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9 (화)

여수미술관, 정원주 초대전 'Yeosu Cantata-여수 칸타타'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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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미술관, 정원주 초대전 'Yeosu Cantata-여수 칸타타' 전시

-7월 2일~7월 30일까지 바다와 햇살이 들려주는 노래 'Yeosu Cantata' 전시

-7월 2일~7월 30일까지 바다와 햇살이 들려주는 노래 'Yeosu Cantata'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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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미술관(관장 서봉희)은 7월 2일부터 7월 30일까지 정원주 초대전 ‘Yeosu Cantata-여수 칸타타’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 19 상황임에도 여수는 해양관광의 도시답게 여전히 관광객들을 도처에서 볼 수 있는 아름다운 곳이다. 


잠깐 머무는 곳 어디든 ‘찰칵’ ‘찰칵’ 사진 찍는 소리가 가까이 여기저기서 들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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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초, 카메라의 출현으로 크게 낮과 밤으로 나뉘던 빛은 이제 찰나 단위까지로 쪼개지게 되면서 실내에서 작업하던 작가들이 밖으로 나오게 되었다.  


무한히 늘어난 새로운 빛이 그들의 내면 깊숙이 파고 들어 그 동안 심연에 갇혀 있던 감각들을 흔들어주며 작가에게 세상은 주체의 시선이 다가가 닿는 단순한 대상이 아니라 주체와 대화를 하는 인상이 되었다.


이번 정원주 초대전에서는 ‘바다와 햇살이 들려주는 노래’라는 주제로 푸른 바다와 창공 사이에 가득한 빛과 공기가 빚어낸 자연의 인상을 담은 ‘Yeosu Cantata’ 여수칸타타 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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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작품은 빛에 의해 현현된 맑고 환한 그 안의 존재들이 서로 교호하듯 자연을 담았으며 캔버스 위로 펼쳐지는 색의 스며듬과 풀어짐 그리고 색채이미지를 통해 여수 바다의 매력을 전달한다.


작품 속 풍경의 모호한 경계는 배경과 공간, 그리고 사물에 내재하는 관념을 포괄하며 몽환적이면서도 시적인 하나의 새로운 풍경으로 탄생한다. 그 풍경 속에 여수의 서정이 있고, 생명력이 넘치는 자연이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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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미술관 서봉희 관장은 “그의 작품 속 세상은 평평한 초록바다, 빨간색 집, 노란색 작은 배, 그리고 구름들의 형태와 색깔들이 모두 꽃밭이 되고 꽃이 되는 환상속의 유토피아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미술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여수바다를 노래하는 그림들의 향연을 감상하며 편안한 휴식이 되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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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정원주 작가는 2011 THE K 갤러리(서울), 2018 이음갤러리, 2019 유경미술관, 2020 달빛갤러리, 2021 느루갤러리 등 21회의 초대·개인전을 개최하였으며 다수의 국내외 단체전 및 국내외 주요 아트페어에 참여하였다. 


그 외 전국바다사생대전, 남농미술대전, 소치미술대전, 전라남도미술대전,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한국미술협회, 토상회 회원으로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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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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