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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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유역환경청, ㈜엘지화학 여수…

연간 20t 이상 대기오염물질 발생·일일 700㎥ 이상 폐수 배출 1·2종 사업장 적용 박연재 청장,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 위해 시설 관리 철저” 당부

영산강유역환경청, ㈜엘지화학 여수공장 통합허가사업장 현장 점검 나서

-연간 20t 이상 대기오염물질 발생·일일 700㎥ 이상 폐수 배출 1·2종 사업장 적용 -박연재 청장,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 위해 시설 관리 철저” 당부 ▲(왼쪽에서 네 번째)㈜엘지화확 여수공장 통합허가사업장 점검 중인 박연재 청장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박연재)은 우리나라 최대 산업단지인 여수 국가산단에 위치한 ㈜엘지화학 여수공장을 방문하여 통합허가사업장 사후관리 현황과 시설 현장을 확인하였으며, 사업장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였다. 2017년 오염물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경제적으로 가능한 수단(최적가용기법)을 통해서 사업장 전체적으로 오염물질을 최소화 통합환경관리제도가 도입됐다. 이에 따라 연간 20t 이상의 대기오염물질을 발생시키거나 일일 700㎥ 이상의 폐수를 배출하는 1종, 2종사업장은 의무적으로 통합허가사업장으로 적용되어, 사업장의 자발적인 환경관리 능력 향상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전국 기준 통합허가 대상 사업장은 약 1,500개로 2017년부터 단계적 허가를 받고 있으며, 여수 국가산단에서는 한화에너지㈜, 코오롱인더스트리㈜, 롯데엠시시㈜, 여천NCC㈜, 롯데케미칼㈜, 한국남동발전㈜ 등의 기업들이 이에 해당한다. 박연재 청장은 “통합허가사업장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을 위해 시설을 철저히 관리하고, 지역 주민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유지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2023년 12월~2024년 3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대비하여 관계기관 합동으로 여수산업단지, 광양산업단지, 대불산업단지, 순천사업단지 등 산업단지와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 지난 3월 말까지 미세먼지 불법배출 감시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여수시에서는 2019년 발생한 대기오염물질 배출값 조작 사건의 파장으로 산단 주변 지역주민들의 생활권과 건강권에 대한 불안도가 증가한 상태인 만큼 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에 대한 지자체와 유관기관들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해 보인다. 황은지 기자

정기명 여수시장·진명숙 여수시의원…

(사)탄소중립실천연대·여수시장애인복지관으로부터 공로패 수상 정기명 시장, “제2, 제3의 무장애 숲길 조성에 힘쓰겠다” 진명숙 의원, “불편함 없는 생활 환경 만들기 앞장”

정기명 여수시장·진명숙 여수시의원, ‘무장애 나눔길’ 조성 기여 공로패 수상

-(사)탄소중립실천연대·여수시장애인복지관으로부터 공로패 수상 -정기명 시장, “제2, 제3의 무장애 숲길 조성에 힘쓰겠다” -진명숙 의원, “불편함 없는 생활 환경 만들기 앞장” ▲(좌)최종순 여수시장애인복지관 관장, 정기명 여수시장, 진명숙 여수시의원, 김영주 (사)탄소중립실천연대 공동대표 정기명 여수시장과 진명숙 여수시의원이 23일 개최된 제10회 숲속힐링음악회에서 사단법인 탄소중립실천연대와 여수시장애인복지관으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사)탄소중립실천연대와 여수시장애인복지관은 지난해 민덕희 여수시의원에 장애인 복지증진과 교통약자를 위한 무장애 나눔길 확산에 대한 공헌에 공로패를 수상한 데 이어 올해 음악회에서도 무장애 도시 조성을 위해 힘써준 정기명 여수시장과 진명숙 여수시의원에 공로패를 전달했다. 정기명 시장은 저탄소 친환경 도시로의 전환, 여수시민을 위한 무장애 나눔길과 황토길 조성으로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여수 만들기에 힘쓴 것에 대한 공로패가 수여됐다. 진명숙 의원은 보행 약자들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숲길을 이용 추진과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무장애 나눔길 만들기에 힘쓴 것에 대한 공로패가 수여됐다. 여수시는 지난 19일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무장애 도시’로 거듭날 것을 선포했다. 무장애 도시란 모든 시민이 이동과 생활하는 데에 있어 불편함을 겪지 않을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한 도시로, 강릉시의 경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체한 ‘무장애 관광도시 조성사업’에서 선정되어 무장애관광에 대한 도시의 역할을 보여주고 있다. 여수시는 2019년 민덕희·나현수 의원의 ‘무장애 도시 조성 조례’ 공동 발의를 시작으로, 2022년 ‘무장애 관광도시 조성사업’에 선정되지 않았음에도 무장애 도시 조성을 위해 전라선 옛 철길 공원, 미평 봉화산 무장애숲, 도심 곳곳에 점자블록과 휠체어 이동로 확보 등에 힘써오고 있다. 정기명 시장은 “매년 숲속 음악회 행사를 열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음악으로 하나 되는 시간을 마련해 주는 단체들에 감사인사를 전한다”며 “제2, 제3의 무장애 나눔길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진명숙 의원은 “누구나 생활하기 편한 여수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민들의 입장에 서서 모두가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는 환경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황은지 기자

안전 확보 모색하는 여수소방서·여…

여수소방서, 외국인근로자 대상 소방 안전교육 실시 및 안전매뉴얼 보급 여수경찰서, 협력 치안 활성화 위해 지역사회 간담회 개최

안전 확보 모색하는 여수소방서·여수경찰서

-여수소방서, 외국인근로자 대상 소방 안전교육 실시 및 안전매뉴얼 보급 -여수경찰서, 협력 치안 활성화 위해 지역사회 간담회 개최 ▲(위)여수경찰서 율촌면 생활안전협의회와 간담회, 여수소방서 외국인근로자 대상 소방 안전교육 및 안전매뉴얼 보급 여수소방서와 여수경찰서가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교육과 방안 모색에 나섰다. 여수소방서(서장 박원국)는 여수 건설현장에서 근무하는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 실시 및 안전매뉴얼을 보급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여수소방서에서 2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주요 교육 내용은 ▲건설현장 안전수칙 ▲‘부주의’에 의한 화재 예방 교육 ▲생활 속 화재예방 안전수칙 ▲화재 시 ‘살펴서 대피’ 교육 ▲외국인 맞춤형 안전매뉴얼 보급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교육 및 등으로 이루어졌다. 박원국 여수소방서장은 “소방안전교육 실시 및 각 나라의 언어로 된 안전매뉴얼을 보급하여 생활에서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도움을 드려서 기쁘다”라며 “여수소방서에서는 앞으로도 맞춤형 안전매뉴얼 보급 등을 통하여 생활 속 화재 및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전했다. 여수경찰서(서장 박규석) 역시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지역사회화의 협력 치안 방안 모색에 나섰다. 23일 여수시 율촌면사무소 2층 주민 소통 화합실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 헌신한 생활안전협의회 회원들과 함께 협력 치안 활성화를 위해 개최된 이번 간담회에서는 대다수가 농‧어촌 마을인 율촌면의 본격적인 농번기철을 앞두고 농기계 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 방안을 공유하였고, 고령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보이스피싱으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피해 사례와 예방법을 면민들에게 전달하여 경각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하였다. 여수경찰서 박규석 서장은 “앞으로도 농‧어촌지역의 여건을 고려해 협력단체와 주기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여 지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협력 치안 활동을 지속 전개하겠다”고 말하였다. 최향란 기자

“독재정권 타도, 조국 통일”, …

김영삼 정부 민주세력, 민중 탄압에 저항…96년 4·19집회때 분신 오영권열사 추모집· 전남대 국동캠퍼스 열사 추모비 건립 예정

“독재정권 타도, 조국 통일”, 오영권 학생열사 28주기 추모식

-김영삼 정부 민주세력, 민중 탄압에 저항…96년 4·19집회때 분신 -오영권열사 추모집· 전남대 국동캠퍼스 열사 추모비 건립 예정 ▲23일 진행된 오영권 학생열사 28주기 추모식 23일 오전 11시에 여수 전남대 국동캠퍼스에서 김영삼 정부의 민중 탄압에 맞서 싸웠던 오영권 학생열사의 추모식이 개최됐다. 올해로 28주기를 맞은 오영권 학생열사의 추모식은 오영권열사추모사업회, 여수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준), 여수YMCA 주최로 강재헌 여수시의회 부의장, 정금호 여수YMCA 이사장 등 60여 명의 참석으로 진행됐다. 1996년 당시 여수대 식품공학과 학생이었던 오영권열사는 1987년 민주화 운동에도 불구하고 민주세력과 민중에 대한 탄압을 이어가는 김영삼 정부의 행보에 반대, 1996년 4월 19일 집회를 마치고 여수대(현, 전남대 국동캠퍼스) 협동관에서 ‘독재정권 타도, 조국 통일’을 외치며 분신하였다. 당시 오영권열사는 1995년 여수대 식품공학과에 입학하여 학교 교지 ‘청경’ 학술부장으로 활동하던 중이었으며, 96년 4월 23일 열사의 모교에서 모교학생과 시민들이 참여하여 장례식을 치르고 여수시립묘지에 안장되었다. 오영권열사는 현재 광주 5.18 민주열사 묘지의 안장 대상으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오영권열사를 학생열사로 인정하고 있다. 향후, 여수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는 오영권열사추모사업회와 함께 오영권열사 추모집을 발간하고, 여수시, 전남대학교와 협의하여 전남대 국동캠퍼스 열사 추모비를 건립할 계획이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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