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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상포지구 감사원 발표 후 지역 정치권 더욱 뜨거운 공방

기사입력 2019.10.18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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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창곤의원, 상포지구 보고서 법과 원칙에 부합하지 않아

    -이상우의원, 상포지구 도시기반시설이 되기는 하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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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우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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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창곤시의원

     

    여수상포지구의 감사원 감사결과가 나왔지만 여수지역 정치권 진실공방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지난 16일 여수시의회 제 196회 임시회 10분 발언에서 전창곤의원은  “내년 4.15 총선을 앞두고 어떻게든 판을 흔들어 보고자 하는 일부 세력들이 23장이나 되는 감사원 보고서 어디에도 언급되어 있지 않은 위법, 특혜 운운하면서 주철현 전시장 죽이기에 혈안이 되어있다”  라고 말하며 “상포지구와 관련된 여수시의 행정행위에 위법이나 특혜가 있었다면 감사원은 당시 시정책임자로서의 주철현 전시장이나 담당 공무원을 경찰이나 검찰에 고발조치하여 형사상의 책임을 물었을 것이다”는 발언을 했다.

    또한 “상포지구와 관련된 감사보고서에는 법과 원칙에 부합하지 않는 다소 무리한 내용이 상당수 포함되어 있다. 예를 들면, 공유수면 매립공사 준공인가와 관련하여 매립면허관청인 전라남도가 부여한 도로 등 기반시설 설치 조건 등 여수시에 있는 권한을 도와 협의하라는 내용이 있다”는 지적을 했다. 

    이상우의원은 10분 발언에서 “과연 상포지구에 도시기반시설이 되기는 하는 건가? 손해배상 청구를 준비중인 피해자들 할까? 삼부토건이 할까? 아니면 여수국제자유도시개발이 할까?” 라고 반문했다.

    여수시 집행부 자료를 배포하며 “여수국제자유도시개발이 도시기반 시설을 할 것이라고 했지만 여수국제자유도시개발은 이미 폐업을 한 상태고 지방세 4억 여원의 체납도 징수할 길이 없다”고 밝혔다. 

    또한 “한화건설 웅천 꿈에그린 현장 흙을 상포지구에 붓겠다고 여수시에 신고 했지만 그 흙은 상포지구에 없다” 는 발언과 함께 한화건설이어떻게 상포지구를 사토장으로 사용하려고 했는지 여수시 집행부에 업무현안 보고를 요구했다.

    한편, 이에 앞서 이용주의원(여수 갑 국회의원)은 여수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주철현 전 시장의 사죄를 촉구하는 입장문을 발표한바 있다.
     

    송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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