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목)

여수~거문 여객선 일시 운항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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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여수~거문 여객선 일시 운항 중단

-‘줄리아아쿠아호’ 선령 만료 2020.4.1.부터 운항 중단
-여수지방해양수산청장, 여수~거문항로 조속히 대체 여객선 투입 최선 다하겠다

-‘줄리아아쿠아호’ 선령 만료 2020.4.1.부터 운항 중단
-여수지방해양수산청장, 여수~거문항로 조속히 대체 여객선 투입 최선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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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조희송)은 여수~거문항로를 운항하는 ‘줄리아아쿠아호’의 선령이 만료되어 2020.4.1.부터 운항이 중단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항로 운영선사에서 대체여객선을 확보하지 못하여 여객선 운항이 일시 중단될 상황임에 따라 이를 위한 대체수송방안을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여객선 운항 중단 기간 중 도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녹동~거문간 여객선과 연계한 여수~녹동간 셔틀버스가 2회 운행될 예정이며, 손죽~광도 항로 ‘섬사랑호’가 초도까지 연장 운항할 예정으로 여수~거문 항로 이용 도서민의 사전 정보 확인 및 이용을 당부했다.

여수가 생활권인 거문도 주민들은 여수에서 관공서나 병원 등 중요한 업무를 보려면 2박을 할 수 밖에 없는 등 불편을 겪게 됐다. 주민들은 “여객선이 선령이 만료되면서 대체 선박을 투입을 해달라고 지속적으로 요구했는데 결국 운항이 중단됐다”며 “운항 중단으로 육지와 단절돼 생계가 달린 농수산물 운송은 물론 노약자나 정기검진을 받아야 하는 환자들의 불편은 누가 책임질거냐”고 분통을 터트렸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장은 “여수~거문항로 이용객들의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조속히 대체 여객선이 투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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