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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화재 발생 시 이렇게 하세요!

기사입력 2024.01.15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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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소방서, 아파트 화재 피난안전대책 홍보나서

     


    [크기변환]아파트화재 행동요령.png

    ▲아파트 화재 행동 요령


    여수소방서(서장 박원국) 학동 119안전센터는 아파트 화재 피난안전대책을 추진중에 있다고 밝혔다.


    아파트 화재사고와 관련, 최근 3년간(19~21년) 총 8,360건의 화재로 1,040명(사망 98명, 부상 942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으며, 이 중 39%가 대피 중에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여수소방서에서는 ▲아파트 관계자 교육▲’우리 아파트 대피계획 세우기’ 캠페인 ▲’아파트 화재 피난안전대책 개선사항’인 ’불나면 살펴서 대피’집중 홍보▲방화문 평상시 닫힘상태로 관리 등을 추진하고 있다.


    자택 화재 발생시 현관을 통해 대피할 수 있다면 계단을 이용해 낮은 자세로 지상층이나 옥상 등 안전한 장소로 대피, 현관 입구 등에서의 화재로 대피하기 어려운 경우 대피 공간이나 경량칸막이 등이 설치된 곳으로 이동하여 대피하는 것이 안전하다.


    그외의 장소에서 화재 발생시 자택으로 화염 또는 연기가 들어오지 않는다면 세대 내에서 대기하며 화재 상황을 주시하고 연기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창문을 닫아야 하지만, 자택 내 화염 또는 연기가 유입되는 경우라면 자택 화재 발생 상황과 같이 각각 행동해야 한다. 


    아파트는 다른 층으로 연소 확대되는 경우가 많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대피하는 도중에 연기 질식으로 사망하는 경우가 많아, 실내에 연기가 들어오지 않을 때는 무조건적인 대피보다는 실내에 대기하면서 창문 등 연기 유입통로를 막고, 안내방송에 따라 행동하는 것이 더 안전한다.


    한편, 여수소방서 학동 119안전센터에서 진행중인 ‘우리 아파트 대피계획 세우기 캠페인’은 가족 구성원 모두가 동참하여 자기 아파트 환경에 맞는 대피계획을 세우고 대피경로를 작성 및 공유하며, 소방·피난시설 사용법을 숙지하는 캠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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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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