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저출산 위기 극복, 지역 맞춤형 출산지원 정책 추진

기사입력 2024.01.17 16:22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출산지원금 상향·난임부부시술비 확대 지원

    -한방 난임 치료 기준 완화

    -2025년까지 공공산후조리원 개원 예정

     

    공공산후조리원 안내.jpg

    ▲공공산후조리원 안내 포스터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여수시(시장 정기명)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먼저, 출산지원금의 경우 ‘첫째아 500만 원, 둘째아 1,000만 원, 셋째아 1,500만 원, 넷째아 이상 2,000만 원’으로 상향되어 양육비 부담에 대한 확대 지원에 나선다.


    또한 만혼, 늦은 출생 등으로 난임부부가 늘어남에 따라 ‘여수형 난임부부 시술비’도 1회당 20∼110만 원으로 확대된다.


    기존에 진행하던 한방 난임 치료에 대해서도 현실적 난임 지원을 위한 제도 개선이 이루어진다. 해당 제도는 ‘도내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둔 가정 중 1년 이상 임신이 안 되고 있는 난임부부’로 일괄 규정했으나, 고령 출산의 경우 난임 가능성이 높다는 점과 양방 난임 기준을 고려해 ‘도내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둔 가정 중 35세 미만 1년 이상, 35세 이상 6개월 이상 임신이 안 되고 있는 난임부부’로 완화했다.


    추적조사 기간 역시 기존 3개월 기간은 양방 난임 시술도 지원받기 바라는 난임 자의 현실적 바람과 동떨어진다는 의견을 반영, 올해부터 조사 기간을 2개월로 단축하며, 한방 난임 치료는 상시 모집 중이다.


    또한 전문적 산후조리서비스를 위해 저렴한 이용료와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공공산후조리원이 2025년 개원을 목표로 여수시에 설치될 예정이다. 현재는 해남, 강진, 완도, 나주, 순천 지역에 개원 및 운영 중이며, 목포, 광양, 여수, 영광에 추가 설치를 앞두고 있다.


    한편, 자세한 난임 지원 관련 문의는 여수시 보건소(☎061-659-4246)에서 받고 있다.

     

    20240117_1.jpg


    황은지 기자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