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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외국인주민센터 글로벌행복나눔 외국인근로자 누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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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

여수시외국인주민센터 글로벌행복나눔 외국인근로자 누완

<외국인 근로자들의 체험담>

안녕하세요? 저는 한국에 온지 7년이 된 스리랑카에서 온 누완입니다.

 

여수에는 저처럼 한국으로 돈을 벌기위해 온 친구들이 120명 정도 있습니다. 예전에 배타는 사람이 많을 때는 250명 정도로 많았던 적도 있었습니다.

저는 냉동공장에서 7년째 근무하고 있는데 처음에는 냉동공장이 영하로 너무 추워서 힘들었습니다. 처음 왔을 때는 한국인 근로자5명이고 외국인 근로자 3명이었는데 지금은 외국인 근로자가 5명으로 더 많습니다.

 

한국에서 근무하면 돈을 많이 버는 것은 좋지만 스리랑카가 그립고 엄마도 보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지난 설에는 스리랑카에서 인기있는 가수와 밴드가 해남으로 공연을 와서 스리랑카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추석과 설 두 번을 스리랑카에서 가수들이 와서 공연을 하는데 그 때가 제일 즐겁습니다.

 

저는 한국 온지 7년이라서 한국말을 잘하지만 한국와서 말 때문에 힘든 스리랑카 친구들이 많습니다. 저는 그 친구들을 위해 번역부터 핸드폰 사는 일까지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며칠 전 경찰서에서 스리랑카근로자의 작은 사건이 있어서 번역을 하러 다녀왔습니다.

 

스리랑카 근로자들의 대부분이 배를 타거나 양식장에서 일하는 사람이 많은데

배를 타면 거친 언어에 적응하기 힘들어하고, 위험해서 목숨을 잃은 동료를 보면 두려움과 슬픔이 많습니다.

 

스리랑카에서 한국 오려면 시험을 보고 인터뷰 통과를 해야 하는데 매우 어렵습니다. 저는 어렵게 한국 와서 고생하니까 더 열심히 공부하고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외국인력지원센타에서 20173월에 표창장을 받았습니다. 스리랑카근로자를 위한 모바일과 페이스북 활동을 활발하게 하여 도움을 주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저는 글로벌해외봉사활동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저는 비자가 나오면 한국에서 살고 싶습니다. 스리랑카에 혼자계시는 엄마도 모시고 오고 싶습니다.

 스리랑카 친구들~ 한국와서 힘든 일이 생기면 저 누완에게 연락해주세요. 도와드릴게요^^

 

6-6스리랑카누완.jpg

>스리랑카에서 온 공연 관계자들과 함께(오른쪽 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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