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문화유적지 훼손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소포(종포)로 나가 쇠사슬로 매는 것을 감독하며
하루 종일 기둥나무 세우는 것을 보았다...<난중일기>-
여수시는 이곳이 성웅 이순신장군의 유적지인 '철쇄' 시설터 인지 알면서도 낭만포차 이전 장소로 선정하였을까? 아니면 유적지인지도 모르고 있는 건가?
여수 종포 바다는 성웅 이순신장군의 업적이 빛나는 승리의 바다다.
구국의 성지 역사적인 유적지인 철쇄터, 여수가 빛날 수 있는 중요하고 소중한 역사가 숨쉬는 곳이다.
바다 가장 좁은 양편에 철쇄를 걸어 일본전선 수백 척을 넘어트린다는 명장의 전략이 새겨진 이 곳에 낭만포차가 들어설 예정이다.
백의종군으로 나라를 지켰던 성웅의 정신을 유지하고 자랑스런 이 곳을 널리 알리고 보존해야할 유적지가 아닌가!
없는 역사도 만들어서 스토리텔링하는 시대에 목숨 걸어 나라를 지킨 이순신장군의 역사를 스스로 홀대하고 훼손 되는 실태를 보아야 하다니......
여수시의 관리 부실과 시민의 무관심 속에 방치되어 술판의 장소가 될 이순신장군 유적지! 기기 막히고 어처구니가 없다.
시가 나서서 유적지에 포차허가를 내다니...
몇 날 며칠을 잠 안자고 생각해봐도 도저히 이해할 길이 없어 여수시에 묻는다!
낭만포차 이전할 장소가 철쇄터 외에는 결코 없었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