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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시정에 청년의 목소리를 담기 위해 청년활동가 30명을 위촉했다.
시는 31일 오후 꿈뜨락몰에서 제3기 청년활동가 위촉식과 워크숍을 열고 청년정책 발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번에 위촉된 청년활동가는 학생, 자영업자, 직장인, 취·창업준비생 등 각계각층의 청년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2년 동안 소통·교육·복지, 일자리창출, 문화·예술, 관광·축제 4개 분야에서 여수시 청년정책 파트너로 활동하게 된다.
주요 역할은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청년정책 발굴·논의, 아이디어 제시, 의견수렴과 모니터링 등이다.
앞서 시는 지난 4월 22일부터 5월 3일까지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활동가를 모집했다.
이날 행사에서 권오봉 여수시장은 청년활동가와 ‘청년이 바라는 청년정책’을 주제로 공감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포스트 잇을 이용해 자유롭게 질의‧답변하는 형식이었다.
이후 청년활동가들은 임원진을 선정하고 앞으로의 운영방안과 일정을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청년정책을 설계하는 단계부터 청년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창구를 열고 모니터링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면서 “많은 청년이 관심과 애정을 갖고 시정에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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