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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이‧통장 어울림 한마음대회’ 성황리에 개최-30일 여수진남실내체육관, 여수시 이‧통장 700여명 참여…소통과 화합의 한마당 ‘제9회 여수시 이‧통장 어울림 한마음대회’가 30일 여수진남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전국이‧통장연합회 여수시지회(지회장 서원평)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정기명 여수시장과 김영규 여수시의회의장도 함께해 이‧통장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23명의 모범 이․통장에게 표창도 수여했다. 개회식 후에는 이‧통장의 화합을 도모하는 명랑운동회와 축하공연에 이어 읍면동 대표들의 노래실력을 감상하는 어울림한마당 행사도 이어졌다. 특히 이날 행사는 많은 인원이 모인 만큼 철저한 안전수칙 준수와 코로나19 감염 예방 등 강화된 조치로 진행됐다. 서원평 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통장은 언제 어디서나 주민의 곁에서 힘이 되는 든든한 버팀목이자 지역발전을 위한 동력이 되어왔다”면서 “앞으로도 주민을 위해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활동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정기명 시장은 축사에서 “행정의 최 일선에서 주민들을 위해 늘 고생하시는 이‧통장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날 우리 여수가 전국 최고의 해양관광도시로 발전한 원동력에는 이‧통장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있었다. 코로나19 이전보다 더 활발히 활동하실 수 있도록 시에서 적극 지원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한마음대회는 당초 지난달 2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이태원 사고를 애도하고자 연기 개최됐다. 정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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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현의원, 여수박람회장 재단→YGPA 승계 이관위원회 운영…공공개발 ‘출발’-29일부터 해수부 차관 등 7인 이관위원회…여수박람회재단 권리‧의무 이관 -지방세 감면‧직원 고용승계‧정부 선투자금 상환 등 5개월 논의 착수 -주철현의원, 여수박람회장 YGPA 운영…시민의 뜻 모아 공공개발 시작 주철현 의원이 대표발의한 「여수박람회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여수박람회장 사후활용 운영 주체를 ‘2012여수세계박람회재단’(이하 여수박람회재단)에서 ‘여수광양항만공사’(이하 YGPA)로 승계하는 작업이 시작되었다. 개정된 여수박람회법 부칙 제2조에 따라 여수박람회재단의 모든 권리와 의무를 YGPA로 이관하는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해수부 차관을 위원장으로 전남도, 여수시, 여수광양항만공사, 해수부와 여수지역 인사 등 7인으로 이관위원회가 구성됐다. 이와 함께 이관위원회를 지원하기 위한 실무지원 임무를 맡는 “이관추진단”도 해수부 해양정책관을 단장으로 YGPA 2명, 박람회재단 3명으로 구성되어 이관업무 실무 작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이관위원회는 29일부터 이관위원 위촉장 수여 및 제1차 이관위원회를 개최해 여수박람회법 시행까지의 6개월 동안 이관위원회는 여수박람회장에 대한 구체적인 이관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주철현 의원은 이관위원회에서 여수박람회장 재산가액 확정과 구체적인 권리‧의무를 이관하는 방안을 마련하여 기재부 협의 등 이관준비를 마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여수박람회재단의 해산 및 청산, 권리‧의무 이관을 실행하여 박람회 선투자금 3,700억원에 대한 상환 방법과 박람회 재단 직원들에 대한 공사 또는 공사가 설립한 법인의 직원으로 고용승계가 이뤄질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주철현 의원은 “여수박람회법 통과로 공공개발 주체가 여수광양항만공사로 변경되는 제도적 기틀이 마련”되어 여수시민들의 혈세 지출 없이 항만공사의 투자와 국비 지원을 받아 여수시와 시민들의 뜻대로 박람회장을 공공개발할 수 있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여수광양항만공사에 의한 여수박람회장 공공개발로 방치되어 있던 박람회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박람회장을 중심으로 해양관광거점을 마련하여 여수의 신해양시대를 열어가는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국회 농해수위에서 여수박람회장의 성공적인 사후활용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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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남해안 거점도시 실현 위한 MICE의 역할’ 포럼 개최-12월 1일 엑스포컨벤션센터, ‘2022 지역 MICE 여수포럼’ 개최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오는 12월 1일 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남해안 거점도시 실현을 위한 MICE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2022 지역 MICE 여수포럼’을 개최한다. 여수시가 주최하고 전남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포럼에는 정기명 여수시장, 이건철 전남관광재단대표이사, 김영규 여수시의회의장과 시의원을 비롯해 아름다운여수만협회, 여수선언실천위원회 등 시민단체와 여수MICE 서포터즈 등 150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포럼은 여수시립중창단의 오프닝공연과 개회식을 시작으로 ‘르네상스만 속에 숨겨진 여수의 비밀’이라는 주제의 기조강연이 진행된다. 이어 관련 분야 교수들의 ‘남해안 거점도시 실현을 위한 여수시 정책방향’, ‘여수만 르네상스 달성을 위한 관광 콘텐츠 활용’, ‘MICE&워케이션 융합을 통한 글로벌 해양관광 도시 브랜드 구축방안’ 등 3건의 주제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마지막 순서로는 ‘남해안 거점도시 실현을 위한 MICE의 역할’에 대해 김태완 여수시 투자박람회과장을 비롯한 패널 5명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이 우리 시가 여수만 르네상스를 실현하고 남해안 거점도시로 나아가는데 있어 MICE의 역할을 깊이 고민해보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여수MICE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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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현 의원, 여수지역 현안 지원 요청 ‘해수부 장관 적극 검토 약속’-23년 바다의날 여수 개최, 여수항종합발전 용역 결과 국가항만 수정계획 반영 요청 -여수지방해양수산청 신북항 이전…여수광양항만공사 박람회장 전담 본부 신설 노력 -주철현 의원, 해수부와 적극 협력, “새로운 100년 신해양시대 여수 열어가겠다 다짐”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국회의원(여수시갑) 주철현 의원이 21일 조승환 해양수산부장관을 만나 여수지역 핵심 현안 해결을 위해 해양수산부가 적극 나서달라고 건의했다.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국회의원(여수시갑)은 조승환 해양수산부장관 면담에서 ▲2023년 바다의 날 행사 여수시 개최 ▲여수광양항만공사 내에 여수박람회장 전담 본부장 직제 신설 ▲여수지방해양수산청 신북항 이전 ▲여수항 종합발전계획 용역결과 제4차 국가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 반영 등 여수지역 핵심현안에 대해 해수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촉구했다. 2023년 여수항이 포구문을 연지 100주년이 되는 만큼 “바다의 날 행사”가 여수에서 개최되는 것은 지역적으로도, 국가적으로도 의미가 크다고 당위성을 설명했고, 최근 국회를 통과한 「여수박람회법」의 성공적인 시행을 위하여 여수박람회장 공공개발을 전담 추진할 여수광양항만공사에 본부장급 직제가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또한 최근 해양수산부가 여수항 종합발전계획 연구용역을 실시해 도출한 ‘해양관광복합항만’이라는 새로운 미래비전을 ‘2023년 제4차 국가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에 반영하여 해양수산부가 적극 추진해 줄 것도 주문했다. 특히,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을 박람회장 옆 신북항 일원으로 이전하고 다른 해양수산 공공기관들과 집적화하기 위한 해수부 자체 계획 반영을 강하게 요청했다. 주철현 의원의 제안과 요청에 대해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고민을 하고 있는 사안들”이라면서 “적극적인 검토에 나서겠다”고 화답했다. 주철현 의원은 “아름다운 바다와 섬을 지닌 여수가 세계적인 해양관광도시로 나가기 위해서는 해양정책 전반을 관장하고 있는 해수부의 적극적인 역할이 절실해 직접 장관과 면담에 나섰다”면서 면담 배경을 밝히고 “그간 그려온 밑그림을 바탕으로 해수부를 끊임없이 설득하고 협력하여 ‘신해양시대 여수’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전남도와 여수시도 지역 현안에 대해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자체 계획에 반영하고 함께 노력해 나아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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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수청, 11월‘연안정화의 날’맞이 해안가 정화활동 실시-전남동부 해양환경지킴이 협의회 주관, 해안가 쓰레기 수거·처리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광용)은 11.23.(수) 오후 3시부터 여수시 적량동 우순도 해안가에서 정화활동을 실시하여 해류에 밀려와 쌓여있던 해양쓰레기 약 3톤을 수거·처리하였다. 이번 정화활동에는 해양 관련 기관 및 업·단체로 구성된‘전남동부 해양환경지킴이 협의회*’임·직원 및 지역주민 등 80여명이 참여하였다. * 전남동부 해양환경지킴이 협의회 : 여수해수청, 서해해경청, 여수해경, 여수시,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여수광양항만공사, 해양환경공단, (사)한국해양환경안전협회, GS칼텍스, POSCO, 여수탱크터미날, 삼남석유화학, 지역주민 우순도 해안가는 평소 사람들의 발길이 뜸한 관리사각 지대로 광양항에 유입된 해양쓰레기 및 갈대류 등이 바람의 영향으로 계속 쌓이는 장소로 파도 및 해일에 의해 쓰레기가 해양으로 재 유출될 경우 광양항을 통항하는 선박에 위험요소가 될 수 있어 금번에 수거·처리하였다. 여수해수청 관계자는“앞으로도 광양항 및 여수항과 주변 해안가 쓰레기를 지속적으로 수거·처리하여 깨끗하고 안전한 항만 및 다시 찾고 싶은 해양관광 도시 여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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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내년도 예산 1조 5천567억 원 편성…미항여수 본격 출발 신호탄-올해 본예산 대비 1,854억 원 증액…‘남해안 거점도시 미항여수’ 본격 출발 신호탄 -시민 정주여건 조성, 해양관광 활성화, 여수형 복지 등 핵심사업 추진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내년도 예산안으로 1조 5천567억 원을 편성해 여수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본예산보다 1천854억 원이 증액된 규모로, 일반회계 1조 3천982억 원, 특별회계는 1천584억 원이다. 시에 따르면 이번 예산안은 민선8기 핵심사업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등 국제행사 성공개최 기반 마련 ▲시민중심 맞춤형 정주여건 조성 ▲지속가능한 해양관광 콘텐츠 개발 ▲2050 탄소중립 실현으로 기후변화 선제적 대응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국제행사 기반 마련을 위한 주요 예산으로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주행사장 기반 조성 12억 원 ▲제17차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만 세계총회 개최 5.5억 원 ▲여수국제미술제 2.3억 원 등을 편성했다. 시민중심 맞춤형 정주여건 조성사업으로는 ▲도로교통 인프라 확충 610억 원 ▲공원 조성사업 220억 원 ▲전라선 옛철길공원 조성사업 90억 원 ▲공영주차장 및 소규모 주차장 조성 47억 원 ▲웅천 국민체육센터 건립 35억 원 ▲4060 리스타트 창업 교육 1.5억 원을 반영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해양관광 콘텐츠 개발을 위해 ▲금오도 비렁길 활성화사업 8억 원 ▲화정면 개도 테마 관광자원 개발사업 6억 원 ▲가고싶은섬(연도) 가꾸기 9.7억 원도 포함됐다. 아울러 기후변화 선제적 대응을 위해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20억 원 ▲CCU 실증지원센터 구축사업 41.8억 원 ▲대기오염 측정망 관리 2.2억 원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24억 원 ▲수소 전기승용차 보급 75억 원 ▲전기 승용차 보급 44억 원 등도 편성됐다. 한편, 여수시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은 이번달 29일부터 시의회 소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12월 12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도 예산은 권역별 균형발전, 여수형 보편복지, 명품 해양관광도시 건설, 신성장 맞춤 산업지원 등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여수’의 본격적 출발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다. 주요 현안과 핵심사업 위주로 예산을 편성한 만큼 내년도 시정운영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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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민선8기 핵심공약 실현 위한 ‘조직개편’ 확정-15일 제225회 여수시의회 정례회에서 ‘행정기구 설치 조례안’ 통과 -‘여수만 르네상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 등 핵심사업 본격 추진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민선8기 주요 현안사업과 핵심공약 실현을 위한 ‘조직개편’을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열린 제225회 여수시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여수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전부개정안’이 통과됐다. 개편안을 살펴보면 국 단위 기구 규모는 현 수준을 유지하되 기획예산부서를 부시장 보좌기관으로 변경해 예산편성 권한을 강화한다. 행정지원국은 안전총괄부서를 포함하는 ‘행정안전국’으로, 기획경제국은 문화와 산업지원, 지역 일자리사업을 총괄하는 ‘문화산업국’으로 재편된다. 또한 복지와 평생교육을 통합한 ‘교육복지국’, 지속가능한 해양관광을 위한 ‘수산관광국’, 환경과 공원, 녹지관리를 통합한 ‘환경녹지국’, 주차와 차량관리, 도로시설, 매립장 관리 등을 담당하는 ‘시설관리사업단’으로 개편된다. 부서 단위 개편으로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섬박람회지원과’ ▲신재생 에너지산업 육성을 위한 ‘에너지정책과’ ▲문화유산 보존‧관리를 위한 ‘문화유산과’ ▲기존 허가민원과에서 분리되는 ‘건축과’ 등 4개 부서가 신설된다. 기존 투자박람회과는 업무 분야별로 나눠 산업지원과와 관광과, 해양정책과로 통폐합된다. 이번 조직개편안에는 ‘여수만 르네상스 실현’, ‘미래 전략사업을 육성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활성화’, ‘빅데이터 통계 지원’, ‘여수형 통합돌봄 사업 추진’, ‘청년지원 정책’ 등 급증하는 행정수요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내용 등이 반영됐다. 시는 앞서 지난달 22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여수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전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 바 있다. 정기명 시장은 이번 시의회 시정연설에서 “2023년은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여수’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는 해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여수의 새로운 부흥을 위해 시민 모두가 누리는 문화도시, 여수형 보편복지를 추진하겠다. 만(灣)의 특색을 활용한 해양관광 콘텐츠 개발, 시민 맞춤형 정주여건 조성, 신성장 미래산업 육성과 2050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여수시의 이번 조직개편안은 ‘행정기구 설치 조례 시행규칙’과 ‘정원 조례’ 및 ‘정원 규칙’ 등의 추가 개정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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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명 여수시장,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여수’ 본격 출발 알려-15일 시의회 시정연설에서 ‘여수만 르네상스’ 실현 등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 제시 정기명 여수시장이 지난 15일 열린 제225회 여수시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정 시장은 ▲하나 된 여수 ▲제1의 역사 문화도시 건설 ▲보편복지 정책 추진 ▲해양관광 휴양도시 완성 ▲시민중심 정주여건 조성 ▲2050 탄소중립실현 등 6가지 키워드를 강조하며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여수’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첫 번째로 시민과 끊임없이 소통하는 하나 된 여수를 강조했다. 시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기 위한 ‘시장이 간다! 여수통통’을 지속 운영하고, ‘공공갈등 공론화위원회’와 ‘자치분권협의회’도 구성해 지역 내 갈등을 해결해가는 등 적극적인 소통을 약속했다. 두 번째로 ‘여수시립박물관’과 ‘여수시립미술관’ 사업을 차질 없이 준비해 임기 내 개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여수문화예술재단 설립’과 ‘거문도 근대역사 문화공간 활성화사업’ 등으로 여수를 ‘제1의 역사 문화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세 번째로 모든 시민이 누리는 보편적 복지 실현을 위해 ‘공공산후조리원’과 ‘달빛 어린이병원’을 운영하고, 죽림에 ‘어린이 특화 도서관’을 건립해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조성할 계획임을 알렸다. 아울러 2024년부터는 만 75세 이상 ‘어르신 무료버스’를 도입해 교통 복지를 향상하고, ‘장애인커뮤니티센터’ 설치, 1인 가구 등 모든 시민을 위한 복지정책도 강조했다. 네 번째로 장수만, 가막만 등 5개 만(灣)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해양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여수만 르네상스’를 실현하고, 마이스 산업의 전략적 추진으로 ‘해양관광 휴양도시 여수’를 완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또한 ‘전자스포츠대회’와 국내외 2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2023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선수권 대회’를 유치하는 등 차별화된 관광정책도 추진할 계획이다. 다섯 번째로 시민중심의 정주여건 개선으로 살기 좋은 여수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율촌 교차로~연화마을 도로확장’과 ‘소호~죽림’, ‘웅천~문수~미평삼거리~만흥IC’를 잇는 도로개설 사업을 추진해 시내 교통환경을 개선하게 된다. ‘금오도 해상교량 건설사업’과 ‘여수~순천 간 고속도로 연장’ 등 광역 도로망도 확충해갈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내년 ‘웅천 에듀파크’ 등 총 655면의 주차공간을 확충하고, ‘웅천국민체육센터’와 ‘돌산 생활SOC 복합화사업’으로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환경도 조성하게 된다. 여섯 번째, 분야별 산업 지원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신성장산업 육성을 통해 2050탄소중립을 실현해간다는 계획이다. ‘소상공인 이자차액 보전금 지원’과 ‘특례보증재원 출연’으로 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하고, ‘여수 맞춤형 미래스마트팜 조성’,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 등 농·어촌 지역 경제도 활성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남해안남중권 도시는 물론 지역 간 연대를 강화해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를 반드시 우리 지역에 유치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정 시장은 끝으로 “지금 여수는 변화의 물결 위에서 새로운 도전과 도약의 기로에 서 있다”면서 “시민 여러분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행복한 여수의 미래를 함께 열어가겠다”며 다짐을 전했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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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여수슬로푸드 한국축제, 지난 28일 막 내려-10월 27일~28일…전국 슬로푸드 회원 300여명 참여, 온라인 생중계 등 성황 전국 최고의 해양관광도시, 여수에서 열린 ‘2022 여수슬로푸드 한국축제’가 막을 내렸다. 10월 27일과 28일 이틀간 한옥호텔 오동재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전국 슬로푸드회원 300여명이 참여해 뜨거운 열기를 이어가는 한편, 온라인 생중계도 진행됐다. (사)국제슬로푸드한국협회(회장 김종덕)가 주최하고 (사)국제슬로푸드한국협회여수지부(회장 한해광)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여수의 맛, 남도의 맛, 한국의 맛 ’라는 주제로 지자체 중 여수시가 처음으로 후원했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슬로피시 컨퍼런스, 맛의 방주 세미나, 맛 워크숍(여수의 갓, 갯가음식, 장, 나물, 와인), 음식의 향연, 슬로푸드 활동사례 발표, 강창건 명인의 다금바리 갈라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색다른 음식문화의 장을 선보였다. 특히 환경보호를 위해 회원들이 행사기간 내내 쓰레기 배출 최소화에 동참하며 의미를 더하기도 했다. 김종덕 회장은 “슬로푸드 운동은 전통음식 문화를 보전하고 사라져가는 토종 음식자원을 발굴, 확산시켜 지역경제와 관광산업 활성화에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다”면서 “여수시의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정기명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준비를 위해 내년부터 사라져가는 여수 섬 음식문화를 계승해가기 위한 콘텐츠 개발을 시작할 예정이다. 국제슬로푸드협회와의 이번 인연을 계기로 건강하고 특색 있는 여수의 음식문화와 전통을 발전시켜 나갔으며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 160개국 10만 명의 음식전문가 네트워크를 보유한 국제슬로푸드 회원 여러분께서 우리 여수에 애정 어린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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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도 낭만있게’, 여수밤바다 낭만포차 친절 교육 실시-27일 여수문화홀에서 열려…제6기 낭만포차 운영자 및 종사자 40여명 참여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지난 27일 여수문화홀에서 제6기 여수밤바다 낭만포차 운영자 및 종사자 40여명을 대상으로 친절마인드 함양 교육을 실시했다. (사)여수시관광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교육은 사람숲 컨설팅 교육팀장 김민진 강사를 초청해 “서비스도 낭만있게”란 주제로 펼쳐졌다. 이날 교육은 손님 맞이인사 매뉴얼 소개에 이어 친절에 필요한 항목 ‘끼, 꼴, 끈’, 거절멘트와 대안 서비스 순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한 낭만포차 운영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낭만포차 방문객이 급증하는 시점에 시기적절한 교육이었다고 생각한다. 이번 교육을 통해 늘 고객의 입장에서, 고객중심으로 낭만포차를 운영해야겠다는 다짐을 새로 했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친절 교육은 포차를 이용하는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여 다시 찾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앞으로도 세심한 교육과 캠페인을 통해 전국 최고의 해양관광도시, 여수의 대표관광지로서 낭만포차의 명성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밤바다 낭만포차는 현재 제6기가 운영 중이며, 운영 기간은 올해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1년간이다. 박도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