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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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가 사라진 곳에서, ‘제10회…

모두가 불편하지 않은 ‘무장애 나눔의 길’에서 장애인, 비장애인이 함께 무장애도시 조성·COP33 유치에 대한 의지도 함께 다져

장애가 사라진 곳에서, ‘제10회 숲속힐링음악회’ 성공 마무리

-모두가 불편하지 않은 ‘무장애 나눔의 길’에서 장애인, 비장애인이 함께 -무장애도시 조성·COP33 유치에 대한 의지도 함께 다져 ▲제10회 숲속힐림음악회 여수시립합창단 무장애도시로 도약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무장애 나눔의 길 제10회 숲속힐링음악회가 참가자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하며 무사히 마무리됐다. 23일 오후 1시 30분부터 미평 봉화산 산림욕장 일원에서 진행된 이번 숲속힐링음악회는 매년 여수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탄소중립실천연대,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 금호석유화학이 공동 주관하고 있다. ▲음악회를 즐기고 있는 관객들 숲속힐링음악회는 미평 봉화산 산림욕장에 위치한 무장애숲에서 진행하며, 찾는 모두가 이동과 생활하는 데에 있어 불편함 없이 온전히 즐길 수 있는 음악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본 행사에서는 참가자들에게 아름다운 소리를 선사한 음악회와 함께 교통약자와 비장애인이 무장애 친환경 숲속에서 함께하는 탄소중립실현 및 COP33의 대한민국 유치 기원과 탄소중립 릴레이퍼포먼스가 함께 진행했다. 또 무장애 도시 조성에 힘써준 정기명 여수시장과 진명숙 여수시의원에 감사패가 전달됐다. 정기명 시장은 “매년 숲속 음악회 행사를 열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음악으로 하나 되는 시간을 마련해 주는 단체들에 감사인사를 전한다”는 말과 함께 “여수시가 무장애도시를 선포한 만큼 어떤 시민들도 불편하지 않을 수 있는 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으며, 진명숙 의원 역시 “시민들의 입장에 서서 모두가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는 환경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COP33 남해안남중권 유치 기원 캠페인(좌 진명숙 여수시의원, 구민호 여수시의원) 최종순 여수시장애인복지관 관장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음악회 준비에 힘써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인사를 전한다”며 “무장애도시 조성은 우리의 신체가 아닌 장애가 있는 환경을 고치는 것”이라며 무장애도시 조성에 대한 의지를 전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2019년 민덕희·나현수 의원이 ‘무장애도시 조성 조례’를 공동 발의하며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다닐 수 있는 생활환경 조성에 필요한 법적 근거가 마련된 것에 이어 전라선 옛 철길 공원, 미평 봉화산 무장애숲, 도심 곳곳에 점자블록과 휠체어 이동로 확보 등에 힘써왔다. 지난 19일에는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 공식적으로 ‘무장애도시’를 선포하며 모든 시민이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는 도시로의 변환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황은지 기자

탄소중립 앞장서는 ‘제17회 기후…

18~20일 3일간…‘내일이 행복한 여수! 지속가능발전목표 실천’ 연등천 생태지도 조사단 발대식·여수시 탄소중립 지원센터의 개소식 등 추진

탄소중립 앞장서는 ‘제17회 기후보호주간 여수 2024’

-18~20일 3일간…‘내일이 행복한 여수! 지속가능발전목표 실천’ -연등천 생태지도 조사단 발대식·여수시 탄소중립 지원센터의 개소식 등 추진 ▲20일 진행된 ‘제54주년 지구의 날’ 기념식 자원순환 홍보 현장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린 ‘제17회 기후보호주간 여수 2024 행사’가 탄소중립에 대한 시민의식을 높이며 성황리 종료됐다. ‘내일이 행복한 여수! 지속가능발전목표 실천’이라는 주제로 행사기간 시민·학생·사회단체 등 총 900여 명이 참여, 탄소중립 실천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행사는 ▲충무공 자취 따라 떠나는 플라스틱 헌팅활동 ▲ 미세먼지 저감 친환경 교통문화 캠페인 ▲ 아파트 시범단지 및 공공기관 소등행사 ▲탄소중립 시민행동 플로깅 등을 진행하며 기후보호에 대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활성화를 이끌었다. 또한 ▲공공기관 1일 차 없이 출근하기 ▲연등천 생태지도 조사단 발대식 ▲여수시 탄소중립 지원센터의 개소식 등을 추진하며 여수시의 생태 환경보전을 위한 의지를 보여줬다. 20일 ‘제54주년 지구의 날’ 기념식은 우천으로 여수정보과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렸으며, 정기명 시장을 포함한 민관산학 관계자들이 참여해 17개 지속가능발전목표 만들기 퍼포먼스를 펼치며 눈길을 끌었다. 특히 미래세대의 기후보호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한 ‘유초등학생 환경그림대회’가 새롭게 마련됐으며, COP33·자원순환·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 리퍼브 장터, 업사이클링 체험키트 등의 다양한 체험 및 홍보부스가 운영돼 풍성한 행사로 마무리됐다. 이날 정기명 여수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기후보호를 위한 작지만 꾸준한 실천이 더욱 살기 좋은 여수, 살기 좋은 지구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COP33 유치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적 개최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향란 기자

묵혀 놨던 행정 고민 들고, ‘달…

5월 22일 시청 회의실…18명 전문 상담 조사관 방문해 26개 분야 상담 지역 주민 생활 속 고충 상담·처리 협의

묵혀 놨던 행정 고민 들고, ‘달리는 국민신문고’로 오세요

-5월 22일 시청 회의실…18명 전문 상담 조사관 방문해 26개 분야 상담 -지역 주민 생활 속 고충 상담·처리 협의 ▲지난해 진행된 ‘달리는 국민신문고’ 현장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오는 5월 국민권익위원회와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와 협업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상담반이 국민권익위원회의 권익구제 서비스를 모르거나 활용이 어려운 소외지역 및 취약계층 등을 직접 찾아가 현장에서 고충을 청취하고 해소하는 찾아가는 현장 권익구제 서비스로, 지역 주민들을 찾아가 현장에서 모든 공공행정분야에 대한 고충을 상담하는 ‘지역형’과 특정 분야에 맞는 상담반을 구성하여 고충 상담을 진행하는 ‘맞춤형’ 두 가지로 나뉘다. 여수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5월 22일 여수시청 3층 회의실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며, 순천·광양 시민도 참석 가능하다. 국민권익위원회와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한국소비자원, 국토정보공사, 서민금융진흥원 5개 민관기관에서 전문 상담 조사관 18명이 여수시를 찾아 생활 속 다양한 고충을 상담할 예정이다. 상담분야는 ▲행정·문화·교육 ▲국방·보훈 ▲경찰 ▲재정·세무 ▲복지·노동·방송·통신 ▲산업·농림·환경 ▲주택·건축 ▲도시·수자원 ▲교통·도로 ▲사회복지 ▲생활법률 ▲소비자피해 ▲지적 ▲서민금융 등 26개 부문이다. 상담을 원할 경우 사전에 주소지 읍면동주민센터에서 상담 예약 신청 후 운영 당일 방문하거나 사전에 신청하지 못한 경우 당일 시청 회의실을 방문해 현장 신청 후 상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달리는 국민신문고가 지역 주민들의 생활 속 고충 해소와 다양한 의견 및 건의사항을 개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주 기자

긴급상황 시 ‘위치발신장치’는 바…

선박위치발신장치 끌 땐 긴급구조 SOS 무용지물 신속한 구조 어려워 안전불감증에서 벗어나 안전한 조업 및 레저 활동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긴급상황 시 ‘위치발신장치’는 바다의 생명 지킴이

-선박위치발신장치 끌 땐 긴급구조 SOS 무용지물 신속한 구조 어려워 -안전불감증에서 벗어나 안전한 조업 및 레저 활동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여수해양경찰서 '위치발신장치 OFF 시, 담보할 수 없는 안전' 주제 선정 내부 공모전 결과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최경근)는 선박에서 위치발신장치 전원을 끈 상태에서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구조활동 등 적극적인 대처가 쉽지 않아 해양 종사자와 국민 대상 안전의식을 높이는 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어선 등이 선박위치발신장치를 작동하지 않거나, 고장이 났음에도 신고를 하지 않을 경우 수색 및 구조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만큼 안전불감증에서 벗어나 안전한 조업 및 레저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고 예방과 함께 해양 안전 인식 개선에 나선다. 선박위치발신장치는 바다의 생명 지킴이 역할을 하는 장치로 선박 운항자와 레저활동자들에게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위치발신장치 OFF 시, 담보할 수 없는 안전”이라는 주제를 선정 내부 공모전을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은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어 공모가 이뤄졌으며, 입상된 작품은 낚시객들이 항상 소지하고 다니는 낚시용품 등에 부착해 일상생활 속에서 최대한 노출시켜 해양 안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준법의식을 고취하여 위법행위를 근절할 계획이다. 특히, 낚시어선의 경우 고의로 장치 전원을 차단하는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낚시이용객들이 위치발신장치의 중요성을 알고 작동 여부를 손쉽게 확인함으로써 해양종사자의 보이지 않는 감시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적극 행정 일환으로 해양수산부에서 운영 중인 낚시어선 관리시스템 앱(낚시 海 등)과 협업을 통해 전국의 낚시어선업자와 승객들이 앱 사용 시 표출되어 선박위치발신장치의 중요성을 알림으로써 본인과 가족의 안전을 위해서는 꼭 필요한 장치라는 인식을 가지게 될 것이다. 해경은 안전 인식 전환 운동과 더불어 해상에서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구조를 위해 선박위치발신장치 설치 어선을 대상으로 SOS 구조 버튼 직접 누르기 훈련도 연중 실시할 방침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바다라는 지리적 특성상 위기 상황이 발생했을 때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빠르게 위치를 특정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한 만큼, 모두의 안전을 위해 위치발신장치를 항상 작동시켜 주길 바란다” 고 말했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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