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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초등생 충치예방 ‘팔 걷어’…불소도포 무료 시행△ 여수시 보건소 전경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충치예방 ‘불소바니쉬 도포 시술’을 무료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불소바니쉬 도포는 고농도 불소를 치아 표면에 직접 바르는 시술이며, 충치예방 효과가 4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는 오는 4월부터 관내 초등학교 1, 2학년생 4000명을 대상으로 불소도포 시술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술은 신청 학교에 한해 시행하며, 치과의사, 치위생사 등이 학교를 직접 방문한다. 또 올바른 칫솔질 방법, 불소의 역할 등 구강보건교육을 병행해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어려서부터 치아를 건강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리 아이들의 올바른 구강건강관리 습관 형성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예방서비스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여수시 보건소 구강보건실을 방문하면 65세 이상 노인 무료 불소도포·스케일링, 만 5세 이상 시민 구강상담과 무료 불소도포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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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건물이 있는 공유토지 분할 신청 서두르세요”여수시(시장 권오봉)는 ‘공유토지 분할에 관한 특례법’(이하 특례법)이 2020년 5월 22일 종료함에 따라 공유토지분할 신청을 서둘러 줄 것을 시민께 당부했다. 특례법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건축법’ 등에서 각종 제한을 받던 공유토지를 간편한 절차로 분할에서 등기까지 원스톱 처리하기 위해 지난 2012년 5월 마련됐다. 공유토지는 공유자 총수의 3분의 1 이상이 그 지상에 건물을 소유하고 있고, 1년 이상 자기 지분에 상당하는 토지 부분을 특정해 점유하고 있는 등기된 토지를 말한다. 공유토지 분할을 원하는 시민은 공유자 총수의 5분의 1 이상 또는 공유자 20인 이상의 동의를 받아 여수시 중부민원출장소(돌산, 남면, 화정, 삼산, 구 여수지역)나 시청 민원지적과(그 외 지역)로 분할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여수시 민원지적과(☏ 659-3327)또는 중부민원출장소(☏ 659-5182)로 연락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금까지 토지 364필지를 분할‧등기해서 348명이 혜택을 봤다”면서 “특례법 종료 시까지 홍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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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EBS 강인실 대표강사 ‘대입 설명회’ 개최△ 지난해 3월 여수문화홀에서 열린 2019학년도 대학입시설명회 모습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오는 16일 오후 2시 여수문화홀에서 ‘대입제도 변화에 따른 입시준비 전략’ 이라는 주제로 대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EBS 대입설명회 강인실 대표강사가 최근 변화하는 대입제도와 다양한 입시전형의 이해, 대학별 입시전략 분석 등 최신 입시정보를 체계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참석대상은 대입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며,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여수시 행복교육지원센터(☎659-5219)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우리 지역 학생과 학부모의 체계적인 입시준비를 지원하고 다양한 진학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설명회를 열게 됐다”면서 “이번 설명회를 통해 효율적인 학습 및 입시전략을 체계적으로 수립해 학생들이 원하는 대학과 학과에 진학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여수시 행복교육지원센터에서 진학상담실을 연중 상설 운영 중이며, 자기소개서 및 면접준비 특강, 학교생활기록부 특강 등 다양한 입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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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진두~조선소 도로’ 12년 만에 ‘뻥’ 뚫렸다△ 지난 2월 준공된 진두~조선소 간 확·포장 도로 전경(드론 촬영) 여수시 돌산읍 진두마을과 조선소 간 도로가 12년 만에 뻥 뚫렸다. 시(시장 권오봉)는 지역 숙원사업인 ‘돌산읍 진두~조선소 간 도로 확‧포장 공사’를 지난 2월 마무리하고 오는 8일 공사 현장에서 개통식을 연다고 밝혔다. 여수시는 주민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06년 12월부터 2019년 2월까지 사업비 142억 원을 투입해 폭 15m, 길이 2078m, 왕복 2차로 도로를 개설했다. 특히 이번 공사에서는 인근 주민과 조선소 근무자, 관광객 등을 위해 주차 공간을 양쪽 도로에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로 개설로 진두, 진목 마을 간 차량 통행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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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 ‘시민 대토론회’ 개최여수시의회(의장 서완석) 여순사건 특별위원회(위원장 전창곤)가 지난 6일 여순사건 특별법 연내 제정을 위한 시민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이영일 지역사회연구소장과 김정명 은현교회 원로목사의 발제를 시작으로 김태성 전남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사무처장과 박수완 광양만녹색연합회 사무국장, 임명수 주은혜교회 목사가 토론자로 나섰다. 이영일 소장은 “여순사건특별법안이 20대 국회 내 제정되기 위해서는 패스트트랙제도(신속처리안건제도)를 서둘러 적용해야 올해 안에 법안 통과가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소관위원회를 국방위에서 행정안전위로 이관할 것과 패스트트랙제도를 적용할 수 있도록 298명의 전체 국회의원 또는 소관위원회 재적위원 5분의 3(60%) 이상의 찬성의원이 확보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현재 더불어민주당 의원 91명만이 동의한 상태이지만 아직 찬성의견을 표명하지 않은 38명의 의원뿐만 아니라 바른미래당, 무소속 의원 등 5명의 특별법안 동의 가능 의원을 확보해야 패스트트랙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 소장은 “특별법 제정촉구 활동을 위해 지난달 11일부터 12일까지 국회 1차 방문에 이어 4월 중에도 2차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며 이번에는 특별법안에 동의하지 않은 의원 중 찬성의원을 찾는 사전 설문조사를 거쳐 특별법안에 새롭게 동의하는 의원을 대상으로 포섭활동을 벌일 계획임을 밝혔다. 김정명 원로목사는 “보수와 진보로 나누어진 현 상황을 이분법이 아닌 서로가 다름을 인정하는 존중과 화합의 자세가 필요하다”면서 “유족과 경찰 유가족이 화합차원에서 특별법 제정에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토론에 나선 김태성 사무처장은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촉구 활동이 전남권을 비롯한 전국으로 확대되어야 할 필요성을 강조하고 ‘여순의 역사적 진실 찾기 활동’을 위한 과제로 수 개의 연대 활동을 통합할 ‘연대명칭 통합론’을 제기하며 전국적 네트워크 구성, 여순사건의 예술적 형상화 작업 확대, 시민사회단체 참여 확충, 젊은 세대를 겨냥한 참여 프로그램 기획 등을 제안했다. 박수완 사무국장은 “여수와 순천 등 전남 동부권의 지역적 한계를 넘어 범국민적인 소통과 이해를 구하기 위해 연대명칭을 통합하자”면서 “여순10‧19특별법제정범시민연대 활동과 여순 기념사업을 총괄할 수 있는 컨트롤 타워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 “제주 4‧3 특별법 제정은 제주시의 5대 정책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한 성과물이기 때문에 여순사건도 전남도와 여수시가 핵심사업으로 선정해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임명수 목사는 “여야 기독교 의원들을 대상으로 특별법 제정을 위한 설득 작업이 필요하다”면서 “범종교계 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추진할 것”을 주장했다. 전창곤 특위 위원장은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을 위한 시민 대토론회를 기획하면서 지금 당장 우리에게 필요한 제도인 ‘패스트트랙제도’ 활용이 절실하다”며 “지역 정치권과 지역 출신 국회의원과 힘을 합쳐 제2차 국회 방문에서 주요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완석 의장은 “3려통합 시 범시민위원회를 구성한 것과 같이 여순사건도 동부 6개 시군을 포함한 시민‧기관‧단체‧종교계 등 범시민여순사건특별법제정 촉구추진위원회를 구성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여순사건 특위는 지난달 11일부터 2일간 45명의 국회방문단과 함께 특별법 제정 촉구 활동을 벌였다. 첫날 국회 정문 앞에서 (사)여수지역사회연구소, 유족회 등 8개 기관‧단체가 특별법 제정 촉구 기자회견을 가졌고, 이틀간 특별법안에 찬성한 139명 국회의원실을 찾아 감사 스티커를 부착하고 여순사건 동백꽃 배지를 증정해 특별법 제정을 위한 동참 의지를 확인했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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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학교 화양고, 지역 교육수준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지역의 미래는 교육에 달려있다-우수 프로그램 도입 혁신적인 변화를 계획 여수 화양고등학교가 전남 혁신학교 공모사업 대상학교로 선정되어 각종 행,재정적 지원을 받게 됐다. 혁신학교란 학생의 자율적이고 자기주도적인 학습능력을 기르기 위해 교사의 일방적인 지식제공 교육에서 탈피하여 실험적으로 운영하는 공교육 학교를 말한다. 즉 교사가 정규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수업을 자유롭게 편성하고,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고 토론하는 방식의 수업으로 창의적이고 주도적인 수업방식인 것이다. 권오봉 여수 시장은 여수를 ‘교육의 도시’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세운 바가 있다. 과거에는 수산업이 활발했고 여수 국가산단이 있는 도시라서 예로부터 여수에서는 돈 자랑 하지 마라는 말이 있고, IMF시절에도 타 도시에 비해 비교적 어려움이 적었던 도시다. 또한 현재는 관광도시로 명성을 날리고 있지만 부족한 한 가지가 교육이라고 자체 판단을 했다. 이에 권오봉 시장은 “연 116억이라는 도내 가장 많은 교육비를 지출하면서도 진학문제에 있어 만족할 만한 성과를 내지 못하는 현실이 매우 안타깝다” 면서 취임 직후부터 여수를 교육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발 벗고 나섰다. 여수 화양고는 비평준화 일반 공립학교로 도시에 비해 열악한 교육환경과 학력격차도 많아 어려움이 많았지만 2009년 교육부의 기숙형 고등학교 지정, 도교육청 및 여수시의 교육 경비 지원과 도농복합 기숙형 고등학교 운영으로 2015년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전국 일반고 역량강화 최우수학교에 선정, 2018학년에는 대학입시에서 농어촌 고등학교에서 최고의 진학률을 내는 등 우수학교로 인정받았다. 이번에 혁신학교로 지정되어 지자체 3억 원, 교육부 10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교육환경의 질이 한 단계 더 높아질 전망이다. 화양고는 앞으로 우수교사를 초빙하고 서울 등 대도시 학교의 우수 프로그램 도입하여 비평준화 지역 공립형 일반계의 혁신적인 변화를 계획하고 있다. 화양고 이남휴 교장은 “도,농 복합 기숙형 고등학교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겠다. 혁신학교의 성공적인 모델을 창출하여 지역교육을 선도하고 전국에서 우수한 인재들이 찾아오는 신뢰받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혁신학교는 2009년 진보성향의 김상곤 경기도 교육감이 취임하면서 등장했다. 그 후 진보교육감이 당선되는 곳에서 집중적으로 혁신학교가 생겨나면서 혁신학교는 ‘진보교육감’의 상징이 되기도 했다. 전국 시도교육청의 혁신학교 명칭은 다르지만, 공교육을 바로 세우고 미래교육을 위한다는 본래 취지는 같다. 그러나 현실은 미래지향적인 혁신학교에 대한 올바른 견해가 이뤄지지 못하고 혁신학교를 가운데 두고 진조와 보수의 성향으로 덮어놓고 비난하는 정치의 장이 되기도 하여 앞으로 탈정치, 진정한 미래지향적인 학교로 자리매김해야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 또한 혁신 학교에 대한 성과도 있지만 한계와 과제도 많다. 가장 중요한 지역사회의 협력과 노력이다. 지방자치단체와 시민이 협력하고 공감해야지 혁신학교의 가치와 철학이 공감되기 때문이다. 지역사회에서 인정받지 못하면 성공하기 어려운 것이 바로 혁신학교인 것이다. 여수시는 지난 해 3월 지역중학교 학부모 73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와 그해 4월 시민대상 설문조사 결과 찬성 85%, 집중육성 필요성80%이상 찬성 등 이미 혁신학교의 필요성에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한 바 있다. 또한 권오봉 시장은 “지역에서 교육과 취업까지 책임지는 선순환 교육체제 구축을 민선7기 핵심공약으로 삼았다. 현재보다 한 단계 수준을 올리기 위해서는 혁신학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화양고 혁신학교 선정이 지역 교육수준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지역의 미래는 교육에 달려있다”며 기대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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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버스정거장 발열의자 ‘2023년까지 316개소’ 설치△ 지난 1월 30일 여수시 화양고 버스정거정에 설치된 발열의자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오는 2023년까지 발열의자를 버스정거장 316개소에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17년 12월 정거장 9개소에 발열의자를 시범 설치했다. 시민 반응은 기대 이상이었다. 시민 호응에 힘입어 2018년 정거장 45개소에 발열의자를 추가 설치했다. 민선7기 권오봉 시장은 시민 편의를 위해 발열의자 대폭 확대를 주문했다. 시는 올 2월 42개소를 추가했으며, 연말까지 버스 이용객이 많은 곳과 읍면지역을 대상으로 50개소를 더 마련할 계획이다. 또 버스 정보 안내 단말기(BIT) 구축 사업에 맞춰 2023년까지 연차적으로 버스정거장 316개소에 발열의자를 조성할 방침이다. 권 시장은 지난해 11월 화양고가 혁신학교로 지정되자 학교를 찾았다. 그날 화양고 학생 한 명이 권 시장에게 연로한 마을 어르신을 위해 발열의자 설치를 건의했다. 2개월 후 학생의 바람대로 발열의자가 설치됐다. 권 시장은 “한정된 예산 때문에 버스 이용객이 많은 곳부터 발열의자를 설치할 수밖에 없다는 점이 항상 마음에 걸린다”면서 “시골 어르신까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발열의자 확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 버스정거장 92개소에 발열의자를 설치하기 위해 추경 포함 예산 2억 2500만 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발열의자 한 개 설치 비용은 약 250만 원이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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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총력’△ 6일 아침 여수시청 정문에서 기후환경과 직원과 청원결찰 10명이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에 따라 차량 2부제를 홍보하고 있다. 시는 이날 홀수 차량에 대한 단속을 진행했다.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지난 4일부터 전남 동부권에 발령된 초미세먼지 주의보에 따라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적극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시는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차량 2부제를 진행하고, 시민에게 자율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노후 경유차 배출가스 점검과 공회전을 수시로 단속하고, 진공흡입 청소차와 살수차도 도로에 긴급 투입했다. 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시마다 생활폐기물 소각량을 10톤씩 줄이고, 대형 건설공사장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어린이집과 노인요양시설 등에 미세먼지 상황과 활동 요령을 알리고 있으며, 시 홈페이지, 문자, 대기오염전광판, 버스도착정보안내기 등을 통한 시민 홍보에도 힘쓰고 있다. 시 관계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면 노약자와 어린이, 호흡기‧심혈관 질환자는 외출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권역별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75㎍/㎥ 이상 2시간 동안 지속될 때 발령된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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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청소년해양교육원 5년 만에 ‘첫 삽’△ 여수 청소년해양교육원 조감도 여수시가 지역 숙원사업이었던 청소년해양교육원 건립 공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시(시장 권오봉)는 오는 7일 오후 2시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여수 청소년해양교육원 건립 기공식을 열고 견실시공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장에는 권오봉 여수시장, 지역 국회의원과 도‧시의원, 전남행정부지사, 박람회재단이사장 등 39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는 내년까지 사업비 180억 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4710㎡, 연면적 6238㎡,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청소년해양교육원을 세울 계획이다. 교육원 1층은 20m 5 레인 수영장과 다이빙풀, 식당, 관리사무소 등이 들어선다. 2층은 해양스포츠, 해양탐험관, 자연재난관, VR해상스포츠 구역으로 나눠진다. 해양스포츠 구역은 1, 2층이 연결돼 있으며, 응급처치법, 수영, 다이빙체험, 스쿠버다이빙이 진행된다. 해양탐험관에서는 여수밤바다, 해양 교육실, 선박 항해실을 만날 수 있다. 자연재난관은 4D 하프서클영상관, 지진대피체험교육실이 위치하고, VR해상스포츠 구역에서는 VR윈드서핑, VR딩기요트를 즐길 수 있다. 3층과 4층에는 1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숙소, 다목적강당, 교육실 3개가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교육원이 개관하면 청소년 재난대비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와 박람회장 민간 투자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감독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시는 지난 2014년부터 청소년해양교육원 유치를 추진했다. 끈질길 노력 끝에 2016년 국비를 확보했고, 2018년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교육원 유치부터 기공식까지 5년이 걸렸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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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중국 충칭우전대학교 ‘국제학생교류협력 협약’ 체결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지난 5일 중국 충칭시에서 충칭우전대학교와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국제학생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여수시 고재익 관광문화교육사업단장, 조계윤 교육지원과장, 전라남도 이광일 도의원, 여수화양고 이남휴 교장, 여수여자고 문규홍 교장, 충칭 우전대 천첸빈 부총장 등 총 12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여수시는 관내 고등학교에 충칭우전대학교의 어학과정, 본과, 석‧박사 과정을 소개할 계획이다. 우전대학교는 여수시에서 우전대학교로 유학 오는 학생에게 기숙사를 무료로 제공하고, 학칙에 따라 장학금도 지원할 예정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중국에 관심있는 학생에게 교육과 취업의 좋은 기회가 되길 바라며, 상호존중의 원칙에 따라 국제학생교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우전대학교는 1950년 설립됐으며 재학생수는 2만 4000명이다. 또 16개 단과대학과 3개 대학원, 53개 본과를 갖추고 있고, 컴퓨터, 정보통신 등 공학분야에 특화돼 있다. △ 지난 5일 중국 충칭시에서 여수시와 충칭우전대학교가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국제학생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