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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29일 (금)▲선택 시 PDF 신문보기 가능합니다. [2024년 3월 29일 (금) 여수일보 헤드라인뉴스] ▶사망사고 잇따른 HDC현대산업개발, 여수 소제지구 개발 참여?<https://m.site.naver.com/1l4Mj ▶민주당 여수 갑·을 후보, 합동 출정식 진행<https://m.site.naver.com/1l3H9 ▶여수백야로타리클럽, 장애인단기거주시설에 후원 손길<https://m.site.naver.com/1l3Gb ▶‘상생’을 위해 노력한다, 여수·순천·광양 행정협의회 정기회의<https://m.site.naver.com/1l3HH ▶전라남도여수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 제3차 정기회 진행<https://m.site.naver.com/1l3ET ▶여수중부새마을금고, ESG경영 선포·봉사단 출범 나서<https://m.site.naver.com/1l46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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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사고 잇따른 HDC현대산업개발, 여수 소제지구 개발 참여?-22년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 사고 시공사 HDC현대산업개발 참여 -올해 2월에도 건설 현장 사망사고 발생…시민들 우려 높아져 ▲여수 소제지구 택지개발 조감도(출처:여수시청홈페이지) 2021년 4월 택지개발공사 착공에 들어간 여수시 소제지구 공동주택용지 분양 설계공모에 HDC현대산업개발이 참여한 것이 알려지며 지역민들 사이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여수시는 총 2,15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12만 6천 평에 달하는 여수시 소호동 소제마을 일원에 택지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여수시는 작년 12월부터 공동주택용지 2개 블록(A3, A4) 범위에 80,462m2, 1,689세대에 달하는 면적에 대해 ‘여수소제지구 공동주택용지 분양 설계공모’에 나섰다. 그런데 이 공모에 지난 22년 광주 화정아이파크 아파트 붕괴 사고로 6명의 사망자를 발생시켜 사회적 물의를 빚은 HDC현대산업개발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벽 안정화 작업을 마치고 본격 해체를 앞둔 광주 화정아이파크 A1현장 전경 모습(출처:HDC현대산업개발) 당시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로부터 하도급을 받은 가현종합건설이 펌프카 업체에 불법 재하도급을 진행했다. 사건 조사위와 경찰청은 공통으로 이 과정에서 발생한 시공법 변경과 지지대 미설치 및 콘크리트 품질 관리·감독 소홀이 원인으로 지적, 총괄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의 관리부실에 대한 책임 역시 사회적 질타를 받으며 책임 공방 논란이 일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화정아이파크 사고 이전에도 학동 철거건물 붕괴 사로고 17명의 사상자를 낸 바 있으며, 올해 2월에는 경기도 평택에서 발생한 건설 사고로 사상자 2명이 발생하는 등 현장에서 인명사고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 해당 소식을 접한 한 여수 시민은 “대형사고를 일으킨 시공사가 공사에 참여하여 또다시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할까 걱정된다”면서 “또 이런 시공사의 참여가 향후 여수시 주택에 대한 불편한 인식을 만들어 집값 등에 영향을 미칠 것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현재 여수시 소제지구 공동주택용지 분양 설계공모는 지난 26일 접수가 마감된 상태이며, 여수시의 결정에 시민들의 우려가 얼마나 반영이 될지 주목되고 있는 상황이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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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중부새마을금고, ESG경영 선포·봉사단 출범 나서▲28일 진행된 여수중부새마을금고 ‘ESG경영 선포 및 느티나무봉사단 발대식’ 여수중부새마을금고(이사장 강사진)가 느티나무봉사단의 출범과 함께 ESG경영의 시작을 알렸다. 이에 여수중부새마을금고는 28일 오후 여수중부새마을금고 본점 5층 대강당에서 ‘ESG경영 선포 및 느티나무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사회·지배구조를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ESG경영을 위해 ESG운영단인 ‘느티나무 봉사단’을 출범했으며, 지역 상생팀 20명, 사회 공헌팀 20명, 봉사 지원팀 23명으로 운영단장을 포함해 총 64명으로 구성됐다. 느티나무 봉사단은 환경 분야에서 환경정화·자원순환·환경감시·마을공동체활동·환경보호 인식개선을, 사회 분야에서 취약계층·급식, 생필품·행사, 공연·지역경제활성화·재난재해 복구지원을, 지배구조 개선에는 투명하고 신뢰를 주는 경영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본 발대식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함께 사명감과 책임감 있는 자원봉사 활동과 상생과 공헌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 등에 대한 선서도 이뤄졌다. 느티나무봉사단 김용민 단장은 "봉사단장으로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도록 느티나무봉사단원들과 함께 미력하나마 온 힘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강사진 이사장은 "환경과 인간존중, 기업의 삼위일체로 살맛 나는 세상,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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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을 위해 노력한다, 여수·순천·광양 행정협의회 정기회의-시내버스 요금 인상시기와 인상률 공동협의 등 5개 신규 공동협력사업 의결 ▲28일 진행된 여수·순천·광양 행정협의회 제37차 정기회의 여수·순천·광양 행정협의회가 28일 광양시청 대회의실에서 제37차 정기회의를 개최하며 3개 시의 상생협력을 위한 현안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정기회의에는 여수·순천·광양 3개 시장이 참석, 3개 시가 공동으로 협력해 온 연계사업(10건)과 공동협력사업(7건)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신규 공동협력사업에 대해 심의·의결이 진행됐다. 신규 연계협력 사업은 ▲‘전남 청정수소 발전 국제포럼’ 사업비 증액 ▲시내버스 요금 인상시기와 인상률 등 공동대응 ▲여수~순천 간 시내버스 구간요금제 조정 건의 ▲이순신대교 국도 승격 (재)건의 ▲ ‘국보 광양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 제자리 찾기’ 서명운동 동참 협조 등 5건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계속되는 경기 불황으로 시민들이 생활비 부담을 느끼고 있는 상황”이라며 “시내버스는 시민들의 출퇴근, 학생들의 등하교를 위해 필수적인 교통수단인 만큼 공공물가 안정을 위해 시내버스 요금의 적정한 금액과 인상 시기를 공동 대응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순천·광양 교통의 기존에 거리 별 구간요금제를 광역 시내버스와 동일하게 기본요금제를 적용해, 공동 생활권인 3개시의 시민들의 편익 증진을 도모하자”고 건의했다. 다만, 기본요금제 적용을 위해서는 예산이 수반되는 만큼 3개시 실무부서와 시의회, 시내버스 운송업체 등과 협의해 다음 정기회에서 재논의하기로 했다. 이날 3개 시는 여수·광양국가산단 진입도로(이순신대교)의 체계적 유지관리와 지자체 재정부담 해소를 위해 국가가 관리해야 함에 깊이 공감하고 ‘이순신대교 국도 승격 공동건의서’에 서명 후 중앙정부 건의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여순광행정협의회는 광양만권의 상생발전을 위해 지난 1986년 발족, 3市 광역교통망 시스템 구축, 여수·순천 10·19 사건 특별법 제정 촉구, 2023 순천만 국제 정원박람회 성공 개최 협력 등 3市 현안에 대해 공동으로 협력·대응해 왔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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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여수 갑·을 후보, 합동 출정식 진행-여수갑 주 후보, “여수 중심의 전남 동부권 시대 열겠다” -여수을 조 후보, “윤석열 정권 심판해, 여수의 봄 만들자” ▲28일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여수 갑·을 후보 합동 출정식 내주 4월 5일~6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를 앞두고 28일 오후 부영 3단지 앞에서 더불어민주당 여수 갑·을 주철현·조계원 후보가 합동 출정식을 진행했다. 이번 출정식에서는 ‘4월 10일 윤석열 심판, 총선 압승’을 타이틀로 본격 선거운동 시작을 알리며, 더불어민주당 여수 갑·을 당원을 대표해 최선경·최정숙 당원이 선거 관련 법규를 준수하고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문화 정착에 앞장설 것을 약속하는 결의문을 낭독 후 주철현·조계원 후보에게 전달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두 후보는 지난 8일 공천이 확정된 후 기자회견을 열어 협력을 통한 상생의 정치를 펼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고 갑·을 지역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공동 공약을 발표하는 등 유권자들에 화합의 여수를 만들겠다는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주철현 후보는 “여수 정치권의 분열과 갈등으로 주요 현안과 지역발전 과제를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시민들께서 4월 10일 조계원 후보와 함께 압도적 지지로 당선시켜 주시면 여수 중심의 전남 동부권 시대를 열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조계원 후보는 “앞으로 민주당이 여수발전의 견인차가 되고, 상생과 협력, 희망의 정치를 만드는 기수가 될 것이다”며 “4월 10일 민주당 후보들의 압승으로 윤석열 정치검찰 정권을 심판해, 위기의 대한민국을 다시 세우자”고 민주당 후보들에게 지지를 당부했다. 김수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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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백야로타리클럽, 장애인단기거주시설에 후원 손길-후원금 100만 원 전달·환경정리 봉사 ▲국제로타리클럽 여수백야로타리클럽, 여수시장애인단기거주시설에 후원금 전달 여수시장애인단기거주시설 아룸(원장 정윤정)이 28일 국제로타리클럽 여수백야로타리클럽(회장 강미아)으로부터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국제로타리클럽 3610지구 여수 백야로타리클럽은 28일 오후 2시에 회원들과 함께 시설 주변 환경정리를 진행하였으며, 배수로 정비를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여수시장애인단기거주시설 아룸에 전달했다. 강미아 회장은 “로타리클럽의 봉사정신을 이어받아 그레이팅 안전 덮개 설치로 쾌적한 배수로 정비 봉사를 할 수 있게 되어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고, “앞으로도 여수백야로타리는 장애인시설에 지속적인 초아의 봉사정신을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여수백야 로타리클럽은 2020년 창립했으며, 여수시장애인복지관과 장애인단기거주시설에서 자원봉사를 비롯한 장애인복지를 위해 힘써오고 있다. 한편, 여수시장애인단기거주시설 아룸은 2022년에 개원, 장애인을 돌보는 보호자의 부담을 덜고자 장애인에게 단기간 거주 공간과 사회문화 활동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장애인을 위한 서비스 뿐만 아니라 보호자들을 위한 가족음악회 등을 정기적으로 진행하며 장애인 가족의 행복 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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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여수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 제3차 정기회 진행-2024.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 학교 신·이설 추진 등 논의 -서금열 교육장, “글로컬미래교육박람회 성공 개최 위해 많은 협조 부탁” -김연식 위원장, “교육발전 특구 지정 공모 위해 협력” ▲29일 진행된 전라남도여수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 제3차 정기회 전라남도여수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가 29일 여수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제3차 정기회를 진행했다. 이번 3차 정기회에서는 ‘2024.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 안건과 남녀공학 개편, 학교 신·이설 추진, 학교복합시설 추진에 관한 ‘의제실행분과위원회 중간보고’, 기타 협의사항에 대한 협의가 진행됐다.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서금열 교육장)은 "공생 교육과 지속가능한 미래교육을 위해 지난해 7월 민관산학위원회가 구성된 이후 전남교육대전환을 위한 다양한 교육 안건들을 협의하는 등의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며, “대한민국교육대전환을 위해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진행되는 글로컬미래교육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통해 여수가 세계교육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연식 위원장은 “국가사업인 교육발전 특구 지정 공모를 준비 중이다”면서 “지방자치단체의 주도로 진행되는 사업인 만큼 여수시와 전라남도 여수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가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를 앞두고 미국, 캐나다, 독일 등 20여 개국의 선진국과 글로벌 기업인 구글 등이 적극 참여해주고 있는 만큼, 박람회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한편, 전라남도여수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는 지난해 5월 위원 공개모집을 진행, 지난해 7월 첫 임시회를 개최했다. 이후 미래지향적 여수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민·관·산·학이 함께 상호 문제를 인식하고, 소통·협력·연대하는 협업 시스템을 통해 여수 교육 정책에 의견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남녀공학 개편, 학교 신·이설 추진, 학교복합시설 추진 등에 관한 여수시 교육 현안에 대한 적극적 활동을 펼치고 있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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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28일 (목)▲ 선택 시 PDF 신문보기 가능합니다. [2024년 3월 28일 (목) 여수일보 헤드라인뉴스] ▶여수시, 통합방위협의회로 안보 강화<https://m.site.naver.com/1l082 ▶영산강유역환경청, 공공하·폐수처리시설 기술지원 실시<https://m.site.naver.com/1kZqi ▶소방안전교육 패러다임이 함께 실천하는 안전문화를 만듭니다<https://m.site.naver.com/1kZhi ▶[수필]장사지내는 코끼리<https://m.site.naver.com/1l06U ▶황혼 로맨스 2인극 ‘늙은 부부 이야기’<https://m.site.naver.com/1kZiY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여·야 대진표<https://m.site.naver.com/1l0r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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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선거 여·야 대진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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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선거 여·야 대진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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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통합방위협의회로 안보 강화-국·내외 안보상황, 통합방위 성과·계획 공유…관계기관의 공조체계 강화 ▲여수시 2024년 1분기 통합방위협의회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지난 27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4년 1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통합방위협의회는 ‘통합방위법’에 따라 경찰서, 육군, 지역내 기관, 사회단체장으로 구성되어 운영하는 협의체로 전시 및 평시에 적의 침투나 도발, 위협에 대한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고 작전수행에 필요한 지원을 위해 설립됐다. 이날 회의는 최근 변화하는 안보 상황 속에서 민·관·군·경의 긴밀한 정보 공유체계를 유지하고, 확고한 지역 통합방위태세를 확립코자 마련됐다. 지난해 통합방위 추진성과와 올해 추진계획이 공유됐으며, 제57차 중앙통합방위협의회 강조 사항에 대해 토의 후 공동 협력방안을 논의 했다. 위원들은 북한의 북방한계선(NLL) 무력화 시도 및 탄도미사일 발사 등 우리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 지속적으로 위협받고 있는 안보상황을 깊이 우려하고, 통합방위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데 뜻을 모았다. 이 자리에서 정기명 여수시장은 “오늘 통합방위협의회를 통해 북한의 최근 동향을 살피고, 각 기관의 역할을 점검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각종 비상대비 훈련 시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훈련을 통해 비상대비태세를 더욱 굳건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통합방위협의회’는 여수시장과 시의회 의장, 여수교육지원청 교육장, 경찰․소방서장 등 지역 내 주요 관계기관의 장 25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지역안보상황을 점검하고, 비상사태 시 원활한 통합방위작전 수행을 위한 대책과 국가방위요소의 효율적 운영 및 지원 대책 마련 등의 역할 수행한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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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소방서, 2024 새로운 소방안전교육▲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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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장사지내는 코끼리▲임병식 수필가 세상은 놀라운 일도 많다. 갖가지 기후현상을 비롯하여 지구에 몸담고 사는 동식물들이 깜짝 놀라울 행동을 보여 탄성을 내지르게 만든다. 기후현상으로는 한쪽 대륙은 가뭄으로 목이 타들어 가는데 다른 쪽에서는 폭우가 쏟아지고, 또 한쪽에서는 한파가 계속되는데 다른 쪽에서는 폭염이 쏟아져 대지를 초토화 시켜 놓는다. 엊그제는 남극지방에서 기후온난화로 인해 집채만 한 빙하가 떠내려와서 인근에 사는 주민들이 놀라는 장면이 보도되기도 했다. 이런 자연현상 말고, 일전에 지상에 인도 벵골지역에서 사는 코끼리가 장사지내는 장면을 내보내 사람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일개 동물에 지나지 않는 코끼리가 그런 행동을 하다니. 놀라우면서도 소름마저 끼치게 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아시아 코끼리의 새 장례문화가 발견되었단다. 마을에서 그리 멀리 떨어지지 않는 곳에서 코끼리의 울음소리가 들려 가보니 죽은 아기코끼리를 땅을 파서 매장을 해두었다는 것이다. 머리와 네발을 하늘을 향하도록 절반쯤 묻어 놓았더란다. 이럴 수가 있는 것일까. 그 기사를 대하면서 드는 생각은 ‘사람보다 낫다’는 것이었다. 이와 견주어 인간은 어떤가. 물론 대다수는 그렇지 않고 극히 일부 인간말종들이 보여주는 사례지만, 혀를 끌끌 차게 한다. 보모가 용돈을 주지 않는다고 때려죽이고, 늙은 부모가 짐이 된다고 유기하기도 한다. 그런데 코끼리는 죽은 새끼를 멀리 끌고 와 정성껏 매장하고 구슬피 울며 떠났다니 얼마나 놀라운 일인가. 그들의 장례풍속이 얼마나 가상한 것인가. 동물이 보여주는 행동이 예사로 여겨지지 않는다. 장사를 지내고 떠난 코끼리들은 그 후로 무덤을 찾지 않았다는데 그것은 그런 의식을 치러줌으로써 모두 잊고자 한 것이었을까. 그러한 행동을 보면서 코끼리는 비록 동물이지만 사람 못지않은 감성과 영성을 지낸 개체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그런 면에서 코끼리를 절대로 우습게 여기거나 열등하게 볼 동물은 아닌 것 같다. 임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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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유역환경청, 공공하·폐수처리시설 기술지원 실시-최근 3년간 3회 이상 수질기준 반복 초과 시설 개선방안 마련 ▲영산강유역환경청 전경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박연재)은 관내 공공하·폐수처리시설의 효율적 운영관리를 위하여 수 처리 전문가로 구성된 ‘환경기초시설 기술지원반’을 4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환경기초시설 기술지원반은 방류수 수질기준을 반복 초과하는 등 운영에 애로를 겪는 공공하·폐수처리시설의 정상 운영을 위해 수 처리 공정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운영하고 있다. 분야별 전문가는 총 10명으로 영산강청(3), 상하수도협회(3), 한국환경공단(3), 외부전문가(1)로 구성되었다. 이번 기술지원 대상은 최근 3년간 3회 이상 방류수 수질 기준을 초과한 시설, 시설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기술지원 요청한 시설, 하·폐수실태평가 저조 시설 등 5개 시설을 선정하였다. 기술지원단은 공공하·폐수처리시설 현장을 방문하여 처리시설 공정별 설비 성능 확인과 현행 공정 적정성 및 처리시설 유지·관리 여부를 확인하여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편 시설·장비의 전면 개량이 필요한 시설은 개선에 장기간이 소요되므로 추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기술지원을 통해 발굴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필요한 경우 국고보조 지원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박연재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하천 등 공공수역 수질보전을 위해 전문가와 합동으로 현장 중심의 기술지원을 추진하여, 하수처리 기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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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 로맨스 2인극 ‘늙은 부부 이야기’-3월 29일(금) ~ 30일(토) 양일간 여수진남문예회관 -초등학생 이상 관람, 무료공연, 현장 및 QR코드에서도 예약 가능 ▲연극 '늙은 부부 이야야기' 포스터 여수연극협회 43주년 기념공연으로 (사)한국연극협회 여수지부(지부장 양은순)가 오는 3월 29일(금) ~ 30일(토) 양일간 황혼로맨스를 그린 2인극‘늙은 부부이야기’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여수진남문예회관에서 진행되며 (작가 위성신 / 연출 양은순 / 배우 박동만(김영종), 이점순(오경민)이 공연을 준비했다. ▲연극 '늙은 부부 이야야기' QR코드 늙은 부부 이야기는 동두천의 날라리 바람둥이 노신사 박동만과 욕쟁이 할머니 이점순이 외로움의 꼭대기에서 한 점으로 만난 두 사람은 서로를 애틋하게 바라보는 내용이다. 외로움의 꼭대기에서 만난 동두천의 날라리 바람둥이 노신사 박동만과 욕쟁이 할매 이점순의 전개가 궁금해진다. (사)한국연극협회 여수지부 양은순 지부장은 “ 늙은부부이야기는 인생의 3막 신중년에 접어든 부부의 진솔하고 아름다운 여정을 통해 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생각한다”며 이 작품을 통해 “봄, 여름, 가을, 겨울과 같은 사계의 흐름속에서 특별하지 않은 우리의 삶이 얼마나 소중하고 가치 있는지를 되돌아보고 모두가 사랑과 삶의 소중함을 느끼는 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극 ‘늙은부부이야기’는 초등학생 이상 관람이 가능하고, 무료공연이며 현장 및 QR코드에서도 예약이 가능하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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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안전교육 패러다임이 함께 실천하는 안전문화를 만듭니다▲여수소방서 화학119구조대 소방장 정온유 현재 소방에서는 재난의 복합화, 예측 불가능한 新 재난 안전에 대하여 국가책임에서 ①스스로를 지키고(By Myself), ②이웃을 돕고(By Each Other), ③정부 역할을 다하는(By Government), 함께 실천하고 안전문화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소방안전교육 패러다임 추진 중에 있다. 위 3가지 단계를 통하여 국민과의 소통과 다각적인 참여로 수요자 중심의 소방안전교육을 실현시키고, 재난의 복잡화 및 예측 불가능성의 증대로 대국민적 안전교육 중요성을 부각하고자 한다. 이처럼 함께 실천하는 안전문화 분위기 확산을 위하여 소방안전교육 패러다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자 한다. ①스스로를 지키고(By Myself); 재난대응·대처 시 스스로 자기 자신을 지킬 수 있는 능력 함양을 위한 수요자별 교육을 추진하는 것으로, 5세 미만의 유아기부터 60세 이상의 노년기까지 생애주기별 특성에 맞는 수요자 중심의 교육과정 세워 신체·인지적 특성 등을 반영하여 교육방향을 운영한다. 일상 및 재난 시 대응활동을 위한 총 4가지 분야(응급처치·화재안전·생활안전·재난안전)로 집중화하여 소방안전가이드를 제작하고 배포한다. 일반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도 메타버스 119안전체험관을 운영하여 지속적인 반복체험으로 대응능력을 함양시키고, 특히 장애유형별 특성에 맞는 멀티미디어북을 활용하여 교육 대상을 확대하고자 한다. ②이웃을 돕고(By Each Other); 자기 스스로를 지키는 능력을 가지고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는 교육 및 역량을 습득할 수 있는 교육을 추진하는 것으로, 자기 주도학습 교육 및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확대한다. 또한, 소방안전교육사 등 전문인력 운영을 활성화 시키고, 지속가능한 체험프로그램도 확대한다. 대국민 맞춤형 교육·홍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집중 홍보기간 지정(9~10월) 및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하는 등 교육홍보를 강화한다. ③정부 역할을 다하는(By Government); 민관협업을 통한 공동가치를 실현하는 것으로, 장애인 안전확보 능력 향상을 위해 관계기관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관계부처와 민간 협업으로 청소년 및 외국인에 대한 안전교육도 강화한다. 이처럼, “너와 나, 우리의 안전한 시간”이라는 슬로건으로 소방안전에 대한 국가적 책임을 넘어 국민이 참여하고, 체험 중심적인 소방안전교육과 다양한 관계부처의 협업을 통해 안전을 보장하는, 소방안전교육 패러다임을 확산하여 함께 실천하는 안전문화를 조성해보길 기대한다. 정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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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27일 (수)▲ 선택 시 PDF 신문보기 가능합니다. [2024년 3월 27일 (수) 여수일보 헤드라인뉴스] ▶여수시문화원, "집행부 바뀐지 얼마 안 돼, 지금 잘하고 있어"??<https://m.site.naver.com/1kWWX ▶맨발 길 걸으며 목련, 산수유, 동백꽃 힐링 치유의 숲길<https://m.site.naver.com/1kWSL ▶여수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도전<https://m.site.naver.com/1kWBw ▶여수YMCA 제36대 이사장에 전남대 ‘정금호’ 교수 취임<https://m.site.naver.com/1kWCs ▶‘제2회 대한민국 탄소중립과 남해안남중권의 역할’ 포럼 개최<https://m.site.naver.com/1kWU5 ▶20일부터 지급, ‘제2회 전남학생교육수당 정책 포럼’ 개최<https://m.site.naver.com/1kW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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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대한민국 탄소중립과 남해안남중권의 역할’ 포럼 개최-25일, 여수 상공회의소 1층 챔버홀에서 개최 ▲‘제2회 대한민국 탄소중립과 남해안남중권의 역할’ 포럼 포스터 글로벌 탄소중립시대 선도를 위한 ‘제2회 대한민국 탄소중립과 남해안남중권의 역할’ 포럼이 오는 25일 여수 상공회의소 1층 챔버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사)탄소중립실천연대와 전라남도, 여수시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지난해 9월 19일 국회 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제1회 포럼을 성황리 마무리한 뒤 지속적으로 탄소중립에 대한 남해안남중권의 결속을 다지기 위해 준비됐다. 지난 1회 포럼은 서영교·이원욱·송옥주·이개호·김승남·주철현·김회재·소병철 국회의원의 공동 주최로 진행됐으며, 김찬우 전 외교부 브라질 대사·기후변화 대사와 윤원태 전 국제기후환경센터 이사장의 주제 발표와 박연희 ICLEI 한국사무소 소장과 이종오 CDP 한국위원회 사무국장이 토론자로 참여한 토론이 진행 됐다. 이번 2회 포럼에서는 NET ZERO 태권도시범단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오성남 서울에코클럽·숭실대학교 특임교수, 심정현 MG여수한려새마을금고 ESG운영위원장, 김유화 여수시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의 주제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전라남도·여수시와 함께 본 행사를 공동 주최하는 사단법인 탄소중립실천연대는 청소년 환경지킴이 양성, 기후위기대응 환경강사 양성 교육, 탄소중립 대한민국 줄넘기 한마당 대회 등의 활동과 함께 NET ZERO 태권도 시범단을 운영, 지난 20일~21일에는 ICLEI 한국사무소와 함께 2024 세계 기후 도시 포럼을 주최하며 기후위기에 대한 시민들의 의식 개선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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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 길 걸으며 목련, 산수유, 동백꽃 힐링 치유의 숲길-여수시 예울마루 ‘기후대응 도시숲’ 2만2천여 주 산책로 1.5㏊ ▲예울마루 인근 조성된 '기후대응 도시숲' 여수시 예울마루 인근에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하여 시민들이 함께하는 자연속 힐링 치유의 산책 숲길이 조성됐다. ‘기후대응 도시숲’은 예울마루 인근에서 선소로 이어지던 산책로 옆 나대지 1.5㏊에 목련, 산수유, 동백 등 2만2천여 주로 꾸며 시민들에게 마치 도시를 벗어난 듯한 편안함과 상쾌함을 줄 것으로 기대 된다. 또한 도시숲 내 산책로는 천연황토를 깔아 맨발 걷기도 할 수 있다. 시민들은 도심 한가운데에서 숲을 산책하며 건강 증진과 힐링의 시간을 보낼수 있음은 물론 나무 식재를 통해 미세먼지 차단과 탄소 저감 등의 효과도 기대된다. 아름다움과 치유의 시간을 제공하게 되는 숲길은 올해 웅천초등학교 위 일원 1ha에 오는 9월까지 ‘생활형 대규모 숲’을 조성해 탄소저장, 미세먼지 저감 등 기후위기 대응에 힘쓸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 2022년 산림청 공모사업에 선정, 총사업비 12억 원을 투입해 지난 해 6월~12월말까지 도시숲 조성 공사를 추진했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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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문화원, "집행부 바뀐지 얼마 안 돼, 지금 잘하고 있어"??-전 삼려문화원 통합추진위원회, 여수시문화원 사태 기자회견 진행 -"존립 기능을 상실한 여수시문화원 전원 사퇴 요구" -전라남도·여수시에 사태 책임 및 수습 요구 ▲26일 진행된 전 삼려문화원 통합추진위원회 기자회견 공금 횡령, 원장 선출 갈등 등 잡음이 끊이지 않던 여수시문화원에 대해 전 삼려문화원 통합추진위원회가 여수시문화원장과 임원진에 대한 사퇴를 강력히 요구한 사항에 대하여 여수시문화원 측 담당자는 "현재로서는 별다른 입장이 없다"며, "집행부가 바뀐지 얼마 되지 않았고 현재는 잘하고 있어 차후 내용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고효주 위원장과 심재수 총무는 26일 여수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여 “존립 기능을 상실한 여수시문화원 현 사태 고발 및 대책촉구”에 나서며, “작년 봄 정행균 문화원장이 여수시산림조합장에 피선되자 불거진 갈등, 보조금의 부당사용 문제의 노출과, 원장 직무대행자의 위법부당 업무집행 의혹 등의 다툼으로 여수시문화원이 지역사회로부터 엄청난 질타를 받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어 “5억 원가량의 국비·지방비 보조금을 주수입으로 해 운영되던 여수시 문화원의 2024년 금년 여수시 보조금이 작년 말 시의회에서 전액 삭감됨으로써 사업비는 0원, 빵원이 되었고, 단지 사무국장 급여 몫으로 4,500만 원만 남아 있는 형편 즉, 문화원으로의 존립 기능이 완전히 상실되고 개점휴업 상태라는 전대미문의 치욕스러운 현 실정”이라고 개탄했다. 여수시문화원은 과거 문화원장이었던 임 씨와 정 씨가 공금 횡령 논란으로 경찰 및 검찰 조사를 받은 바 있으며, 작년에는 문화원장 직무대행의 부당업무 집행으로 인한 이사진과의 법정 갈등으로 지속적인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왔다. 이에 전 삼려문화원통합추진위원회는 “보조금 문제는 물론 위법부당한 단체운영의 모든 사항에 대한 책임을 지고 전 임 임원, 현재 임원 모두 신속히 시민 앞에 사죄하고 사퇴”하기 바란다며, “감독업무를 묵인 방조하고 직무유기를 한 전라남도, 여수시 공직자들에 대한 행정, 형사, 정치적 책임을 반드시 추궁을 하겠다”는 입장과 현 사태에 대한 책임과 신속한 수습을 요구했다. 이에 대하여 여수일보가 여수시문화원 측에 직접 문의를 한 결과 현재로서는 별다른 입장이 없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이어 집행부가 바뀐지 얼마 되지 않았고 현재는 잘하고 있어 차후 내용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이 이 사태를 지켜보는 시민들에게 어느정도의 신임을 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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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YMCA 제36대 이사장에 전남대 ‘정금호’ 교수 취임▲26일 진행된 여수YMCA 이사장 이취임식 여수YMCA 제36대 이사장에 전남대학교 ‘정금호’ 교수가 선임됐다. 여수YMCA는 지난 3월11일 이사회를 통해, 4년의 임기를 마친 박원균 이사장을 대신해 정금호 여수YMCA 부이사장을 여수YMCA 제36대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이에 26일 100여 명의 회원과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사장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정금호 제36대 신임 이사장은 광주 대동고와 전남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전남대(여수) 공과대학 학장, 여수YMCA 시민사업위원장과 부이사장을 역임하고, 현재 전남대학교 건축디자인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정금호 여수YMCA 신임 이사장은 “사회 구성원 간의 사회적 대화 부재, 영유아 취학아동 급감, 경제 성장 동력 부족 등으로 청년들의 가치관이 변화하는 가운데, 청소년과 청년들을 위한 사회운동에 YMCA운동을 집중하겠다”고 말하며, “여수라는 도시를 새롭게 디자인하는 생태도시와 도시계획, 도시재생 등에도 시민사회가 관심과 대안을 제시하도록 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김수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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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도전-지역인재 양성·정주 기반 마련 등 지방시대 구현 -지속적인 인구 감소 문제 해결책 기대 ▲교육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1차 공모 도전하는 여수시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2차 공모 도전에 나선다. 지방시대 구현을 위한 정부의 4대 정책 중 하나인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지역대학, 기업 등이 협력·주도해 지역 공교육의 질을 높이고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 기반 마련을 목표로 하는 교육정책이다. 교육발전특구에 지정되면 3년간 특구당 30∼100억 내외의 지방교육재정 특별교부금을 정부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다. 이에 여수시는 지속적인 인구 감소 문제를 교육발전특구에서 해결책을 찾는다는 전략으로 오는 6월 예정인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공모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우리 시에 맞는 교육현황 분석 등을 위한 용역을 추진 중에 있으며, 여수교육지원청과 업무협의 및 전남도교육청 컨설팅 등을 마쳤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 특색을 반영한 교육과정 운영 및 지역대학, 기업 등과 연계한 정주 생태계 모델을 개발하고 시·군, 도교육청, 대학, 기업 등과 지역협력체를 구성해 공모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 시 인구 감소 사유 중 52.4%가 일자리와 교육 문제로 분석되는 만큼 교육발전특구 지정이 시의 지역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하고 공모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은 지난달 28일 지정됐으며, 전라남도의 경우 광양, 나주, 목포, 무안, 신안, 영암, 강진 총 7곳이 선정됐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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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부터 지급, ‘제2회 전남학생교육수당 정책 포럼’ 개최-교육격차 해소·균등한 교육 기회 보장, “정책 타당성 통한 지속가능성 확보” -일부 지역 사용 제한적, “교육공동체 현장 소통 필요” ▲25일 진행된 ‘제2회 전남학생교육수당 정책 포럼’ 지난 20일부터 전남학생교육수당 지급이 시작되며,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25일 전남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에서 ‘제2회 전남학생교육수당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수당 지급 의의와 발전 방안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 전남학생교육수당이 지속 발전하기 위해 학생기본소득이 도·농간 교육격차 해소와 균등한 교육복지를 실현하는 데 어떤 교육적 효과를 냈는지, 정책적 타당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의견이 수렴됐다. 본 포럼에는 김대중 전남교육감, 조옥현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 박종원 교육위원을 비롯해 교직원, 학부모 등 교육가족 및 도민 150여 명이 참했다. 서정희 군산대 교수는 ‘판동초등학교 어린이 기본소득의 의미’ 주제를 발제, 매주 월요일 전교생에게 2,000원의 학교 매점 화폐를 지급해 어린이 기본소득을 연구한 판동초 사례를 통해 기본소득 지급에 따른 학생 행동 변화를 소개하며, 우려도 있었으나 “용돈과 별개로 기본소득이 생기자, 스스로 계획에 따라 사용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하며, 전남학생교육수당의 기대효과에 대해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 꿈을 키워 나가는 매개체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학부모 및 교육 가족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수당 사용처를 보완하고 문제점들을 개선해 나가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일각에서는 지역소멸 위기를 위해 시행된 제도지만 일부 농어촌 지역에서는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이 마땅치 않아 제도가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교육 목적에 부합해야 한다’는 원칙에 따라 가맹점이 지정되었으나, 각 지역의 인프라 차이가 또다시 격차를 낳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있는 만큼 농어촌 지역 학생들의 수당 사용에 대한 방안이 필요해 보인다. 김현정 학부모 대표는 “학생교육수당은 작지만 큰 힘이 되는 건 확실하다”며 “학부모와 학교, 지역이 소통해 나가면서 아이들에게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고 풀어나가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포럼을 바탕으로 △재원확보 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연구 △수당 지급에 따른 학생 행동 변화 연구 △학생교육수당 만족도 조사 실시 △학생교육수당 성과 분석을 위한 연구 △타 시·도 교육청 및 지자체와 협조 체제 구축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모든 교육가족들의 성원 속에 전남학생교육수당이 드디어 첫발을 내디뎠다”며 “향후 정책이 지속 확대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 사회보장협의 과정을 빈틈없이 준비하고, 국가 정책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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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26일 (화)▲ 선택 시 PDF 신문보기 가능합니다. [2024년 3월 26일 (화) 여수일보 헤드라인뉴스] ▶여수시청 요트팀 470급, 해양경찰청장배 전국요트대회 ‘1위’<https://m.site.naver.com/1kT4H ▶주철현·조계원 후보, 소통포럼과 여수지역사회 현안 논의<https://m.site.naver.com/1kT3H ▶우리 함께해요~ 탄소중립 에코플로깅 환경정화활동<https://m.site.naver.com/1kROv ▶프롤레타리아 장르 단편선-노동자의 이야기를 장르적 기법으로!<https://m.site.naver.com/1kRHy ▶골치덩이 된 민물가마우지…대처 방안은?<https://m.site.naver.com/1kT5V ▶한국노총 여수지역지부…주철현·조계원 국회의원 후보 지지 선언<https://m.site.naver.com/1kT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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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치덩이 된 민물가마우지…대처 방안은?-지난해 12월, 환경부서 유해 야생동물 지정 -강원도, 평창군 등 포획·둥지 제거 등 개체수 조절 나서 ▲21일 섬 가꾸기 통한 장군도 정화활동 중인 여수시 중앙동 전국 각지에서 민물가마우지로 인한 피해들이 속출해 각 지자체들이 대응에 나서고 있다. 민물가마우지는 겨울 철새였으나 기후변화로 인해 국내에 정착하며 개체수가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 민물가마우지는 먹성이 좋아 개체수가 늘어남에 따라 어민들의 어족자원 피해가 증가했고, 산성이 강한 배설물이 나무들을 뒤덮으며 나무가 고사하는 경우가 지속적으로 발생했다. 이에 환경부는 생태계 보호를 위해 지난해 12월 민물가마우지를 유해 야생동물로 지정, 올해 3월 15일부터 포획이 가능해져 강원특별자치도와 경기도 평창군 등은 민물가마우지 포획을 허용했고, 대전 동구청에서는 둥지를 제거하는 등 개체수 조절에 나서고 있다. 강원도 영월군에서는 민물가마우지 포획에 1마리당 2만 원의 포상금까지 내건 상태이다. 여수시 역시 올 초 장군도가 민물가마우지의 배설물로 뒤덮이며 백화현상에 시달렸으며, 안도와 금오도 역시 민물가마우지로 인한 피해가 속출했다. 이에 여수시는 드론을 활용해 친환경 조류 기피제를 살포하고 30개소에 스마트 경보기를 이달 말까지 설치해 개체수 조절로 피해 예방에 나섰고, 지난 21일에는 여수시 중앙동 직원, 통장협의회, 주민자치회 등 관내 자생단체 50여 명이 함께 섬 가꾸기를 통한 장군도 정화활동에 나섰다. 르네상스 중앙동 실천본부는 이를 주관하며 함께 진행한 장군도 복원 대책 회의에서 “최근 민물가마우지 등 유해조류 배설물로 섬이 훼손되어 안타깝게 생각했다”고 전했다. 어민들과 생태계의 피해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여수시에서도 추가적인 대응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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