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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교실 벗어나 자연숲에서 배워요

기사입력 2019.03.07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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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소장 박화식)4월부터 11월까지 8월을 제외한 7개월간 숲을 통해 유아의 오감 만족과 전인적 성장 발달을 위해 운영하는 유아숲교육 서비스의 참여기관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15명 이내 6~7(5~6) 유아로 구성된 전남지역 어린이집유치원이다.

     

     참여기관으로 선정되면 연구소의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치유의 숲 등에서 이뤄지는 자연놀이 위주의 다양한 자연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다.

     

     지난해 41개 어린이집유치원 등을 대상으로 306회에 걸쳐 4541명에게 생명을 노래하는 봄’, ‘폴짝 폴짝 뛰는 숲등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유아숲교육은 정기반과 수시반으로 운영된다. 정기반은 공개모집을 통해 1차 선정해 매월 1회씩 총 7회를 운영한다. 수시반은 1차 때 미선발된 기관 위주로 선발해 기관별 1회씩 혜택을 제공한다.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지난해 개발해 산림청으로부터 인증받은 산이랑 단이와 떠나는 숲속여행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포로롱 새와 놀아요’, ‘꿈틀꿈틀 애벌레와 놀아요등 월별 다른 주제로 진행된다. 오감을 통한 자연과의 교감활동으로 구성돼 유아의 전인적 성장 발달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유아숲교육 추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 누리집 모집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교육 참여 신청은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박화식 소장은 숲은 아이들이 자연에서 맘껏 뛰어놀며 배울 수 있는 최고의 교육장이라면서 앞으로도 전남의 미래인 유아어린이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양질의 산림교육 제공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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