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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원 4명 나서 지역 현안 짚는 ‘5분 발언’ 진행

기사입력 2023.02.23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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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명숙 의원, 거북선축제 ‘전국 축제 위상 회복’ 위한 발전 방향 제언

    -박성미 의원, 지역 최연소 남자 독립유공자 ‘주재년 열사’ 선양사업 활성화 필요

    -백인숙 의원,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통한 지역 이익 창출’ 방안 제안

    -강재헌 의원 “시의원 발언 고소, 의회 위상 흔들고 견제기능 무력화하는 행위”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에 따르면 진명숙‧박성미‧백인숙‧강재헌 의원이 22일 제226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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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명숙 의원은 전국 축제로서의 여수거북선축제 위상 회복 및 발전방향으로 △상시 홍보 전시관 설립 △지역 문화유산인 ‘소동줄 놀이’ 전남 무형문화재 지정 건의 △가장 행렬 중간‧마무리 지점에 관람객을 위한 볼 거리 추가 마련을 제안했다. 또한 여수거북선축제보존회가 전국 문화‧예술‧축제 전문가에게 문호를 개방하고 임원을 확대 개편해 축제를 혁신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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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미 의원은 여수지역 남자 최연소 독립유공자인 주재년 열사에 대한 선양사업 활성화를 건의했다. 따라서 △주 열사 기념관 운영관리 조례 제정 △기념관 부지‧건물 여수시 소유화로 효율적 운영 △국가보훈처 홈페이지의 이름 수정(주재‘연’→주재‘년’) △주 열사 모교-생가 구간 ‘주재년 길’로 명예도로 지정 △독립유공자 모교에 QR코드 포함 기념 현판 달기 및 지역 초등교육 교재에 활동상 수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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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인숙 의원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및 COP33유치 등 지역 이익으로 창출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백 의원이 제안한 방안으로는 △도로‧교통‧관광‧음식‧숙박 관련 TF팀 구성 △박람회조직위와 업무협약 체결 및 지역 내 전시‧공연 개최 △여‧순‧광 광역행정협의회의 박람회 지원방안 논의 및 추진 △여수지역의 민‧관 지원 노력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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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재헌 의원은 시장직 인수위원회 일부 위원이 수당 지급 문제 비판을 이유로 강 의원을 고소한 것에 대해 “의정활동에 발목을 잡고 나아가 시민을 대표하는 여수시의회 위상이 흔들리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시정을 견제하는 의회의 고유기능을 무력화해 시민의 눈과 귀를 가리는 것이며 더 나아가 시민을 고소하는 것”이라고 고소행위를 질타했다. 지난해 첫 시행된 인수위 수당 제도에 대한 자체 감사를 시행해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하기도 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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