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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현 의원, 해양관광 정책 총괄하는 ‘해양관광진흥법’ 제정 본격화-6일 전남 여수에서 입법공청회 개최로 ‘해양관광진흥법’ 제정 시동 -세계관광기구(UNWTO) 전체 관광시장 중 해양관광 비중 50% 육박 -해양관광진흥법 제정 방향 비롯한 해양관광 진흥 및 육성 전반 논의 기대 -주 의원, “해양관광진흥법 제정으로 세계적 해양관광 강국 도약 기대”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국회의원(여수시갑)이 본인의 1호 공약인 ‘해양관광진흥법 제정’을 위한 입법 공청회를 개최하며 법률 제정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주철현 국회의원은 6일 오후 2시 여수세계박람회장 한국관 1층 그랜드홀에서 한국해양관광학회가 주관하고, 해양수산부·전라남도·여수시가 후원하는 ‘해양관광진흥법 제정 입법 공청회’를 개최했다. 주 의원은 지난 21대 총선 1호 공약으로 해양관광진흥법 제정을 약속한데 이어, 국회 농해수위에서 활동하며 해양관광의 방향과 해양관광의 진흥을 총괄하는 해양수산부 소관의 근거 법률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주장해 왔고, 관련 단체와 전문가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 지난해 8월 해양관광진흥법 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최근 10년간 연평균 3.9% 이상 성장하고 있는 세계 관광시장에서 해양관광의 비중은 50%에 육박하지만, 우리나라에는 해양관광 정책을 총괄하는 근거 법률이 없어 해양관광의 체계적인 관리와 해양관광산업의 활성화에 한계를 안고 있다. 우리나라 관광산업 육성 정책은 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국토교통부 등이 담당하고 해양관광레저 부문은 해양수산부가 맡고 있으나,관광산업 진흥을 총괄하는 문체부 산하 한국관광공사는 해양관광 분야는 사실상 홀대하고 있고, 특히 해양관광산업의 육성 측면에서도 투자가 소홀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실제 문체부의 2021년 관광 예산은 관광진흥개발기금 1조2천억월 포함해 총 1조 5천억원 규모로, 같은해 해수부 해양레저관광과의 소관 예산 556억원의 27배에 달하는 예산을 운용하고 있다. 게다가 2014년~2020년 5,000여개 관광 세부사업에 투입된 약 11조원의 관광진흥개발기금에서 해양관광 분야에 투입된 예산은 143개(2.8%) 사업에 약 700억(6.4%)에 불과한 실정이다. 주철현 의원은 “해양관광 산업의 높은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관광정책은 육상과 도시관광에 편중되어 있다”고 지적하며 “해양관광산업의 활성화에 한계가 있어 해양관광 자원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해양관광 정책을 직접 총괄하는 근거 법률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번 입법 공청회에서는 해양관광 정책을 총괄하는 근거 법률의 필요성과 제정 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해, 남서울대학교 이정철 교수와 법무법인 대륙아주 성우린 변호사가 각각 ‘해양관광진흥법 제정 필요성’과 ‘해양관광진흥법 제정 방향에 관한 제언’을 제목으로 주제 발표에 나섰다. 토론에는 대경대학교 김종남 교수가 좌장을 맡고 △해양수산부 권영규 해양레저정책과장 △순천향대학교 정병웅 교수 △동서대학교 강해상 교수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홍장원 연구위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정광민 연구위원 △여수관광발전협의회 임규성 회장 △한국마리나협회 박곤우 사무국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발제와 토론에 참여한 패널들은 최근 해양관광 수요가 급증하여 높은 발전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이 필요하다는 점을 환기하고, 관련 자원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한 근거 법률의 제정 필요성을 주장했다. 공청회를 주최한 주철현 의원은 “해양관광진흥법 제정으로 해양에서의 안전을 강화하고, 해양관광자원을 보존하며, 해양관광의 특수성을 담아내는 차별화된 정책이 추진되면, 대한민국이 진정한 해양관광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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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전라좌수영성 지역특화재생사업’ 공모 날개 달다-도시재생지원센터·관광협의회·문화원·지역사회연구소 공모사업 발굴 협약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전라좌수영성 지역특화재생사업 공모 선정을 목표로 최근 유관기관과 협약을 체결하며 공모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 추진에 ▲여수시도시재생지원센터 ▲여수관광협의회 ▲여수문화원 ▲여수지역사회연구소는 기관별 특화지원 사업을 개발하고 공모 프로그램 발굴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전라좌수영성 동헌 복원사업과 발맞춰 그 주변을 국토부 주관 지역특화재생사업 공모와 연계 추진, 동문동·중앙동·충무동 등의 역사고유자원을 활용한 스토리텔링·도시 브랜드화 및 관광거점 조성 등을 위해 국비 100억여 원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호국성지 여수의 역사문화 자원을 발굴하고 관광 활성화가 본격 추진될 수 있도록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며 “주민과 유관기관과 협력해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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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시 정부 대상으로 올해 첫 시정 질의 나서-정현주 의원 “향일암 국가명승지 지정에 따라 시 정부의 적극 정책 필요” -고용진 의원 “남산공원 정책 방향, 야간경관 콘텐츠 조성으로 변경 필요” -이석주 의원 “웅천동 공공기관 및 생활기반시설 확충해야” -송하진 의원 “웅천 생활형 숙박시설 난립, 업자 위한 도시관리계획 변경이 원인”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에 따르면 정현주‧고용진‧이석주‧송하진 의원이 27일 제227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시 정부를 대상으로 현안 관련 질문을 던졌다. 정현주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향일암이 국가명승지로 지정됐다. 이에 향일암이 여수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해갈 수 있도록 도모하는 정책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히며 시의 정책 추진 방향을 질문했다. 정 의원은 먼저 향일암 방문객 편의 제공을 위한 방안으로 도로 표지판 개선 및 확대, 주차장 개선, 에스컬레이터 등 설치를 제안했다. 이어 거북머리 군부대가 반드시 이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향일암 진입 불편 개선을 위해 백포마을과 기포마을을 잇는 연륙교 건설을 제안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방문객 편의 시설 관련한 계획을 설명하고 국방부에 군부대 이전 지속 건의, 연륙교 건설 중장기적 검토 등을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고용진 의원은 남산공원에 여수만의 특색 있는 관광콘텐츠를 개발해 여수관광 제2의 도약을 도모해야 했으나, 잦은 정책방향 변경 및 사업지연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남산공원 개발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고 의원은 남산공원을 문화예술 랜드마크, 문화예술행사 대표 공원으로 조성하겠다는 시 정부의 정책 방향을 재설정해야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또한 지역 문화예술 대표 공간인 시립미술관이 웅천에 건립 예정이며, 남산공원이 ‘여수밤바다’를 연결하는 위치에 있으므로 야간관광 콘텐츠를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기명 시장은 자연형 도심 근린공원으로 조성 완료 후 상황을 살펴 개발 방안을 검토하고 문화예술행사 대표공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석주 의원은 웅천동 거주 인구와 유동인구가 늘어나면서 도심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웅천 지역이 신도심으로 제 기능하기 위해 공공기관 및 생활기반시설 확충이 필요하다며 이에 대한 시 정부의 답변을 요청했다. 이 의원은 인구 증가에 따른 행정 수요 충족을 위한 웅천동 행정동 분동, 치안 수요에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파출소 신설, 교통체증 해결을 위한 문수∼시전 우회도로 개설, 웅천지역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문제 해결 및 학습권 보장을 위한 중학교 이설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시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청했다. 정기명 시장은 분동 추진을 종합 검토하고 해당 도로 개설은 5월 관련 용역 결과 도출 후 답변하겠다고 밝혔다. 파출소와 중학교 관할 기관인 경찰서와 교육청의 답변을 전달하고 시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건의하겠다고 답했다. 송하진 의원은 2014년∼2015년 세 차례 이뤄진 웅천지구 관광·휴양 상업용지의 도시관리계획 변경 사유 등에 대해 질문했다. 또한 이러한 도시관리계획 변경이 관련 업자의 편의와 특혜를 위한 것이었으며, 생활형 숙박시설 난립 등 웅천지구가 현재 겪고 있는 문제를 불러왔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송 의원에 따르면 상기 도시관리계획 변경으로 웅천지구 관광·휴양 상업용지에 기존에 건립 불가능했던 생활형 숙박시설 및 공동주택 건축이 가능해졌다. 또한 최고 층수 제한지역의 건설 가능 층고가 7층 이하에서 29층 이하로 변경됐다. 정기명 시장은 서면으로 답변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어 송하진 의원은 여수시 공직사회 내 갑질문화와 괴롭힘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송 의원은 지난해 말 실시된 시 공무원 대상 직장 내 괴롭힘 실태조사 결과를 인용하며 공직사회 내 괴롭힘이 심각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송 의원은 직장 내 괴롭힘 근절을 위해 전문 용역 실시로 맞춤형 대책 마련, 외부 신고센터 위탁 운영, 더욱 강력한 처벌 규정 마련 및 주기적인 교육 실시 등으로 조직 개선에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정기명 시장은 괴롭힘 정도에 따른 징계 조치, 연 1회 외부용역 설문조사 추진, 예방교육 의무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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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네오,여수소상공인 복지플랫폼 ‘자고가’ 공동마케팅 협력 ...여수정보신문과 mou 체결-여수소상공인들에게 가게전화 또는 핸드폰번호로 모바일상점 무료개설 여수여행 콘텐츠제작을 통한 여수관광활성화 추진 및 여수보이는라디오를 운영하는 사회적기업 ㈜네오(대표 심선오)가 여수의 홍보소식을 전하는 여수정보신문(대표 황종찬)과 여수소상공인 복지플랫폼 ‘자고가’의 소상공인 입점안내 및 공동육성을 위한 상호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네오는 MOU를 통해 콘텐츠 제작역량과 마케팅을 담당하고, 여수정보신문은 소상공인 홍보 운영노하우를 제공하여 각 사의 핵심 경쟁력 공유를 통해 소상공인 온라인 활용 역량 강화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좌) (주)네오 심선호 대표, 우) 여수정보신문 황종찬 대표 여수관광 미디어콘텐츠는 아티스트와 크리에이터들이 여수를 배경으로 스토리가 담긴 콘텐츠를 음악, 뮤직비디오, 브이로그영상, 다큐, 그림 등으로 제작, 여수에서 촬영된 장소를 소개하는 방식으로 홍보 운영된다. 이날 선보인 복지플랫폼 ‘자고가’는 여수소상공인에게 무료로 모바일예약솔루션을 제공하여 당일 AM 10시부터 PM 10시까지 12시간 동안 여수지역소상공인들과 지인들이 숙박, 놀이, 식당, 카페, 핫플 등 여수당일 임박 예약할인 복지플랫폼으로, 관광도시 여수특성상 소상공인 당사자와 타지역 지인까지 할인을 제공하여 여수에서 사업하는 소상공인들에게 자부심과 힘을 북돋우고자 사회적기업 (주)네오에서 기획한 플랫폼이다. 한편 MOU 체결식에는 강종렬 화백, 강수현, 심선오 대표, 황종찬 대표의 여수방문 퍼포먼스 ‘여수 좋아요!! 오소오소~~자고가’ 구호열창으로 여수소상공인 복지플랫폼 ‘자고가’의 성공을 응원했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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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부산에서 ‘2022 여수 관광설명회’ 개최…큰 호응-21일 부산 코모도호텔, 부산 여행업체 관계자 등 100여명 참석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지난 21일 부산광역시 코모도호텔에서 ‘2022 여수 관광설명회’를 개최하고 관광도시 여수의 매력을 홍보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한국철도공사와 부산 여행업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열기가 뜨거웠다. 설명회는 여수 관광홍보 동영상 상영, 여수관광 프레젠테이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프레젠테이션에서는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여수 지역 주요 관광지의 장점을 소개하고, 시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관광 인센티브 제공 등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또한 스마트 관광도시, 섬관광 자원 등을 활용한 여수만의 특색 있는 관광 콘텐츠를 자세히 소개해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날 설명회에는 여수지역 숙박업체와 관광업체도 참여해 현장에서 현지 여행업체를 상대로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는 등 단체관광객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 설명회에 참석한 박현식 부시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여수는 해양관광도시로서 부산과는 다른 또 다른 매력이 가득한 곳이다. 숙박시설과 관광 콘텐츠 등 인프라도 잘 갖춰진 만큼 많은 단체관광객이 오셔서 여수의 매력을 한껏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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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98호 2022년 12월 21일(수)▲ 선택 시 PDF 신문보기 가능합니다. [22년12월21일(수) 여수일보 헤드라인뉴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개최 홍보를 위한 「여수관광 미디어콘텐츠」 발대식 개최>https://bit.ly/3HTfy5o ▶여수소방서, 유월드 내 궤도시설(리프트) 인명구조훈련>https://bit.ly/3YFAXEX ▶여수시, 올해 두 번째 ‘유물 기증식’ 가져…감사패 전달>https://bit.ly/3Vgl1Gq ▶여수시, 2022년 농업행정 및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회 가져>https://bit.ly/3FCr4iI ▶여수시, 산단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 ‘명칭’ 공모>https://bit.ly/3YQpqD0 ▶2022년 여수시 ‘여성단체 역량강화교육’ 성황리에 개최>https://bit.ly/3Vd2NW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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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개최 홍보를 위한 「여수관광 미디어콘텐츠」 발대식 개최-아티스트와 크리에이터들이 여수를 배경으로 스토리가 담긴 콘텐츠 홍보 -관광객에게 촬영장소인 관광지와 업소 찾아다니는 재미 부여 지난 14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홍보를 위한 「팔도무브먼트 여수관광 미디어콘텐츠」 발대식이 사회적기업인 ㈜네오(대표 심선오) 주관으로 진행됐다. 여수시장실에서 열린 이날 발대식에는 정기명 여수시장을 비롯해 서완석 전)여수시의회의장, 강종열 화백, 강수연 작가, (주)네오(사회적기업) 심선오 대표와 박영호((주)네오 본부장)PD 등 미디어제작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여수관광 미디어콘텐츠」는 아티스트와 크리에이터들이 여수를 배경으로 스토리가 담긴 콘텐츠를 음악, 뮤직비디오, 브이로그영상, 다큐, 그림 등으로 제작하고, 촬영된 장소를 소개하는 방식으로 홍보‧운영된다. 여수의 새로운 비전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를 위한 팔도무브먼트는 전국8도에서 여수를 방문하는 관광객을 맞이하는 내용으로,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하게 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오~자네왔능가!’ ▲희망의 메세지를 응원하는 ‘머시꺽정인가!’ ▲여수 365개 섬을 예술인들이 그림으로 표현하는 ‘예술로 섬지순례’ ▲섬을 테마로 청춘남녀의 로맨스 ‘썸싱스페셜’ ▲로맨틱한 영화속 주인공이 되어보는 ‘여수라라랜드’ ▲여수여행을 위해 특별히 제작한 로맨틱카와 함께하는 ‘로맨틱투어’ ▲여행작가와 게스트하우스 운영자와의 좌충우돌 리얼라이브 ‘산타빌리지’ 등이 있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 이어 여수여행을 위해 업체에서 특별히 제작한 로맨틱카와 함께하는 ‘로맨틱투어’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여수관광 미디어콘텐츠」 시사회는 2023년 2월 초에 여수시문화홀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여수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촬영장소인 관광지와 업소를 찾아다니는 재미를 부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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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주 여수시의원, ‘돌산 소미산 대관람차’ 반대 입장 거듭 표명-“소미산 불법훼손으로 처벌 받은 사업자, ‘모르쇠’하고 대관람차 사업 제안 -“공익 측면에서 더 많은 검토와 실행 필요…경관 사유화돼선 안 돼” 정현주 여수시의원이 돌산 소미산을 불법으로 훼손한 사업자의 산림경영인가를 취소하고 해당 사업자가 제안한 대관람차 사업 계획을 수용해서는 안 된다는 주장을 다시 한 번 펼쳤다.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에 따르면 28일 정현주 의원은 제225회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이와 같은 의견을 재차 표명했다. 먼저 정 의원은 소미산 불법훼손 관련 언론보도 영상을 본회의장에서 재생하며 “보신 것처럼 소미산 대관람차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주)공감 대표가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고 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공감이 언제 그런 일이 있었느냐는 식으로 모르쇠하며 새로운 관광콘텐츠로 다시 찾는 여수 관광을 위해 소미산에 대관람차를 설치하겠다는 것”에 “시민을 대표하는 의회의 일원으로 이 사안에 대해 침묵만 하고 있을 수는 없다”고 질문 배경을 밝혔다. 이어 “주)공감은 소미산 대관람차 사업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도시관리계획 변경 제안을 했고, 지역사회에 찬반 논란을 가열시켰다”고 비판하며 계획에 반대하는 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논평 전문과 계획에 찬성하는 여수관광발전시민운동본부 및 여수돌산관광경제발전협의회의 보도자료를 인용했다. 정 의원은 “시 정부는 오는 12월 9일 주)공감의 소미산 대관람차 사업을 위해 사업 제안한 소미산 근린공원지정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에 대한 입안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통보하게 된다”며 “당연히 공익적인 측면에서 더 많은 검토와 실행을 위한 의지 표명을 분명히 해야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관광 발전은 “시민들의 희생과 인내가 아니라 행복과 자랑 위에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여수시정부의 행정력이 발휘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아 불법행위가 인정된 주)공감의 산림경영계획인가 취소에 대한 시 정부의 입장을 밝혀달라”고 질문했다. 또한 경관 사유화에 대한 시 정부의 입장을 물었다. 이에 정기명 시장은 청문, 법률자문, 산림 복구전문기관 검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인가를 유지 중이나 근린공원 조성 도시관리계획 결정 시 수인가자는 산림경영계획을 취하 또는 변경함이 타당하며, 산림경영계획을 위해 조성한 작업로를 공원조성을 위해서는 사용할 수 없다고 답변했다. 경관 사유화에 대해서는 반대하는 입장을 밝혔다. 정 의원은 돌산지역 난개발 조사위원회 제5차 회의에서 당시 해양수산녹지국장의 대관람차 사업 접수 시 즉시 산림경영인가를 취소하겠다는 발언과, 타 지자체장이 유사한 상황에서 산림경영계획인가를 취소한 행정 행위가 적법하다는 판결을 받은 사례에 대한 시장 의견 등을 추가로 질문하기도 했다. 정기명 시장은 대관람차 사업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 입안과 관련해 12월에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및 시정질문 내용을 참조해서 결정하겠다고 답변했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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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기 여수시 청소년의회 “우리가 만든 정책 어떤가요?” 제안-19일 수료식에서 도로 정비 개선 등 4개 정책 제시 지난 4일 출범한 제4기 여수시 청소년의회가 지역과 청소년을 위해 필요한 정책을 제안하며 활동을 마무리했다.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에 따르면 19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4기 여수시 청소년의회 정책제안 발표회’가 열렸다. 발표회에는 4기 청소년 의원, 시의원, 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진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발표회에서는 2개 상임위원회 대표 청소년 의원이 정책 필요성과 실행 방안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제1상임위원회에서는 △도로정비 개선 정책 △청소년 학습권 보장 및 공교육 활성화 ‘너도 할 수 있어’ 운영 정책을 제안했다. 제2상임위원회에서는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여수관광지 홍보사업 ‘캐치캐치 여수’ 운영 정책 △여수문화관광 알리미 사업 ‘쑥쑥 여수’ 운영 정책을 제안했다. 시의회 관계자를 비롯한 참석자는 청소년 관련 정책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정책화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강현태 여수시의회 운영위원장은 “청소년 의원 여러분의 아이디어가 여수시를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된다는 긍지를 가지길 바란다”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발표회 종료 후에는 과정을 수료한 청소년의원 26명에 대한 수료식이 이어졌다. 활동기간 중 청소년 의회를 이끈 오수아(여도중3) 의장, 장한결(충덕중3) 부의장, 유현민(구봉중3) 제1상임위원장, 허승범(여수중3) 제2상임위원장은 표창장을 받았다. 여수시의회는 올해 5월에 3기, 11월에 4기 청소년의회를 운영했으며 운영 결과와 시 정부 정책방향을 참고해 다음해 청소년의회 운영 계획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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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는 낭만 여수, 3년 만에 관광객 ‘1,000만’ 달성!-10월말까지 1,033만 명 방문…빅데이터 결과 20~30대 방문 대폭 증가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관광객 천만 명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주요 관광지점을 방문한 관광객 수는 10월말 기준 1,033만 명으로 집계됐다. 2020년 872만 명, 2021년 977만 명 이후 3년 만에 관광객이 천만 명을 돌파하며 코로나19로 침체됐던 여수 관광이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관광 성수기인 7~8월 여름 휴가철에만 285만 명이 방문하며,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283만 명 보다 약 2만 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의 ‘2022 여름휴가 여행률과 여행지’ 분석에 따르면 여수시의 여름휴가지 점유율은 전국에서 5번째로 작년보다 1계단 상승했다. 매일경제와 신한카드의 ‘빅데이터로 본 휴가지도’ 분석에서는 젊은 층의 관광객 증가가 두드러졌다. 2019년과 비교해 올해 7월 여수를 찾은 20대는 36.3%, 30대는 28.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수시는 관광객 증가의 요인으로 ▲천혜의 자연환경과 낭만밤바다 ▲고급형 숙박시설 증가 ▲지속적인 관광콘텐츠 개발 ▲시민과 함께 만든 안심관광지 인식 등을 꼽았다. 특히 9월과 10월에는 여수의 대표축제인 ‘거북선축제’, ‘남도음식문화축제’, ‘여수밤바다 불꽃축제’, ‘여자만 갯벌노을체험’ 등 다채로운 축제가 이어지며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았다. 생태관광 프로그램인 ‘싸목싸목 낭도’, 테마여행 10선 ‘캠핑대전’도 인기가 높았고, 여수섬섬길 개통에 따른 ‘섬마을 너울길’ 조성, ‘더섬 힐링센터’ 운영 등 다양한 관광콘텐츠 개발도 여수관광의 만족도를 높였다. 여기에 여수시에서 운영한 ‘관광종합대책반’, 지역 관광발전을 위한 ‘민관 협업조직’도 각종 불편사항 해소와 친절도 향상에 기여하며 관광객 증가에 큰 몫을 했다. 시 관계자는 “관광 회복세가 뚜렷해지며 올해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고물가로 인한 가계소비 위축으로 언제든 관광산업이 다시 얼어붙을 수 있는 만큼 친절서비스와 합리적인 숙박요금, 청결한 음식문화 조성 등 관광객 맞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