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전라선 옛 기찻길 좋은길 걷기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PDF신문보기

전라선 옛 기찻길 좋은길 걷기

만성리 간이역~소라 덕양까지

12-2보건소 이주리1.jpg

 

12-2보건소 이주리2.png

 

여수 만흥동 만성리 옛 간이역에서 소라 덕양까지 전라선 옛 기찻길에 조성된 걷기 좋은 길 행사가 다음달 16일 진행된다. 이날 행사는 구 미평역에 만들어진 미평공원에서 소라면 구 덕양역 사이에 있는 구 여천역의 원학동 공원까지 걷는다.

이곳 전라선 옛 기찻길은 쌍봉시가지를 병풍처럼 펼쳐진 학산과 수문산 자락 아래 나란히 지나고 있고, 중간 중간 쉼터와 벤치가 설치되어 시가지를 감상하면 쉴 수 있는 편의시설이 잘 설치되어 있다.이와 함께 시가지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학산과 수문산 안에는 걷기 좋은 등산로가 숨어 있다.
 학산과 수문산 등산로는 둔덕 한려아파트 건너쯤에 사방댐 옆 여수공고 농장 가는 길로 곧장 오르면 수문산성으로 향하고 이어서 쌍봉시가지를 조망하며 걷다보면 선원동 원학동 공원으로 내려온다. 3월23일은 구 미평역에 만들어진 미평공원에서 만흥동 만성리 옛 간이역까지 걷는다.
구 미평역의 미평공원에서 각종 운동기구와 벤취 등 쉼터가 중간 중간 설치되어 있는 길을 따라 미평동 구름다리를 지나고 도로변 보호수 그늘아래 쉼터를 힐금 보고 지나치면 어느새 여수시외버스터미널 뒤를 지나고 진남체육공원과 만흥동으로 잇는 380m의 기차터널에 다다른다.
겨울엔 따뜻하고 여름엔 시원해 걷는 이들에게 작은 위안을 주는 기차터널 속을 통과하면 분주하게 오가는 차량행렬의 미평 시가지와 전혀 다른 천성산 아래 만흥동 논밭이 펼쳐진 농촌 풍경으로 바뀌고 걷다가 지친 이들이 쉴 나무 그늘아래 벤치와 화장실을 지나고 곧장 멀리 만성리 앞바다가 보이는 만성리 간이역까지 이어진다. 여수보건소 건강증진과 이주리 과장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