부분이 설치된 지 30년이 지나 노후 단계에 이르러 대대적인 보수 또는 시설교체 시기가 됐다는 점이다. 노후된 화학제품제조시설은 폭발위험이 높다. 때문에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지 않으면 안 된다. 특히 시설 보수가 적기에 이루어져야 한다. 뿐만 아니라 시설 보수공사 시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보수공사를 할 때에는 당해분야 전문가가 시설점검을 철저하게 하는 한편 감독 또한 철저히 해야 한다. 화학제품 제조, 보관, 운반, 사용 등과 관련 각별한 주의 의식 없이는 언제 어디서나 사고가 발생하게 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한다. 실제로 한국은 물론 세계 도처에서 석유화학시설에서 대형사고가 자주 일어났다. 1984년 12월 3일 인도 보팔시에 있는 미국 유니온 카바이트사의 농약 제조공장에서 메틸이소시아 유독가스 폭발사고가 났다. 그 사고로 보팔시 인구 75만 명 중 1만 명이 사망하고 60만 명이 부상을 입었다. 그 외에도 미국, 일본, 스웨덴, 이탈리아 등에서 화학물질 폭발 사고는 끊이지 않았다. 한국에서도 화학제품 제조시설을 설치 가동하면서 화학물질 사용이 많아지며 화학물질 폭발사고도 발생하기 시작했다. 여수만 해도 1989년 여수 럭키화학에서 가스 폭발사고가 발생하여 16명이 사망했다. 그 후 2003년 여수 호남석유화학 가스폭발사고, 2012년 6월 여수 대림산업에서 가스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여수 대림산업 가스폭발사고, 2012년 구미에 있는 (주)휴브글로벌사에서 불산 유출사고, 2013년 1월 삼성전자 수원공장 불산 유출사고, 3월에 LG실트론에서 불산이 포함된 혼산 유출사고, 구미캐미칼 염소가스 유출사고, SK하이닉스 청주공장 염소가스 누출사고, 포항제철 용광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1989년 이후 가스누출 폭발사고는 해가 갈수록 그 횟수가 늘어났다. 특히 2012년과 2013년에는 가스폭발사고가 잦았다. 문제는 우리나라 화학제품 제조시설 대부분이 설치된 지 30년이 지나 노후화 단계에 이르러 대대적인 보수 또는 시설교체는 물론 관리에 보다 더 철저를 기해야 한다. 노후된 화학제품제조시설은 폭발위험이 높다. 때문에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지 않으면 안 된다. 특히 시설 보수가 적기에 이루어져야 한다. 뿐만 아니라 시설 보수공사 시 세심한 주의 또한 해야 한다. 이젠 화학제품 관련 시설관리에 있어서는 안전유지관리 전문가를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 화학제품제조, 보관, 운반, 사용 등과 관련하여 각별한 주의 의식 없이는 언제 어디서나 사고가 발생하게 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한다. 석유화학공단 지역 정부 관련기관은 화학제품 제조시설과 관련한 각종 제도를 면밀히 검토하여 필요시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일에 게을러서는 안 된다. 또한 지역 내 거주민들도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각별히 주의를 해야 한다. -문학평론가 한정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