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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주민 생활권 확보위환 ‘섬 주민 추가 택배비 지원’ 실행

기사입력 2024.01.23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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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개 섬에 주민등록 된 주민…섬 주민 경제적 부담 경감

    -정기명 시장, “섬 지역 주민 생활물자 조달불편 해소로 생활편익 증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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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시 남면 안도리 동고지 마을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추가 배송비 부담으로 육지에 비해 택배 이용금 부담이 높은 섬지역에 섬 주민 생활물류(택배) 추가 운임비를 연간 1인당 최대 40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섬 지역은 추가 배송비 부과로 육지에 비해 현저히 높은 택배비를 지불하는 상황이었으며, 이에 시는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코자 택배서비스 이용 시 추가 배송비에 대해 1건당 3,000원 1인당 연간 최대 4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삼산면, 화정면, 돌산 등 여수시 관내 33개 섬 6,098명의 주민으로, 해당 섬 지역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본인 명의로 택배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단, ▲섬 지역 직접발송이 아닌 여수 시내에서 보내거나 받은 택배의 경우 ▲택배 이용자명에 사업체 또는 법인명이 포함돼 있는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택배비 지원 희망자는 거주 읍․면사무소에 택배 지원 신청서와 택배 이용 증빙자료를 제출하고, 시에서는 매월 1회 본인 명의 계좌로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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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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