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2024년 2월 14일 (수)▲ 선택 시 PDF 신문보기 가능합니다. [2024년 2월 14일 (수) 여수일보 헤드라인뉴스] ▶‘여수~제주 뱃길 중단위기’, 해결책은?<https://m.site.naver.com/1j4qN ▶나의 꿈은? 여수여고, ‘2023학년도 겨울 나눔교실’ 운영<https://m.site.naver.com/1j4nM ▶2024년 첫 임시회 나서는 여수시의회<https://m.site.naver.com/1j4oA ▶‘글로컬 미래교실’ 모델 개발 박차<https://m.site.naver.com/1j4ph ▶나눔 실현, 여수시 스타기업 지역 내 취약계층에 3,300만 원 기부<https://m.site.naver.com/1j4pQ
-
‘여수~제주 뱃길 중단위기’, 해결책은?-14일, ‘여수↔제주 뱃길 중단위기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 개최 -㈜한일고속, “8년 운영 누적 적자 600억 원…, 여수시·여수시의회에 지원 요청” -관광객 수 적다는 관광과..."일하지 않는 행정의 핑계" 지적 ▲여수↔제주 뱃길 중단위기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 현장 여수와 제주를 잇는 여객선이 8년간 600억 원의 적자가 누적되며 운영 위기에 놓였다. 이에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는 해양도시건설위원장 박영평 시의원의 주최로 14일 ‘여수↔제주 뱃길 중단위기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본 간담회는 여수↔제주 간 안정적인 여객선 운항으로 지역민과 관광객의 편의 증진과 농수산물 등 각종 물류 수송비 절감하고, 관련 항운노동자들의 안정적인 일자리를 지속하는 것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여수~제주 항로는 2004년 12월 운항이 중단됐다가, 11년 만인 2015년 9월 ㈜한일고속이 ‘한일 골드스텔라호’를 투입해 운항을 시작하며 재개통되었다. 이후 ㈜한일고속은 국내 최초 프리미엄급 카페리를 투입하는 등 여수~제주 항로 발전을 위해 노력했으나, 올해 1월 여수지방해양수산청에 해상여객운송면허 반납과 함께 오는 3월 운항 중단을 통보했다. ▲골드스텔라호(여수시 제공) 운항 중단 이유는 다름 아닌 누적된 600억 원의 적자다. ㈜한일고속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전체 운영기간 동안 약 600억 원에 육박하는 항로운영손실”이 발생했다고 말하며, 원활한 운영을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유류비 등 항로유지비용이 매출액 보다 더 큰 폭으로 증가”하여 운영이 어렵다고 판단, 여수지역의 “해양산업 거점도시로서의 위상을 이어감과 동시에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여수~제주 연안여객선 항로 유지를 위한 여수시의회와 여수시의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드린다”는 입장을 밝혔다. 여수시관광과는 "제주에서 여수로 오는 관광객이 조사결과 0.3%밖에 안 된다"며 항로 유지에 대한 부정적 의견을 보였으나, 여수~제주 뱃길 중단으로 인한 리스크의 중요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견도 분분하다. 여객선 중단을 안타까워 하는 한 시민은 관광과가 "서울이나 타 지역 관광객중에 여수를 경유해서 제주로 가는 것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며 "제주관광객이 안 오면 오게 하려고 노력해야 하는곳이 여수관광과가 해야할 역할"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역할은 하지 않고 관광객 수가 적다 하는 것은 일하지 않는 행정의 핑계일 뿐"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와 연결되는 항로는 적자로 인해 22년 12월 부산, 23년 4월 인천이 중단된 바 있다. 여수 역시 항로 중단이 진행될 경우 지역경제에 타격이 예상됨에 따라, 이에 대한 해결책 모색이 시급한 상황이다. 황은지 기자
-
2024년 첫 임시회 나서는 여수시의회-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8일간 진행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회 선임, 공모전 운영 조례안 등 안건 논의 ▲여수시의회 전경 지난해 12월 18일 제233회 정례회를 마무리한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가 올해 첫 임시회에 나선다. 여수시의회는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제234회 여수시의회 임시회를 개최, 23일까지 8일간 임시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개회식 당일에는 ▲제234회 여수시의회(임시회) 회기 결정▲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여수시 도시관리공단 임원추천위원회 위원 추천▲2023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에 대한 안건 논의와 상임위 활동이 진행된다. 19일부터 22일 4일간은 상임위의 2024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와 관련 안건들이 처리될 예정이다. 이외에 여수시의회는 공모전 운영 조례안, 공유재산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청소년 해양교육원 운영·관리 민간위탁 동의안,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여수시 하수도 사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도로점용허가 및 도로점용료 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여수 마린스쿨 민간위탁 연장 동의안 등의 안건이 논의를 진행한다. 김수용 기자
-
2024년 2월 13일 (화)▲ 선택 시 PDF 신문보기 가능합니다. [2024년 2월 13일 ( 화) 여수일보 헤드라인뉴스] ▶“나는 선생님입니다”, 행복한 교육자의 이야기<https://m.site.naver.com/1j1zE ▶여수시 시립도서관, 이용 만족도 up!<https://m.site.naver.com/1j1yu ▶다시 희망을, 고립·은둔 청소년 원스톱 정책 지원<https://m.site.naver.com/1j1xH ▶여수시의회 기획행정위, ‘여수미래혁신지구’ 현장점검 진행<https://m.site.naver.com/1j1z4 ▶[여수일보 릴레이 기획 인터뷰] 국회의원 여수 갑지역 이용주 예비후보<https://youtu.be/HJ_EadEWgLs ▶[기획 인터뷰]여수시의회 김영규 의장<https://m.site.naver.com/1j14P
-
여수시의회 기획행정위, ‘여수미래혁신지구’ 현장점검 진행-지난 7일, 여수미래혁신지구 내 11개 입주 기관별 주요사업별 질의 응답 및 건의사항 수렴 -여수미래혁신지구내 디지털환경안전통합관제센터 등 현장점검 ▲여수시의회 기획행정위 여수미래혁신지구 현장점검 지난 7일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정현주) 위원 8명과 사무국 직원 및 시정부 관계자 등 12명이 주삼동 소재 여수미래혁신지구를 방문했다. 위원들은 11개 입주 업체별 현황보고를 듣고 질의응답과 건의사항 수렴, 이후 디지털환경안전통합관제센터 등 4개소 입주기관 시설물을 살피며 여수미래혁신지구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기획행정위원들은 “혁신지구는 여수국가산단의 미래 과제를 주요 사안으로 설정하고 있는 만큼, 여수산단 입주기업과 연구개발기관 간 상호 소통과 정보 공유를 똥해 혁신제품의 제품화 추진 일정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여수산단 기업들이 탄소중립 관련 실천 방안을 제대로 준비하고 있는지 꼼꼼이 살폈으며, 혁신지구 현황을 시민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홍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현주 위원장은 “여수미래혁신지구가 인재양성, 연구개발 및 지원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고 지역 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시킬 것을 기대한다”고 말하며 현장활동을 마무리했다. 한편, 여수미래혁신지구는 2015년에 조성 완료돼 미래 신성장산업 연구개발 및 지원기관 집적화, 산단 안전인프라 구축 등과 관련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전남여수산학융합원, 공정혁신시뮬레이션센터, 한국화학연구원, 전남테크노파크,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6개 기관이 입주해 있는 상태다. 김수용 기자
-
[기획 인터뷰]여수시의회 김영규 의장▲(좌로부터)최향란 기자, 김영규 의장 8대 의회 김영규 의장과 함께 여수시의회의 지난해 성과와 2024년 계획, 전반적인 여수시의 현안을 알아본다.(일문일답) [최향란 기자] 여수시 의장 취임하신 지 1년 반이 됐다. 그간의 소회 한 말씀. [김영규 의장] 지내고 보니 성과도 있었고 아쉬운 점도 있다. 먼저 성과는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 교육박람회 개최를 이룬 것이다. 오는 5월 29일부터 5일간 박람회장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전 세계 25개국에서 10만 명 이상이 여수를 방문하게 되는 큰 행사가 될 것이다. 지난해 6월 본회의장에서 우리 시 정부에 교육박람회 유치공모에 최선을 다해달라 강력히 요구했었다. 전라남도 3개 시가 공모 신청을 했는데 여수가 유치하게 됐다. 아쉬운 점은 여수만 르네상스 등 우리 시 핵심 사업이 잘되고 있는지 우리 시민들이 피부로 느끼지 못하고 있다. 핵심 현안이 빠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더 관심 갖고 의회에서 챙기겠다. [최 기자] 8대 의회 의정 구호 ‘시민이 신뢰하는 따뜻한 의회’ 구현.... 구체적으로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 시민에게 위안을 주고 어려울 때 기댈 수 있는 곳이 의회 [김영규 의장] ‘시민이 신뢰하는 따뜻한 의회’에는 크게 두 가지 뜻이 있다. 첫째는, 시민의 신뢰다. 신뢰 없이는 의회도 있을 수 없다. 모든 의정활동에 시민을 생각하고 신뢰받는 의정활동을 해야 한다. 두 번째는 시민에게 위안을 주고 어려울 때 기댈 수 있는 곳이 의회가 되어야 한다. 시민 입장에서 시민의 어려움을 먼저 헤아려야 한다는 뜻이다. [최 기자] 가장 중요한 건 시민이 신뢰하는 올바른 의정활동다. 여수시 현안사업 중에 가장 시급하게 움직여야 할 사업은 무엇일까? [김영규 의장] 2026 여수섬박람회 준비다. 세계최초로 개최되는 섬과 관련된 행사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섬박람회가 아! 이런 것이구나 쉽게 공감하고 믿을 수 있어야 한다. 빨리 구체적인 세부 계획이 진행되길 바란다. [최 기자] 여수시에서 생활하고 직장을 다니고 있지만 주소를 두지 않고 있는 인구가 많다. 인구문제는 모두가 알고 있는데 뾰족이 대안이 없다. [김영규 의장] 인구문제 정말 어려운 문제다. 우리 의회에서도 인구문제와 관련된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주 여건 개선이 그 해답이다. 출산, 의료, 교육, 주거 등 다양한 대안을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 살기 좋은 도시 여수시를 만드는 것이 우선이다. [최 기자] 집행부를 견제해야 할 여수시의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시의회와 집행부의 올바른 관계는 무엇일까? 의정과 시정의 원활한 소통과 협치 폭넓은 소통 [김영규 의장] 의정과 시정의 원활한 소통과 협치 즉, 견제와 균형이라고 생각한다. 시 정책 계획의 수립과 추진에 앞서 서로 머리를 맞대고 시책의 타당성과 적정성에 대해 논의해야 한다. 일방적인 정책추진은 그 과정에서 시민 간 갈등 발생의 우려가 높다. 갈등 중재자로 의정과 시정 간 폭넓은 소통을 하겠다. [최 기자] 내년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정치가 소란하다. 의장님께서 추구하시는 이상적인 정치는? [김영규 의장] 개인의 욕심보다는 우리 시민과 우리 시를 위하여 먼저 나서야 하는 것이다. 시민이 편안하고 행복한 것이 이상적인 정치의 결과다. 화합과 통합, 신뢰와 존중, 견제와 균형이 함께 해야 한다. 시민이 신뢰하는 정치가 이상적인 정치가 아닐까. 시민이 근심하고 걱정하게 하면 안 된다. [최 기자] 내년도 시의회를 이끌어갈 향후 운영 방향은? [김영규 의장] 시민이 신뢰하는 따뜻한 의회 구현에 한발 더 나아가겠다.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 시민을 중심으로 시민의 손발이 되어 여수시가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스물 여섯명의 의원 모두 노력하겠다. [최 기자] 신뢰받는 의회로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열고 함께 호흡하는 여수시 의회 응원하고 기대하겠다. 최향란 기자
-
2024년 2월 8일 (목)▲ 선택 시 PDF 신문보기 가능합니다. [2024년 2월 8일 (목) 여수일보 헤드라인뉴스] ▶‘다시 100년, 평화 콘서트’ 만반의 준비 마친다<https://m.site.naver.com/1iWzX ▶‘안전한 설 명절, 해양경찰과 함께!’ <https://m.site.naver.com/1iW6Z ▶베스트 소방공무원‘당신이 최고’ <https://m.site.naver.com/1iW7I ▶우리의 미래는 우리가! 전남학생의회(6기) 여수대표의원 선출<https://m.site.naver.com/1iWy5 ▶여수시의회 여순사건특별위원회, 여순사건 희생자 집단묘역 참배<https://m.site.naver.com/1iWyD ▶[수필]마음속에 남은 잔상(殘像)<https://m.site.naver.com/1iWzd
-
여수시의회 여순사건특별위원회, 여순사건 희생자 집단묘역 참배-설 명절 맞아 여순사건 희생자 시립공원묘지 참배·헌화 -“희생자와 유족 숭고한 희생 헛되지 않도록 진상조사보고서 작성기획 ▲여수시의회 여순사건 특별위원회 여순사건 희생자 집단묘역 참배 여수시의회 김영규 의장을 비롯 여순사건 특별위원회(위원장 이미경) 위원들이 민족 대명절 설날을 앞두고 여순사건 희생자 발굴 유해가 안치된 여수시립공원묘지 내 집단묘역을 참배·헌화했다. 위원들은 참배를 통해 여순사건으로 억울하게 목숨을 잃은 영령들이 위로받고, 사건의 진상이 올바로 규명되어 희생자와 유족의 명예회복이 조속히 이뤄지기를 염원했다. 또한 여순사건 진상조사보고서 작성기획단이 편향된 역사관을 가진 위원들로 구성된 것에 대한 정부의 무책임한 행태에 지역사회의 지탄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유족회와 전남동부권 시의회 의원들이 기획단 재구성을 위한 강력한 촉구에 나서며 이번 참배에 의미를 더했다. 김영규 의장과 이미경 특위 위원장은 “진상조사보고서 작성기획단은 유족들과 시민들이 수긍할 수 있는 인물들로 재구성해야 할 것이며, 희생자와 유족들의 일분일초를 헛되이 하지 말라”며 “정부가 의지를 보이지 않으면 시민들과 유족들의 강한 반대에 부딪칠 수밖에 없을 것이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한편 시립공원묘지 희생자 집단묘역은 지역 시민사회와 여수시가 마련한 공간으로, 호명동과 봉계동 지역에서 발굴·수습한 암매장 희생자들을 안치한 공간이다. 암매장 희생자의 발견은 국가폭력의 핵심적인 증거로써 ‘여순사건특별법 제정’의 단초를 마련하였다. 김영주 기자
-
2024년 2월 7일 (수)▲ 선택 시 PDF 신문보기 가능합니다. [2024년 2월 7일 (수) 여수일보 헤드라인뉴스] ▶‘1007함(한강 7호)’ 1000t급 대형 경비함정 여수 배치<https://m.site.naver.com/1iTCe ▶‘MG진남새마을금고’취약·긴급위기 가정을 위한 후원금 전달<https://m.site.naver.com/1iTAR ▶선물 꾸러미로 전하는 힘찬 새해!<https://m.site.naver.com/1iTzW ▶해양사고 예방, 설 연휴 해상 음주운항 특별단속<https://m.site.naver.com/1iTBj ▶청렴 선거 관리 나선다, 여수경찰서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운영<https://m.site.naver.com/1iV2g ▶여수시의회, 광양시의회 ‘이순신대교 국도 승격 촉구’ 성명 발표<https://m.site.naver.com/1iV2F
-
여수시의회, 광양시의회 ‘이순신대교 국도 승격 촉구’ 성명 발표-수조 원의 국세 징수, 산단 진출입도로 유지관리 비용까지 전가 -수혜자는 국가, 도로 유지관리는 열악한 지방자치단체가 떠안아 ▲이순신대교 국도 승격 촉구 성명 발표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와 광양시의회(의장 서영배)가 이순신대교 국도 승격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공동으로 발표했다. 7일 묘도동 이순신대교 홍보관에서 발표한 ‘이순신대교 국도 승격 촉구 성명서’는 수조 원의 국세 징수와 산단 진출입도로 유지관리 비용까지 전가하는 것은 국가의 지자체에 대한 과도한 부담 떠안기기로 보고 여수광양국가산업단지 진출입 도로의 체계적 유지 관리와 지방자치단체 재정부담 해소를 위해 이순신대교 국도 승격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김영규 여수시의회 의장과 서영배 광양시의회 의장은 인사말에서 “여수시의회와 광양시의회는 깊은 유대관계를 통해 함께 힘을 모아 산단 진출입로 국도 승격을 이뤄내겠다”며 한 목소리로 촉구했다. 성명서의 주요 내용은 이순신대교를 포함한 여수와 광양국가산단 진출입도로의 실질적인 수혜자는 국가임에도 도로의 유지관리는 재정 사정이 열악한 지방자치단체가 떠안고 있는 불합리한 상황으로 십 수년간 이어지고 있다는 내용이다. 특히 이순신대교 유지관리비는 전남도가 33.3% 여수시가 42.7% 광양시가 24%를 분담하고 있으며 2013년 2월 대교 완전 개통 이후 현재까지 유지관리비로만 약 443억 원이 지출됐다. 올해부터는 연간 약 80여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바, 지자체의 재정 여력으로는 이를 계속 감당하기 힘든 실정이라고 밝혔다. 더욱이 국가산단의 경우 대부분의 세금이 국세로 징수, 국가에 귀속되는 상황으로 여수광양산단만 하더라도 매년 수조 원의 국세가 걷히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강조했다. 지자체는 국가산단 운영에 따른 환경 오염․안전 사고 등 다양한 위험을 감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산단 진출입도로 유지관리 비용까지 떠안고 있는 현실을 지적했다. 이는 국가가 지자체에 과도한 부담을 지우는 행위로 지방자치법 제11조 사무배분의 기본원칙과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 규정된 정부의 역할에도 크게 어긋나는 행정행위라고 꼬집었다. 이에 여수시의회와 광양시의회는 △국가산업단지의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설치된 이순신대교 포함 국도 59호선 기점을 광양 태인에서 여수 월내로 즉시 연장할 것 △양 국가 산업단지 간 안전한 화물 운송을 위해 재정이 열악한 지자체가 떠맡고 있는 이순신대교와 국가산단 진출입도로 유지․관리 책임을 즉시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최향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