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여수미술관, '하늘과 맞닿는 자연의 나라, 몽골'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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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볼거리

여수미술관, '하늘과 맞닿는 자연의 나라, 몽골'展

-2021 한국-몽골 국제교류전, 몽골의 자연과 문화를 알다

-2021 한국-몽골 국제교류전, 몽골의 자연과 문화를 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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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미술관(관장 서봉희)은 오는 10월12일부터 10월29일까지 여수미술관 전시관에서 한국-몽골 국제교류전 ‘하늘과 맞닿는 자연의 나라, 몽골’展을 개최, 한국과 몽골의 문화예술 교류의 장을 열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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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명_행렬_75x40_photograph



 이번 전시는 2018년에 몽골 바양울기 시립박물관과의 MOU 체결 후 계속해서 이어온 여수미술관의 두 번째 몽골 교류전이다. 


바양울기 시립박물관 추천 몽골작가 4명(돌다 미난-Dolda Minan, M.두안벡-M. Duanbek, 오라즈멕 외르켄-Orazbek Örken, 리자벡 자지돌다-Rizabek Jazidolda)과 여수 사진작가(김영삼, 박정명, 배성우, 이근수, 임영기) 5명이 참여하였으며 전시 주제는 몽골 유목민들의 생활 문화와 몽골의 전통 그리고 축제 등 몽골의 문화와 관련된 작품들로 구성하여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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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근수_목자_60x40_photograph



우리나라의 중요한 교역 상대국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몽골은 드넓은 영토와 풍부한 자원을 가진 제3 신흥국가이다. 


1990년 수교 이래, 몽골은 우리를 ‘형제의 나라’로 생각하며 교류와 협력을 증진할 준비를 갖추고 있는 반면, 우리는 아직 경제 교류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을 뿐, 몽골과 몽골인들을 이해하는 일에는 별다른 관심을 기울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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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olda MInan_KOKPAR_73x45_oil on canvas -쿡바르경기(말을 타고 두경기자가 양가죽을 빼앗는 경기) 



우리는 몽골의 문화에 대해 무지하며 국민의 이해도 역시 많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제는 국가 간 교류만이 아닌 두 나라간의 문화예술 교류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유대를 더욱 돈독히 하여 양국 관계를 한단계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필요할 것이다.


이에, 여수미술관은 ‘하늘과 맞닿는 자연의 나라, 몽골’展을 계기로 몽골인들의 문화와 전통을 알고 이해하며 이로 인해 여러 분야의 다양한 교류가 이루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몽골 문화에 대한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고 동시대에 살아가는 미술인들과 시민들에게 소통하는 대표적인 국제교류전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여수미술관 서봉희 관장은 “이번 전시 ‘하늘과 맞닿는 자연의 나라, 몽골’展에서는 몽골의 자연과 유목, 생활문화 등 자연 그대로의 몽골과 그 자연을 닮은 몽골인을 소재로 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광활한 대지의 드넓은 초원, 그리고 자유롭게 떠도는 유목민 등을 통해 지칠대로 지친 우리 모두에게 자연의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과 더불어 몽골의 생활 문화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전시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2021 전남문화예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하늘과 맞닿는 자연의 나라, 몽골’展은 전라남도, (재)전라남도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전시로 ‘지역 문화에술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여 지역 문화예술 홍보 및 국제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문화예술해외교류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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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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