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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야시장 묵인·방치 여수시 행정 ‘여수시민이 봉이냐’-여수시는 왜 불법 야시장 개설에 법적 행정적 처리 못하는가 -외부 입점시킨 A씨는 과연 누구인가 ▲여수 거북선축제 불법 야시장 근절을 위해 강경 대응에 나서야 할 여수시가 손 놓고 앉아있는 동안 지역상권이 보호받지 못하고 있어 논란이다. 여수시의 가장 큰 축제인 거북선 축제 기간 동안 불법 야시장이 대놓고 개설을 하는 통에 지역 상인들과 극한 대립을 보이는 등 양측이 첨예하게 맞서면서 관광객들의 불편으로 이어졌다. 건전한 축제문화 조성과 바가지요금 근절, 안전사고 예방, 지역상권 보호를 위해 여수시와 지역상권이 함께 협력하여 여수지역발전에 힘써야 할 때에 여수시가 시민을 외면하는 행정을 진행하고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인근 광양시 등 타 지역은 축제 기간 동안 외지 상인 야시장 전면 금지명령을 내리는 등 강경 조치를 하고 있는 반면 여수 거북선 축제 첫날 종포 밤거리는 불법야시장 천국으로 축제 이미지 손실과 바가지 축제와 라는 오명을 썼다. 한편, 시민들은 “여수시는 왜 불법 야시장 개설에 법적 행정적 처리를 못하는가” 사실상 묵인 방치가 아닌가 하는 분노와 함께 “외부 입점시킨 A 씨는 과연 누구인가” 의문을 제시했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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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연속 우승 쾌거! 여수시, 제32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 종합우승-19개 종목, 금 52개·은 59개·동 51개로 총 162개 메달 획득 -2016년부터 7년 연속 우승 달성 ▲제32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서 종합우승한 여수시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제32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7연패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뒤를 이어 2위에는 순천시, 3위 영광군, 4위 목포시, 5위 광양시가 차지했다. 1일 시에 따르면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영광군에서 열린 제32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22개 시·군 15,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여수시는 21개 종목 중 19개 종목에 300명의 선수단 등이 참가했으며, 금 52개·은 59개·동 51개를 획득하여 총 점수 51,268점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코로나로 개최되지 못한 ’20~’21년을 제외한 2016년부터 이어온 7연속 우승을 달성했으며, 이번 대회에서는 육상, 댄스스포츠, 역도 등에서 3관왕을 달성했다. 또한 여수시는 선수단 입장식에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마스코트인 다섬이와 함께 입장하며 관람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강우연 여수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은 “7년 연속 우승이라는 위대한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준 선수단과 이사 및 관계자분들게 감사를 드린다”며 “올해 10월 열릴 전국 장애인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달 17일~20일 4일간 개최된 제63회 전라남도체육대회에서 종합 3위를 기록했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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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 교육박람회’ 믿습니까?-김대중 교육감의 ‘미래 교육의 선도적 모델’ 말뿐인 허상인가 -‘AI가 수업하는 것’이라는 나도, 너도 모르는 1차원적 홍보 -무너져가는 전남 교육과 대한민국 교육 살리는 기회가 되길 ▲14일 마라톤대회장에서 다른 홍보 박스와의 비교 사진 올해 5월 28일 전남 여수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 교육박람회’가 한 달 보름 앞으로 다가왔지만 도대체 뭘 하겠다는 건지 우려가 크다. 지난 14일 전국에서 4천여 명의 마라토너가 모이는 제13회 MBC 꽃길 마라톤 대회에서 본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 교육박람회’ 홍보전을 보고 있노라니 실로 어처구니가 없다. 홍보를 하겠다고 나온 광양시교육지원청, 텅 빈 홍보부스에서 팔짱끼고 가만히 있는 이들의 홍보 실체는 무엇인지 안타까워 묻기라도 해본다. -“글로컬 미래 교육이 무엇인가요?” 답변 “AI가 수업하는 겁니다”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 교육박람회를 하면 무엇이 변화되는 건가요?” 답변 “..........” -그럼 박람회 이후 우리 지역은 어떤 이익이 있나요?“ 답변 ”..........“ 짜증난 얼굴이라 더 이상 질문 못함. 귀찮게 왜 물어보냐는 식의 얼굴은 휴일에 일을 나온 공무원의 표정이고, 글로컬 미래 교육이 무엇인지 정확한 교육이 안 되어있는 참담한 답변이다. AI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있겠는가. 세계화를 의미하는 글로벌(GLOBAL)이란 말도 있는데 굳이 지역화를 의미하는 로컬(LOCAL)의 합성어를 썼으면 '전남형' 글로컬 미래 교육으로 전남의 교직원들과 사전에 충분한 설명과 안내, 그리고 현장 교육과정에 반영돼 실제 학습한 프로그램이 있어야 할 건데 전남 교직원들이 모르는 김대중 교육감만의 일회성 행사가 되지는 않을까 걱정이다. 비단 마라톤대회뿐만 아니라 여기저기 홍보를 하고 있다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 교육박람회’ 준비를 보면 일회적인 행사가 될 것이라는 주변의 냉소적인 시선을 피하긴 어려울 것 같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미래교육의 선도적 모델’이 될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하고 전남교육지원청은 ‘공생의 교육, 지속 가능한 미래’라는 주제로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전남교육의 대전환을 이뤄 대한민국의 패러다임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기자는 이번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 교육박람회’가 무너져가는 전남 교육과 더 크게는 대한민국 교육을 살리는 기회가 되길 간절히 바란다. 여수 지역민들과 미래 교육을 걱정하는 사람들은 김대중 교육감의 말처럼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가 일회성이 아닌 대한민국 교육의 대전환을 이룰 신호탄’이 되길 기대하고 실제로 미래교육을 앞당기길 기원한다. 그런데 무엇을 해줄지도 모르겠고 뭘 하겠다는지 모르겠다며 소통의 부재를 걱정한다. 이 대담한 글로컬 미래 교육이 성공하려면 지금 당장 전남의 교직원들과 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글로컬 미래 교육이 무엇인지 철저한 학습과 지역민들과의 의견 공유를 해야 할 것이다. 지역민들의 협의와 협조 없이 정책이 성공하고 행사가 성공할 수 있을까? 김대중 교육감은 ‘전남형 글로컬 미래 교육이 보이지 않는다’는 우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길 바란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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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꽃길 마라톤하며 탄소중립 실천해요~-(사)탄실연과 여수시,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나서 -‘2050탄소중립실현’ ‘COP33대한민국유치기원’ ‘탄소중립에코플로깅’ ▲2050 탄소중립실현 및 대한민국유치 홍보한 여수시와 (사)탄소중립실천연대(2023년 12회) (사)탄소중립실천연대가 여수시 기후생태과와 함께 14일(일) 개최되는 제13회 MBC 섬진강 꽃길 마라톤 대회에서 2050탄소중립실현 및 ‘COP33대한민국유치기원’ 퍼포먼스와 ‘탄소중립 에코플로깅’ 정화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는 MBC 섬진강 꽃길 마라톤 대회는 MBC 경남과 MBC 여수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있으며 섬진강을 사이에 둔 경남도와 전남도, 하동군, 광양시가 공동으로 준비하는 연중 최대 규모의 영·호남 체육행사다. (사)탄소중립실천연대는 매년 MBC 섬진강 꽃길 마라톤 대회에 참여하여 3천 여명의 참가잗르을 대상으로 인간과 자연이 함께 살아가는 소중한 지구 지키기와 자연순화 인식을 홍보, 생활 속의 자원절약과 일회용품 줄이기, 쓰레기 분리수거하기 등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COP대한민국 유치 기원 릴레이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2023년 12회 행사에는 여수시 기후생태과와 함께 마라톤 참가자와 관객들과 탄소중립의 필요성과 탄소저감에 동참하고 COP33대한민국 유치를 위한 릴레이퍼포먼스를 진행하여 큰 호응을 받은바 있다. ▲제13회 MBC 섬진강 꽃길 마라톤 대회 루트 1) 5KM 신원둔치 주차장 → 매화마을(반환점) 2) 10KM 신원둔치 주차장 → 매화마을 → 송정공원 인근(반환점) 3) 하프 신원둔치 주차장 → 매화마을 → 송정공원 → 죽천마을 인근(반환점) 4) 풀 신원둔치 주차장 → 매화마을 → 송정공원 → 죽천마을 → 하천마을 →옥천농원 인근(반환점) 이번 행사는 오전 8시 정각에 시작하며 현장 접수자는 시상에서 제외된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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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22대 총선' 압승...여수 갑 주철현, 을 조계원-주철현 “전남 동부권의 유일한 재선의원 윤석열 정권의 폭정 막겠다” -조계원 “400일 쌍봉사거리, 윤석열 정권 심판 아우성 잊지 않겠다” ▲제22대 총선 여수 갑 주철현, 을 조계원 당선/비례대표 정당별 득표율(출처:선거관리위원회) 더불어민주당이 여수 갑.을 주철현(88.89%), 조계원(68.01%)을 비롯한 254석이 걸린 지역구 선거에서만 161곳을 석권했다. 광주 전남은 여전히 민주당 텃밭으로 전통적 강세지역인 호남과 제주를 싹쓸이한 가운데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 압승을 바탕으로 단독 과반 목표를 넉넉히 달성했다. 전남에선 △여수시 갑 주철현(88.89%) △여수시 을 조계원(68.01%)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 갑 김문수(64.34%)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 을 권향엽(70.09%) △목포시 김원이(71.43%) △나주시·화순군 신정훈(71.06%) △담양군·함평군·영광군·장성군 이개호(56.46%) △고흥군·보성군·장흥군·강진군 문금주(90.69%) △해남군·완도군·진도군 박지원(92.35%) △영암군·무안군·신안군 서삼석(69.17%) 후보가 당선됐다. 주철현 당선인은 “전남 동부권의 유일한 재선의원으로 윤석열 정권의 폭정을 막아내고 이재명 대표와 함께 호남민주정권 창출의 선봉이 되겠다. 조계원 당선인과 상생협력하여 하나된 여수, 고르게 발전하는 여수, 여수 중심의 전남동부권 시대를 활짝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조계원 당선인은 “400일 넘게 쌍봉사거리를 지키며 만난 많은 시민의 ‘코로나 때 보다 먹고살기 힘들다. 윤석열 검찰정권 심판해달라’는 아우성 절대 잊지 않겠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고,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 제1조를 늘 가슴에 새기고 여수 시민의 든든한 대변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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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을 위해 노력한다, 여수·순천·광양 행정협의회 정기회의-시내버스 요금 인상시기와 인상률 공동협의 등 5개 신규 공동협력사업 의결 ▲28일 진행된 여수·순천·광양 행정협의회 제37차 정기회의 여수·순천·광양 행정협의회가 28일 광양시청 대회의실에서 제37차 정기회의를 개최하며 3개 시의 상생협력을 위한 현안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정기회의에는 여수·순천·광양 3개 시장이 참석, 3개 시가 공동으로 협력해 온 연계사업(10건)과 공동협력사업(7건)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신규 공동협력사업에 대해 심의·의결이 진행됐다. 신규 연계협력 사업은 ▲‘전남 청정수소 발전 국제포럼’ 사업비 증액 ▲시내버스 요금 인상시기와 인상률 등 공동대응 ▲여수~순천 간 시내버스 구간요금제 조정 건의 ▲이순신대교 국도 승격 (재)건의 ▲ ‘국보 광양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 제자리 찾기’ 서명운동 동참 협조 등 5건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계속되는 경기 불황으로 시민들이 생활비 부담을 느끼고 있는 상황”이라며 “시내버스는 시민들의 출퇴근, 학생들의 등하교를 위해 필수적인 교통수단인 만큼 공공물가 안정을 위해 시내버스 요금의 적정한 금액과 인상 시기를 공동 대응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순천·광양 교통의 기존에 거리 별 구간요금제를 광역 시내버스와 동일하게 기본요금제를 적용해, 공동 생활권인 3개시의 시민들의 편익 증진을 도모하자”고 건의했다. 다만, 기본요금제 적용을 위해서는 예산이 수반되는 만큼 3개시 실무부서와 시의회, 시내버스 운송업체 등과 협의해 다음 정기회에서 재논의하기로 했다. 이날 3개 시는 여수·광양국가산단 진입도로(이순신대교)의 체계적 유지관리와 지자체 재정부담 해소를 위해 국가가 관리해야 함에 깊이 공감하고 ‘이순신대교 국도 승격 공동건의서’에 서명 후 중앙정부 건의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여순광행정협의회는 광양만권의 상생발전을 위해 지난 1986년 발족, 3市 광역교통망 시스템 구축, 여수·순천 10·19 사건 특별법 제정 촉구, 2023 순천만 국제 정원박람회 성공 개최 협력 등 3市 현안에 대해 공동으로 협력·대응해 왔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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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산업안전보건법 61건 위반사항 적발-2차례 걸쳐 수산화리튬 유출사고 발생에 여수고용노동지청, 12~14일 긴급 기획감독 실시 -43건 형사입건 및 사법 조치, 16건 과태료부과 ▲전남 광양시 율촌산단에 있는 포스코 필바라리튬솔루션 수산화리튬 생산공장 전경 지난 6일, 9일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에서 두 차례의 수산화리튬 유출사고가 발생하며 건설근로자 300여 명이 긴급 건강진단을 받은 사안에 대해 여수고용노동지청(지청장 피해근)은 긴급 기획감독을 진행, 총 61건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사항이 적발됐다고 발표했다. 6일 오전 8시 13분경 광양소방서에 광양시 율촌산단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에서 ‘황산’이 유출됐다는 신고가 접수, 소방당국과 유관기관의 확인 결과 ‘수산화리튬’이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고성능 이차전지 양극재의 핵심 원료인 수산화리튬 생산과 판매를 목적으로 2021년 4월에 포스코에서 설립한 회사로, 수산화리튬은 인체에 접촉할 경우 심각한 화학 화상을 일으킬 수 있고 흡입 시 폐렴과 폐부종 발생 가능성 또는 기침과 호흡곤란을 동반할 수 있어 환경부 산하 화학물질안전원에서도 '매우 유해한 물질'로 분류하고 있다. 여수고용노동지청은 1차 유출 후 회사 측에 '경고' 조치와 재발 방치 대책을 수립하라고 통보했으나, 사흘 후인 9일 2차 유출이 발생하며 해당 사업장을 대상으로 12일~14일에 재해발생 위험이 높은 기인물, 유해·위험 작업장 등을 대상으로 집중단속 기간을 정해 사고 원인 등 지도·점검을 강화하는 ‘기획감독’을 총 10명(근로감독관 6명, 안전보건공단 전문가 4명)으로 구성된 감독반을 편성해 실시했다. 점검 결과 총 61건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사항을 적발, 이 중 중대하게 안전보건조치를 위반한 43건에 대해서는 회사 대표를 형사입건 및 사법 조치하고, 나머지 관리적 사항이나 경미한 위반사항 16건에 대해서는 과태료부과(약 23,000천 원) 및 시정지시하여 개선할 예정이다. 피해근 지청장은 “이번에 수산화리튬 유출사고는 상당수의 사업장 인근 근로자들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주었을 뿐만 아니라, 사업장 안전관리 실태를 긴급하게 점검한 결과 안전보건관리 실태가 전반적으로 부실하다는 것을 확인하였다”며, 해당 사업체에 대해 “일시적 감독으로 끝내지 않고 안전보건 개선실태와 근로자들의 피해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하여, 향후 동종·유사재해가 재발되는 일이 없도록 지도·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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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진 칼럼]여수시 인구 감소, 심상치 않다▲2023년 여수시 월별 인구 증감 요인표 올 들어 인구 감소가 심상치 않다. 지난 2월 말 현재 315명 감소하여 271,098명이 되었다. 1월 말에는 283명이었다. 2023년 한 해 동안 3,069명이 줄었다. 월 평균 256명 정도 줄었다. 새해 들어서 1, 2월 평균 299명으로 크게 늘었다. 지난해 1월에는 270명 감소하였고, 2월에는 330명 감소하였다. 1, 2월은 지역 출신 대학 진학생이 전출하지만 전남대 여수캠퍼스 신입생들이 전입하는 시기여서 변동이 심할 수 있다. 2023년 여수시 월별 인구 증감 요인 통계를 보면 여러 특징이 있다. 첫째는 출생에 비해 사망 인구가 2배가 넘는다.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22.5%인 61,135명이다. 따라서 자연 감소는 계속될 것이고 더 늘어난다. 둘째는 여수를 떠나는 시민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2023년 전입 인구는 10,204명인데 전출인구는 12,064명으로 전출자가 1,842명이 더 많다. 감소 인구가 타지로 진학하는 것은 학생들이라고 단정지을 수 없다. 2024년 1월과 2월 인구통계를 보면 여수시 인구 감소는 불 보듯 뻔하다. 2월 말 현재 271,098명 인구도 6월 말에 27만 명마저 무너질 수 있다. 갑자기 신생아 출생자 수가 급증하거나 전입자가 대폭 늘어난다면 인구 감소 속도를 낮추 수 있지만 불가능한 기대이다. 오히려 인근 순천시와 광양시 외곽에 신규 물량의 아파트가 쏟아지고있다. 아파트 가격이 여수보다 훨씬 싼 가격이라면 전출이 늘어날 수 있다. 여수시 소제지구 택지 개발과 전남개발공사 죽림1지구 택지 개발을 완공을 앞두고 민간 업체의 분양 광고가 시내버스 광고판에 보인다. 유일한 희망이었던 공공개발이기에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싼 가격으로 공공임대 아파트는 물 건너간 것 같다. 누구를 위한 공공개발이었는지 묻고 싶다. 민간 건설업자를 위해 공공기관이 나서서 부지를 제공해 준 꼴이 되었다. 요란하게 웅천택지 개발을 했어도 인구는 늘지 않았다. 인구 35만 도시를 만든다는 현실성이 떨어진 도시기본계획을 수정하지 않고, 외지 건설업자를 위한 고가의 택지 개발을 하는 것은 여수시 인구 감소 속도를 더 높일 것으로 본다. 무엇보다 여수에 살고있는 시민들이 여수산단 매출 증가와 관광객 유입에 따른 직접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가 필요하다. 이제는 여수 인구를 늘리는데 여수산단 입주 회사들이 본격적으로 나설 때이다. 연간 매출액이 100조 원이 넘는 세계적인 산단이 있는 여수 인구가 27만이 무너진다는 것은 일정 부분 산단의 고용 능력의 한계를 보여준 것이다. 여수시민들은 마지막으로 여수산단의 과감한 조치를 기대한다. 당장 주소지가 여수로 되어있지 않은 임직원을 찾아 설득하는 일부터 시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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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고농도 미세먼지 대비 합동점검 실시-영산강유역환경청·여수시·광양시 등 6개 기관 합동점검 실시 -이동측정차량 5대·드론 7대 등 첨단감시 장비 활용 ▲오염물질 첨단감시장비 드론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박연재)이 3월 봄철 고농도 미세먼지 대비에 나선다. 이에 영산강유역환경청·여수시·광양시·영암군·전남보건환경연구원·광주지방기상청이 함께 여수산업단지, 광양산업단지, 대불산업단지, 순천사업단지 등 집중관리 산당을 대상으로 3월 말까지 이동측정차량 등 첨단감시 장비를 활용하여 미세먼지 불법배출 감시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합동점검에는 이동측정차량 5대와 드론 7대가 활용되며, 이동측정차량은 내부에 분석 장비를 탑재해 광범위한 지역을 운행하면서 전처리 과정 없이 VOCs 물질 60여 종을 실시간 측정할 수 있으며, 드론으로는 사업장 상공에서 현장 접근이 어려운 시설에 대한 오염물질 측정에 사용된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해당 기간 동안 가용한 인력 및 감시장비를 총동원하여 불법배출 의심사업장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며, 위반사업장에 대해서는 고발 또는 과태료부과, 행정처분 등 엄정히 조치할 방침이다. 박연재 청장은 “이번 총력 대응 기간에 집중점검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연중 가장 높은 기간으로, 첨단감시장비를 활용하여 불법 배출 사업장을 상시 점검하여 배출량 저감을 통해 미세먼지로부터 지역주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상강유역환경청은 지난 2월 남부권 소재 3개 총량관리사업장과 ‘대기오염물질 저감 자발적 협약’을 추가 체결하고, 광주·전남지역 환경강사 120명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심화 교육’을 개최하는 등 봄철 미세먼지 및 대기질 관리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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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의원 의정활동비 결정 위한 시민 공청회 개최 예정-27일 오후 시청 회의실서 공청회 통한 찬반토론 등 시민 의견 수렴 -20년간 동결된 의정활동비, 월 110만 원->월 150만 원 이내 상향 논의 -인근 순천·광양 지역 역시 인상 방향으로 논의 진행 ▲27일 오후 여수시의회의원 의정활동비 결정 위한 시민 공청회 개최 예정 오는 27일 오후 여수시의회의원 의정활동비 결정에 대한 시민의견 청취 공청회가 시청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최근 개정된 지방자치법 시행령에 따르면 2004년 이후 20년간 동결된 의정활동비가 기존 월 110만 원 이내에서 월 150만 원 이내로 상향됐다. 이에 따라 여수시의정비심의위원회는 지닌 달 개최한 회의를 통해 오는 2026년까지 의정활동비를 월 150만 원으로 잠정 결정, 이에 시민 의견 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여수시의정비심의위원회 위원장 주재로 열리는 본 공청회에서는 의정활동비 월 150만 원에 대한 찬반 토론 진행과 의정활동비 결정의 적정성에 대한 시민 의견 발표 등이 진행될 예정으로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방청할 수 있다. 여수시는 오는 3월 2차 회의를 개최,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금 기준액을 결정하고 이후 시의회는 지급 기준액 내에서 의정활동비를 최종 결정해 조례를 개정할 예정이다. 한편, 의원들의 월급 개념인 ‘의정비’는 의정활동비와 월정수당으로 나뉘며, 여수시의회 의정활동비는 2004년부터 현재까지 월 110만 원이었다. 인근 순천시는 지난 7일 의정활동비 결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하여 110만 원에서 150만 원으로 인상하는 방향으로 논의가 진행됐으며, 광양시 역시 의정활동비 인상을 위해 23일까지 여론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부분의 지방의회가 의정활동비를 인상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으나, 이러한 인상이 부적절하는 지적도 있기에 여수시 역시 이번 공청회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용하는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 황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