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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칼럼-근막 통증 증후군(Myofascial Pain Syndrome)에 대해서

기사입력 2019.08.07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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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막 통증 증후군(Myofascial Pain Syndrome)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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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형원장(허리,무릎,어깨 전문 자연한의원)

     
    장마철 혹은 습한 날씨로 인해서 몸이 지뿌등하고 무겁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다.  이런 날씨에 많이 생기는 근막 통증 증후군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근막 통증 증후군은 목덜미, 허리, 어깨, 종아리, 팔꿈치 안쪽, 갈비뼈 등 특정한 유발 부위 근골격의 통증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이다. 흔히 ‘담에 걸렸다’고 말한다.

    발생 원인으로는 오랫동안 책상에 앉아 있거나 같은 자세로 장시간 컴퓨터를 사용하는 등 잘못된 자세를 취하는 경우, 목이나 허리의 퇴행성관절염과 연관이 있을 경우, 근육을 과도하게 사용하였을 때나, 외상,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서 발생할 수 있다.
    나타나는 증상은 주로 근육 통증이 발생한다. 이때 통증은 깊고 쑤시는 듯하며 타는 듯한 느낌이 특징이다.

    치료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약물 요법은 소염 진통제나 근육 이완제의 복용이 있다. 주사 요법은 침을 맞거나 생리 식염수, 국소 마취제, 스테로이드 혼합 용액 등을 통증 부위에 주입한다. 전기 자극 요법은 마사지, 초음파를 이용한 물리 치료, 레이저나 적외선 치료기 조사 등이 있다.

    이완 요법은 수동적으로 근육을 풀어준다. 도포 요법은 미지근한 습포로 찜질을 해준다. 냉각 요법은 매우 심하거나 자주 재발하는 경우에는 냉각요법기를 이용하여 통증을 유발하는 부위를 냉동시킨다.

    예방법은 장시간 같은 자세로 있는 경우 중간에 어깨나 허리 근육을 풀어 주는 휴식 시간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통증을 유발시키는 자세나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피한다. 춥거나 습한 곳에 노출되면 통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급성기는 대부분 2~6주 내에 치료되지만, 3~6개월 이상 치료가 길어질 때는 진료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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