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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고흥 소록도 앞 해상서 어선화재로 선원 다쳐

기사입력 2023.06.07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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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두리양식장 계류중이던 9톤급 어선 화재로 선원 1명 화상입어





    화재어선을 인근 선착장으로 가져와 불길을 잡고 잠재화재를 처리중에 있다.(2).jpg

    여수해양경찰서(서장 박제수)는 “고흥군 소록도 앞 해상서 가두리양식장에 계류 중인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해 선원 1명이 화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오늘(6일) 오후 7시 39분께 고흥군 소록도 남쪽 약 270m 해상에서 9톤급 어선 A호(가두리 양식업, FRP)에 화재가 발생했다며 선장에 의해 신고 접수됐다.


    여수해경은 신고접수 후 인근 경비함정 등을 출동시켜 가두리양식장에 계류되어 있던 어선 A호 불길을 발견하고 진압에 나섰지만 화재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다 인근 선착장으로 예인한 후 소방과 합동으로 진화 나서 불길을 잡은 후 잠재 화재를 처리하고 있다.


    이 사고로 어선 A호 선원 B(67세)씨가 팔, 다리 등 2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되었으며, A호는 화재로 인해 상부 선체가 전소되는 피해를 보았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선장 및 선원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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