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행복 전남’ 실현 위해 성평등 수준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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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전남’ 실현 위해 성평등 수준 높인다

전남의 성평등 수준을 중위권(Level-3)으로 높이기 위해 노력...
전남여성플라자, 22개 시군 찾아가는 간담회 열어 맞춤형 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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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성플라자가 2012년 이래 지역성평등지수 하위권(Level-4)에 머무르고 있는 전남의 성평등 수준을 중위권(Level-3)으로 높이기 위해, 시군 여성가족정책 담당공무원과 도민을 대상으로 ‘22개 시군 찾아가는 간담회를 개최한다.  

 

전라남도는 전남의 성평등지수를 분석하고 제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전남 성평등지수 제고 방안 연구(2018)를 수행했다. 지역성평등지수는 성평등한 사회참여, 여성의 인권복지, 성평등 의식문화 등 3개 분야 8개 지표에 대한 남녀 격차를 측정한 것이다. 그 결과 73.3을 기록, 전국 평균(74.42017년 기준)을 밑돌았다.  

 

간담회는 오는 15일 서남권, 22일 중남부권에서 개최된다. 이에 앞서 동부권과 광주근교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는 해당 시군 담당 공무원과 함께 지표별 성평등 지수와 각 시군 여성가족정책을 비교분석하는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 시군 성평등 수준과 정책의 체계적 관리 및 향상 방안을 논의했다.

올 하반기에는 22개 시군 행정가, 마을 활동가, 여성단체 활동가 등을 대상으로 민학이 함께 하는 간담회를 열 계획이다.  

 

성평등은 기본적 인권(human rights)의 실현으로 평등한 대우를 받는 것뿐만 아니라 삶의 가능성과 기회가 동등해지는 것으로, 전남의 성평등 수준 향상은 행복 전남 실현의 바로미터가 된다.  

 

안경주 전남여성플라자 원장은 성평등 전남 실현을 위한 지역, 기관과의 협력 강화로 시군별 특성을 고려한 체계적이고 세부적인 정책 지원 방안을 마련해 전남의 성평등지수 중위권(level-3) 진입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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