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 광장에서는 여수태어로즈 태권용사들의 우렁차고 힘찬 함성이 울려퍼졌다. 전국곳곳에서 삼일절 100주년 기념으로 열리는 행사 중에 하나이다.

태어로즈는 태권도와 영웅들이라는 함성어로 태권도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시범단이다.

관중들에게 보여지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무엇보다도 어린 태권도인들이 시범을 통해 무도인의 자부심과 모범의식을 고취 시키는데 목적이 있다고 한다.

세계월드 기네스 태권도 기록 보유자인 태어로즈 김종길 관장(해성유소년스포츠클럽)은 “사랑하는 우리 시범단들이 나라를 위해 희생한 선열들을 잊지 않고 감사하는 마음을 갖기를 바라고 이런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여 스스로 자랑스러운 국민의 한 사람으로 자라길 바란다.”는 취지의 뜻을 밝혔다.

한편 해성 태어로즈 시범단은 캄보디아 해외 봉사로 태권시범을 다녀온 적이 있다.

 김현아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