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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유역환경청, 가뭄 극복, 정부․지자체․산업계가 함께 손잡다

기사입력 2023.02.14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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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 수요 10% 절감노력, 취수원 다변화 등 다각적 방안 협력 적극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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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정선화)은 지속되고 있는 남부지방 가뭄과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자체, 산업계와 업무협약을 2월14일 오후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에서 체결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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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여기관은 전라남도, 여수시, 광양시,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여수산업단지공장장협의회·포스코 광양제철소(이하 ‘산단기업’이라 한다)으로 우리지역 물 수요 및 공급․관리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기관들이다.

    ※ 여수산업단지공장장협의회는 협의회장인 금호석유화학(주)를 비롯하여 GS칼텍스, 여천NCC(주), LG화학 등 38개 회원사로 구성됨


    이번 협약은 영산강·섬진강수계 가뭄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며 용수 사용량 절감, 대체수자원 확보 등 기후변화에 따른 가뭄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데 목적이 있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을 비롯한 전라남도(여수·광양시 포함)는 물 수요 절감, 비상수원 확보, 친환경적 대체수원 발굴 등 광양만권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공업용수 수급안정에 필요한 행정사항 및 예산지원에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한국수자원공사에서는 대체수자원 도입에 따른 취수원 다변화 및 수원 간 연계사업 추진을 통해 가뭄 시 안정적인 생·공용수 공급 능력을 강화에 힘쓰며,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산업단지 내 용수 재이용 촉진을 위한(공공인프라 확충, 개별 기업의 시설·R&D 투자 등) 예산확보, 용수 절감을 위한 사업에 필요한 행정지원을 할 계획이다.


    산단기업에서는 전년대비 공업용수 사용량을 10% 절감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기후변화에 대비한 가뭄상황 선제적 대응을 위한 친환경적 수원확보, 폐수의 재이용 등 이용 효율화에 힘쓸 계획이다.


    정선화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금번 협약을 계기로 정부와 지자체 광양만권 기업, 유관기관이 가뭄 극복 공감대가 형성된만큼 “가뭄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전환의 계기로 삼아 가뭄극복을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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