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금)

제13호 태풍‘링링’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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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제13호 태풍‘링링’북상

-6일~7일, 강한 바람 동반 중형 태풍 비상준비태세 돌입

-6일~7일, 강한 바람 동반 중형 태풍 비상준비태세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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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태풍 프란시스코 때 사진

 

여수해양경찰서(서장이철우)는“제13호 태풍링링(LINGLING)이 오는 6일7일 이틀에 걸쳐 여수관내에 영향을 미칠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각 과장 및계장이 참석한 가운데 자체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대처상황을 점검했다”고 지남 5일 밝혔다.


제13호 태풍 링링은 홍콩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소녀의 애칭으로 불린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오전 9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남서쪽 약 370km 부근해상에서 북상중으로 중심기압 960hPa, 최대풍속39m/s, 속도19km/h, 중형 크기의 태풍으로 우리나라에는 토요일 오전부터 직접 영향권에 들어갈예정이다.

이에 여수해경은 장기계류선박과 여객선, 유람선, 낚싯배 등 다중이용선박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소형어선은 안전지대로 이동토록 사전 홍보활동을 펼칠예정이다.

또한, 태풍특보에 따라 지역구조본부 가동과 함께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할방침이며, 각 파출소와 출장소에서는 항ㆍ포구순찰을 강화해 계류줄이 끓어지거나 풀려 표류하는 선박이 없도록 현장 안전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이밖에‘태풍’관련기상특보를 해상교통문자방송과 경비함정등에서 항해선박에 태풍정보를 수시로 제공하고 조업어선을 안전해역으로 미리 대피토록 권고할 예정이다.

김민철 경비구조과장은“제13호태풍이 우리지역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철저한 안전대비태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태풍으로 인한 연안안전사고예방을 위해 태풍예비특보발효 시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인 관심에서‘주의보단계’로 격상할 계획이며, 주의보발효시 해안가 갯바위와 방파제 등 위험지역의 출입을 통제할 방침이다.
 
 

최향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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