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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소방서, 급할수록 침착하게...골든타임 확보하는 119신고

기사입력 2023.02.15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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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 상황을 전달하는 최초 신고자의 역할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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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소방서(서장 이달승)는 위급한 상황에서 초기 신고자의 침착한 대응은 화재로 인한 인명·재산피해 경감에 큰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15일 여수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총 실제 출동한 화재·구조·구급 건수는 27만797건으로 이 중 휴대전화 신고가 19만341건이며 약 70%의 신고가 휴대전화로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휴대폰의 경우 발신자의 위치가 기지국 위치로 표시되어 오차가 발생하게 되므로 현장 상황을 전달하는 최초 신고자의 역할이 중요하다.


    특히 최초 신고자는 현장에서 재난상황 대응·공조자로 소방관이 현장 도착 전까지 추가정보를 계속 파악해 전달하고 대피유도, 연소 확대요인에 대한 안전조치 등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실제로 지난달 10일 학동 소재의 건물 화재의 경우에도 심야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최초 신고자가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구조 활동을 펼쳐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여수소방서장은 "사고현장에서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서는 최초 신고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올바른 신고방법을 통해 시민 모두가 안전한 울타리를 형성하는데 적극적으로 동참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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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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