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여수시의회 여수산단 특위, 산단 사업장 ‘방문 간담회’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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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여수산단 특위, 산단 사업장 ‘방문 간담회’ 재개

- 4~5월 중 여수산단 공장장협의회 소속 13개 업체 방문
- 사업장별 환경‧안전대책 청취, 악취관리 이행사항 당부

 

  여수시의회(의장 서완석) 여수산단 특별위원회(위원장 김행기)가 지난 1월 추진했던 산단 주요 사업장 방문 간담회를 오는 16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시의회에 따르면 산단특위는 16한화와 17일 롯데첨단소재, 대림산업()을 시작으로 5월에도 한국바스프()를 비롯한 10개소 대형 사업장을 방문한다.

 

 산단특위는 산단 사업장을 순회 방문해 기본현황을 청취하고 환경안전관리대책, 사고발생 시 대응체계, 사회공헌사업 등을 파악한다. 또 업체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특위 활동계획과 관련해 협조사항을 전달키로 했다.

 

 이밖에 최근 전남도가 여수시의 여수산단 악취관리지역 지정에 관한 요청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면서 공개적으로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이르면 상반기 내 여수산단이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될 예정이다.

 

 이에 산단특위는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될 경우를 대비해 악취배출사업장에 대해서는 제도적 이행사항을 준수토록 당부할 방침이다.

 

 김행기 특위 위원장은 산단 내 사업장을 방문하는 것이 산단의 안전관리대책을 문제 삼고 감시하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상호 공감하는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 인식해 주었으면 좋겠다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업체들도 안전대책 마련에 각별히 신경 써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금호폴리캠 방문 간담회.jpg

 

 한편 여수산단 특위는 지난 1월 여수산단의 여천NCC(), 엘지화학, 한화케미칼(), 금호폴리켐(), 금호석유화학(), GS칼텍스() 등 여섯 군데를 방문했다.

 

 1970년대 여수국가산단 조성 이래 산단 사고는 총 345건이 발생해 사망 138, 부상 259명 등 인명피해와 163966백만 원의 재산피해를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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