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수)
-공동주택 화재 발생 때 출입구 대피 어려운 경우 옆집으로 신속하게 피난하는 피난시설 임현욱(여수소방서 예방안전과) 지난 9월 광양시의 한 고층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아파트 44층에서 발생했고, 아파트 입구 공용공간에서 일어나 딱히 대피할 방도가 없었지만, 화재 당시 집 안에 있던 6개월 된 아기와 엄마는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었다. 어떻게 엄마와 아기는 대피할 수 있었을까? 바로‘경량칸막이’때문이다. 1992년 7월 주택법 관련규정 개정으로 3층 이상의 아파트의 경우 세대 간 경량칸막이를 설치하는 법이 의무...
-환경을 보호하는 일에 자격증은 필요하지 않다 송영선 탄소중립실천연대 환경모니터링위원장 중앙정부가 제시한 비전에 맞춰 탄소중립실천연대로 거듭나는 발족식이 지난 24일 40개 지부.지회 연대로 개최됐다. 탄소중립실천연대는 전신인 에코플러스21에서부터 지금까지 환경보호가 곧 사랑하는 가족과 이웃을 지키는 일이라 믿고 활동해 왔다. 요즘 가장 화두가 되는 단어가 있다면 포스트 코로나 일 것이다. 이 단어가 주는 교훈이 있다면, 우리에겐 돌이킬 수 있는 기회들이 분명 존재 했다는 것이다. 환경도 마찬가지다. 환경을 ...
-현재 전남도와 경남도의 해상경계선이 도 경계선’-100년 지켜온 전남도민과 어민들 삶의 터전 현행대로 지켜져야 한다 이광일 전남도의회 의원 전남도와 경남도 사이의 해상 경계선 획정에 관한 권한쟁의 심판사건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변론이 지난 9일 개최됐다.해당 사건은 청구인 경남도와 남해군, 피청구인 전남도와 여수시 사이의 해상 경계가 어떻게 획정되어야 할 것인지를 판단하게 된다. 이날 변론에서는 현장검증 결과 등을 상정하고, 경남도와 전남도 사이에 불문법상 해상경계가 존재하는지 여부, 해상경계선의 확정...
-동서 화합 상생 모델-국토 균형발전 및 국가위상 강화-남해안권 삶의 질, 위상정립에 기여 강재헌 여수시의회 의원 기후변화, 기상이변, 변종바이러스 등 특이 상황이 하루가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이들 단어 중 변(變)에 대한 사전적 용어정의는 갑자기 생긴 재앙이나 괴이한 일이라고 한다.예전에도 이변은 있었다. 산업화 및 삶의 질 향상에 따른 이변은 날이 갈수록 특이하게 변종을 이루면서 또 다른 걱정을 하게 한다. 최근들어 전라남도와 여수시가 “제 28차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즉 COP28 총회 ...
-남해안 남중권은 글로벌 차원 다양한 기후변화 이슈 논의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전남, 경남 10개 시·군 공동 개최 동서화합과 국토 균형 발전 도모하는 시작점 될것 전라남도 기후생태과 COP28 유치팀장 이 용 진 유엔기후변화협약은 기후변화의 원인인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한 전 세계 국가 간의 협약이다. 그리고 당사국 총회는 유엔기후변화협약 이행을 위한 최종 의사 결정기구로 198개 회원국에서 약 2 ~ 3만 명이 참여하는 국제회의이다. 우리나라는 세계 12위 경제대국이자 연료연소부문 이...
*우동식시인의 詩 읽어 주는 남자 그래도 꽃은 피잖아 박효숙봄이라는데,관제사의 지시가 있을 때까진두문불출의 겨울적막이 계속될지도 몰라마스크 없는 새들은어느 날 지구 밖까지 날아갈지도 몰라무주공산 떨고 있는 나뭇가지들,단단히 감고 있는 저 꽃눈은 열꽃을 피울지한 채의 폐가처럼 침몰해갈지도 몰라주일날 아침에 듣던 미사 종소리를이제 고전에서나 겨우 읽게 될지도 몰라바람은 해석되지 않은 타인과의 거리로법정구속 될지도 몰라얼굴 없는 얼굴, 손 없는 손,거리는 흉흉한 소문들로 빗장을 걸어야할지도 몰라누구나 투명한 제 속살을 보여주기 위해산산이...
-언제까지 용납하고 보고만 있어야하고, 언제까지 속 터져도 참아야하는가!-여수 나 선거구 김승호(더불어민주당) 당선무효 재선거 김승호. ‘벌금 300만원 확정, 의원직 상실’ 제21대 총선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출마한 후보자들은 벌써부터 고발하고 고발당하고 분주하다.이는 어느 지역이나 다 똑같이 일어나는 불미스러운 현상이다. 선관위는 기부행위 등 선거법 예방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지만 후보자들의 위법행위는 근절되지 않고 일어나고 있고 결국 ‘의원직 상실’이라는 결과로 이어진다. 우리 유...
식물에 병해충이 찾아들면 식물은 어떻게 대처할까? 하병연 이학박사/시인 국립경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학술연구교수 사람도 살다보면 질병이 오듯이 식물도 마찬가지로 생육 도중에 병이 찾아온다. 병해충이 찾아들면 식물은 그 자리를 피해서 다른 곳으로 움직이지 못하기 때문에 자체 생존을 위해 스스로 방어할 수 있는 전략을 구축해 놓았다. 파이토알렉신(Phytoalexin)이라는 천연 항생제가 있다. 식물이 해충이나 병원균에 의해 공격을 받을 때 침략자들을 격퇴시키고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화학물질을 만들어내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