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여 명 어르신 식사 대접, 경로당 소파 지원, 조손가족 장학금 전달 등

여수우산클럽(대표 박영호)은 14일 남면 소유마을을 찾아 인근 유송리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모시고 사랑 나눔과 재능기부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우산클럽 봉사자들은 8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식사(국밥)를 대접하고 이‧미용봉사, 네일아트, 안마봉사, 아로마 마사지, 노래봉사 등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이어 다리가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소유경로당에 소파를 지원하고 생활형편이 어려운 저소득 조손가족 세대에는 장학금, 운동화, 가방을 전달했다. 

백동선 남면장은 “즐거워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니 덩달아 기분이 좋아진다”며 우산클럽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면에서도 지역 주민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여수우산클럽’은 자영업자와 직장인, 주부 등 일반 시민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체로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미담을 전하고 있다. 

송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