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28) 국내 개최도시 우선 확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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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28) 국내 개최도시 우선 확정해야 한다

-권오봉 여수시장, 평창 올림픽 등 국가적인 행사는 미리 국내 개최도시 선 결정. 완벽한 국제 행사 치르기 위해 개최도시 우선 확정 강력히 주장
-서영교 행정안전위원장, 세계적인 행사 1년 앞두고 선정한다는 것 충분히 검토해볼 사항
-송옥주 환경노동위원장, 개최도시가 갖는 상징성 굉장히 중요 면밀히 검토해야할 사항
-이원욱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개최도시 우선결정 필요성 환경부에 적극 전달하겠다

--권오봉 여수시장, 평창 올림픽 등 국가적인 행사는 미리 국내 개최도시 선 결정. 완벽한 국제 행사 치르기 위해 개최도시 우선 확정 강력히 주장

-서영교 행정안전위원장, 세계적인 행사 1년 앞두고 선정한다는 것 충분히 검토해볼 사항
-송옥주 환경노동위원장,  개최도시가 갖는 상징성 굉장히 중요  면밀히 검토해야할 사항
-이원욱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개최도시 우선결정 필요성 환경부에 적극 전달하겠다

 

서영교cop28) 국내 개최도시.jpg

>서영교 행안위원장이 cop28국내도시 우선 결정 건의 내용에 대한 설명을 듣고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했다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28) 대한민국 유치가 정부방침으로 확정된 가운데 여수시와 cop28남해안남중권 유치위원회는 국내 개최도시를 우선 확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건의하기 위해 25일 국회를 찾아가 서영교 행안위원장, 송옥주 환노위원장, 이원욱 과방위원장을 각각 대면했다.

cop28담당부서 여수시 기후생태과 우창정 과장은 “여수 중심 남해안.남중권은 지역사회와 시민단체의 자발적인 유치 홍보를 하고 있으며 지난 2019년 12월에 출범된 유치위원회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활동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대한민국이 cop28유치를 표명하기 전에 국내 개최도시를 우선 결정”해야 하는 당위성을 어필했다.

우 과장은 “여수 권오봉 시장께서 평창 올림픽, 여수세계박람회 등 국가적인 행사는 미리 국내 개최도시 선 결정을 했다고 하시며, 이는 여수시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보다 완벽한 국제 행사를 치르기 위함이고 지역 간의 과다한 소모전을 줄일 수 있다"고 권 시장의 말을 대변 했다.

서영교 행정안전위원장은 “cop28 남해안·남중권 공동 유치 추진의 상징성은 높이 평가받을 것으로 본다. 여수를 비롯한 남해안 일대 10개 지자체가 합심하여 공동유치를 추진하는 것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국제사회 간 공동연대의 필요성을 상징적으로 대변한다고 할 수 있어 이미 적극 지지하고 있다”고 지지 의사를 거듭 밝혔다.
또한  “한국에서 COP28이 개최된다면 지난 97년 일본에 이어 동북아시아에서 두 번째다. 현재 정부는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이렇게 큰 세계적인 행사를 개최 1년 앞두고 선정한다는 것은 제고를 충분히 검토해볼 사항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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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옥주 환노위원장에게 cop28 국내 개최도시 우선 결정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여수시 기후생태과 우창정 과장


송옥주 환경노동위원장은 “우리나라와 국제사회 간의 기후위기의 심각성에 대한 체감도는 다를 수는 있지만 기후위기 대응에서 우리나라도 예외일 수 없다. COP28 대한민국유치를 시작으로 기후 문제가 우리 삶의 변화와 결코 무관하지 않다는 인식의 저변을 확산시킬 수 있을 것이다”라며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말했다.
또한 “기후변화 관련 최대 국제회의인 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는 참가국 규모와 총회의 파급력 등 기후위기 대응에 있어 전 세계적으로 절대적인 지위와 영향력을 갖고 있다. 따라서 개최도시가 갖는 상징성 또한 굉장히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cop28대한민국 유치를 성공적으로 이뤄내기 위하여 개최도시 선정 시기는 매우 중요하다. 좀 더 면밀히 검토해야할 사항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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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옥주 환노위원장(가운데)
 
이원욱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은 “기후위기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는 게 중요하다.  그런데 이미 여수시민들은 환경문제 대응에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 고민하고 행동하고 있다. 이 모습에 감동받아 cop28홍보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고 말하며 “녹지나 휴식처로서의 양적 확대와 함께 미세먼지, 폭염, 도심 열섬현상 등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환경문제의 해법이 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노력하고 협조해야한다”며 기후위기 대응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또한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함께 머리를 맞대 대응방안을 찾아 시민들이 실제 이를 실행할 수 있도록 공론화 및 다양한 참여의 통로가 필요하다. 현재 남해안·남중권에서 지자체와 시민들이 함께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남해안남중권 유치를 적극 지지하며 필요하다면 개최도시 우선 결정의 필요성을 환경부에 적극 전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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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욱 과방위원장
 
cop28남해안남중권유치위 홍보분과 김영주 위원장은 “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 개최지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연계되는 부분이 있어 여수 외에도 몇몇 지역이 후보지로 나서고 있지만 국토 균형발전 및 동서화합에 기여하는 측면이 국가적으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자연의 훼손이나 지형의 변화를 최소화하는 친환경적 남해안남중권의 도시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대도시 중심으로 편중된 각종 인프라가 지방으로 확대되어 지역의 균형발전을 시킨다면 문재인 정부의 정치이념과 같아 상승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남해안.남중권 지지를 호소했다.
 
 
 
최향란기자. 사진 김영주기자 유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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