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민주당 여수 유해물질대책특위 “시민대책본부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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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여수 유해물질대책특위 “시민대책본부 제안”

22일 당 특위 15명 구성…문갑태 위원장 “이번 사건은 환경재난”25일 오후6시30분 시의회 소회의실…시민대책본부 구성참여 제안중앙당에 최고위 여수개최 요구…당원과 시민공감대 형성에 주력

 

  더불어민주당 여수지역위원회가 여수산단유해물질불법배출대책특별위원회(이하 유해물질대책특위)가 구성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지역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530분 여서동에서 주철현 갑지역위원장, 시의원 및 당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해물질 대책특위 구성회의를 열고 당 시의원·당원, 전문가 등을 포함, 15명 내외의 특별위원회 구성을 마쳤다.

 

 대책특위 구성 후 첫 회의에서 산단 대기업들의 이번 배출량 조작사건을 대 시민 사기극 및 환경재난으로 규정하고, 헌법상 기본권인 28만 여수시민의 생명권과 환경권 그리고 건강권을 포함한 환경주권을 지키기 위한 범시민운동을 펼치기로 결의했다.

 

 대책특위는 첫 활동으로 여수지역 내 시민·사회·노동·환경·여성·안보·보훈단체에 가칭 여수산단 유해물질 불법배출 범시민대책본부(범시민대책본부)’ 구성을 제안키로 했다.

 

 특 위는 23일 오전 지역 내 단체·정당·노동계에 범시민대책본부구성을 위해 오는 25일 오후 630분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1차 회의 참여를 제안했다.

 

 이어 지역위와 전남도당에 민주당 중앙당 최고위원회의 여수개최를 건의하기로 했고, 1만 지역 당원들과 함께 범시민대책본부활동에 참여를 독려하는 대 시민홍보활동도 펼치기로 했다.    

 

 문갑태 특별위원장은 이번 사건은 1967년 여수산단이 조성된 이래 수십년 동안 대기업들이 겉으로는 환경경영을 내세웠지만 뒤로는 기만적인 경영활동을 이어 왔다는 명백한 증거이고 빙산의 일각이라며, “정부도 이번 사건에서 자유롭지 못하기에 향후 특별위원회와 범시민대책본부는 여수 시민의 건강권과 환경권 그리고 생명권을 포함한 환경주권을 지키기 위해 당과 함께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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