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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석 - 전남대학교 수산해양대학 최상덕 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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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초대석 - 전남대학교 수산해양대학 최상덕 학장

글로벌 리더! 신해양 시대!! 새로운 길, 두려워하지 않는다~

글로벌 리더! 신해양 시대!! 새로운 길, 두려워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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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 수산해양대학 최상덕 학장 (사진촬영. 김영주기자)


-전남대 새동백호가 한 달 동안 3개국을 향해 국제항해실습을 위한 출항(24일)을 했다. 첫 도착 항구인 중국 청도까지 비행기를 타고 날아가서 제자들과의 깜짝 환영 이벤트를 하고 돌아온 전남대학교 수산해양대학 최상덕 학장과의 일문일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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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동백호 항해 진행은 어떻게 됩니까?
 
 
이번 항해는 국제해사기구(IMO) STCW 협약 등 국제협약 및 해기품질기준 적용 세계 최고 수준의 해기사로 갖추어야할 기술과 자질을 함양하는 국가해기사 지정교육학과 교과 과정니다. 또한 승선실습 및 운전과정과 종합적 실무지식을 익히는 과정이고요. 실습해역은 남해안과 제주도 근해, 중국, 일본, 러시아 연근해 일원에서 진행합니다. 총 2435마일을 항해할 것이고 여수신항부두 출발로 중국 청도항, 일본 가고시마항, 러시아 블라디보스톡항을 거쳐 다시 여수로 31일 간의 항해로 이어집니다.
 

-전 세계를 누비는 새동백호! 글로벌 해양, 수산 인재를 키우는 전초기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새동백호를 처음 만들 때 어떤 미래를 보고 추진하셨나요?
 
 
우선적으로 학생들이 최첨단 시설과 최적의 환경 속에서 자신의 역량과 미래를 키울 수 있는 실습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퇴역한 실습선(동백호 1,000톤급)는 학생들의 거주공간이나 조사·실습할 수 있는 환경이 노후화되어 그다지 좋지 못했어요. 이번에 건조한 신조실습선(새동백호 3,000톤급)은 국제해사기구(IMO)에서 요구하는 안전기준 및 거주·편의시설 등 이 대폭 향상되어 한반도 주변 해역은 물론 전 세계 대양을 누릴 것이며, 미래 글로벌 해양인재양성의 요람이 될 것이라고 확신하였습니다.
특히, 국제해사기구 STCW협약 등 국제협약 및 해기품질기준 적용 세계최고수준의 대한민국 해기사(항해사 및 기관사)로서 갖추어야 할 유능한 기술과 자질이 함양될 겁니다.
또한 항해운용, 어구어법, 통신운용, 어군탐진기 등 최첨단 장비가 탐재되어 있어“ICT기반 수산자원관리 인력양성”에도 활용되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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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가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통해 해양도시로의 위상이 높아졌습니다. 여수의 자산인 바다, 섬,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요?
 
 
2012년 여수엑스포를 계기로 관광인프라 확충과 도시브랜드 인지도 상승으로 여수는 명실상부 관광객 1,000만 명을 훌쩍 돌파한 국내 대표 관광도시로 도약하였습니다.
거기에‘여수밤바다, 낭만의 도시라는 테마를 적용해 명품 해양관광을 선도하며 2010년 638만 명이었던 관광객은 2012년부터 꾸준히 증가해 2017년 약 1,500만 명까지 늘었어요.
여수시는 다양한 해양생물과 수려한 산과 바다가 어울러져 있고 무엇보다 365개의 섬이 그 숫자만큼이나 1년 365일 빛을 내고 있습니다.
섬은 육지와 떨어져 있다는 그 자체만으로 매력적으로 다가오지요. 그리고 사람들은 섬을 동경하고 그 섬에 머물고 싶어 합니다.
지금은 섬의 시대입니다. 즉, 여수의 비전은 섬 자원의 활용에 있다고 봅니다.
섬 자원의 활용을 통해서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명품 해양관광도시의 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는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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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보고 싶은 섬, 그런 걸 말씀하시는 거지요?
 
 
 
그렇습니다. 전라남도에서도 브랜드시책으로‘가고 싶은 섬’가꾸기를 추진 중이잖아요.
전라남도의 섬 정책은 테마섬(2005~2016)에서 기존 정책의 성찰과 반성을 바탕으로 “가고 싶은 섬’으로 진화하였습니다.
하지만 독특한 아이디어 없이 시·군마다 산책로개발, 데크 설치 등 유사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본래의 취지와는 다르게 각 섬만의 특징은 보이지 않게 되었고 섬 개발에도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분석했습니다.
여수시는 365개 섬을 관광자원화하기 위해 365생일 섬을 조성하였습니다.
365개의 섬을 테마별로 해양레저와 문화예술, 환경생태, 어촌체험 등으로 나눠 브랜드화 할 필요가 있고 전라남도의 역점시책인‘가고 싶은 섬’가꾸기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각 섬의 자연환경, 생태계, 문화, 역사를 잘 보존 관리해야 합니다.
365개의 섬이 빛나는 여수가 섬 관광의 메카가 되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로드맵과 섬을 찾는 관광객들의 관광욕구와 가치체계에 기반 한 섬 개발 방향을 재설정해야 하겠지요.
그 방향은 섬의 생태·문화·경제 측면에서 지속가능하도록 수립되어야 하고. 섬의 개발은 섬의 환경수용력(Environment Carrying Capacity)을 최우선 하여야 합니다.
즉 섬 주민과 섬 문화가 관광개발의 희생물이 아니라 수혜자가 되도록 하는 섬 관광 상품을 개발해야 합니다.
섬 주민의 자긍심 제고와 관광객들에게 휴식과 섬 문화체험을 제공할 수 있는 공동체 중심의 작은 섬 마을재생프로젝트 및 어촌뉴딜300을 지원·확대해야 하고, 지속가능한 섬 관광이 정착될 수 있도록 인근 섬과 연계해‘지속가능한 작은 섬 생태·문화관광 벨트(Small Eco-cultural Tour Belt)’를 구성해 섬 관광을 확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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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로 오신지 10년이신데요, 10년 동안 여수 해양발전을 위하여 기여하신 많은 업적 중에 학장님 스스로 가장 뜻깊은 것을 꼽는다면 무엇일까요?
 

여수 청소년 해양아카데미입니다.  전남대가 운영하는 여수청소년 아카데미는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사업으로 해양과 관련한 이론교육, 체험, 실습, 현장견학 등 해마다 2박3일 일정으로 진행 되고 있습니다. 청소년, 인솔교사, 봉사자 포함하여 500여명이 해양을 쉽고 즐겁게 접근하고 해양에 대한 꿈을 품을 수 있게 하고 인재양성을 하는 것이지요.
여수는 소중한 세계박람회장의 사후 활용을 잘해야 합니다. 국제 전시, 컨벤션센터도 들어오고 청소년해양교육원도 들어오고 전남대 수산해양대학교도 세계박람회장으로 들어간다면 정말 세계적인 명품 최고의 해양도시가 될 것으로 봅니다.
 
 
 
-마지막으로 여수 전남대 수산해양대학 제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 한마디 해주세요.
 
 
우리 대학은 100년 전 개교 당시에도 해양수산 중심대학이었던 만큼 우리 대학에서 배출된 졸업생들이 현재 양식 및 가공 등의 산업현장에서 걸출한 자리매김을 하고 있습니다.
해양수산부를 비롯해 각 지자체 도·시·군 공무원으로 종사하고 있는 수가 많고 특히, 양식수산업에서 해조류, 전복, 고막, 어류양식 및 종묘생산 분야는 전국 1위를 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 대학의 산 역사가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해양수산 분야는 미래 성장산업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미래가 밝습니다.
이에 우리 대학이 수산해양분야를 중점대학으로 육성하는 것은 우리대학, 우리 지역 사회의 상승 뿐 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경쟁력에도 큰 기여를 하는 것이기에 우리 대학의 특성화를 거듭 강조하고 싶습니다.
미래를 이끌어 갈 우리 학생들은 지역사회의 한 부분으로 지역사회를 창조해 나가는 주체가 되어야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무언가 되돌려 주어야한다는 사명감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학생들은 많은 것들을 경험해보고 주변에서 많은 지식과 경험을 익혀야 합니다. 취업에만 목을 매지 말고 자기 자신을 위해 새로운 길을 열어가기 바랍니다.
또한 수동적이지 않고 능동적으로 행동함으로써 미래 자신이 속한 조직에서 코칭리더로서의 역할을 수행했으면 합니다.
글로벌 리더! 신해양 시대!! 전남대학교 수산해양대학!!!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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